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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영농기대비 저수지·양수장 주요시설 점검
합천군, 영농기대비 저수지·양수장 주요시설 점검 [PEDIEN] 합천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 및 양수장 시설을 점검하고 시범 가동을 포함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특히 27일 김윤철 합천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와 함께 가야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죽전저수지를 방문해 취수탑과 방류수문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죽전저수지는 가야지구 농업용수의 핵심 시설로 총 수혜면적이 296ha에 달하며 2014년 둑높이기 사업을 통해 저수량이 4백만㎥로 증축된 합천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다. 현재 합천군 내 농업용 저수지는 총 338개소로 평균 저수율은 85.4%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 저수율을 웃도는 수준으로 영농에 필요한 용수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합천군은 가뭄 우려 지역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다. 대체 수원 확보와 강수량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저수지 방류량을 최소화하는 등 가뭄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양수장 시설개선사업 5건 △노후 저수지 정비사업 3건 △지표수 용수 개발 △소규모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50여 건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합천군과 농어촌공사가 긴밀히 협력해 올해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기명 여수시장, 폐기물처리 및 자원회수시설 건립지 점검
정기명 여수시장, 폐기물처리 및 자원회수시설 건립지 점검 [PEDIEN]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8일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살피고 신규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 부지를 현장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날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둘러본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 입지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을 투명하고 적법하게 추진하되 법적 설치 기한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여수시는 정부의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응해 △1일 350톤 소각시설 △1일 150톤 음식물처리시설 △1일 30톤 재활용 선별 시설을 갖춘 자원회수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있다. -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대책 간부회의 개최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대책 간부회의 개최 [PEDIEN] 청송군은 3월 31일 오전 8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방안과 주민 지원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 조사 및 신속한 복구 지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대책 등이 포함됐다. 청송군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복구 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보상 및 복구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청송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군수는 “이번 산불 진화에 목숨을 걸고 헌신적으로 임해주신 산불진화대, 소방관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 철저한 대비체계를 구축해 이러한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령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고령군청사전경(사진=고령군) [PEDIEN] 고령군은 다음 달 18일까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고령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돕고 이를 통한 장기근속 유도로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 소재 중소기업 중 아파트·빌라·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다가구주택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사용하는 기업이다. 지원 요건은△기 업 : 본사 또는 공장 등 사업장이 고령군에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근로자 : 해당 기업의 4대보험 가입자이고 관리자가 아닌 근로자이면서 관내 기숙사에 전입신고가 완료된 근로자이다. 지원 내용은 재직 근로자 기숙사로 사용하기 위해 기업에서 임차한 아파트·빌라·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다가구주택 등의 임차료 90% 지원으로 실 당 최대 30만원이며 기업당 최대 3개실 이내로 지원된다. 고령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주거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를 통한 인력난 해소 및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수군, 청년농업인 대상 AI 교육 실시
장수군, 청년농업인 대상 AI 교육 실시 [PEDIEN] 장수군은 청년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역량강화를 위해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농산물 판매전략과 홍보 기법을 익히고 청년농업인의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농업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정보조사 및 홍보 콘텐츠 기획, 농산물 시장분석 및 판매전략, SNS 및 온라인 홍보전략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AI가 농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AI를 영농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유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2025년도 상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장수군청사전경(사진=장수군) [PEDIEN] 장수군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체납 지방세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에는 전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과 예금·급여·매출채권 등 각종 채권압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및 차량 압류 후 상당 기간이 지난 상습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압류 실익을 분석해 적극적인 공매 추진을 실시하는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강력히 시행하며 체납액 징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탄력적 맞춤 징수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세는 군민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며 “생계형 체납자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고액 및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
장수군,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 [PEDIEN]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으로 단지가 조성된 시·군에 주소나 직장을 두지 않은 시민들에게 소규모 주거시설 20동과 텃밭 및 공용쉼터 등을 제공해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증가하는 농촌 체류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여가 겸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4도 3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번 선정 평가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교류 프로그램 계획 △단지 운영·관리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효과 등이 고려됐으며 특히 장수군은 명확한 조성 목표와 주제로 여러 연계된 사업을 복합 추진한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장수읍 노하리 788-7번지 일원에 소규모 체류시설 20호와 함께 산림휴양 및 건강치유 개념을 접목한 치휴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업부지 내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추가 연계사업을 추진해 휴식·레저를 위한 공원, 워케이션시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며 영농체험, 여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장수군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인구 증가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영농 및 여가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류시설 임대대상은 ‘4도 3촌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도시민이며 임대기간은 1년으로 연간 50일 이상 방문 조건을 특약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
모두의 상상이 현실로 4월 2일 경남진로교육원 드디어 개원
모두의 상상이 현실로 4월 2일 경남진로교육원 드디어 개원 [PEDIEN] 밀양시는 오는 4월 2일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경남진로교육원 주관으로‘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의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 교육원은 경상남도교육청의 주도로 밀양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된 중요한 교육 거점 기관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진로교육원은 총 49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밀양대공원로 120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 1만 5714m²에 지상 3층 규모의 교육관과 지상 4층 규모의 생활관으로 구성됐으며 7개의 체험관 내 20개의 체험실, 65개의 직업 체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관 2층에는 문화예술관, 창업창직관, 진로상담관이, 3층에는 인공지능센터, 건강안전관, 미래산업관, 생태환경관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을 탐색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간 5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진로 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는 경남진로교육원 개원에 맞춰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밀양의 관광과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개 모집과 올해 2월 추가 모집을 통해 체험 28개소와 음식점 3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특색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밀양의 전통과 산업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식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을 넘어 경남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진로교육원이 지역 산업과 관광, 먹거리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밀양의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진로교육원은 개원 후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맞춤형 진로 상담, 직업 체험, 진로 탐색 워크숍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첨단 산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과학수사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 진로 상담을 확대한다. 경남진로교육원의 개원은 밀양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남진로교육원이 미래형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장수군, 2025년 소 럼피스킨 일제접종 실시
장수군, 2025년 소 럼피스킨 일제접종 실시 [PEDIEN] 장수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관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매개곤충 활동 전 럼피스킨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773개 농가 3만 1천여 마리의 소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이번 접종에서 아픈소, 출생 3개월 미만 송아지, 7개월 이상 임신말기 소는 접종이 유예되어 군이 별도로 관리해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50두 미만의 영세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의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백신은 사육 규모에 상관없이 무료로 공급한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 시에는 식욕 부진, 유산,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생산성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같은해 107건, 지난해에는 24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발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신속한 항체 형성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전염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에 매개곤충이 침입하지 않도록 내외부 청소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군민 누구나, 언제나, 내 집에서 거창군 통합돌봄사업 확대 추진
군민 누구나, 언제나, 내 집에서 거창군 통합돌봄사업 확대 추진 [PEDIEN] 가족구조의 변화로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령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거창군은 2025년 당초예산 8,015억원 중 23.5%에 해당하는 1,752억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원스톱으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1인 가구의 증가 속, 거창군 복지정책이 군 단위 지자체의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거창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돌봄을 한층 더 확대하고 있다. 2024년 7월, 군은 원스톱 돌봄 기반구축 강화를 위해 12개 읍면에 돌봄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경상남도 어르신 돌봄지원체계 구축 선포식을 거창군에서 개최했다. 군은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자원봉사자인 ‘온봄지기’를 양성해 현재 128명이 활동중이며 돌봄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 나서는 촘촘한 인적 안전 복지망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통합돌봄센터를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하며 권역별 인프라를 구축해 돌봄 서비스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통합돌봄허브센터’를 새롭게 설치해 3개 권역을 총괄 관리하고 그동안 서비스에서 제외되었던 거창읍까지 확대해 돌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퇴원환자 연계 간병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든든한 우리집” △ 취약계층 집 정리 서비스 “찾아가는 클린버스”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이동지원 “돌봄택시” 운영 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거창군은 ‘군민 누구나, 언제나, 내 집에서 원스톱으로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0일 마리면 영승마을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제공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국병원 무료 한방진료 △거창군 보건소 구강버스 △똑띠버스의 스마트 건강 정보제공·상담 지원 △빨래방버스 빨래 지원 △클린버스 집정리 지원 △푸드트럭, 청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가 함께 운영됐다.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거창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도 힘쓰고 있다. 거동 불편 장애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을 시행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위험군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월간식구’ 사업을 거창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어 사업비 4,200만원을 확보했다. 거창군은 거창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집배원이 집중관리 대상 225세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한국전력과의 협약을 통해 AI 기반 전력·통신 사용량 분석으로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이 감지되면 이상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파악하고 긴급 대응이 가능한 촘촘한 돌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돌봄 서비스 외에도,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행해 거창군을 전국 최고의 복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성군, 온기 나누Go 걷Go 봄맞이 환경정화 연합 활동 진행
고성군, 온기 나누Go 걷Go 봄맞이 환경정화 연합 활동 진행 [PEDIEN] 고성군은 3월 29일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120명과 함께 고성읍 동외리 일원에서 ‘온기나누Go 걷Go 봄맞이 환경정화 연합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고성읍 자원봉사회, 거류면 자원봉사회, 하일면 자원봉사회, 고성사랑회, 고성문화원봉사단, 고성군 문해 교육협회, 고성군 사회복지사협회, 고우리, 어울림봉사단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고성군중증장애인목욕탕, 제일교회, 상하수도사업소 방면으로 각 단체 구역별 구간을 걸으면서 이웃과 인사도 나누고 쓰레기, 폐비닐,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성진 회장은 “휴일 아침 일찍 귀한 시간을 내어 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해 보이는 거리였지만 막상 정화 활동을 해 보니 구석구석에 쓰레기가 많이 있어 환경문제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와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많은 봉사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깨끗한 고성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산청군 산불 피해지역 진화인력 현장 급식 봉사활동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탄소중립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 읍·면 자원봉사활성화 등 자원봉사활동에 역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 전남 영광으로 선진지 견학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 전남 영광으로 선진지 견학 [PEDIEN]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은 지난 29일 회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영광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농업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며 회원 간 화합과 연합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영광군 내 유기농자재 생산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농 임대하우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한빛원자력발전소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농업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엄시현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귀농귀촌인의 정착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울진군, 주민 주도형‘울진형 마을만들기’본격 추진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PEDIEN] 울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오는 4월부터 마을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외부 전문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익히며 주도하는 자립형 마을 발전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2024년 5월부터 약 10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를 선발해 6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은 농어촌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목표로 △지역개발 이해 △신활력플러스사업 운영 원리 △공동체 이해 △퍼실리테이터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주도의 자립적 마을 발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총 6개 마을이 1단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2025년까지 총 18개 마을이 1단계 과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진형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신청은 울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울진형 마을만들기를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만드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 마을만들기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익히며 주도하는 자립형 마을 발전 모델이다”며“앞으로 울진군 마을 특색에 맞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확대해 찾아오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 박차… 전북애향운동본부와 협력 강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애향운동본부와 협력해 ‘전북사랑도민증’의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문화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전북 투어패스 1일권이 기본 제공된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애향본부 총재 제15대 취임식’과 ‘전북은행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창희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 간담회에서 제14대에 이어 연임한 윤석정 총재는 출향도민과 함께 전북사랑도민증의 발급 확대와 활용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사랑도민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무료 발급 혜택과 도내 68개 가맹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강조해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도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사랑도민증의 가치를 알리고 혜택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북사랑도민증이 전북과 출향도민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애향운동본부와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전북사랑도민증의 혜택을 누리고 전북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전북사랑도민증을 앞으로도 생생장터, 전북투어패스, 참참플랫폼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연계해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