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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긴급 방역 조치 시행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남원시 주생면의 한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여 긴급 방역 조치가 시행된다.지난 14일 주생면의 한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고, 정밀 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정되었다. 이에 남원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AI 발생 농장의 종계 4만 1천 마리를 전량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59개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농장 통제와 방역대 내 정밀 검사를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이성호 남원 부시장은 “고병원성 AI는 지역 경제와 농가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초소 근무자들의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통해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현장 동원 인력의 안전사고 및 인체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남원시는 이번 AI 발생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남원시 농촌지도사 김흥수, 농화학 기술사 합격 쾌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김흥수 농촌지도사가 농업 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 중 하나인 농화학 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김 지도사는 풍부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토양, 비료, 농약 업무의 종합적인 기획 및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험에서 전국 3명만이 합격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김 지도사는 과학영농팀장으로서 신소득 작목 발굴 실증 연구와 축산 신기술 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종자기술사, 축산기사 자격도 보유한 그는 농업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로 손꼽힌다.특히 김 지도사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화학 비료 사용 감소와 작물 생육 증진을 돕고 있다. 이는 친환경 농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김 지도사는 앞으로 농화학 기술사로서 전문 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농업 발전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은 남원 농업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
창원시, 2026년까지 노후 하수도 정비 완료 목표
창원특례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 추진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가 노후화된 공공하수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이번 계획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공하수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6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하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20년간의 하수도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시는 2024년 6월 용역 착수 이후 기초 자료 조사, 하수도 현황 분석, 중장기 수요 예측 등 주요 과업을 진행 중이다.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번 계획에서는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 기능 개선, 침수 예방 및 악취 저감 대책,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도로 침하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 계획과 하수 처리 구역 확대 방안도 포함된다.창원시는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통해 하수도 사업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단계별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하수 처리장 및 관로 정비 계획을 통해 향후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의 핵심 근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계획은 창원시 하수도 정책의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시 재정 여건과 시민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실현 가능성이 높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계획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에너지 절약 실천 독려
장수군,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들에게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번 인센티브는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절감한 1560세대를 대상으로 총 2380만원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인센티브는 장수사랑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이미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수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홍보 캠페인과 가입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면서 에너지 절감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장수군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고 강조한다.장수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군민 참여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특히 전기·수도 사용 절감이 인센티브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이 지역 단위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제도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연중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군청 환경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
무주군, 체육인들 한자리에 2025년 무주군체육상 시상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16일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년 무주군체육상’대상의 영예는 ‘무주군그라운드골프협회’로 돌아갔다.2025년 무주군체육대상은 한 해 동안 무주군 체육 발전과 무주를 빛낸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무주군그라운드골프협회는 2025년 전북도민체육대회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23~2024년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무주군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또한 ‘전국가족사랑그라운드골프대회’, ‘도지사기 대회’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외에도 이희재 무주군검도회 회장, 한장종 무주군족구협회 회원, 서경년 무주군게이트볼협회 회원, 박한흙 무주군청 주무관, 이시형 무주군탁구협회 회원, 이송이 무주군피구팀 회원, 한지일 무주군태권도협회 사무장, 김종남 무주군그라운드골프협회 회원, 이미선 설천면체육회 이사, 현형찬 무주군골프협회 전 회장이 무주군 체육 진흥 및 활성화에 기여해 무주군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임진숙 무주군체육회 부회장과 노상은 무주군청 체육진흥팀장, 최일 무주군체육회 지도자가 체육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한체육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한장종 무주군족구협회 회원, 이주원 무주군탁구협회 회장, 박성숙 무주군체육회 이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종규 무주군파크골프협회 회원, 한종현 무주군테니스협회 회원, 정순희 무주군민속경기협회 회원, 김남심 무주군체조협회 회원, 백승현 무주군배드민턴협회 회원, 박정현 무주군마라톤협회 회원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무주군 체육 발전을 도모해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김해성 무주군축구협회 회원, 임연배 무주군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장, 최동민 무주군풋살협회 회원이 무주군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받았다.무주에서 개최된 각종 전국대회와 및 체육행사 지원,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한 박철수 무주군산림조합장과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은 무주군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임원과 동호인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도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며 무주군 체육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키우는 데 일조하신 체육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활기찬 무주군 체육, 건강한 무주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무주군은 올해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대회’등 총 38개 경기를 개최했으며 연인원 7만 3천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이를 통해 숙박과 요식업, 교통 서비스업 매출 증대로 발생한 직접 효과는 약 59억 원이다.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연계돼 발생한 간접 효과 259억여 원까지 합하면 총 318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동계체전에서는 전북이 차지한 59개 메달 중 41개를 무주군 선수들이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에서는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한 다수 종목에서 선전하며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겼다. -
가조면,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 연말 총회 개최…내년 행사 준비 돌입
경상남도 거창군 군청 [PEDIEN] 거창군 가조면에서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의 연말 총회가 개최되어, 내년도 3.1절 기념행사와 민속문화제 추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지난 15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위원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와 거창신문사 간의 후원 협약 체결, 2025년도 활동 사업실적 결산 보고가 진행되었다.특히, 2026년도 3.1절 기념행사와 민속문화제 행사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참석자들은 거창 지역 3.1만세운동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방안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박완묵 3.1정신계승발전위원장은 “가조·가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거창군의 3.1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인수 가조면장은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6년도 3.1절 기념행사와 민속문화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가조 지역의 3.1운동은 1919년 3월 20일과 22일에 가조의 어명준 선생과 가북의 김병직 선생의 주도로, 거창 최초 만세 시위지인 장기리 장터에서 가조·가북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로 전개된 바 있다. -
창원 덕동물재생센터, 노후 바이오가스 배관 전면 교체…안전 및 효율성 강화
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PEDIEN] 창원특례시가 덕동물재생센터의 노후화된 바이오가스 배관을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시설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바이오가스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덕동물재생센터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물질을 분해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 청정 에너지로 활용하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소화조는 유기물을 미생물로 분해해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중요한 설비로, 생산된 가스는 소각시설 운영에 사용된다.이번에 교체되는 배관은 내구성이 뛰어난 고강도 소재로 제작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배관 연결 부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강 작업을 통해 가스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사가 안전사고 예방과 청정 에너지 생산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안전한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무주군, 전북도 자원순환 평가서 '우수'…폐전지 수거량 15% 증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자원순환 추진 실적 및 폐전지 수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성화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청소 행정 역량, 폐기물 처리 역량, 자원 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무주군은 분리배출 환경 개선, 방치 폐기물 관리, 해로운 환경 개선, 영농 폐기물 수거, 재활용률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농 폐비닐 공동 집하장 확충, 폐농약 수거 체계 구축, 재활용 가능 자원 집중 수거 운동 등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폐전지 수거 분야에서도 2023년 폐건전지 수거량이 2210kg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폐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 학교·기관·단체와 연계한 자원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홍보 강화의 결과로 분석된다.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추진 실적과 폐전지 수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물론, 환경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 재활용 촉진 사업 확대 등 지역사회 전체가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무주군은 2026년부터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여 ‘1회 용품 없는 무주’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 환경 보호를 위한 남은 농약 수거 사업도 시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남원시,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 확대…취약계층 의료 지원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남원의료원과 손잡고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를 확대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간병 부담을 덜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남원시는 12월 16일, 남원의료원과 협약식을 갖고 서비스 지원 방식과 기간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기 힘든 저소득층을 위해 남원시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기존에는 개별 간병 방식만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공동 간병, 혼합 간병 방식도 추가하여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또한, 지원 기간을 기존 최대 2주에서 4주로 연장하여 더욱 안정적인 간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남원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남원시 관계자는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는 단순한 간병 지원을 넘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북상면, 청년봉사단 청온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 월성마을서 국화빵 나눔 및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진행
북상면, 청년봉사단 청온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3일 청년봉사단 ‘청온’이 월성마을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간식 나눔과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청온 봉사단의 회원이자 푸드트럭 ‘머글랭’대표인 배종훈 사장이 직접 경로당으로 푸드트럭을 운행해 국화빵과 어묵 간식을 준비했으며, 청온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간식을 나눴다.이어 청온 봉사단이 진행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곤수 청온 대표는 “북상면에서의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며 반겨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온 봉사단이 꾸준한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순행 북상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스럽게 봉사해 주신 청온 단체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외부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청년봉사단 ‘청온’은 17명의 청년회원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겨울철 농한기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간식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남원시, 용성고 토목학과 학생들과 재해 예방 사업 현장 견학 진행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용성고등학교 토목학과 학생 20여 명과 함께 사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건설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번 견학은 지역 미래 기술 인재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사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9월부터 2027년 9월까지 추진되는 재해 예방 사업이다. 방동·사석 배수펌프장 신설, 소하천 정비, 토석류 유입 방지 시설 설치, 수위계, CCTV, 홍수 예·경보 시설, 재해 전광판 등 다양한 재해 저감 시설이 포함된다.학생들은 사업 담당자로부터 사석지구의 침수 문제, 배수펌프장 기능, 하천 정비 구조, 우수 배제 시스템 등 주요 기술 요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시공 현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시설 및 시공 과정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향후 토목, 설계, 안전 관리 등 진로 선택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익히고, 공공 기반 시설 구축이 지역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직접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공사 현장을 보면서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교육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 역량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공사업 현장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수군 장수읍이장협의회, 연말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 200만 원 기탁
장수군 장수읍이장협의회, 연말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 200만 원 기탁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 장수읍이장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장수읍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특히 마을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해 온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장수읍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마을 현안 해결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며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정 협력에도 적극 참여해 왔고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현춘 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차주영 읍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 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수읍은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장수군, 전북대와 함께하는 중학생 SW 교육으로 디지털 미래를 열다
장수군,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해 중학생 SW 교육 운영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지역 내 중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손을 잡았다.장수군은 관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수중, 번암중, 산서중, 장계중, 천천중, 계북중, 계남중 등 7개 중학교에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됐다.학생들은 AI 기초 이해,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특히, 학생들은 문제 분석 및 해결 과정 설계 경험을 통해 SW 기술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는 평가다.산서중학교의 한 학생은 “센서를 직접 제어해보면서 코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에서는 전북지역의 자연, 농업, 문화 자원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 지역 기반 융합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학생들이 지역을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험은 학습 효과는 물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과학 문화 확산과 교육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
남원 백제양봉원, 희망나눔 캠페인에 200만원 쾌척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백제양봉원이 2026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200만원을 기부했다.백제양봉원은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알려져 있다. 매년 희망캠페인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백제양봉원 대표는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최현목 향교동장은 백제양봉원의 꾸준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백제양봉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