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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PEDIEN] 강진군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어린이 문학클럽은 강진군도서관의 대표적인 겨울방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작가인 임정자 강사를 초빙, 동화를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창의적인 문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 주변의 자연생태 자원을 찾아가 사진으로 찍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산문 또는 운문을 작성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참여자들은 최종 결과물을 어린이도서관의 그림책방 공간에 전시해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공유한다. 2025년 겨울 독서교실은 ‘책으로 노는 세상, 팝업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업사이클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오래된 책을 재탄생시키고 독서와 창작을 결합한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북은 어린이들이 자르고 붙이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각자 만든 팝업북은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유리드믹스’는 20세기 초 에밀자크 달크로즈의 교육법을 바탕으로 유아들이 음악과 함께 오감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강진군도서관은 2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음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들은 음악을 통해 리듬을 표현하고 노래와 악기 연주 등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적 요소를 습득할 수 있다. A반과 B반으로 나눠 각각 다른 연령대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와 유아가 함께 소통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그림책 속 요리교실’은 2월 8일과 15일 토요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그림책 속에서 등장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나아가 실생활과 융합하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요리를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믈렛, 과자집, 푸딩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것이다. 강진군도서관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은 도서관을 문화적인 휴식처로서 활용할 수 있다.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상영되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와 창의적 활동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도서관과 친숙해지기를 바란다”며 “강진군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양군, 딸기 스마트팜 보급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선도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PEDIEN] 양양군이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핵심 사업으로 삼아 신품종 딸기 육성과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변화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신품종 딸기 클러스터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며 신품종 딸기 재배 확대 및 딸기묘 보급을 통해 2027년까지 신품종 딸기 주산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신품종 딸기 재배 농가 60곳을 육성하고 재배 면적을 20ha로 확대하며 연간 5,000만 주의 딸기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신품종 딸기는 기존 빨간색 겨울딸기와 달리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며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배수체 육종법을 활용해 야생 딸기의 독특한 맛과 향을 더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들과 차별화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신품종 딸기는 2023년부터 시험 재배를 거쳤고 분홍색 딸기인 ‘샤이투’는 2024년 10월 11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로 등록됐다. 올해 군은 총 9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딸기 스마트팜 조성 3개소와 시설 개선 1개소를 지원하고 딸기 판매 및 체험장 조성, 포장재, 딸기묘, 육묘 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2027년까지 조성되는 4ha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 내에 딸기 재배 단지를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을 영동권 스마트팜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딸기 스마트팜의 확대 보급을 통해 고소득 농가를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강진군, 청렴 화분으로 꽃피운 나눔의 가치
강진군, 청렴 화분으로 꽃피운 나눔의 가치 [PEDIEN] 전남 강진군은 지난 15일 공직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청렴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승진이나 전보 시 받은 축하 화분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지역사회와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화분은 읍·면 복지회관, 경로당,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함과 동시에, 화분마다 강진군의 청렴 메시지를 담아 나눔과 청렴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공직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명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축하 화분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이 기쁘다”며 “희망과 나눔으로 을사년 새해를 시작해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은주 공동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우울했던 일상에 활기가 더해졌다”며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기부받은 화분은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강진이 모범적인 공직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꾸준히 순위를 높이며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 2024년에는 2등급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강진군이 청렴 도시로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모범적인 공직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
고성군, 군 소관 사업장 산재발생율 52% 감소
고성군, 군 소관 사업장 산재발생율 52% 감소 [PEDIEN] 고성군은 군 소관 사업장의 2024년 산재 발생 건수가 2023년 대비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11건으로 2023년 2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성군은 산재 발생 감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3년 1월 중대재해 예방담당 조직이 신설된 이래 다양한 산업재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법령을 정비했다. 또한, 사업장 현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 실시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및 조치를 취했고 근로자의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에 대해 개선 및 조치토록 했다. 아울러 현업 근로자에 330여명에 대한 건강상담, 근골격계 질환 유해요인 조사 등을 통해 각종 산업재해 질병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고성군은 산업안전 의식개선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했고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재해 예방 컨설팅, 안전보건 지킴이 지원사업 등을 실시, 민간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역량을 증진하는 데 힘썼다. 이상근 군수는 “군 소관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실시와 캠페인, 위험성평가, 작업환경측정,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대한 결과로 2024년도 산업재해 발생율이 52% 감소로 이어졌다 생각된다”며 “우리군 소재 민간 사업장, 특히 조선업 사업장의 비중이 큰 만큼 우리 실정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쳬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2025년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중대재해 zero 안전하고 행복한 군민’ 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각종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보건지킴이의 확대 운영과 경상남도와 연계한 중대재해 예방학교를 운영하는 등 군 소관 및 민간사업장의 중대재해예방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
거창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거창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PEDIEN] 거창군은 겨울철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3.6배 증가했으며 특히 영유아 연령층이 전체 환자의 5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겨울철 대표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환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감염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를 하고 그 외에 복통, 오한, 발열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어패류 익혀 먹기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기 △칼·도마 소독 및 구분해 사용하기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 달라”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의 등원을 자제시키고 환자가 사용한 공간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대비 특별 위생 지도·점검 실시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대비 특별 위생 지도·점검 실시 [PEDIEN] 고성군은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떠오르고 있어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2개 반으로 편성해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은 8개 종목 150여 개 팀이 90일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 조리 목적으로 보관·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의 위생 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조리장 및 식품 보관 환경 등 청결 관리 여부 △숙박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상태 및 요, 이불, 베개 등 청결 관리 여부 △소화기구,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고성군이 따뜻한 기후조건으로 동계 훈련지로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우리 군을 찾아온 훈련팀이 다시 오고 싶은 훈련지로 생각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음식점 및 숙박업소 위생점검에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청송 드림 꾸러미 세트 출시
청송군, 청송 드림 꾸러미 세트 출시 [PEDIEN] 청송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품으로 “청송 드림 꾸러미” 선물세트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꾸러미 세트는 청송사과와 고추, 콩 등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가공품으로 구성됐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건강과 맛, 실용성을 모두 고려하였기에 소비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세트는 테마에 따라, “달달행복 세트”, “건강집밥 세트”, “사과미인 세트” 3종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2만원, 3만 8천원, 4만원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단품 구매도 가능해 사과즙, 스틱 꿀, 조청, 마스크팩, 쌀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문 생산 방식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주문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제품은 주문 후 7일 뒤 방문 수령하거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꾸러미 세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청송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3000여명의 선수들 맞이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3000여명의 선수들 맞이 [PEDIEN] 경남 고성군이 동계 전지훈련에 전국 각지의 8개 종목 150여 개 팀, 3,000여명의 선수들을 유치해, 푸른 잔디 위, 모래판, 배구 코트, 야구장을 누비며 한 해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축구 30개 팀 1,240명, 배구 4개 팀 87명, 태권도 30개 팀 489명, 씨름 60개 팀 671명, 역도 11개 팀 120명, 수영 4개 팀 57명, 농구 8개 팀 170명, 야구 5개 팀 140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축구, 수영, 씨름 종목의 전지훈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축구 16개 팀 670명 △수영 3개 팀 43명 △씨름 21개 팀 198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현재 군에는 △축구 15개 팀 570명 △씨름 39개 팀, 473명,△역도 2개 팀 30명 △배구 10명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진행되어 스포츠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농구 전지훈련 △2월 1일부터 5일까지 태권도 전지훈련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배구 전지훈련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양궁 전지훈련 등이 연이어 진행되며 스포츠 타운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군은 이에 발맞추어 전지훈련팀의 만족도 제고 및 재방문율 의사를 높이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를 활용한 의료 지원 △선수단 지원 버스 운영 등 교통 편의 제공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스토브리그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선수들이 고성군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동계 전지훈련 시즌이 끝나는 2월 말까지 고성군은 수천 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로 북적일 예정이다. 스포츠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고성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청송군, 민원처리 혁신 8282 서비스 3주년 맞아
청송군, 민원처리 혁신 8282 서비스 3주년 맞아 [PEDIEN] 청송군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8282민원처리서비스’ 가 시행 3주년을 맞았다. 이 서비스는 전기, 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이제는 일상 속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군 전체 가구의 16%에 해당하는 2,261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12월,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온 집이 캄캄해져 불안했는데, 8282팀이 번개처럼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줬다”며 “8282가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믿고 의지할 곳이 생긴 것은 정말 큰 위안”이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8282민원처리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 모두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양산시, 웅상보건소 개소식 개최 ‘새로운 출발’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PEDIEN] 양산시는 기존 보건지소에서 승격되면서 공공보건 기능이 강화된 웅상보건소 개소식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김태호 국회의원, 곽종포 시의회의장, 박인 도의회부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웅상보건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 행사는 웅상노인복지관과 양산시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웅상보건소의 공식적인 개소를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기원하고자 특별히 제막식도 준비했다. 웅상보건소는 1소 6팀의 조직을 갖추고 양산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강화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 불편해소를 위해 보건소로 승격한 것이다. 웅상보건소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치과실, 구강보건사업실, 신체검사실,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예방접종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배치돼 있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 스트레스 및 체지방, 혈압 등 스스로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셀프건강측정존도 마련돼 있다. 2층에는 한의진료실, 재활물리치료실, 결핵실, 모자보건실이 신설됐다. 이날 공식 개소를 알린 보건소에서는 주민 건강체험마당도 열렸다. ‘새로운 출발 더 가까운 서비스, 더 건강한 시민’ 이라는 주제로 금연, 구강보건, 모자보건, 감염병예방 등 무료 체험 운영 및 보건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보건소는 시민이 만족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보건소로 승격되면서 신설·강화된 업무 △공공보건의료 진료 및 검사기능 강화 △응급재난 사전대비 강화 △감염병 대응 강화 △각종 의료비 등 지원사업 원스톱 제공 △식품·공중위생 업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하던 업무와 연계해 더욱 효율성을 더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롭게 출발한 웅상보건소가 시민들에게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치매 및 정신보건사업 등의 확대 및 동부양산에 특화된 보건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시, 환경부 대기개선 공모사업 선정
양산시, 환경부 대기개선 공모사업 선정 [PEDIEN] 양산시는 2025년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 도비 3억2천만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덕계·소주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 방지지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악취발생으로 시설 투자가 필요하나 영세한 기업여건으로 인해 시설개선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의 교체 및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종전에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반영해 일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의해 지역 대기질, 중소사업장 밀집도, 인접 주민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대기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자체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25개 지자체가 응모해 지역 여건, 관리 적극성 및 사업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1차적으로 15개 지역을 선발했고 선발된 지자체의 대면평가를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양산시는 국가산단이 존재하지 않아 대기업 규모의 사업장이 11개에 불과하고 부산과 울산 사이에 위치해 조선, 자동차 산업의 2, 3차 밴드 등 영세업체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실정이며 급격한 산업도시화로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되어 주민들의 건강문제 우려 등 지원사업을 통한 시설개선의 시급성이 인정되면서 선정됐다. 또 이번 공모사업은 평소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양산시가 대기질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협업해 온 결과 금번 공모 사업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양산시는 그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년부터 `24년까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285개 사업장, 약 185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올해 3월경 예산편성 후 공고를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여과·흡착시설과 같은 일반방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대 2.7억원, RTO나 RCO 같은 방지시설을 설치 할 경우 최대 5.6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덕계·소주지역에 그동안 악취로 인해 고통받던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청정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악취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산시, 설 명절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PEDIEN] 양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 도모 및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 내 소매점포, 골목슈퍼, 대규모점포,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체 소매업소 중 선정된 일부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인해 잘못된 가격표시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격표시제의 철저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에서 가격표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실제 결제 가격과 차이가 발생하는 사례들에 대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가급적 지도 및 홍보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가격표시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산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해 설 성수품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점검, 식품위생 분야, 부정 축산물 유통 및 불법 유통식품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 관리 중이며 1월 23일에는 관내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가격표시제의 올바른 시행이 지역 내 공정한 상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상점과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설맞이 할인기획전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설맞이 할인기획전 [PEDIEN]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설 명절을 맞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남미소에 입점된 59개 업체에서 163개 상품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주요 품목은 해남에서 생산된 명품 쌀과 잡곡 18종, 축산물 17종, 수산물 37종, 전통식품 29종, 웰빙 과일채소 27종, 건강식품 21종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해남미소 입점업체의 대표 상품을 혼합 구성한 명품 꾸러미세트는 명절 기간에만 판매되는 인기 상품으로 올해도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8종으로 구성된 1호부터 12종 구성의 4호까지 3만 5,000원부터 10만원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조기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번 기획전에서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 대량 주문시 맞춤형 상품 구성도 가능하다. 또한 받는 사람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해남미소 e-상품권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e-상품권은 선물받은 사람이 해남미소의 우수농수특산물을 직접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상품권 할인 행사로 9만원 결제시 10만원권 증정, 6만 3천원 결제시 7만원권 증정, 4만 5천원 결제시 5만원권 증정, 2만 8천원 결제시 3만원권을 증정하고 있어 구매 혜택도 풍성하다. 해남미소에서는 고객들의 즐거운 쇼핑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명절 기획전 기간 구매 총액이 가장 많은 구매왕 50명과 행운왕 30명을 선정해 20만원부터 2만원까지 해남미소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후기 작성 이벤트와 신규회원 추천인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명품 김치 할인전과 김&고구마 신규상품 런칭 기념 할인 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전도 진행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와 지역 농가들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미소는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 241억원을 달성하며 경영마인드를 탑재한 행정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지역 농어가 및 가공업체 577개소, 1,100여개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회원수만도 8만여명이 넘게 확보하면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최고의 공공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양산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 접수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PEDIEN] 양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올해 1월, 지원 횟수를 12회에서 24회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차 지원 수혜자의 경우 1,2차 구분없이 인당 최대 24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고 소득 기준은 청년 본인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재산기준은 청년가구 1억2,200만원 이하, 원가구 4억7,000만원 이하 이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직계존속의 주택 임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양산시의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및 ‘양산시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중복지원 되지 않는다. 신청기간은 2025년 2월 25일까지이고 신청방법은 ‘복지로’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월세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 세대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정착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