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청 임기석 주무관, 교육청 최초 토질·기초기술사 쾌거

퇴근 후 노력 결실, 시설 안전 전문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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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임기석 주무관, ‘토질 및 기초기술사’취득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팀 임기석 주무관이 제137회 토질 및 기초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광주시교육청 직원 중 최초로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며 교육시설 안전 분야 전문성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1년 공직에 입문한 임 주무관은 현재 동구와 북구 지역 학교 및 기관의 토목 시설 공사 설계·감독, 지반 안전 관리 등 토목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그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토질 및 기초기술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토질 및 기초기술사는 토목 및 건축 공사 기초 분야에서 지반 조사 자료 분석, 안전성 검토, 최적 공법 설계 등을 통해 구조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자격 취득 난이도가 높아 평균 합격률이 5.9%에 불과한 시험으로 알려졌다.

임 주무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사면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필수적이며, 이번 자격 취득이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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