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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민생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한 기관·단체장 회의 개최
[PEDIEN] 밀양시는 19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응해‘민생안정 및 내부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기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불안 해소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계속된 정치적 혼란이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져 민생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2025년 예산 집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 내수 진작을 위해 각 기관·단체가 협력해‘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한파 및 대형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과 연말연시 축제·행사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이 시민들의 불안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이럴 때일수록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20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민생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시민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의 연말 송년회와 신년회 등 행사를 예년처럼 진행하도록 권장하면서도, 지나친 음주를 자제해 공직기강 확립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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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 빛날 때_풍경에서 환영까지”
[PEDIEN]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8기 입주작가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 전시회 ‘사물이 빛날 때_풍경에서 환영까지’를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됐다.
2024년 공주문화예술촌레지던스 결과보고전은 1년간의 프로그램을 함께 한 김자연 ,김민지, 구자명, 나현진, 김명준, 배상아, 박용화, 한상진 8명 작가의 창작성과를 공유하는 전시였다.
‘사물이 빛날 때_ 풍경에서 환영까지’는 작가 개인의 서사와 지적 작업의 연관 속에서 세계에 대한 자신의 언어, 곧 회화적 감각을 어떻게 표현해내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다.
무엇보다 사물을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 개별 사물에 대한 색채 감각적 표현, 그리고 그것이 제시하는 의미의 문제 등이 작품을 통해 제시됐다.
공주레지던스 작가들이 펼처내는 이미지와 이야기들은 팔색조처럼 다양하고 그들이 이야기와 추구하는 세계는 더욱 다르다.
그러나 자연과 환경 속에서 그것을 마주하는 작가들이 상상력은 결국 그것이 자연으로부터 와서 초자연을 포함한 자연으로 귀속되며 사물은 탄생하고 쇠퇴하고 죽어서 다른 존재로 빛나는 순환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시는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공주문화예술촌 1층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됐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문화예술촌 9기 입주작가 모집을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한 바 있으며 선정된 신규 입주작가들의 훌륭한 활동으로 예술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활약을 기대해본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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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동문2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대표회의 감사패 받아
[PEDIEN]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19일 서산시의회 의장실에서 동문2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라비발디 아파트 대표회의는 “조동식 의장은 평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을 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라비발디 아파트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기에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조동식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자 마땅히 해야하는 의정활동을 했을 뿐인데, 입주민들께서 주시는 소중한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입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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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문학관의 2024년 운영 실적과 2025년 계획을 공유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 운영위원회’를 도청 2층 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학관 백봉기 관장이 2024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실적 및 2025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전북자치도에서는 현재 건립 중인 문학예술인회관 건립 상황을 보고 했으며 이후 위원님들과 고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백봉기 관장은 2025년 사업계획 보고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문학관이 신인작가 발굴 및 홍보, 창작 활동과 상호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문학 활동의 구심 역할을 하는 사업들을 수행해 전북 문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이번 회의는 문학예술인회관 건립의 해를 맞이해 문학관의 향후 운영의 방향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위원들은 문학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문학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위원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문학관은 더욱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문학관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매김해, 도민들이 문학을 통해 더 깊이 소통하고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의를 마무리하며 참석 위원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같은 위대한 결실이, 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손피겟 퍼포먼스도 실시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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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태양광모듈 재활용연구센터 건립 본격 추진
[PEDIEN] 신안군은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주민참여형 햇빛연금으로 전체 군민 38,106명 중 16,000명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폐패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모듈 재활용연구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센터는 폐패널의 체계적인 횟수 및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태양광 발전은 지속적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특히 2027년 이후로는 폐태양광 패널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전국 태양광 발전 용량의 23%를 차지하는 전라남도의 중심지로서 현재 337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폐패널에서 알루미늄, 은, 구리, 실리콘 등 유용 자원을 회수해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발굴하는 기회이자 매우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오는 2025년부터 재활용연구센터의 본격적인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
총 200여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이 사업은, 2025년에 기본계획 및 설계를 완료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폐패널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모듈 등 태양광 관련 부품의 재활용 방안을 연구하며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배출권 대응 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폐패널 문제를 해결할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태양광모듈 재활용연구센터는 자원 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통해 재활용 기술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신안의 청정 갯벌을 보호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양광모듈 재활용연구센터의 설립은 폐패널 문제 해결과 자원 관리 체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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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전경(사진=사천시의회)
[PEDIEN] 사천시의회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2023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등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은 물론 경남도내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는 김규헌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과 의회 직원들이 부패방지를 위해 청렴다짐대회, 청렴서약 캠페인 등을 전개하면서 청렴노력도가 많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한, 올해부터 ‘이달의 청렴의원 캠페인’ 참여의원을 선정하는 등 의회 청렴도 제고와 청렴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의회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실태에 대한 감점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한다.
점수에 따라 1~5등급까지 종합등급을 부여한다.
최상위 등급은 1등급이다.
청렴체감도는 내외부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청렴문화, 업무 투명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측정한다.
청렴노력도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체계와 시책 추진실적, 시책효과성 등 구체적인 실적을 평가한다.
김규헌 의장은 “사천시의회 의원·직원이 모두 합심해 노력한 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의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사천시의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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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등 도정 혁신에 기여한 우수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혁신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협업 분야 6개 부서 혁신 분야 6개 부서 조직문화 개선 3개 부서에 대한 우수부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부서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협업 분야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민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건축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혁신 분야에서는 ‘농업·농촌을 살리는 녹색처방전, 치유농업’ 과제를 수행한 농촌자원과, ‘전국 최초 환경관리실무협의회 운영’의 환경정책과 등 6개 부서가 우수부서에 선정됐으며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 분야에서는 부서내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일과 가정의 조화에 힘쓴 농산물유통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각 부서에는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부서평가 점수가 부여된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모든 부서의 노력과 열정이 강원도 발전의 기초가 되고 있다고 믿는다”며 “협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의 결과가 도청을 넘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정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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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나주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인 소상공인 점포 개수를 15개소 이상으로 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서는 2천㎡내 소상공인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소, 비상업지역은 20개소 이상 밀집하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특정 지역을 제외, 지역 상권 대부분이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사실상 지원 기회를 받지 못해왔다.
현재 나주시 관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운영 중인 곳은 점포 32개소가 입점해있는 빛가람동 하나로플라자이다.
시는 이에 지난 11월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12월 ‘나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 밀집구역 점포 개수 기준을 완화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자격이 부여된다.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와 동등하게 시설현대화, 주차환경개선, 특성화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모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한 이전공공기관 16곳이 위치한 나주지역은 온누리상품권 유통이 활발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충전식카드·지류·모바일상품권으로 스마트폰 앱,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온누리상품권 가맹 구역은 나주목사고을시장·영산포풍물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 6곳, 금빛상점가, 나주혁신도시상가, 남내상점가, 영산포자율상권이다.
상인회 구성 및 골목형상점가 신청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서 받는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문의는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나주센터에 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정 기준 완화에 따라 내년부터 각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한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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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지역 여성 지도자 한자리에
[PEDIEN] 충남도는 19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충남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내 여성들 간 관계망을 형성·확대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한 여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유공자 표창, 특강, 지정·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지역성평등지수 개선에 이바지한 계룡시와 아산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등 3개 기관을 포함해 개인 및 단체에 총 9점의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장이 양성평등한 정치·경제 실천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지정·자유 토론을 통해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 사례와 실천 방법, 양성평등의 현재와 미래,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일순 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양성평등한 충남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의 정책을 개선·보완하고자 추진했다”며 “이번에 도출한 여러 의견과 자문을 토대로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발히 이끌 수 있는 여성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성평등지수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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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PEDIEN] 충남도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지방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 3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발굴한 사례를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를 거쳐 33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에서 ‘미정산·미반납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 합동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2018~2023 회계연도 지방보조금 미정산 사업 4조 5815억원을 조기 정산 확정하고 이에 따른 반납액 66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지방재정대상에선 추가 반납액을 올해 추경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방보조금 총괄정산 자료를 바탕으로 미정산·미반납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자 시군과 합동으로 사업별 현장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 감사위원회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신속한 보조금 정산 확정 처리를 위한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정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공무원과 민간 지방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론 과정 및 지방보조금 시스템 교육을 확대해 부정 수급 예방과 신속한 정산 처리를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했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 증가와 함께 발생하고 있는 미정산·미반납 사업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관리·관찰을 정기화해 관례적 정산 절차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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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직자, 얼어붙은 지역경제 ‘긴급 수혈’ 나서
[PEDIEN] 아산시 공직자들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과 함께, 탄핵 정국으로 위축된 연말연시 모임 및 회식을 재개할 방침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오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 소상공인 지원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침체와 잇따른 정국 불안으로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선도적으로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송년회 등 연말연시 행사를 지역 내에서 예정대로 추진하고 계획이 없거나 자금이 부족한 부서의 경우 기관운영비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 포상금을 활용해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 권한대행은 “아산시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시민 전체가 소비활동에 동참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캠페인에 기업과 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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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내식당 휴무 확대…민생경제 안정 앞장
[PEDIEN] 전라남도는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정국에 따른 민생 불안을 해소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월 2회에서 주 1회로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통해 1천750여명의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간 구내식당 직영화를 통해 구내식당의 지역 생산품 구매 비율 확대, 도내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제공 등 지역특산물 판매를 촉진했으며 앞으로 지속 추진해 지역 농·어가에 경제적으로 보탬을 줄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도민의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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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전남도민의 소리를 듣다
[PEDIEN] 전라남도는 19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저출생 대응 지역 맞춤형 해법을 찾기 위한 도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진행 중인 간담의 일환으로 ‘저출생, 전남도민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열렸다.
간담회에 앞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품앗이 공동육아’ 선도 사례와 일·가정 양립에 중요한 돌봄 시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형환 부위원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청년 등 정책수요자와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가족센터 등 정책 공급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인구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인구 활력 시책을 발표했으며 박성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전략심의관이 정부가 추진 중인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국 최초 햇빛 아동수당 지급 등 ‘신안군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주형환 부위원장 주재로 참석자들과 저출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한 맞벌이 부부는 “부부가 함께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매우 어렵다”며 일·가정 양립 정책 확대를 건의했다.
양육비 절감, 돌봄시간 확대와 일자리 유연화 등 실질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지방에서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역 소아과 부족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육 지원 △청년 정착을 위한 정주 환경 개선 △특성화고 교육 지원 강화 등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도는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정착, 주거 안정, 양육·돌봄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적 기반을 지방에서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며 도 차원에서도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18년간 지원하는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2025년 1월부터 2024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 2024년 3분기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지난해 0.97명에서 대비 상승했으며 2023년 같은 기간 누적 출생아 수도 7월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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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급여 효율적 업무 추진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20일까지 이틀간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6만 6천여 의료급여 수급자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료급여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선 직무역량 강화 교육, 소통과정 운영 등 내년부터 개편 예정인 의료급여 본인 부담 체계의 현장에서의 실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의료급여 기금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재가 의료급여 사업 조기 정착에 기여한 공무원과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의료급여 본인부담금 체계는 기존의 정액제에서 정액제·정률제 병행방식으로 전환된다.
수급자들은 앞으로 진료비와 약제비가 2만 5천 원을 초과할 경우 일정 비율을 부담하게 된다.
의원은 4%, 병원은 6%, 상급종합병원은 8%의 진료비를 부담한다.
약국에선 약제비의 2%를 부담하며 상한선이 설정돼 과도한 부담을 방지할 예정이다.
정률제 개편은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수급자들의 부담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선 의료급여 사례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사례관리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수급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자립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다.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이고 수급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제도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도는 변화된 의료급여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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