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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현장 역량 강화” 전북,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 워크숍 열려
“돌봄 현장 역량 강화” 전북,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 워크숍 열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9월 11~12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2025년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시·군 53개 수행기관 소속 전담사회복지사 18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종사자 교육 △우수사례 발표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돌봄 현장에서 취약노인 보호에 앞장서 온 우수 사회복지사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고선미 이사가 ‘노인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전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전주효경노인복지센터와 우수로 선정된 강변노인복지센터,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이 혁신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성이순 고령친화정책과장은 “도내 곳곳에서 어르신 곁을 지키는 전담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에서는 약 2,500명의 생활지원사와 180명의 전담사회복지사가 3만8천여명의 어르신에게 안전·안부 확인, 사회참여 활동, 자원 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는 앞으로도 고령친화 정책 발전과 돌봄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
광양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 개최
광양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 개최 [PEDIEN] 광양시는 9월 11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협회장인 ㈜포스플레이트 정현수 대표를 비롯해 화인 임종대 대표, 정원 박동명 대표, ㈜대진 최석찬 대표, 신진기업 김윤철 대표, 광양기업 황재우 대표 등 18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제철소를 중심으로 부와 명성을 쌓아온 산업도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철강산업 기업 대표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기업이 잘 이끌어지고 번창해야 시의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제안해 주신 사항 가운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당장 시행이 어려운 사안도 꼼꼼히 검토해 중앙정부와 협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협의회장은 “기업과 시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토대로 시와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남성 근로자 결혼 장려를 위한 ‘솔로엔딩’ 사업 확대 △차량등록 시 법인인감증명서 요청 간소화 △주요 도심 사거리 주정차 단속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및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기업경영 부담 완화 △연 4회 정기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오늘 제안해 주신 의견은 관계부서에 신속히 검토를 지시하고 답변을 드리겠다”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50% 고관세 부과로 철강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은 가운데,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위기 대응과 미래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
금강이 빚은 옥천의 한반도 지형, 둔주봉 전망대 눈길
[PEDIEN]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둔주봉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148-18에 위치하며정상에 오르기 전 전망대에서 금강이 만들어 낸 한반도 지형을 조망할 수 있다. 한반도 지형은 금강이 굽이쳐 흐르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형으로 실제 한반도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길이는 1.45㎞로 실제 한반도를 약 1/980 비율로 줄여놓은 형태와 유사하며 동·서가 바뀌어 있지만 거울에 비춰보면 한반도 전체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독특한 자연경관은 둔주봉을 옥천1경으로 꼽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둔주봉을 오르는 길은 소나무 숲으로 이어져 있으며 등산객은 산행과 함께 솔향기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금강의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무리가 크지 않아 가족 단위 탐방객이나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최근 옥천군은 둔주봉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4년 공모사업 신청을 거쳐 총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 526㎡ 규모 부지에 공중화장실을 조성했다. 해당 화장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에 따라 설치 돼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한편 둔주봉은 매년 2만여명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로 올해에만 1만여명이 방문한다. ‘옥천군 스마트 관광지도’에서 5만 9천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옥천 9경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자연이 만들어낸 독창적인 경관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리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의회, 제331회 임시회‘5분 자유발언’
[PEDIEN] 진천군의회는 12일에 열린 제33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과 장애인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먼저, 김기복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57%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독서율 하락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취향 문제를 넘어 문해력 저하라는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교육·문화 수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독서문화 위기 극복을 위해 △스마트도서관 확대 설치 △민간 독서문화 활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포용적 독서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스마트도서관을 버스정류장, 공원, 아파트 단지 등 접근이 용이한 곳에 단계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서지 문고와 같은 민간 주도의 독서 활동 지원과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맞춤형 도서 서비스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윤대영 의원은 장애인체육지도자들이 단순한 체육강사가 아닌 장애인 개개인에 맞는 세심한 지도를 통해 건강한 삶을 돕고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하는 삶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이들의 처우가 역할과 전문성에 비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처우 개선 방안으로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특수직무수당 지급 △심리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제천·음성 등 인근 지자체에서는 이미 특수직무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진천군도 이에 동참해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높은 정신적·감정적 부담을 겪는 장애인체육지도자들에게 정기적인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 제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장애인을 돕는 이들을 제대로 대우하지 못한다면 우리 군이 군민만족 복지도시를 실현할 자격이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장애인체육지도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천안문화재단, 9월 16~ 28일 그리다방네모 창단 10주년 전시
천안문화재단, 9월 16~ 28일 그리다방네모 창단 10주년 전시 [PEDIEN]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 28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빛인 ‘제10회 그리다방네모展 숲’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자립 지원, 교육·정보 접근성 확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빛인 소속 미술단체 ‘그리다방네모’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그리다방네모는 다양한 관심과 생각을 미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표현하며 창작의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전시 주제 ‘숲’은 나무와 꽃, 동물이 모여 숲을 이루듯 서로 다른 개성과 경험이 모여 형성해온 단체의 성장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리다방네모의 성장 과정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전남도, 어패류 익혀먹기 등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전남도, 어패류 익혀먹기 등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PEDIEN] 전라남도는 해수 온도가 여전히 높고 최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만큼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8월 말 현재 환자 발생은 전국 총 17명이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 전남은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감염 시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홍보, 예방 교육, 지도점검을 강화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방문 건강 관리 사업과 연계한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생선이나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 개최
[PEDIEN] 천안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 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1년 만에 천안에서 개최한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상식은 대회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에 이어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91명에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경기운영 지원, 안전 관리, 자원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끌어낸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최초 ‘국제농업기술교육원’설립 착수
부여군,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최초 ‘국제농업기술교육원’설립 착수 [PEDIEN] 부여군은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에 나섰다. 지난 11일 부여군 서동브리핑실에서 부여군과 충남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농업기술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운영 방안과 교과과정 설계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알렸다. 국제농업기술교육원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한국형 선진 농업기술을 세계에 전수하고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글로벌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시도다. 아울러 단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농업 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 K-농업기술 전파, 그리고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여군과 대한민국 농업 미래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농업 세계화의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부여군은 굿뜨래 공동브랜드와 스마트팜단지, 시설원예단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벼 기계이앙 시범단지, 무균 씨감자 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해외농업개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대학교는 농생명 분야 연구와 국제 학술 네트워크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교육과정 개발, 교수진 참여, 국제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부여군의 현장 중심 경쟁력과 충남대의 연구, 교육 역량이 결합하면서 국제농업기술교육원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에서 인정받는 농업 교육, 연수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단순한 연구용역의 시작이 아니라, 부여군과 충남대학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농업 교육과 해외농업진출 플랫폼을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여군을 국제 농업 외교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지역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충남대학교와 함께 교육과정 설계, 해외 연수생 유치, 중앙부처 공모사업 연계, 교육시설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 청렴의식 고취 청풍사·덕산사 탐방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 청렴의식 고취 청풍사·덕산사 탐방 [PEDIEN]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는 지난 11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부리면 청풍사·덕산사를 방문했다. 이날 박정미 관광문화체육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건립된 사당에서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본받아 올바른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했다. 방문한 사당들은 야은 길재, 눌재 박증영을 모신 사당으로 모두 충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제향을 올리고 있다. 박정미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당 참배를 통해 조상님들의 청렴 정신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문화체육과의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새 보금자리, 진안에 희망을 심다.
새 보금자리, 진안에 희망을 심다. [PEDIEN] 진안군은 2025년도 추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5세대 9명이 새롭게 입주하며 지역 인구 증가와 활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희망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대상자들에게 4년간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로인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과 동시에 마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억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동의 빈집을 새단장 했으며 5세대 모두 귀농 귀촌을 위해 진안군을 찾았다. 입주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집을 제공받아 큰 부담 없이 귀촌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은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36세대 52명이 희망하우스를 통해 둥지를 틀었으며 그 과정에서 빈집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농촌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으로써 범죄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마을 경관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인구 증가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정책 등을 확대해 정주 여건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성 죽도, 바다 위를 걸어볼까? 해상 관망대 개통
홍성 죽도, 바다 위를 걸어볼까? 해상 관망대 개통 [PEDIEN] 충남 홍성군은 서해안 천수만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죽도 관망데크 로드’를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죽도는 사계절 다양한 풍경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중장년층의 둘레길 산책 코스는 물론 젊은층에게는 당일치기 데이트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제2조망대에 위치한 ‘죽도 관망데크 로드’는 길이 59m, 높이 15m의 규모로 해상에 우뚝 솟아 있어 서해안 천수만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구간이 강화유리 및 철제망으로 설치되어 관광객에게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이용록 홍성군수는 죽도를 현장답사해 시설물 이용 시 주의사항을 표시한 안내표지판과 추락자 구조를 위한 수상인명구조함 설치상태 등 시설물 이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한 후 개통 결정을 내렸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가을 행락철 많은 인파가 죽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홍성 서부해안 관광밸트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사계절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절마다 변하는 숲의 색채와 서해의 윤슬이 어우러진 3개 조망대 둘레길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
상주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최종후보지 ‘ 화서면 하송리’ 선정
상주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최종후보지 ‘ 화서면 하송리’ 선정 [PEDIEN] 상주시는 9월 11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치신청 4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공설추모공원 최종후보지로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화서면 하송리’를 선정했다.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화서면 하송리’는 사업대상지의 대부분이 시유지이고 주민들의 유치 의지가 높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두 번째로 평가점수가 높은 ‘남원동 개운2통’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고 최종후보지에 법령 제한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했다. 이번 최종후보지 선정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입지여건, 유치의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평가 용역을 의뢰했으며 신청지역 주민은 물론 상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상주시는 단순한 추모공원이 아닌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장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사전행정절차, 공청회, 실시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후보지 선정은 상주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 장사시설의 첫걸음”이라며 “해당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추모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당진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당진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PEDIEN] 당진시는 지난 1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상공회의소 신현덕 회장,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 GS EPS 김응환 본부장, KG스틸 이철 공장장, 동국제강 박병규 공장장 등 10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당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업 대표에게 △지역인재 우선 채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우리 농특산물 구매 및 홍보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관람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관내 미전입 근로자 주민등록 전입 협조 등 시책 사업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강조했으며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중 갈등,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당진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제20회 순창장류축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동행 축제’ 참여업체 모집
제20회 순창장류축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동행 축제’ 참여업체 모집 [PEDIEN] 순창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맞아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동행 축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류축제는 성년을 맞이하는 20주년을 기념해, 단순한 관광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음식점, 카페, 개인 서비스업 등 관내 소상공인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과 군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행 축제’에 참여하는 업체는 축제 기간 동안 순창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 제20회 순창장류축제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많은 소상공인들이‘동행 축제’에 참여해 순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