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청주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PEDIEN]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허가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 등을 평가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문화가치 경쟁력을 향상한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는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동부창고 운영사업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과 소상공인,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주도해 나가며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미호천·병천천 재해 예방 보수공사 추진
[PEDIEN] 청주시는 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국가하천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 일원 미호강과 옥산면 환희리 일원 병천천이다. 시는 총사업비 3억5천800만원을 투입해 미호강에서 47.5m 길이 옹벽을, 병천천에서는 1천151㎡ 규모 호안 블록을 정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하천 시설물에 대해 홍수기 점검, 정밀 안전 점검,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이에 대한 국가하천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점검을 통해 인지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달 시작해 12월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하천 보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2025 청년의날 행사’ 20일 고인쇄박물관 일원 개최
청주시, ‘2025 청년의날 행사’ 20일 고인쇄박물관 일원 개최 [PEDIEN] 청주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고인쇄박물관 및 운리단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서로 소통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청년축제기획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메인 이벤트인 러닝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20일 운리단길 일원에서 진행되는 ‘청년크루, 일상탈출 해방 RUN’로 사전 신청에 200여명이 몰려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 행사에서 청년들은 운리단길 1.5km구간을 함께 뛰며 건강하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청년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청년작가 3인의 전시’를 구루물아지트 3층 카페에서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청년의 날 당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오후 4시부터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분야별 유공 표창, 기념사, 대학생동아리 공연 등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감정일기 체험 부스, 청년정책 홍보부스,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미래가 곧 청주의 미래”며 “청주시가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 워크숍 성황리 개최
[PEDIEN]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는 이·통장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15~16일 2일간 옥천군 일원에서 ‘2025년 충북 이통장연합회 워크숍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군 이통장 연합회 임직원 600여명이 함께했으며 이양섭 도의장, 황규철 옥천군수 등이 자리했다. 도정 발전에 기여한 이통장 활동 유공 표창 수여로 시작한 행사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했던 이계호 교수의 특강이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으며 노래자랑과 다음날 이어진 체육대회를 통해 도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민선 8기 동안 경제는 성장했고 문화는 일상이 됐으며 복지는 더욱 두터워졌는데 모든 공은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도정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이 국가 발전의 선두에 서서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북지부 김종범 지부장은 “도내 이·통장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충청북도와 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봉사를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추진
[PEDIEN] 양구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가축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농가의 예방접종 소홀이나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240여 호의 약 9200여 두가 대상이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출하 예정일이 2개월 이내인 소, 그리고 임신 말기로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가축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양구군은 소규모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당 6000원의 접종비를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한 뒤 공수의와 포획 전문인력을 통해 접종과 포획을 지원하며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보관 방법과 예방접종 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등에 관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철저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임 유통축산과장은 “구제역은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가축 전염병인 만큼, 이번 일제 접종에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추진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주간 도내 소·염소 7,001호 29만 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매년 4월과 10월에 접종을 시행했으나, 지난 3월 전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접종 시기를 1개월 앞당겨 3월과 9월에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시군 공수의사 등 전문 인력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고령 등으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도 자체사업을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지원은 9월 1일부터 추진 중이며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나 임신 말기에 해당해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제외된다. 아울러 접종 완료 4주 후인 10월 중에는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이하인 농가는 추가접종 및 재검사, 과태료 처분 등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시군과 축협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히 구제역 백신 접종을 관리함으로써, 구제역 항체양성률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10년간 이어온 구제역 청정 강원을 계속 지켜 나가겠다”며 소·염소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서천군,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 개최
서천군,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 개최 [PEDIEN]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소통이 서천에서 펼쳐진다.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체육연맹,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주관하는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 가 오는 19일 서천군에서 열린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농아인 선수단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는 감동의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는 육상,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이 충남 농아인들의 꿈과 열정이 하나로 만나는 무대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경계 없는 스포츠 정신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진정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도, 9. 22.
충북도, 9. 22. [PEDIEN] 충북도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 25-’ 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생후 6개월 ~ 8세 어린이 중 과거 접종 이력이 1회 이하인 어린이의 경우에는 9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9월 29일부터는 백신을 1번만 맞아도 되는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동일하므로 접종의 편의성을 위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보건소나 도내 지정의료기관 801개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인해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반드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한편 ’ 25-’ 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사항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된다. 3가 백신은 기존 4가 백신 중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윤정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는 매년 높은 확률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감염 시 건강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이므로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
‘충남의 보부상’들이 한양을 찾아 장시를 펼친다
‘충남의 보부상’들이 한양을 찾아 장시를 펼친다 [PEDIEN] 충남문화관광재단은 9월 1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되는 ‘와wow CN FESTA’ 와 연계해 충남 보부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 축제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보부상로드[ːload]’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역문화자원 보부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보부상과 내포보부상촌 등 관광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충남 △보부상들의 공문제 행렬 퍼레이드, △근대 상업조직의 의례인‘공문제’등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와 더불어 △보부상전시프로그램△ 재연배우들과 함께하는 보부상 미션프로그램, △전통공연 프로그램, △내포보부상촌 홍보관 운영 등 직접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충남의 보부상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충남을 벗어나 서울에서 충남의 보부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보부상을 통한 충남 관광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충남의 주요 5일 장을 돌아다니며 보부상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충남의 보부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보부상, 충남에서 한양까지’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
충북 소비재 기업, 자카르타서 수출 성장 발판 마련
[PEDIEN]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약 13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2년 같은 행사에서 기록한 수출계약액 35만 달러보다 약 284% 증가한 것으로 지역 기업들의 현지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하며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출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자카르타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의 소비재 산업 성장에 맞춰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 전시회로 한류 열풍과 함께 현지에서 높아지는 K-브랜드 수요에 따른 다양한 품목의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 내 유망 중소기업 △태웅식품㈜ △스톨존바이오㈜ △㈜이노하스 △㈜메디톡스 △㈜다농원 △㈜동신폴리켐 △중앙식품㈜ △㈜에버바이오 △㈜제이엔오빌 △㈜바오밥케어 등 총 10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1:1 수출상담회에는 총 158개의 바이어가 참여해 98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해 충북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생활용품,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 중심 품목이 인기를 끌며 현지 시장성도 입증됐다. 특히 △㈜동신폴리켐은 폴리카보네이트 단·복층구조 시트로 50만 달러 △중앙식품㈜은 농산가공식품으로 35만 달러의 대형 수출계약을 각각 성사시켰으며 이 외에도 기업들 다수가 5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참가 기업들은 현지 유통망 확대하고 신규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정순지 도 국제통상과장은 “자카르타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이어지는 교역 허브로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현지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거점이 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중기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강릉, 태백, 홍천 선정… 2026년 국비 13.8억 확보
강원특별자치도, 중기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강릉, 태백, 홍천 선정… 2026년 국비 13.8억 확보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강릉시·태백시·홍천군 3개 시군이 선정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13억 8천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5년간 추진되는 다년도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2026~2030년까지 3개 시군 총 196억원을 확보해 낙후된 상권의 재도약을 위한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강릉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오랜 기간 행정 중심지였던 명주동·남문동 일원의 대도호부 관아와 적산가옥 등 역사적 자원을 활용, 문화 스토리를 담은 매력적인 상권을 복원할 계획이다. 태백은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침체된 삼수동 먹거리길을 황지연못, 태백산국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고 문화 콘텐츠를 가미해 체류형 관광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천은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맥주공장과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맥주 체험마을을 보유한 이점을 극대화한 ‘홍맥’ 공동 브랜드를 개발·마케팅하고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시군은 2023~2024년 중기부 공모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지자체, 상인·주민이 협력해 동네상권의 문제를 발굴하고 상권 정체성을 확립하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상권활성화 사업의 예비 단계 성격을 갖는다. 이번 상권활성화 사업은 침체된 상권 회복을 넘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출 방지 등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닌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공동체 중심 공간을 조성해 장기적인 지역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2026년 3개소로 확대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쇠퇴한 상권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상권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상주시 사회복지대회 개최
2025 상주시 사회복지대회 개최 [PEDIEN] 상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9월 15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 관련 공무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5 상주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특강에는 허유미 유앤미 관계연구소 대표가 ‘긍정적 관계를 디자인하는 소통의 기술’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천 중심의 소통법과 관계 개선 전략 등을 소개하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노하우를 공유했다. 2부에는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공로패 수여식도 함께 열려,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상주시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상주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오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존심애물 복지상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문 상주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지 종사자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파주 장단콩 브랜드 파워 견학.농가 소득향상 방안 모색
괴산군, 파주 장단콩 브랜드 파워 견학.농가 소득향상 방안 모색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주 장단콩의 브랜드파워와 유통 전략을 벤치마킹하고자 15일부터 16일까지 파주지역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파주 장단콩이 전국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반 콩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견학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관내 농협 조합장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파주 장단콩 특화단지와 유통시설, 가공·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차별화된 품질 관리와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북파주농협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단콩의 유통 구조와 소비자 신뢰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파주 장단콩의 성공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괴산군 대표 농산물인 콩, 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등 주요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에서도 파주의 사례를 참고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 첫 출범
[PEDIEN] 충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하고 15일 우륵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협업해 청소년 국악 교육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위촉장 수여, 단원 소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지역 학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야금, 거문고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국악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기 중심의 합주 수업과 공연 리허설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향후 공연 활동도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우륵문화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11월 거리 버스킹 공연, 12월 창단 기념 연주회 등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단계별로 전문적인 국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교육·공연·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