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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영예
경상남도 거제시 시청 [PEDIEN] 거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가의료급여사업, 사례관리, 교육·홍보 등 5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거제시는 의료급여 대상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특히 거제시는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또한 의료급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시민 대상 홍보 활동에도 꾸준히 힘썼다.거제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례 관리와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청주로타리클럽, 오송읍 장애인 가구 주거 환경 개선 지원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서청주로타리클럽이 지난 16일 흥덕구 오송읍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부부의 노후 주택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장애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회원들은 거실 바닥이 내려앉고 도배와 장판이 심하게 훼손된 주택을 꼼꼼히 정비했다. 낡은 바닥을 보수하고, 새로운 도배와 장판으로 교체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이번 활동은 청주시, 서청주로타리클럽, 충청북도사회복지개발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 장애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총 3가구를 대상으로 부엌 싱크대 교체, 주거 청소, 옥상 방수 공사, 난방 시설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맞춤형 주택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서청주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 가구를 발굴하여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 환경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63년 헌신, 청주 최고령 봉사자 오정근 옹 대통령 표창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 최고령 자원봉사자인 오정근 옹이 63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청주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오정근 옹 외에도 총 5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오정근 옹은 지난 5일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에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에서 전수식을 개최했다.청주시는 오정근 옹의 대통령 표창 외에도 이산주 씨가 국무총리 표창, 성락원 씨, 정봉순 씨, 청주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랜 기간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청주시의 위상을 높인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청주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장관 표창 수상
청주시,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장관 표창 수상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는 17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특화사업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현장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주시는 ‘모두 품는 주거복지, 청주형 따뜻한 주거복지’라는 지역 특화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주거복지특구 ‘다행리 2115’조성 △위기가구 발굴 프로젝트 ‘행복하우징 청주’△청주형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저장강박증 의심 가구 지원을 위한 ‘깔끄미봉사단’운영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한 독립유공자 주거개선 사업 ‘영웅의 행복한 집’△취약계층을 위한 ‘재래식 화장실 개선사업’△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실천 노력이 포함됐다.한편 청주시는 올해 10월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 11월 주거복지실천대상 혁신상 수상에 이어 이번 주거복지대전에서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올 한 해 전국 단위 3개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범석 청주시장은 “2025년은 청주시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평통 청주시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회의 개최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17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오동균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 앞서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우수활동 자문위원 5명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어 4차 정책건의 주제 토론 및 의견수렴, 제22기 협의회 주요 활동실적 보고 및 평가, 2026년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자문위원들은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정부가 우선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 △대북·통일정책의 주요 방향 △민주평통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역할과 활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제22기 협의회의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6년도 협의회 활동계획을 논의하며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오동균 협의회장은 “이번 정기회의를 계기로 지역의 목소리가 통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수렴과 소통에 힘쓰겠다”며 “우리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의지와 국민적 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담론 확산과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양관광공사, 이관표 전 세명대 교수 사장으로 내정
단양관광공사 사장에 이관표 전 세명대 교수 내정 (단양군 제공) [PEDIEN] 단양군이 단양관광공사 신임 사장으로 이관표 전 세명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이관표 내정자는 단양군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이 내정자는 특히 단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충북관광협회 자문위원과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관광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단양군은 이 내정자가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꾀하는 단양군에 새로운 시각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식견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단양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단양읍 현천리 출신인 이 내정자는 단양초, 단양중, 제천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습니다.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
신안대우병원장, ‘김우중 의료인상’상금 1500만 원 신안군에 기부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은 최명석 신안대우병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 기부금은 최 병원장이 최근 수상한 ‘김우중 의료인상’상금 중 일부다.최명석 병원장은 2008년부터 18년간 도서지역에서 24시간 진료 체계를 구축하며 섬 주민의 생명을 지켜 온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우재단으로부터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을 수상했다.최 병원장은 이번 수상의 의미를 신안군 북부권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권을 지키기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인 ‘섬과 삶을 잇는 희망의 배 매입’사업에 지정 기부했다.‘섬과 삶을 잇는 희망의 배 매입’사업은 운항 중단 예정인 북부권 노후 여객선을 300톤급 신조선으로 대체하기 위해 총 50억 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군의 제1호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이다.신안군은 이 기부금이 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주민의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의료인의 진심이 담긴 숭고한 기부”라며, “이 뜻이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확산되어 섬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도민참여예산제’올해도 성공 운영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는 17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2025년 제2차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올해 운영한 도민참여예산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우수 사업제안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성과 보고 △유공자 시상 △사례중심 참여예산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올해부터 공모방식을 연중 상시접수체계로 전환한데 이어 도민참여예산학교를 도직영으로 운영해 300여 명에게 예산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제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폭 개선했다.이와 함께 청소년 자문단을 신설해 청소년·청년분야 제안사업 발굴 및 현장점검에 참여하는 등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이를 통해 총 320건의 제안사업을 접수받았으며, 청년 정책 지원 및 관광 기반시설 개발, 생활 편의 확대 등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44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운영했다.이 외에도 도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우수사례를 공유 및 제도 홍보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올해 최우수사업은 아산시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자녀돌봄 방과 후 교실’, 우수는 천안시 ‘청년생활공구 대여사업’이다.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참여예산제는 도민이 직접 도정에 참여하는 훌륭한 소통 수단”이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참여예산 교육시간 확대, 의견수렴기간 연장 등을 통해 도민참여예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소방, 구조·구급 정책협의회 열고 내년도 발전 방향 모색
구조구급정책협의회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2025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도내 소방학과 및 응급의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구조·구급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협의회에서는 2025년 구조·구급 추진 실적 및 성과 분석, 구조견과 드론 연계 실종자 수색기술 고도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극한 호우 등 기상재난 대비 인명구조 중심의 현장대응력 강화,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내실화 등 주요 안건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충남소방본부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내년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반영하고 현장 기반의 정책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재난 양상이 복합·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조·구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가선숙 의원, “서산IC‧해미IC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 강력 제안
가선숙 의원 [PEDIEN]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2월 17일 열린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IC와 해미IC에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발언은 서산의 주요 관문에서 반복되는 경로 혼동과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가 의원은 “서산IC 국도 진입부는 좌·우 분기 거리가 매우 짧아 운전자가 방향 판단을 놓치기 쉽고, 국도 32호선 진입 시 서산·당진 방향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급차로변경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대표적 위험 구간임을 강조했다.또한 국토교통부가 유도선을 ‘경로 혼동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고, 이미 전국 고속도로 1,100여 개 지점에서 설치·운영 중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서산 역시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구조임을 분명히 했다.특히 한국도로공사 자료에서 유도선 설치 후 사고가 연평균 25건에서 6개월간 3건으로 급감한 사례를 언급하며, “효과가 명확히 검증된 정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가 의원은 이어 최근 추진 중인 서산IC·해미IC 관문 경관 개선 사업을 언급하며, “톨게이트 캐노피 리모델링과 병행하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유지관리 일원화도 가능하다”라며, 지금이 유도선 설치를 추진할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
서울에서 해남·완도 거쳐 제주까지…고속철도 연결 추진
“서울에서 기차타고‘해남·완도 거쳐’제주가자”고속철도 유치 국회토론회 ‘서울~제주 고속철도 연결’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해남군 제공) [PEDIEN]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려 사업 타당성과 기대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지난 17일 국회도서관에서 해남,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유치 관련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여러 국회의원과 해남군, 완도군, 대중교통포럼 등이 참여했다. 박지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이 국가 균형 발전과 전남 서남권 교통 편의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단장, 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2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제주국제공항은 잦은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기 결항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를 대체할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해남군은 고속철도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히 전남 서남권이 국가 AI·에너지 수도로 부상하면서 기업 투자 유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구 유입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과 국토 균형 발전 측면에서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명현관 해남군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가 해남과 완도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서남권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합천군,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 전달…따뜻한 나눔 실천
합천군,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 전달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윤철 합천군수와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김해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합천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합천군은 이번 전달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적십자사의 다양한 구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김윤철 군수는 재난 재해 구호 및 지역사회 나눔 등 적십자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도울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특별회비 전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합천군은 지난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경남도내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 정신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합천군은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의 문화가 지역 내에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2026년 적십자회비 모금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로용지 외에도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
전북자치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232억 원 확보…지역경제 활력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지역현안 49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23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하기 어려운 구체적 사정이나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를 충당하는 재원이다. 지방공공시설 설치 등 지역현안에 활용되는 ‘지역현안 특별교부세’와 재난·안전관리에 소요되는 지방비를 보전하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구분된다.이번에 확보한 주요 사업으로는 △전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 10억 원 △정읍 동물보호센터 설치 10억 원 △완주 공설운동장 시설보강 10억 원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10억 원 △부안 하서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군산 방축도 자가발전시설 개선 6억 원 등이다. 그동안 재원 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됐던 사업들이 이번 예산 확보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0여억 원도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는 △김제 월성동 세천 정비 10억 원 △정읍 덕천문 장무소하천 교량 재가설 5억 원 △남원 감성소하천 정비 5억 원 △임실 신정리 상습피해지역 정비 5억 원 △고창 흥덕면 재해예방 정비 5억 원 등 도민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도는 2026년 본예산에서도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회복,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고,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라며 “이번 특별교부세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베니키아호텔 서산과 업무협약 체결
충청남도 도청 [PEDIEN]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지난 12월 17일 베니키아 호텔 서산과 입장권과 숙박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박람회 입장권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입장권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관람객 유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람회 관람객의 도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베니키아호텔 서산은 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공식 홍보 채널을 활용해 해당 패키지 상품과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람과 숙박이 결합된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되며, 도와 태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40개국에서 약 182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