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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검증 절차 본격 착수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유네스코 재검증 절차 본격 착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부안 지역의 우수한 지질유산을 국제적으로 지속 활용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 신청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2023년 국내 최초로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년 주기의 첫 재검증 시기를 맞아, 전북도는 지난 7월 30일 유네스코에 재검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검증 절차는 2026년 1월 자체평가표 및 증빙자료 제출, 8월까지 서면 및 현장 평가, 9월 이사회 심의 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고창·부안군은 유네스코의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지질탐방로·안내판 등 주요 기반시설을 올해 안에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지질공원 지정 이후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521만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32만명이 방문해 국제 브랜드 지정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2024년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도 15개 항목 중 7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탐방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북자치도와 고창·부안군은 2026년 성공적인 재검증 통과는 물론, 이번 재검증을 계기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해안형 지질관광지로 육성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 개선, 국제 홍보,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관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이 국제적인 지질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재검증 준비와 내실 있는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폭염 대응 긴급 회의…전방위 대응 강화
전북자치도, 폭염 대응 긴급 회의…전방위 대응 강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30일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문화·기술 외교로 국외 출장 중에도 도 재난부서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직접 재난 대응 지휘에 나서 도정의 총력 태세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새벽 2시 50분경, 캐나다 출장 중 전북도 재난부서에 “며칠간 계속된 폭염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 비상사태 각오로 총력 대응” 발언을 언급하며 도와 시군 차원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관계부서와 14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건강관리 △야외 근로자 안전대책 △가축 피해 예방 △온열질환 예방 홍보 강화 등 전반적인 폭염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29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153명으로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57명으로 가장 많고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자, 농업인 순이다. 가축 피해도 24만9천여 마리에 달하는 등 폭염 피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이에 따라 폭염 3대 취약계층인 건설노동자·야외근로자, 고령농업인, 복지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집중 대응 중이다. 생활지원사 2,526명을 활용해 3만8,000여명의 취약노인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마을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드론 등을 통해 고령자의 무더운 시간대 야외작업 여부를 예찰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는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5대 기본수칙을 중점 홍보하고 총공사비 1억원 이상 1,108개소의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 중이다. 또한, 축산농가에는 송풍팬과 차광막 작동 상태 점검, 사육밀도 조절, 급수 지도 등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독려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5,771개소에 대한 점검도 완료했으며 실태조사를 토대로 쉼터 정비와 이용 편의성 확보, 불편사항 접수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 문자, 마을 방송, 재난예경보시설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야외 노동자 보호와 추가 농가 피해 예방이 시급하다”며 “과할 정도의 선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북도 ,폭염 피해 예방 위해 양돈농가 현장 점검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30일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양돈농가를 방문, 폭염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냉방시설, 액비순환 및 정화방류 시스템 등 폭염 대응시설의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축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7월 29일 기준 도내 가축 피해는 총 24만 9천 마리에 달하며 이 중 닭·오리류 24만 2천 마리, 돼지 6,899두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가축 사육환경 개선,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총 164억원 규모의 폭염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긴급 예비비 16억원을 시군에 지원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 5천만원도 추가 확보해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올해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과 생명 안전을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북자치도, CKC 2025 통해 미래 신산업 글로벌 R&D 협력 기반 다져
[PEDIEN] 전북자치도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5년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에 참석해 미래 신산업 분야 글로벌 기술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출장은 전북자치도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10여 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전북자치도 글로벌 R&D 협력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됐다. CKC 2025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양자기술,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 과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과학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사업 발굴과 기술인력 교류,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을 골자로 한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최효직 AKCSE 회장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양측은 실질적 공동연구 과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AKCSE는 캐나다 전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기술자 3천여명이 소속된 전문가 조직으로 현지 첨단 기술 동향과 연구 인프라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다. 전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과의 R&D 연결고리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연구기관 및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9일 CKC 개막식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기조연설에 나서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차량, 방산소재, AI응용 등 6대 산업을 소개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는 AI·항공우주·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해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내 연구기관 및 기업의 기술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글로벌 R&D 파트너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외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전북에 유치하고 도내 연구개발 기반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CKC 2025를 계기로 북미 과학기술 생태계와의 연결고리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전북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신시장 진출 △해외 우수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격차 기술기반의 글로벌 전북 실현과 함께, 전북이 과학기술 강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글로벌 협력은 전북이 미래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초격차 기술 기반의 글로벌 전북 실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 국정과제 반영 위한 전략적 대응… 결과에 귀추 주목”
“전북, 국정과제 반영 위한 전략적 대응… 결과에 귀추 주목”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제21대 대통령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전북의 핵심 전략과제를 반영하기 위해 도정 전 조직과 역량을 총동원한 전략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단순 건의 수준을 넘어, 중앙정부의 정책 설계 초기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화를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5월, 김관영 도지사 직속으로 ‘국정과제 대응 TF’를 신속히 구성했다. TF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총괄로 해 실국별 전략과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각 과제의 정책 당위성과 효과성을 구조화하는 작업에 나섰다. 단순한 자료 제출에서 벗어나 정책논리 정비, 부처 실무자와의 사전 조율, 국정기획위원회 핵심 인사 대상 전략건의로 이어지는 ‘3단계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6월 말부터는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등 도정 지휘부가 전면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 박홍근·이춘석·홍창남 국정기획위 분과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핵심 인사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며 전북 전략과제의 필요성과 효과를 집중 설득했다.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진도 거의 매일 서울을 오가며 관계 부처 및 국정기획위원회와 실시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는 △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 새만금 인프라 확충과 에너지 전환, △ 미래 신산업 육성, △ 농생명·K-컬처 산업, △ 공공의대 설립 및 복지 강화 등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구조화하고 맞춤형 자료를 바탕으로 정교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국정과제 확정 전까지 TF 중심의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실국·시군·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정치권 및 관계 부처와의 조율을 지속해 전북 전략과제의 실질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대응은 전북이 단순한 수요자가 아니라, 정책 설계에 함께 참여한 구조적 성과”며 “전북의 미래가 걸린 핵심 과제들이 정부 실천계획에 온전히 담기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첨단과학산단에 바이오기업 2곳 투자…108억원 규모 협약 체결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읍시와 함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바이오 기업 2개사를 유치하며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정읍시는 30일 정읍시청에서 ㈜바이오메이신과 ㈜지아이와 총 1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정읍 첨단과학산단 내 약 2,500평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총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자 부지는 지난 6월 바이오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법인세 감면, 투자보조금 최대 10%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세제 및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바이오메이신은 잔디에서 추출한 ‘메이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53억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아이는 무기산화물 복합체인 ‘지아이온’을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 기능성 첨가제를 생산하며 55억원을 투자해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올해 안에 토지 매입을 마치고 내년 2~3월 중 착공, 9월까지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기술이전 받은 원천기술이 실제 제품화로 이어진 사례로 정읍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지원 체계가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연결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읍 첨단과학산단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전북을 선택한 이유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 첨단과학산단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함평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함평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PEDIEN]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업소 위생과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돌머리해수욕장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두 관광지의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함평군 보건소가 특별점검반을 꾸려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청결 상태 △불친절 민원 발생 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수시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속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위생과 친절, 요금 투명성 모두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함평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논산시,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관리 철저 당부
논산시, 식중독 예방 위한 위생관리 철저 당부 [PEDIEN] 논산시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발열,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유해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식품의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은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등 식중독 원인균 증식 위험이 커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논산시는 손 씻기 생활화, 식재료의 적정 온도 보관, 음식의 충분한 가열 조리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논산시는 관내 집단급식소 160개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76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나머지 84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은 소비기한이 지나거나 표시가 없는 제품의 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의 위생상태, 지하수 수질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안전한 식자재 관리를 위해 제조일자, 원산지 등을 기재할 수 있는 스티커도 배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논산시, 국산 쌀 소비 촉진 위한 ‘가루쌀 제분 시설’ 준공
논산시, 국산 쌀 소비 촉진 위한 ‘가루쌀 제분 시설’ 준공 [PEDIEN] 논산시는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국산 쌀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쌀가루 지역자립형 소비모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9일 연산면 연농유통에서 가루쌀 제분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홍만기 연농유통 대표이사를 비롯한 시 관계자, 연농유통 직원 일동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축하했다. 가루쌀은 밀과 유사한 전분 구조를 가져 제분 가공에 적합한 쌀 품종이다. 밀가루와 달리 글루텐이 없어 소화장애나 알레르기 위험이 낮고 제과·제면 등 활용성이 높지만, 수입 밀가루 대비 높은 단가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논산시는 이번 제분 시설 건립으로 가루쌀의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논산에서 생산한 가루쌀을 학교급식, 가공식품 제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는 소비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지역농산물이 관내 산업에서 우선 소비되는 자급형 공급망을 형성해 농가 소득을 늘리고 지역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가루쌀은 위기에 빠진 쌀 소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환점”이라며 “가루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소비 확대를 위해 논산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만기 연농유통 대표이사는 “오늘 준공한 가루쌀 가공시설이 쌀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안정을 이끌어가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연농유통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큰 피해를 막는 작은 실천”
“큰 피해를 막는 작은 실천” [PEDIEN] 논산시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기기 과열, 전선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화재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산시는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단독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 과열 시 사용 중단 △전기 콘센트 내 먼지 청소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반려동물의 전선 접촉 주의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내 집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가 번져 이웃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화재 사고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선 한 사람 한 사람이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무더위 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와 마을회관,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화재사고 예방 수칙을 수시로 전파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거제시, 2025년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
[PEDIEN] 거제시는 2025년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 사업 규모는 관내 2개 농가로 농가당 1,500,000원을 지원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농업분야 교육·컨설팅·선진지견학·국내외행사·자격증·장비임차·상품개발·포장재 등의 사업을 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하 귀농 5년 이내 영농종사자이며 최근 3년간 지원을 받았던 농가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면사무소에 ‘사업 신청 및 계획서’ 와 함께 주민등록등·초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사업자등록사실여부증명서 교육이수증, 신분증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8~9월 중 선발할 예정이며 사업지침 및 제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돌봄프로그램 ’ 대상자 모집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돌봄프로그램 ’ 대상자 모집 [PEDIEN]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8월 11일부터 진행되는 ‘기억튼튼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기억튼튼교실’은 인지강화책자, 웃음치료 및 원예·공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발병가능성을 감소하고 발병시기를 지연하고자 한다. 김선희 보건과장은“기억튼튼교실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
의령 수해 현장 맹활약 '민생현장기동대'."끝까지 최선"
의령 수해 현장 맹활약 '민생현장기동대'."끝까지 최선" [PEDIEN] 의령 군민 누구나가 생활 시설 고장 수리가 필요하면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민생현장기동대'가 대의면 수해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민생현장기동대는 수해 피해가 집중된 대의면에서 20일부터 열흘 넘게 휴일 없이 출근해 피해를 당한 76가구 전기 전수 점검과 고장 난 전기 설비 교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생현장기동대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전등·수도·문고리 등 가정 내 생활 시설 고장 때 신고 접수와 처리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대군민 행정 편의 서비스다. 군은 민선 8기 오태완 군수 후반기 생활 군정의 대표 시책으로 민생현장기동대를 올해 6월 출범시켰고 한 달 넘는 기간 매일 이십여 건의 찾아가는 민원을 처리하면서 주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들의 활약은 처참한 대의면 수해 현장에서의 더욱 빛이 났다. 지난 20일 대의면에 팀장과 주무관, 출동대원 4명, 콜센터 담당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기동팀 전원이 급파됐다. 기동팀은 수해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손봐야 할 것이 전기라는 상황 판단을 했고 매일 아침 8시부터 집마다 방문해 계량기부터 전등, 콘센트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내전기시스템 점검과 수리 등을 전담했다. 기동팀은 열흘 동안 피해 가구 전기 전수 점검을 통해 콘센트 등 전기 설비 교체를 550건 시행했다. 선풍기 수리와 창호 교체, 오물 정리 등 작은 일과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본인 집인 양 정성을 쏟았다. 특히 이들은 한번 수리에 그치지 않고 몇 번이고 재방문해서 이상 유무를 확인했고 큰 문제가 있으면 전문 업체를 불러서라도 끝까지 이재민을 도왔다. 집 절반이 물에 잠겼다는 이학열 씨는 "전기라도 바로 들어와서 선풍기라도 켜고 지낼 수 있다"며 "며칠 동안 계속 와서 땀을 뻘뻘 흘리며 두말 안 하고 일하고 가고 다시 오고 그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효훈 기동대원은 "육십 넘는 나이로 종일 극한 무더위에 일하는 것이 체력은 부치지만, 이재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더 많이 돕지 못해 오히려 미안할 따름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동대원들이 모두 대의로 급파되면서 다른 지역 수리가 모두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에서도 민생현장기동대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두텁다. 지경섭 민생현장기동팀장은 "대의에 모든 기동대원이 다 급파돼서 당장 수리가 어렵다고 하면 '우리는 천천히 해도 된다'라고 말해주는 군민들이 정말 많다"며 "어려울 때 서로가 힘이 되는 따뜻한 의령군민의 정을 민생현장기동대 구성원 모두가 느끼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민생현장기동대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폭염 속 무더위 식혀줄 살수차 가동 확대
전주시, 폭염 속 무더위 식혀줄 살수차 가동 확대 [PEDIEN] 전주시가 지속되는 폭염 속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도심 열섬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위의 열기를 식혀줄 살수차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살수차 운영을 정해진 구역 외에 민원 다발 지역과 보행자 밀집 지역 등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운행 횟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덕진·완산구청이 운영하는 살수차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전주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현재 운영되는 살수차는 양 구청에서 최소 6대씩 가동되고 있다. 양 구청은 폭염 특보가 발표되면 주말과 휴일에 상관없이 전 살수차를 가동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완산구는 살수차 6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46㎞ 구간에 물을 분사하며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덕진구도 8톤 살수 차량 6대를 동원해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16개 이면·간선도로에 투입해 물을 분사하고 있다. 시는 기본적인 구역을 더해 버스 정거장과 전통시장, 병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추가한다. 민원 접수 구간에 대해서도 탄력적으로 추가 살수차 투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 살수 작업 시 도로면 온도를 6.4℃, 주변인도 온도를 1.5℃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도로 살수 작업을 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뿐 아니라 도로 위 먼지 제거, 노면도로 상승으로 인한 도로 손상 및 차량 타이어 변형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폭염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폭염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