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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두촌·영귀미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주민 주권 실현 '시동'
홍천군, 주민자치회 오리엔테이션 및 위촉식 개최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이 두촌면과 영귀미면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며 주민 주권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두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총 41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6년까지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주민자치회는 읍·면 단위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적인 주민 참여 기구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지역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운영 취지와 역할,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홍천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 해결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주권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이번 주민자치회 구성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충남, 라오스 앙야이 초등학교에 희망을 심다
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출장 첫 일정으로 비엔티안 앙야이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충남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해외 자원봉사 활동의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앙야이 초등학교에서 시설 개보수, 페인트칠, 책걸상 수리, 망고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김 지사는 앙야이 초등학교 시설 환경 개선 사업 준공식과 나눔 바자회에 참석하여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라오스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나눔 바자회에서는 학용품, 새 옷, 리사이클링 가방 등 국내에서 마련한 물품들을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학교에는 선풍기, 축구공, 학용품 등을 기증하고 교정에 망고나무를 심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김 지사는 라오스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행복지수가 높다는 점을 느꼈다고 밝히며, 라오스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그는 또한 충남 새마을회, 의용소방대연합회 등과 함께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을 격려하며, 이들의 활동이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 지사는 앙야이 초등학교 운동장이 훼손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에 운동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여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라오스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청주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중부권 핵심 거점 도약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철도, 항공, 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잇따라 확충하며 충청권 핵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광역 교통 체계와 도심 내부 교통망이 동시에 정비되면서 청주를 중심으로 중부권 전체의 이동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충청권 광역급행철도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 오송역, 청주 도심,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64.4km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다.CT 개통 시 청주 도심과 오송, 세종, 대전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어 충청권 광역 생활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수도권과의 철도 연결도 강화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진다.수도권 남부와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공항에서 수도권 남부와 잠실까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청주국제공항은 이용객 증가와 노선 확대로 중부권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이용객은 지방공항 중 4위를 기록했으며, 국제선 이용객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시는 여객터미널 확장, 주차장 확충 등 인프라 확충을 정부와 협의 중이며, 공항 주변에 항공정비, 물류, 관광이 결합된 에어로폴리스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세종포천고속도로 오송지선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도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청주와 세종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영동-진천 고속도로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남북 4개, 동서 2개의 고속도로가 청주를 경유하게 된다.청주를 기점으로 충북권 반나절 생활권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청주시는 3순환로를 완성하여 도시 내부 교통망을 개선했다. 3순환로 연계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었고, 3순환로 국동교차로의 완전 입체화가 완료되었다.시는 3순환로를 중심으로 방사형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며, 상습 정체 구간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등도 추진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CT와 3순환로 등 청주의 대규모 교통 인프라 완성은 충청권 메가시티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며 “시민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시의 경쟁력이 살아나는 ‘시원하게 뚫린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청주시는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충청권 주요 도시를 포괄하는 초광역 교통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
평창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재입국 희망률 95% 달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군청 [PEDIEN] 평창군이 2025년 농업 분야에 투입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높은 재입국 희망률을 보였으나, 일부 개선해야 할 점도 드러나 2026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만족도 조사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평창군에서 근무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691명 중 6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응답률은 90.88%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조사 결과, 계절근로자들은 주로 대행 회사나 라오스 행정기관의 홍보를 통해 제도에 대해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목적은 대부분 금전적인 이유였으며, 이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 생활의 어려움으로는 의사소통 문제가 가장 컸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95% 이상이 재입국 의사를 밝혔으며, 절반 이상은 기존 고용주와의 재계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고용주의 거친 언행, 급여 명세표 미지급, 휴식 시간 부족, 근무 시간 사전 안내 미흡, 숙박비 부담 등이 지적됐다. 이에 평창군은 2026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고용주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단계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2026년 1월 6일에는 고용주 교육을 통해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임금 체납 관련 법적 처벌 사항 등을 안내하고, 변경된 보험 가입 제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라오어 급여 명세표를 배부하여 임금 투명성을 높이고, 입국 전후 근로자 교육을 통해 근로 조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확인했다”라며, “근로자 인권 보호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조화를 이루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위해 유기농자재 지원
유기농업자재 [PEDIEN]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이번 사업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환경친화적인 유기농업을 장려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업경영체이며,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5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유기농업자재는 ha당 유기농 200만원, 무농약 150만원, 일반농업 1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녹비작물 종자는 종류에 따라 ha당 지원량이 차등 적용된다.신청은 농지 소재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유기농, 무농약, 일반농가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된다.전남도는 이번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돕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공주시, 국고개 벽면 시설 새 단장…공주 역사·자연으로 물들이다
공주시,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 마무리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국고개 벽면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낡고 퇴색된 벽면이 공주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국고개 정상부에 위치한 벽면 시설물은 공주시 왕도심 권역의 주요 연결 지점에 위치한다. 그동안 도시 경관의 한 요소였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공주시는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공주 고유의 역사성과 자연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공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상징인 공산성 이미지를 활용하여 지역 정체성을 강조했다.특히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밤에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고개 일대의 관광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공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디자인 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품격 있는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농소동 4개 단체,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농소동을 이끄는 4개 주요 단체가 연말을 맞아 한마음으로 뭉쳤다.농소동은 지난 17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체육회, 새마을부녀회 등 4개 단체 대표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 기탁은 지역의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각 단체가 개별적인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뜻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이뤄졌다.각 단체 관계자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 단체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단체의 고유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유경희 동장은 “평소 동 행정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4개 단체가 한마음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동학사 초가집, 공주시 반포면에 300만원 성금 기탁…나눔으로 따뜻한 온정 나눠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초가집,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 기탁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에 위치한 동학사 초가집이 지난 17일, 반포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동학사 초가집은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왔다.김동숙 동학사 초가집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배종로 반포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는 동학사 초가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진천군, 월동 꿀벌 보호 위해 양봉 농가 집중 관리
진천군, 양봉농가 월동봉군 집중관리 당부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이 겨울철 꿀벌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봉군 집중 관리에 나섰다.지난해 진천군 양봉 농가의 40%가 진드기와 응애로 인해 꿀벌이 폐사하는 피해를 겪었다. 농약과 말벌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한 피해도 55%에 달했다.이로 인해 월동 시 봉군 고사 피해율이 30~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월동 전 봉군 세력 약화와 병해충 방제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사전 관리를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진천군은 오는 23일까지 월동 봉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병해충 예방 중심의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관리 사항으로는 봉군 세력과 여왕벌 상태 점검, 충분한 먹이 확보, 진드기 및 응애 등 병해충 적기 방제, 벌통 보온 및 환기 관리 강화 등이 있다.진천군 기술보급과장은 월동기 관리 실패는 다음 해 봉군 증식과 화분매개 활동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양봉 농가에 월동 전, 중, 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진천군에는 156호의 양봉 농가에서 2만 2045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꿀벌은 농업 생산과 화분매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진천군은 월동기 꿀벌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충남도, 26억 투입해 훼손된 생태계 복원 나선다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개발로 훼손된 도내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된 결과다.이번 사업은 개발 사업으로 인해 납부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활용, 훼손되거나 장기간 방치된 국·공유지의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목적을 둔다.충남에서는 천안, 보령, 아산, 부여, 서천, 태안 6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총 4만 6185㎡ 규모의 부지에 대해 멸종위기종 생물 서식지 조성 및 복원, 폐철도 복원 등 다양한 생태 복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충남도는 각 지역의 특성과 훼손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복원 계획을 수립, 실질적인 생태계 회복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물 다양성 증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적 가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사업은 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생태적 가치 회복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북부노인복지관 팀장단, 69만원 성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 북부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팀장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69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팀장단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나눔으로써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윤향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은 노인일자리 종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읍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북부노인복지관 팀장단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이들의 나눔 실천은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구미시, 식품·공중위생관리 평가 '최우수'…전국 최고 수준 입증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공중위생사업 최우수상과 식품안전관리 특별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위생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식품 안전과 공중위생 관리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뤄낸 결실로 평가된다.구미시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내실화, 업소 점검 및 행정처분 강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숙박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맞춤형 지도·점검, 위생 교육 강화, 자율 위생관리 컨설팅 제공, 우수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식품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구미시는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컨설팅과 개선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 위생 업소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을 확대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업소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율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위생업소의 자율적 관리가 정착되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위생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앞으로도 위생 인프라 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여 미래 500만 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부여군, 청년 취·창업 활성화 위한 발걸음…진천군 벤치마킹
부여군, 취·창업 활성화 선진지 견학 실시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충북 진천군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취·창업에 관심 있는 부여군 청장년 3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진천군의 복합문화테마공간 '뤁스퀘어'를 방문, 운영 방식과 다양한 창업 성공 사례를 살펴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특히 스마트팜을 활용한 창업 사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실제 운영 과정과 수익 구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했다.부여군과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 청장년층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벤치마킹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청년 창업가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완도군 제공) [PEDIEN]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 평가다.완도군은 지난 10월,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및 땅 꺼짐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완도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한 통합 훈련에는 완도소방서, 완도경찰서 등 11개 기관과 민간 단체에서 24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응급 복구 등 초동 대처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땅 꺼짐 발생이라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또한, 완도군은 국민 체험단을 모집하여 훈련에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훈련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노력으로 완도군은 17개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