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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시험’ 호응
진도경찰,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시험’ 호응 [PEDIEN]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면허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진도군가족센터, 교통관리계와 협력해 자동차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23일 진도군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전남면허시험장 협조를 받아 필기시험과 교통안전교육을 ONE-STOP으로 실시했다. 이날 필기시험에 합격한 둘라 등 합격자들은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나주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진도에서 편하게 운전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진도경찰서 면허시험장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인회 군내파출소장은 2011년부터 진도·조도 주민들 대상으로 출장 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해 260여명을 합격시키는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무면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장 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진도소방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이 최선
진도소방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이 최선 [PEDIEN] 진도소방서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의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과부하나 누전, 노후된 전선과 멀티탭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기기 가동 등은 화재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진도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 차단 △에어컨 실외기 주변 정리 정돈 △정기적인 누전차단기 작동 점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멀티탭은 규격 제품을 사용하고 먼지나 습기로 인한 합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전기기기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스파크가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하며 자칫한 방심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도소방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민들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전기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전기기기 사용은 불가피하지만, 그에 따른 화재 예방은 우리의 선택과 실천에 달려 있다.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진도소방서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전기화재는 단순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과 사업장에서 전기설비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한 사용수칙을 지키는 것이 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
거창군,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거창군,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PEDIEN] 거창군은 지난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강한 성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수승대 주요 이동 동선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에이즈 예방 물품 배부,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 예방수칙 안내 등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에이즈는 보통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며 침이나 땀, 포옹, 악수, 식사, 모기, 가벼운 입맞춤, 함께 사우나·화장실 사용하기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콘돔 사용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 가능일로부터 4주 경과 후 검사가 정확하고 보건소에서 익명 무료 HIV 검사를 통해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검진과 꾸준한 예방 실천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 前 공무원 정현악 팀장, 은퇴 없는 ‘웅상사랑’
양산시 前 공무원 정현악 팀장, 은퇴 없는 ‘웅상사랑’ [PEDIEN] 양산시 전직 공무원이였던 정현악 팀장은 지난 29일 웅상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핸드타월 100개를 웅상보건소에 기탁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핸드타월을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는 기부의 뜻을 전했다. 정 전 팀장은 1992년 4월 양산시 공직에 입문해 2021년 12월 퇴직할 때까지 29년 동안 보건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퇴직한 후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현악 팀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이로 인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다면 기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을 향한 ‘은퇴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정혁악 전 팀장의 따뜻한 나눔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
거창군,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홍보 캠페인 전개
거창군,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홍보 캠페인 전개 [PEDIEN] 거창군은 지난 30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 수승대를 방문하는 관광지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과잉 이용 사례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응급실 진료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 환자를 위해 양보하기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금지 △병원 선택은 구급대원에게 맡기기 등 4가지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창군에서는 거창적십자병원의 응급실의 환자 분산을 위해 에스지서경병원의 야간 진료실을 운영하고 밤늦게 또는 휴일에도 소아 환자 외래진료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은 평일·토요일은 08:00~24:00, 일·공휴일은 08:00~22:00까지이며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 후 바로 조제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 1층에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이 병원의 운영시간과 같이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실은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를 위한 공간인 만큼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화성시, 합천군 피해복구 지원
화성시, 합천군 피해복구 지원 [PEDIEN] 화성시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과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청 공무원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합천군 일대에서 수해피해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화성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화성시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원과 함께, 생필품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성시는 자매도시로서의 의무와 정을 다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합천군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화성시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및 합천군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
통영시, 대한민국 최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통영시, 대한민국 최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 [PEDIEN]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고유매력과 민간투자를 통해 관광객이 방문·증가하고 이를 모멘텀으로 지역의 투자와 발전이 지속되고 도시 전체로 확대돼 가는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공모에는 민간투자 8천억원 이상을 충족하는 전국의 9개 연안 지자체가 참여해 서면·발표평가 및 현장실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통영시와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총 1조 1,4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요인을 구속력 있는 민간투자 확약으로 판단하고 국내 최고의 종합레저 서비스 대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금호리조트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도남권역은 금호리조트에서 사업비 1,400억원으로 총 228실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를 신축하는 투자를 기반으로 기존 도남항의 마리나 시설을 활용한 해양레저 거점으로 구상하고 △요트 관련 복합기능을 가진 요트 클럽 드 통영 △육상 요트계류시설인 통영 드라이스택 △국내 최초 플로팅 수영장인 마린하버풀을 조성한다. 도산권역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사업비 8,000억원을 투자해 총 1,070객실의 남해안권 최대 규모 휴양리조트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영 도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해양숙박 거점으로 구상하고 관광객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한 복합 해상터미널과 휴양문화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통영시가 보유한 다양한 해상관광자원인 요트, 해상택시, 테마형 여객선, 수륙양용버스, UAM 등을 활용해 두 곳의 거점 공간과 K-해양문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구안권역을 연계해 복합해양레저관광 벨트로 조성함으로써 통영만의 해양관광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조선업 쇠퇴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놀거리·볼거리·먹거리·쉴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지역 주력산업 전환을 시도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핵심 프로젝트로 판단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2023년부터 2년 6개월간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치밀한 준비로 최종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점식 국회의원은 재정당국 및 관계기관과의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공모 선정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시는 8월 사업추진 전담 팀 구성을 시작으로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자문단을 구성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호리조트 민간 투자사업이 착공될 2027년부터 도남권역을 우선으로 재정사업을 착공하고 도산관광단지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도산권역 재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본 공모사업 조성 완료 시 연간 254만명의 신규 관광객이 통영을 찾아 3,243억원의 연간 지역 관광소비 지출액과 총 2,45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의 결실을 맺기까지 적극적인 협조를 보내준 민간 투자 기업과 공모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정점식 국회의원님, 우리시를 남해안 관광벨트 거점으로 구상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보내주신 박완수 지사님, 그리고 공모 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12만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해수부와 경남도, 민간 투자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신속 지급에 총력
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신속 지급에 총력 [PEDIEN] 광양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주 차를 맞아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7월 31일까지 지급률 95% 달성을 목표로 읍면동별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는 퇴근 후 방문이 필요한 직장인,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등 다양한 시민층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운영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주말 동안에도 이어졌다. 광양읍을 비롯해 옥룡면, 진월면, 광영동 등지에서는 특별 창구를 운영해 총 1,463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봉강면은 동사무소 창구 운영 외에도 직원 4명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신청서를 받았고 다압면은 같은 기간 오전 시간대와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담당 공무원이 마을회관을 돌며 현장 접수를 진행했다. 탄력적 운영과 맞춤형 현장 대응에 힘입어 7월 29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중 약 86.2%에 해당하는 13만 3,185명의 시민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오는 주말까지도 지역 맞춤형 창구 운영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며 행정 대응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봉강면은 오는 8월 3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옥룡면과 △진월면은 7월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각 창구를 연장 운영한다. △옥곡면은 8월 3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사무소 1층 휴게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골약동과 △광영동은 7월 31일까지 각각 오후 8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중마동의 경로당 방문 접수도 같은 날까지 계속된다. △금호동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말과 야간에도 쉼 없이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빠르게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시의 의지”며 “신속한 신청과 지급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여름방학엔 아이들 손잡고 미술관·전통시장 어때요?
광양시, 여름방학엔 아이들 손잡고 미술관·전통시장 어때요? [PEDIEN] 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교감하며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으려는 학부모들을 겨냥한 특별한 투어 코스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예술과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며 숨겨진 경제 개념을 발달시킬 수 있는 미술관과 전통시장 투어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 원도심에 있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오일장은 광양터미널을 사이에 두고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효율적으로 동선을 잡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기다려-색’, ‘Occupy : 우리는 연결되고 점유한다’, 김아영의 ‘다공성 계곡 2’ 등의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첫 어린이 전시 ‘기다려-색’은 온통 색에 둘러싸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색을 새롭게 바라보고 낯선 방식으로 표현하며 색의 역할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무엇보다 작품을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데서 벗어나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활동지, 블록, 도구 등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자신만의 색을 구성하며 미술관과 친숙해질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 맞은편 ‘어린이 아틀리에’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과 자유로운 창작활동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뿌듯한 성취감을 선사한다. 미술관 내 ‘FLATFORM 660’은 물자와 승객이 오가던 광양역의 ‘플랫폼’과 현주소 ‘660’을 상징하는 아트숍과 카페테리아로 여운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예술 공간이다. 광양오일장은 온 산과 온 들이 딸려 나온 듯 신선하고 풍성한 농수산물들을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끝자리가 1과 6인 날, 닷새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연신 쪄내도 종일 대기 줄이 줄어들지 않는 만두, 바삭바삭한 튀김, 빈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잔치국수 등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해 방문객들을 불러 모은다. 특히 광양오일장은 한국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동화작가 정채봉이 유년 시절 세 시간 남짓 걸리는 30리 길을 할머니 손잡고 줄곧 따라나설 만큼 정과 흥이 넘치는 곳이다. 에누리가 없는 획일화된 대형마트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은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시장의 역할, 경제 개념 등을 터득하게 해준다. 광양에는 광양오일장 외에도 옥곡전통시장, 진상전통시장, 매일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 등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다양한 시장들이 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미술관, 전통시장 등은 체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역동적으로 경험하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며 “고품격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등의 복합문화공간과 광양오일장 등을 찾아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순옥 충남도의원, 불당동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현장 점검
신순옥 충남도의원, 불당동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현장 점검 [PEDIEN]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천안시 불당동 능수버들공원을 찾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편익 증진 및 기후 대응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 내 4개 공원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도시 열섬현상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 의원은 이날 능수버들공원 내 조성 중인 녹지 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며 “도시숲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주민의 삶과 직결된 기후안전망이자 중요한 생활 인프라”며 “특히 무더위와 폭염이 심화되는 시기에는 도시숲의 역할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의 책무일 뿐만 아니라 지역 차원의 실천이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공원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확충된 이후에는, 공원이 주민의 쉼터이자 놀이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세계 밥상 채운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세계 밥상 채운다 [PEDIEN]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왕인실에서 국민 밥상을 넘어 세계 밥상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모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시군과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품질쌀 생산 농협RPC 브랜드마다 특색있는 테마로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 ‘OK 지금은 전남쌀 세계로’ 주제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남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을 위해 힘쓴 농가와 관계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대상 땅끝햇쌀 △최우수상 아르미쌀 △우수상 달마지쌀, 사계절이사는집, 왕건이탐낸쌀 △장려상 황토랑쌀, 나누우리, 프리미엄호평, 우렁색시미, 보배진미쌀이다. 해남 옥천농협 땅끝햇쌀은 국산 품종 새청무를 기반으로 찰지고 윤기 있는 밥맛이 나며 단백질 함량이 낮은 완전미 쌀을 사용,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인 GAP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비된 RPC에서 도정한 쌀이다. 지난 3월 일본시장에 첫 진출해 2톤 전량 완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쌀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2003년부터 전남쌀 품질 향상을 유지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쌀 브랜드를 선발하고 있다.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과정은 품종 혼입 여부, 품위·품질, 안전성, 식미평가 등을 기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분야별 전문기관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남도는 선정된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 향상, 홍보·마케팅, 판매촉진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총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중국 광저우 켄톤페어 전시관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관을 운영, 10대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진행과 업무협약을 하기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시상식에서 “전남쌀이 어디에서나 최고의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도록 RPC 시설 현대화와 유통 판로 확보 등 생산·유통 기반을 계속 강화하겠다”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통해 전남쌀이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쌀로 자리매김토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수출과 양곡시장의 소포장 추세가 확대된다. 에 따라 유통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는 진공 쌀 자동포장기 지원 시범사업을 2026년에 추진하는 등 전남 고품질 쌀 생산·유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전남도, ‘전복 특식’ 보양 문화 확산한다
전남도, ‘전복 특식’ 보양 문화 확산한다 [PEDIEN] 전라남도는 30일 중복을 맞아 도청, 도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 전복 닭죽과 전복찜을 구내식당 점심 특선 메뉴로 제공하며 새로운 보양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선 메뉴는 지난해 2월 ‘개식용종식법’ 이 제정된 이후 복날 보양식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남도식 보양문화 조성과, 연일 이어지는 고수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업계를 돕고자 전복 보양식 메뉴로 편성됐다. 전복은 전남이 최대 생산지로 요즘 대체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고단백·저지방·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해 원기 회복을 위한 대표적 여름 보양식 재료로 손꼽힌다. 구내식당을 찾은 한 직원은 “전복닭죽은 맛있고 먹기 편하며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며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이 바뀌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복, 낙지, 오리, 장어 등의 남도식 보양 음식 메뉴를 개발해 오는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시제품 홍보 및 시식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음식특화거리로 지정된 해남군 닭구이, 고흥·장성군 장어, 무안·영암·신안군 낙지, 완도군 전복 등 새로운 보양음식 문화의 거리가 되도록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을 확대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어, 전복, 오리, 낙지 등 우리 지역의 풍부한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다양한 개미진 음식이 많다”며 “복날 대체 보양음식으로 자리를 잡도록 널리 알려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구내식당 메뉴 제공과 함께 주요 마트 오프라인 할인행사, 온라인 쇼핑몰 할인기획전 등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온힘을 쏟고 있다. -
전남도, 출향인 2·3세와 소통 강화
전남도, 출향인 2·3세와 소통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30일까지 이틀간 ‘2030 고향앞으로’ 행사를 열어 출향인 2세·3세 100여명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30 고향앞으로’는 20~30대 출향인 자녀를 대상으로 전남을 직접 방문·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부모님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전남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 죽녹원을 시작으로 여수 아쿠아리움과 요트투어, 이순신 광장 등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담양 떡갈비, 여수 게장 등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감성 중심의 엠지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과 관련된 역사 해설을 진행해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호국정신을 이해하고 관광지·숙박·음식점·카페 등 모든 방문지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으로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전남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돼 앞으로 고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출향 향우 2세, 3세가 고향 전남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전남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나아가 향우 청년 세대로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해 전남의 매력을 알리고 고향사랑 실천에도 동참하도록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출향인 2·3세를 비롯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전국 청년 세대와 지역사회를 연결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
전남도, 철강산업 전환 전략 머리 맞대
전남도, 철강산업 전환 전략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30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추진상황과 철강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양·순천시, 유관기관, 철강기업 등 총 21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전남의 철강산업이 국내 철강 생산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수요 둔화, 설비 노후화, 원가 상승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의 철강재 50% 고율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재 유입 등 국제 통상환경 악화로 중소 철강업체와 협력사들이 연쇄적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양국가산단 철강기업은 최근 2년 사이 △생산 13.4% △수출 10.3% △고용 2.3%가 감소했고 광양시 지방세 징수액도 같은 기간 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예방조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실태조사와 기업 의견수렴, 정책 건의 등을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철강산업의 회복과 구조 전환을 위해 민관 협력이 매우 절실하다”며 “산업위기지역 지정과 함께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과 재정지원이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지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철강산업을 단기적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저탄소 설비 전환, 스마트 제조체계 구축 등 산업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디지털 제조혁신, 철강 특화 연구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기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건의 중이다. 정부주도 구조조정, 규제특례, 전기요금 인하 등 정부 차원의 지원 기반 마련도 지속 건의하고 관련 과제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