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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더불어 행복한 유치원 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과 소규모협력유치원 운영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초등학교와 더불어 행복한 유치원'과 '다른 유치원과 더불어 행복한 유치원'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학교와 더불어 행복한 유치원' 부문에서는 그림, 포스터, 체험수기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어 초등학생 8명과 유아 2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상무초 김주아 학생은 카툰 작품 '친구, 동생과 함께한 명량 운동회 활동'으로, 광주대성초병설유 이준희 유아는 '함께 독서한 오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책갈피로 각각 공감상을 받았다.
'다른 유치원과 더불어 행복한 유치원' 부문에서는 목련초병설유치원이 '아픈 지구를 위해 나눔 장터'를 운영한 사례로 단체상을 수상했다. 평동초병설유 유서찬 유아는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공감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총 5명의 유아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교육의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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