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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출장 첫 일정으로 비엔티안 앙야이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충남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해외 자원봉사 활동의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앙야이 초등학교에서 시설 개보수, 페인트칠, 책걸상 수리, 망고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앙야이 초등학교 시설 환경 개선 사업 준공식과 나눔 바자회에 참석하여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라오스와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나눔 바자회에서는 학용품, 새 옷, 리사이클링 가방 등 국내에서 마련한 물품들을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학교에는 선풍기, 축구공, 학용품 등을 기증하고 교정에 망고나무를 심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 지사는 라오스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행복지수가 높다는 점을 느꼈다고 밝히며, 라오스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약속했다. 그는 또한 충남 새마을회, 의용소방대연합회 등과 함께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을 격려하며, 이들의 활동이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앙야이 초등학교 운동장이 훼손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에 운동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여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라오스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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