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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논산에서 화려한 개막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포스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권 4개 시·도의 생활문화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충청권 생활문화축제'가 11월 1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개최된다.충청광역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간의 경계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초광역 문화 공동체 축제를 지향한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다채로운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개막식은 캘리그라피 작가 조희영의 드로잉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린다.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꽃 스티커 퍼포먼스는 화합과 생명력을 상징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축제에서는 충청권 생활문화 단체 34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밴드, 합창,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대세무대'와 '충청무대'에서 오전 10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전시·체험존에서는 드로잉, 수채화, 전통매듭, 도예, 타로, 민화 등 21팀의 생활문화 단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푸드트럭과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문화 체험과 함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충청광역연합 홍보부스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충청광역연합을 알리고 국제 행사를 홍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본부, 종합안내소, 의료지원부스를 운영하고 응급구조차를 배치한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김영환 충청광역연합장은 “이번 축제가 충청권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충청의 문화적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충북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교육 불균형 해소 나선다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도내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Book-e' 학습·멘토링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충Book-e'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이 꾸준한 학습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약 1,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학생들은 EBS 콘텐츠 기반의 AI 진단 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지원받는다. 또한, 대학생 선배들과의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특히, 충북학사에 입사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습 관리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EBS 필수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교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아, 학습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충Book-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그동안 인구 감소 지역은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높이고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여 지역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곡성군, 상반기 토지이동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곡성군,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1월 28일까지 이의 접수 (사진제공=곡성군) [PEDIEN] 곡성군이 올해 상반기 토지 이동이 발생한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이번 결정은 7월 1일 기준으로, 총 1,446필지에 대한 가격이 공시됐다. 군민들은 결정된 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지정된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별도의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공시지가 확인서 발급 및 열람은 곡성군청 민원실 또는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도 가능하다.이의신청 또한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서면 신청은 군청 민원실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접수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곡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이후 12월 19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결과가 통지될 예정이다.최종 조정 결과는 12월 22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민원실 토지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
곡성군,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국악 한마당 개최
곡성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개최 (사진제공=곡성군) [PEDIEN] 곡성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곡성의 국악 명인을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4일까지 곡성국악전수관을 통해 무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공연은 한진옥 선생의 예술 세계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영상에는 한진옥 선생의 제자들이 스승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와 선생이 평생을 보낸 옥과면의 풍경이 담겨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서 한진옥 선생의 대표작인 '호남검무'를 비롯해 김덕숙 명무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김향순 명창의 '흥보가', 곡성국악전수관 수강생들의 '화선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대금 연주자 양환호, 아쟁 연주자 박장성, 장구 연주자 공도순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더할 예정이다.명무 한진옥은 곡성 옥과 출신으로, 명창 장판개에게 소리를 배우고 이장선, 신갑도 등 당대의 명인들에게 다양한 춤을 전수받았다. 그는 호남 전통춤을 보존하고 후학 양성에 힘쓰며 우리 춤의 맥을 이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동생인 한애순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판소리 보유자다.곡성군은 이번 국악 한마당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에 문의하면 된다. -
곡성군,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로 조양마을에 따뜻한 온기 나눠
곡성군,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로 조양마을 주민에 온기 전해 (사진제공=곡성군) [PEDIEN] 곡성군이 오산면 조양마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번 서비스는 총 37세대 6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동목욕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었다.특히 곡성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 이동목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목욕 차량이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를 돕고, 봉사자들이 목욕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이 외에도 농기계 현장 실무 교육, 전기 안전 점검, 방역 소독, 주택 소방 안전 점검 등 총 16개 분야의 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제공되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혼자 씻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목욕을 비롯한 생활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자치경찰위,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방조 단속 강화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수칙 전단지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이 급증함에 따라, 면허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한 대여업체를 형법상 ‘무면허 방조행위’로 적극 단속키로 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적발 건수는 2021년 7천164건에서 2024년 3만 5천382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전남에서도 무면허 운전이 관련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실제로 2024년 한 해 53건의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했다.그러나 일부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는 여전히 면허 인증 절차를 건너뛰는 구조로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부 업체에서는 면허 인증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하거나, 면허 확인 절차에 ‘다음에’혹은 ‘건너뛰기’버튼으로 인증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러한 구조적 허점은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을 사실상 조장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면허 확인 절차를 고의로 생략하거나 방치한 플랫폼은 무면허 운전이라는 범죄 수단을 제공한 것과 다름없다”며 “형법 제32조와 도로교통법 제159조에 따라 업체 대표자나 법인에 대한 방조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무면허 운전자에게는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지만, 대여업체의 무면허 운전 방조행위가 인정되면 업체는 즉결심판을 거쳐 법원에서 2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경찰청이나 일선 경찰서와 협력해 운전면허 확인 의무 시스템 도입을 대여업체에 강력히 권고하고 11월 1일부터 청소년이 무면허 상태로 사고를 일으키거나 단속되면 대여업체 수사와 함께 ‘무면허 방조행위’적용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또한 도민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 전 반드시 면허 확인’캠페인을 함께 펼쳐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청소년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정순관 위원장은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은 단순한 법규 위반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안전 문제”며 “대여업체는 반드시 면허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위원회도 경찰과 협력해 단속과 홍보를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충북사회서비스원, 돌봄 종사자 마음 치유 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돌봄종사자 마음치유 지원사업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도내 돌봄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위해 마련한 '2025년 돌봄종사자 마음 치유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은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에서 1박 2일 동안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종사자, 장애아 돌보미 등 총 110명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팀워크 향상을 위한 소통 교육을 시작으로, 아로마테라피와 싱잉볼 명상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숨, 쉼, 샘, 삶'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청남대 역사·문화유산 탐방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특히 2차 일정에서는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 미니 여행용 가방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돌봄 종사자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몸과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2025 거제시 진로체험박람회 성료
(거제시 제공) [PEDIEN]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0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19개 중학교 1학년 3,07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거제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올해 진로체험박람회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및 미래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보고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총 68개 부스에 6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제공하고 학생 동아리 공연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뮤지컬 배우, 드론 조종, 소방관, 군인 및 간호사 체험 등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거제대학교,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남산업고 밀양영화고 등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그밖에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마을 프로그램과 진로교육지원센터 꿈꿀거제 공모전도 인기를 끌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기회에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직업을 체험해 보면서 미래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거제교육지원청 김보상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관내 모든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거제시가 제공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무안군,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놀이터' 졸업식 개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기억놀이터 졸업식 [PEDIEN]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0일,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놀이터' 졸업식을 열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3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무안군 보건소, 목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기억놀이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인지 기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소근육 자극 공예 프로그램, 인지 강화 치매 예방 체조 교실, 문화 관광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졸업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수업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정병순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억놀이터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 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나주소방서, 119 구급차 올바른 이용 캠페인 실시
(나주시 제공) [PEDIEN] 나주소방서가 응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구급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올바른 119 구급차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비응급 환자의 무분별한 119 신고를 줄이고,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나주소방서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구급차 이용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단순 발열이나 경미한 골절, 통증 등의 경우에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소방서 측은 한정된 구급 자원이 비응급 환자 출동으로 인해 지연될 경우,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119 구급차는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급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구급대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창군, ‘따뜻한 어울림’ 2기 치매가족교실 수료식 개최
거창군, ‘따뜻한 어울림’ 2기 치매가족교실 수료식 개최 [PEDIEN]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치매환자와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어울림’ 2기 치매가족지원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따뜻한 어울림’은 치매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으로 구성되어 치매에 대한 정보와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제공하고 치매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동반치매환자 보호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힐링에 집중하는 데 중점을 뒀다.프로그램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교재 및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원예, 공예, 요리, 명상, 아로마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9월 5일부터 총 8회기에 걸쳐 운영했다.수료식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 “평소 알지 못했던 치매에 대한 정보를 치매안심센터에서 알려주고 치매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많지 않은데 동반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의 어려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치매가족지원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기에 걸쳐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 ☎055-940-7910로 문의하면 된다. -
함양 수동사과축제, 가을 정취와 달콤한 사과의 만남
제9회 함양수동사과축제 자료사진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 수동사과축제가 11월 8일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에서 막을 올린다. 가을의 끝자락, 달콤한 사과 향기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사과 수확 체험, 사과 달인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사과를 따고, 사과열차를 타고 과수원길을 거닐며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특히 '사과 길게 깎기'와 '사과 빨리 먹기' 대회는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수동면의 농특산물 장터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사과막걸리, 육개장, 부침개 등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다.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풍선아트 체험 부스와 팝콘 나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군민 노래자랑과 풍년놀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수동사과축제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충남 서부내륙, 체험으로 만나는 특별한 하루…'서부내륙 로컬로드' 아산서 열려
서부내륙 로컬로드 포스터 [PEDIEN] 충남 서부내륙 8개 시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서부내륙 로컬로드' 행사가 11월 1일 아산시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2025 충청남도 문화가족 한마당'과 연계하여,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로컬 브랜드를 경험하고,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서부내륙 로컬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로컬 특화 체험관광상품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여, 방문객들이 체험을 통해 충남 서부내륙의 일상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행사는 '보고 만들고 즐기는 하루형 체험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백제 전통 의복 체험, 나만의 향수 만들기, 공예 제작 체험, 아로마 요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방문객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로컬의 향기, 감성, 기술이 살아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으로 연결하여, 방문객들이 충남 서부내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자원이 단순히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느끼며 즐기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남도 서부내륙권의 감성과 이야기가 담긴 로컬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고, 방문객들이 충남의 진정한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괴산군 제공) [PEDIEN] 충북 괴산군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0일 장연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출범한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 역량을 높이고,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워크숍에는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석하여 주민자치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정립, 자치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 논의, 위원 간 교류 및 단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이현우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장연면을 만들어 가기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박광규 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자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11기 위원들의 자치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