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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작가, 연작소설 ‘목소리들’로 제3회 장흥문학상 수상
왼쪽 이승우작가 오른쪽 노영환부군수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 12일 오후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장흥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의 영예는 장흥 출신 소설가 이승우 작가에게 돌아갔다.수상작은 인간 내면의 윤리와 신앙의 경계를 탐구한 연작소설집 ‘목소리들’로 인간의 깊은 내면과 도덕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이날 이승우 작가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그는 수상 소감에서 “장흥은 제 문학의 근원이자 마음의 고향”이라며 “스스로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장흥문학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 더 깊이 있게 문학을 통한 인간과 세계의 진실을 탐색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시상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대신해 노영환 부군수, 문학계 인사, 지연 문인 및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또한 장흥 출신 가수 백자가 특별 축하공연을 펼쳐 장흥의 예술적 감수성을 더했다.백자는 장흥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학의 정서를 담은 노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노영환 장흥군 부군수는 “제3회 장흥문학상은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노벨문학도시 장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문학의 힘을 전하겠다”고 말했다.백수인 장흥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작은 시골 마을 장흥이 문학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흥문학상이 대한민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의 위상을 높이는 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장흥문학상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3년 제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
청주시, 오창읍에 농촌 왕진버스 5호차… 의료 사각지대 주민 찾아가는 서비스
청주시 오창읍으로 농촌 왕진버스 5호차 출발 사진 [PEDIEN] 청주시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 12일 청원구 오창농협에서 5번째 왕진버스가 출발했다.농촌 왕진버스는 한의사를 포함한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가 협력하여 올해 7월부터 시작했다.시는 지난해 충청북도와 함께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올해는 총 사업비 2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총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상지대 한방병원 한의사들은 침 시술과 한약 조제를 지원하며, 아이오바이오에서는 구강관리 검사를,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에서는 정밀 시력 측정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은정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내년에는 대상 지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 없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주시의 의료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청주시, 시민과 함께 가꾼 가로수 돌보미 활동 마무리
청주시 2025년 지속가능청주 가로수 돌보미 활동 수료 사진 [PEDIEN] 청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2025년 지속가능청주 가로수 돌보미' 활동의 수료식을 12일 성안동 카페공기에서 개최했다.올해 처음 시행된 가로수 돌보미 활동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민 실천 사업 중 하나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 속 가로수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활동에는 18명의 시민이 6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이들은 도심 6개 구간에 있는 130그루의 가로수를 정성껏 관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수료식에서는 가로수 예찰 및 생육 상태 조사, 정화 활동, 가로수와 마음 나누기 캠페인 등 시민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주를 품은 가로수 이야기'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9월 진행된 공모전의 우수작들이 공개됐다.청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도심 속 숲 가꾸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가로수 돌보미 활동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확대하고, 도시의 녹색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
청주시, 올림픽국민체육관서 화재·붕괴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청주시 올림픽국민체육관서 화재 붕괴 대응 훈련 실시 [PEDIEN] 청주시는 12일 서원구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화재와 건물 부분 붕괴를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청주시와 청주도시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청주서부소방서, 청주청원경찰서, 육군 제2161부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자율방재단 등 여러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진압 및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및 이용객 대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단계별 절차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현장 지휘 및 통신체계의 연계성을 검증하여 기관 간 협업 체계와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측할 수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제15회 아동발표회 '꿈, 날개를 달다' 개최
청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15회 아동발표회 개최 사진 [PEDIEN] 청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11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5회 아동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꿈,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지역 내 3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발표회에서 아동들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합주, 합창, 난타,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무대 위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한재희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존중받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련 이철우 도지사 발언’
이철우 도지사 (경상북도 제공) [PEDIEN]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이번 APEC은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세계적인 외교 행사를 성공시킨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12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만든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오늘 회의 주제와도 완전히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관해 이재명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이번 회의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외교 무대였고 정상회담이 열린 경주박물관에는 하루 4시간씩 대기 행렬이 이어질 만큼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또한 “정상회의장에는 3천 명 이상이 방문했고 이후 정상회담이 진행된 회의장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APEC 개최 성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포스트 APEC’을 준비해 새로운 지역 발전 전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도지사는 향후 ‘경북 경주 APEC’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넘어,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지방의 관광 수용태세가 아직 부족한 만큼, 숙박·리조트·놀이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정책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포스트 APEC 전략을 통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교류의 중심지로 부상한 경북도는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관광·문화·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포스트 APEC’전략을 본격 확산해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청주시,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고용부 장관상 수상
청주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고용부장관상 수상 사진 [PEDIEN] 청주시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청주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탁월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수여된다.올해는 전국 8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주시를 포함한 13곳이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심사위원단은 일자리의 질, 고용 지속성,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청주시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와 클러스터 조성에 힘써왔다.또한 청년층 맞춤형 취·창업 지원과 주거 안정 정책, 생활 현장형 ESG 일자리 확대 등 산업, 청년,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고용 정책을 추진해 왔다.이러한 노력이 지역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첨단산업 중심의 일자리 정책이 지역 고용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도시 청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전남도-해경정비창, 지역 수리조선 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해경정비창 민관합동 워크숍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와 해양경찰정비창이 지역 수리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12일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해경정비창 개창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 전남도의회, 해경정비창, 조선산업 혁신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해경정비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또한 전남 수리조선산업 현황과 육성 방안, 정비창 개창과 연계한 서남권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해경정비창은 국가 해양 안전과 장비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함정 정비 전문기관이다. 목포 신항만 허사도에 위치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5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해경정비창은 1천 톤급 이상 대형 함정을 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40~50척의 함정 정비가 가능하다. 목포 해경정비창 신설로 우리나라는 서해권 정비 거점을 확보하고, 국가 해양 안보 대응력과 정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전라남도는 수리 물량의 지역 발주와 도내 수주 확대를 통해 지역 수리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경정비창 가동으로 수리조선산업이 활성화되면, 타 시·도 기업의 전남 이전과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또한 함정 수리 기간 동안 교육 인원과 수리 인력 등 체류 인구 증가에 따라 생산 유발 효과 3,300억 원, 고용 유발 효과 2,300명 등 상당한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해경정비창은 현재 정원 165명에서 향후 303명까지 증원할 계획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해경정비창이 전남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과 상생 협력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정비창 개창이 전남도의 수리조선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새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지방교부세 중심 재정분권 재차 강조
김영록 지사 (전라남도 제공)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분권 필요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김 지사는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방교부세 확대를 통한 재정분권 실현을 촉구했다.이번 회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17개 시·도지사,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하여 중앙과 지방 간 재정분권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지방소비세 확대 방식이 수도권과 대도시에 유리한 구조라고 지적하며,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분권 필요성을 역설했다.지방소비세는 인구와 소비가 많은 지역일수록 세수가 더 많이 돌아가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특히 시군은 지방소비세 배분 대상이 아니어서 재정 여건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지방교부세가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간 균형을 이루는 가장 합리적인 재정분권 제도라고 설명했다.교부세율을 높이면 비수도권 시군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여 지방 재정이 보다 고르게 분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남도는 그동안 지방교부세율 상향,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 실질적인 재정분권 개선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김 지사는 이번 재정분권 논의가 수도권 중심의 구조를 넘어 진정한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했다. -
화순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접수
화순군청 [PEDIEN] 화순군은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시행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최대 5억원의 융자를 연 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제출 서류는 사업 신청서와 영농 계획서 가족관계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병역 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원, 사전 신용조사서 등 기타 증빙서류이다.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 대상자가 확정된다. -
청주 성안동, '성안 교류 페스타'로 주민 복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청주복지재단 성안 교류 페스타 로 주민복지 향상 사진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복지재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성안동 일대에서 주민 참여형 지역 교류 행사인 '성안 교류 페스타'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행사는 청주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의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복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 첫날에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시립요양병원, 청주시상당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상담, 혈압 및 혈당 측정,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평소 궁금했던 복지 정보에 대해 상담을 받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둘째 날에는 청년뜨락5959와 충청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관계 형성, 성 가치관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날에는 새생명지원센터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가 임신 및 출산 지원 상담, 주거 복지 서비스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동안에는 청바지를 재활용한 '액막이 명태 낚기 체험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새활용의 의미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 복지 사업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청주복지재단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주민 참여형 자생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구례군장애인복지관 – ESG경영 지역사회상생프로그램
구례군장애인복지관 ESG경영 지역사회상생프로그램 [PEDIEN] 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농협구례군지부는 지난 11월 1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구례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쌀 수능 합격떡’을 전달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청소년 응원의 의미를 함께 담아 마련된 것으로 복지관과 농협이 협력해 우리 쌀로 만든 수능 합격떡 88개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송태영 관장은 “우리 쌀을 활용해 만든 간식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송해경 지부장은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구례군장애인복지관과 농협구례군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충남사회서비스원, 수능 후 위기(가능)청소년 발굴 캠페인 실시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온양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수험장 인근에서 ‘2025년 청소년전화1388 수능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지원과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행사는 아산시 수험생과 가족, 청소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전화 1388홍보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안내 △ 거리응원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특히 수능 이후 심리적 긴장 완화와 진로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시기인 만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긍정적인 사회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캠페인은 아웃리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된 청소년에게는 즉각적인 상담과 연계 지원이 이루어졌다.또한 시민들에게는 청소년전화1388의 기능과 이용 방법을 알리고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의 계기를 마련했다.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부 청소년은 심리적 공허함이나 불안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전화1388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위기청소년이 조기에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내 청소년의 위기 예방과 보호를 위해 청소년전화1388을 비롯해 △긴급구조·일시보호소 운영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고위기청소년 종합 심리진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이를 통해 위기 청소년이 사회로부터 단절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
장성군, 국회 찾아 예산 확보 '사활'…지역 발전 '절실'
김한종 장성군수 좌측 12일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12일 국회를 방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김 군수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안도걸, 조계원, 주호영 의원실에도 관련 자료를 전달하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장성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임종국 선생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 건립,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청년 창업 공간인 ‘전남 스타트업 파크’ 조성, 노후 하수관로 정비, 월남전 참전탑 건립, 그리고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 개최 등이다.특히 군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과 관련해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기존 정부 반영안 외에 추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김한종 군수는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군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