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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 광역투어패스 운영의 민간위탁 재개에 동의했다.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관련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위원들은 성과 목표의 적절성과 가맹점 지역 불균형 문제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지만, 민간위탁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미래차 산업 혁신 지원 사업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조성태 의원은 4개 시도 및 산업진흥기관의 기존 사업과의 중복 가능성을 지적하며, 충청광역연합만의 차별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미 의원은 연구용역비가 사전 심의 없이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 반면, 유인호 의원은 2026년도 예산안이 광역연합 출범 후 과다 편성된 예산을 조정한 결과로 평가하며, 파견 인력 복귀에 따른 사업 연속성 저해 우려를 제기했다.
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연합금고 운용 상황을 보고받고,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선광 위원장은 충청미래경제포럼 운영과 관련해, 포럼 확대 운영에 따른 철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동의안과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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