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고개 벽면 시설 새 단장…공주 역사·자연으로 물들이다

주민 참여 예산으로 추진, 노후 시설 개선 넘어 도시 정체성 확립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공주시, 국고개 벽면 시설물 개선 마무리 (공주시 제공)



[PEDIEN] 공주시가 국고개 벽면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낡고 퇴색된 벽면이 공주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국고개 정상부에 위치한 벽면 시설물은 공주시 왕도심 권역의 주요 연결 지점에 위치한다. 그동안 도시 경관의 한 요소였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공주시는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공주 고유의 역사성과 자연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공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상징인 공산성 이미지를 활용하여 지역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밤에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고개 일대의 관광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관 정비를 넘어 공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디자인 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품격 있는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