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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인공지능 직원 교육 실시
진주시, 인공지능 직원 교육 실시 [PEDIEN] 진주시가 인공지능 활용으로 행정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시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해 AI의 공공행정 접목과 적용으로 스마트 행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교육은 AI시대에 대응하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적용’ 이라는 주제로 김필수 네이버 클라우드 상무가 강연자로 나섰다. 특히 생성형 AI의 개념과 기술동향, 국내외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공공행정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전략과 주의사항에 대해 폭넓게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와 실습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공행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AI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가 구체화됐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실마리를 얻었다”며 “실제 행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생성형 AI기반 서비스의 행정 접목과 시정에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민원응대, 문서작성, 정책 등 행정 전반에 걸친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 때문에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향상의 전환점을 마련코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공직자들이 AI가 단순 기술이 아닌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으로 이해하고 업무에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공공AI 서비스 등을 접목해 디지털 기반의 선진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8월 개인형 이동장치 집중 단속
거창군, 8월 개인형 이동장치 집중 단속 [PEDIEN] 거창군은 최근 개인형 이동 수단인 전동킥보드의 무단 방치, 보행자 안전사고 교통 방해 등 부작용이 발생해,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2주간 ‘전동킥보드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거창경찰서와 전동킥보드 업체의 합동 간담회를 여러 차례 진행했고 올해 2월에는 충남 천안시와 대구광역시의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 또한,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하향 조정, △군·경찰·업체 간 실시간 연락체계 구축,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도입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특별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전동킥보드 주차존 지정 등 제도적 정비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76건의 위반 사례를 조치하며 군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2주간 집중 단속기간에는 불법 방치된 전동킥보드 업체에 자진 이동 처리 명령을 부여하고 1시간 이내 미조치 시 즉각 견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통행권 보호를 위해 단속과 견인을 병행한 집중 단속과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들에게도 전동킥보드 이용 시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이용 종료 후에는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차금지구역을 피해 보도 가장자리 등에 바르게 세워둘 것을 당부했다. -
화순군,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조성 강좌 운영
화순군,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조성 강좌 운영 [PEDIEN] 화순군은 지난 29일 능주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조성 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 조성 강좌’는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강좌는 오는 8월 14일까지 4개면 복지회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웰다잉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하고 존엄하게 맞이하는 ‘웰다잉’의 가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유관기관과 지역 치안 문제 해법 모색
전남자치경찰위, 유관기관과 지역 치안 문제 해법 모색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사무 관련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개최, 지역 치안 문제 해법 등을 모색했다. 전남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위원회 사무국장과 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공동협의회장으로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도내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선 무전취식,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확립과 최근 늘어나는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등 지역 현안이 되는 치안 문제에 대해 각 기관이 준비한 자치경찰 사무 안건을 협의했다. 특히 올해 7월 구성된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기관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요청했다. 또한 교통질서 확립·교통환경개선·교통데이터 활용 등 협업이 필요한 교통안전 정책 방향도 협의했다. 회의에선 대한노인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수렴을 통해 교통안전 개선 방안도 모색했다. 실무협의회 공동회장인 정경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각 기관의 역할은 달라도 지역사회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자”며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
김태흠 지사, 수해복구 현장 및 임시대피소 점검
김태흠 지사, 수해복구 현장 및 임시대피소 점검 [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출장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30일 최재구 예산군수,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김범수 아산부시장과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자원봉사자 응급복구 봉사 현장 △예산 덕산천 제방 유실 현장 △아산 음봉천 제방 유실 및 농경지·주택 침수 현장 △아산 곡교1리 마을회관을 차례로 찾았다. 예산군은 도내에서 가장 큰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피해 규모는 29일 오후 6시 기준 8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시대피자는 486세대 765명이며 이중 148세대 207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삽교읍 하포리는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 1294번지 일원 제방 25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17ha, 주택 47동, 비닐하우스 80동이 침수됐다. 당시 71세대 139명이 일시대피했고 42세대 7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146곳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과 장비 330여 대를 투입해 주택은 47동 중 41동, 비닐하우스는 80동 중 24동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덕산천 제방 유실 현장은 덕산면 상가리, 옥계리, 신평리 일원으로 전석, 블록, 돌망태, 토공 유실 및 농경지 0.75ha, 가옥 3동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김 지사는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폭염 속에서 피해 도민의 일상복귀를 위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 계신 자원봉사자분들에 대한 지원 및 안전사고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조치 구간에 대해서는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덕산천은 더 이상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복구사업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로 이동한 김 지사는 음봉천 제방 유실 현장을 살핀 뒤 임시거주시설에서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아산시는 29일 오후 6시 기준 416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시 대피자는 280세대 525명으로 이 중 미귀가자는 42세대 63명이다. 음봉천은 곡교천 수위상승으로 제방이 유실되면서 염치읍 농경지 292ha, 가옥 209동, 비닐하우스 0.95ha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그동안 수위상승으로 복구장비 투입이 어려웠으나 지난 26일부터 본격 복구 중이다. 아산시 임시대피소 중 1곳인 곡교1리 마을회관을 방문한 김 지사는 이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위로했다. 도는 도내 임시대피소 운영과 관련 생필품, 식료품, 방역물품 등 구호 물품 요청 시 즉시 지원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대피소 마다 공무원 및 보건소 직원을 배치해 위생 및 방역 등도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해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며 “재난 상황 종료 및 귀가 시까지 이재민과 일시대피자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시설 등 임시거주시설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8월까지 논벼 ‘왕우렁이’ 집중 수거
장성군, 8월까지 논벼 ‘왕우렁이’ 집중 수거 [PEDIEN] 장성군이 벼 재배농가에 제초용으로 공급했던 왕우렁이를 8월 말까지 집중 수거한다. 군은 앞선 6월까지 3090헥타르 규모 논에 왕우렁이 36.8톤 물량을 공급했다. 친환경 벼 농가에는 사업비 전액을, 일반벼 재배 농가는 90%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을 낮췄다. 섭식력이 강한 왕우렁이를 논에 풀어 놓으면 잡풀을 먹어치워 제초 효과를 볼 수 있다. 화학 제초제를 쓰지 않아도 돼 농가 호응이 높지만, 제초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회수해야 생태계 교란을 막을 수 있다. 겨우내 동면에 들어갔다가 이듬해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가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성군은 중간·완전 물떼기 기간인 8월까지 왕우렁이를 수거하기로 하고 용배수로 농경지 등에서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읍면 공직자들도 현장에 나가 일손을 거드는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8월이 왕우렁이를 완전히 수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집중 수거작업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수거작업이 끝났다 해도 안심하긴 이르다. 왕우렁이 사용 농가는 벼 수확을 마친 뒤 동계작물 재배, 논 깊이갈이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번식을 막아야 한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
무안군, 요리경연 수상작 레시피 컨설팅 대상 음식점 모집
[PEDIEN] 전남 무안군이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수상작의 레시피를 지역 외식업소에 보급하기 위한 ‘외식업소 매칭 컨설팅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레시피 20개를 실용화하고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무안군 관내 음식점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된 업소 중 일반 음식점 2곳과 브런치 취급 음식점 2곳, 총 4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실사를 거쳐 △1:1 맞춤형 컨설팅 △레시피 전수와 조리교육 △서비스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대회에서 검증된 레시피를 지역 외식업소에 직접 전수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외식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안군,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상향 조정
무안군,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상향 조정 [PEDIEN]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청계면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속적인 주민 민원과 현장 실정을 반영한 교통안전시설 정비 조치로 조정 대상인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는 왕복 4차선의 주요 간선도로이며 원래의 제한속도는 시속 80㎞였던 곳이다. 그러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일률적으로 시속 30㎞로 제한되면서 교통정체와 운전자 불편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군은 해당 도로 구간에 대해 횡단하는 초등학생 수가 극히 적고 보행 인프라도 충분히 확보돼 제한속도를 상향해도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4월 28일 개최된 무안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제한속도 상향 조정이 공식 의결됐으며 이를 근거로 제한속도 조정이 최종 시행됐다. 도로 내 안전표지 및 속도 표시가 정비됐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김산 군수는 “교통의 흐름과 어린이 안전 간의 균형을 맞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인 아동 보호에 중점을 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경찰서 중요사건 현장대응력 강화 회의 개최
무안경찰서 중요사건 현장대응력 강화 회의 개최 [PEDIEN] 무안경찰서는 30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지·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 사건 현장대응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외국인 근로자 학대사건 등 사회적 이목을 끄는 중요 사건 조치 방안 및 보고체계 확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정폭력이나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 필요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적정한 현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검거된 피혐의자에 대한 관리 및 초동수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동료 의식과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무안군,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운영
무안군,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운영 [PEDIEN] 전남 무안군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당대학교 제과디저트실습실에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자 140명이 4회에 걸쳐 참여하며 초당대학교 지역공헌센터와 연계로 호텔베이커리학과 김양훈 교수가 강의를 담당해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실습교육을 통해 직접 소금빵과 미니 카스테라를 만들며 자원봉사자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빵 만드는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장성군, 풍수해 감염병 예방 ‘앞장’
장성군, 풍수해 감염병 예방 ‘앞장’ [PEDIEN] 장성군이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에 나섰다. 풍수해 이후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과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말라리아, 피부질환이나 눈병 같은 전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침수·산사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특장차와 보건소 방역 인력을 긴급 투입해 대대적인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풍수해 지역 주민이라면 개인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섭취하기 △상처난 손으로 음식 조리 금지 △익힌 음식 섭취 등을 잘 지켜야 한다. 모기 발생을 억제하려면 생활권 주변 고인물을 없애고 가급적 야간 외출을 자제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한다. 피부질환·안질환을 예방하려면 수해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풍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과 피해지역 중심의 감염병 조사, 예방수칙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군위군,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재배기술 교류의 장 마련
군위군, 신품종 여름사과 ‘골든볼’ 재배기술 교류의 장 마련 [PEDIEN] 군위군은 7월 30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골든볼 식재 과원에서 ‘골든볼 시범사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국내육성 사과 신품종인 골든볼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한 교육으로 2026년에 골든볼 묘목을 식재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경북 1호 사과명장인 홍성일 농가가 과원을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골든볼 사과의 재배기술, 품질 관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약 5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군위군은 골든볼 품종의 재배와 유통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골든볼 사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조생종 여름사과로 8월 초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착색이 필요 없고 경영비와 노동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당도와 산미의 조화로 맛이 뛰어나며 농업인들에게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위군은 작년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골든볼 재배 시범사업에 대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리고 같은 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농업인대학 골든볼 과정을 운영해 성황리에 교육을 마무리 했다. 이번 현장견학도 그의 연장선으로 농업인들이 골든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골든볼 사과 생리를 이해함으로써 골든볼 사과를 군위의 대표 품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관내 5ha 면적에 골든볼 묘목 1만주를 식재했으며 앞으로도 골든볼 품종의 지역 적응성 평가를 통해 품종의 확대 보급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인식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사과 신품종 골든볼이 군위 사과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소비쿠폰 사각지대 해소 앞장선다
[PEDIEN] 충남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집중 운영하고 시군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0시 기준 도는 도내 지급 대상자 212만 6884명 중 184만 7950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81.8%, 차상위·한부모가정은 83.7%가 수령을 마쳐 주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도는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도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방문복지팀 등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각 시군은 지역 여건에 맞춘 자체 계획을 수립해 ‘현장 밀착형 신청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이사나 자격 변동 등으로 인해 지급 대상에서 누락됐거나 불편을 겪는 사례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중 94.5%를 처리했으며 나머지 건도 신속히 검토해 지급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 지원과 행정 처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나 행정 정보에 취약한 도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시군과 함께 촘촘한 신청 지원망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흥군, 두뇌 튼튼 치매 예방 홈스쿨링 프로그램 운영
고흥군, 두뇌 튼튼 치매 예방 홈스쿨링 프로그램 운영 [PEDIEN] 고흥군은 지역 내 경증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 예방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6월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관리사가 대상자 3~4명과 매칭되어 주 1~2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됐으며 대상자의 인지 상태를 고려해 일상생활 속에서 인지기능을 유지와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요 활동은 국어·산수 중심의 인지훈련 워크북 학습을 비롯해 끈 꿰기, 스티커 북, 칠교놀이, 컵 쌓기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치매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