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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꿈, 경북에서 이루어진다
[PEDIEN] 경상북도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수료식을 30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창업학교에서는 130여명의 예비창업자가 기본과정을 수료했다.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4주간 총 20시간의 기초 및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총 180명이 신청해 130여명이 수업을 이수했으며 수료자에게는 우수 창업팀 선발을 통해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 공간 제공, 창업 성장 단계별 컨설팅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한다. 수료식에서는 창업학교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을 대상으로 참여 수기 공모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시상했다. 경북도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현장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APEC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와 취지를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상북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과 창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특히 사회적경제 기반의 창업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함께 사는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17년부터 운영해 온‘경북형 창업학교’는 실전 창업 교육과정으로 지역 청년 및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어 그동안 1,500명이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62개 팀이 창업했고 그중 32개 기업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됐다. -
보은군, 민원인·공무원 모두를 위한 ‘안전 민원실’ 만든다
보은군, 민원인·공무원 모두를 위한 ‘안전 민원실’ 만든다 [PEDIEN] 보은군은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협 요소로부터 공무원의 신체적·정서적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인에게 안전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민원 환경에서 민원인의 감정이 과열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 사례는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로 이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민원 통화 전수 녹음을 전면 도입하고 2025년 5월부터는 민원처리법에 따라 민원 전화를 받을 때 ‘민원통화 내용을 녹읍한다’라는 안내 멘트를 자동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3년 개정된 민원처리법 시행령에 따라,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 발생 시 출입제한 또는 퇴거 조치가 가능해진 것을 반영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민원실 이용 안내문’을 군 민원실과 각 읍·면 민원실에 게시해 민원인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민원 응대 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와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비상벨 및 안전유리 설치 등 물리적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하고 공감받는 민원행정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민원실은 민원인과 공직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제도개선이 보은군의 민원 행정 품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군은 앞으로도 민원 응대 공무원의 안전과 심리적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 여름철 저수지 붕괴 대비한 비상대처 훈련
경북도, 여름철 저수지 붕괴 대비한 비상대처 훈련 [PEDIEN] 경상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해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비상대처계획은 저수지 붕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한 피해 예상 지역, 응급 행동 요령, 주민 대피 훈련 등을 담은 종합적인 대처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민·관 합동의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일부가 유실되어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주민 대피유도, 긴급 구조 및 통제,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훈련이 이뤄졌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비상대처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재점검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훈련 과정에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한복 홍보·체험관 인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한복 홍보·체험관 인기 [PEDIEN] 대한민국 한복의 중심 경상북도는 지금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만큼이나 한복의 큰 인기로 뜨겁다. 경상북도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대회가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한복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아시아 43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육상 축제의 열기만큼이나 참가 선수들과 국내외 관람객의 한복에 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한복 홍보·체험관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한복진흥원이 운영하는 한복 홍보·체험관은 한복 전시 및 체험과 전통 혼례 배경의 사진 촬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인과 어린이 한복 80벌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직접 골라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복은 한글, 한식, 한옥, 한지와 함께 대한민국 5천 년 역사를 이끌어 온 전통문화의 뿌리이자 한류의 정수로 한복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에 바로 경상북도가 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유일의 한복 전담 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을 중심으로 한복 문화산업 육성과 세계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란 인식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도지사는 한복의 고유한 멋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경북을 방문한 세계 각국 외빈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한복 입기 문화를 직접 전파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복은 대한민국 K-콘텐츠를 이끌 우수한 전통문화 자산”이라며 “경상북도가 전 세계에 한복의 품격과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한복 문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9일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의료기기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업 ‘네오에이블’의 일본 수출계약 성과를 함께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민간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이뤄낸 첫 수출 성공모델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네오에이블은 일본 닛신메디칼그룹과 3년간 총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에이블은 2019년 춘천에서 창업해 2023년 원주 지역혁신클러스터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으로 의료기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욕창 예방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 성과는 2024년 9월 개최된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와 ‘한-일 기술교류회’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도·원주시·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공공지원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5월 28일 고베에서 현지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원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재활의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홍보했다. 일본 ‘노리프트협회’를 방문한 정 부지사는 야스다 준코 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환자 자립과 요양보호사 부담을 줄이는 강원 의료기기의 기술력과 활용성을 소개하고 재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노리프트협회는 환자나 시설 이용자의 자립도를 고려한 복지용구 사용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부담을 덜고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보급·교육하는 일본의 대표 요양법인이다. 이어 고베 ‘니시 재활병원’을 방문, 병원 시설을 참관하고 도내 기업 네오에이블의 욕창예방 전동방석 현지 사용사례를 확인했으며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직접적인 평가 의견을 청취했다. 연이어 효고현 및 고베시 정부 관계자, 현지 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합동교류회를 개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의 고령화와 요양·재활 의료수요 증가에 대응해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수출계약은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자 성과”며 “유럽연합 인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본을 새로운 전략 수출시장으로 개척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마을 수산 질병 진료 서비스 호응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마을 수산 질병 진료 서비스 호응 [PEDIEN]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질병 진단이 어려운 도서지역 양식어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진료 및 검사 서비스를 하는 ‘이동진료소’ 가 어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9일까지 이틀간 여수 삼산면을 찾아 본격적인 치어 입식시기를 맞은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양식생물 이동진료소를 운영, 현장 진료와 검사, 고수온기 대비 질병 예방 교육 등을 했다. 이번 이동진료소에선 조피볼락, 참돔 등 주요 양식어종을 대상으로 아가미흡충, 피부흡충 등 기생충성 질병 진료 및 구충제 지원, 세균성 질병 의심 개체 수거 및 정밀진단, 방역물품 배부 및 양식장 위생관리 방법 안내, 고수온기 대비 질병 예방 교육 등을 중점 실시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도 참여해 수산용의약품 사용방법 및 잔류물질허용목록관리 제도에 대한 어업인 실무교육도 함께하는 등 도서지역 질병관리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김충남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이동진료소를 통해 도서지역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함으로써 어업경영 안정화와 양식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질병 진단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을 우선적으로 찾아가 어류 질병을 철저히 예방·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고충 민원 현장 대응력 높여
전남도, 고충 민원 현장 대응력 높여 [PEDIEN] 전라남도는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5년 고충민원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어 고충민원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연찬회는 도민 고충 민원에 보다 공감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질적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도민행복소통실과 20개 시군의 고충민원 담당 공무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충민원 대응을 위한 의사소통 기법 교육 △집단민원 해결 우수사례 공유 △감정노동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민원 현장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가 강의와 현장 중심 사례 발표는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고충 민원은 도민 삶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무엇보다 세심한 공감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소통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전국 최초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운항 큰 호평
전남도, 전국 최초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운항 큰 호평 [PEDIEN] 전라남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을 위해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아름다운 전남 섬 경관과 밤바다 별, 달을 보고 백도에서 일출을 즐기는 섬 밤바다 크루즈를 시범 운항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진행한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 운항은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간 중 1박 2일 코스 총 4회 이뤄졌다. 섬 크루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탑승권이 조기에 매진됐으며 1천100여명의 이용객이 금·토요일 오후 3시 여수에서 출발해 다음 날 11시까지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항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첫째 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나로도, 손죽도, 거문도 등 다도해 섬 경관과 함께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별밤 감상, 불꽃놀이, 선상공연,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각종 크루즈 서비스가 만족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거문도를 출발해 해돋이 포인트로 이동,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한 뒤 여수신항으로 귀항하는 여정이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선은 2만 2천 톤급 팬스타드림호로 총 115개 객실을 비롯해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크루즈에 탑승한 한 승객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 관람과 선상 불꽃쇼, 공연, 뷔페, 오션뷰 객실을 비롯한 크루즈 체험을 가족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포함한 도민에게 20% 할인,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보육시설, 한부모가족 등 도내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무료 승선 체험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월 30일 출항하는 크루즈선을 방문,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크루즈 투어를 통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다도의 아름다운 섬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 여행은 전남 해양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시범운항 설문조사와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섬을 주제로 한 새로운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
영월군, ‘동강 영월 더 웰타운’ 조성 본격화
[PEDIEN] 영월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추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동강 영월 더 웰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동강 영월 더 웰타운’은 귀농·귀촌인, 농촌유학생,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주거·생활 복합 공간으로 영월읍 덕포리 일원에 타운하우스형 주거단지와 주민 커뮤니티 시설, 체육 공간이 결합 된 생활거점으로 조성된다. 군은 체육센터와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복합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건축 설계공모 참가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이번에 공모에 들어간 체육센터 및 커뮤니티센터는 지역민과 이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SOC 시설로 휴게·교류·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발된다. 오는 9월부터 건축설계에 착수하고 같은 시기에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설계도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억교 지역개발실장은 “이번 사업은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완성도 높은 설계를 바탕으로 영월을 상징하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산업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첫 도약
[PEDIEN]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5월 27일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신산업 분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정훈 단장과 박사범 교수와 이현정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1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 및 신산업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공동 연구를 통한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활성화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 바이오익스플로러 전공심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이틀간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이틀간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특히 강원도 최초되는 바이오헬스 전공캠프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질병과 바이러스, 헬스케어는 물론 홍익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메디컬아트를 접목한 바이오헬스 심화 교육을 통해 주제 탐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7월 11일 개최되는 ‘2025 영월군 진로진학 교육박람회’에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건축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영월군 학생들에게 전공, 학과 소개 및 진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정훈 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며 영월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우고 다양한 진로 경험을 쌓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바다 위 흐르는 선율 2025 어울림 콘서트, 6월 28일 무대에 오르다
바다 위 흐르는 선율 2025 어울림 콘서트, 6월 28일 무대에 오르다 [PEDIEN] 삼척시가 오는 6월 28일 오후 5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2025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이번 공연은 ‘Armonia sul Mare – 바다 위를 흐르는 선율’ 이라는 부제 아래, 동해안의 낭만과 세계적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성과 대중성, 지역성과 세계성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삼척시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행은 따뜻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배우 최강희가 맡아 무대의 흐름을 우아하게 이끈다. 무대에는 팬텀싱어4 최연소 우승팀 ‘리베란테’를 비롯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6천만 뷰를 기록하며 세계가 극찬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감미로운 감성과 뛰어난 기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정한빈, 폭발적인 성량과 깊이 있는 표현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함께한다. 또한,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실력파 오케스트라 ‘더 솔로이스츠’ 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의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고 지역 공연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출연진, 프로그램, 무대 연출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이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기획공연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5 어울림 콘서트’는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한 전체관람가 공연으로 예매는 5월 26일부터 인터파크와 삼척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좌석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구성됐다. -
서산시, 정신건강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추진
서산시, 정신건강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추진 [PEDIEN] 충남 서산시는 30일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연계, 중증정신질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축구 종목이 열리는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서산한우목장길, 타조농장 등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축구 종목 경기를 응원하며 12년 만에 서산시에서 열리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열기에 동참했다. 또한, 참여자 중 일부는 그동안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선수로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 부석면에 소재한 타조농장과 운산면에 소재한 서산한우목장길을 찾아 자연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사회적 고립, 낮은 지역사회 참여도, 자립생활 능력 부족 등은 정신건강 회복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 참여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료 불소도포부터 칫솔 교환까지 구강건강을 지키는 한 달
무료 불소도포부터 칫솔 교환까지 구강건강을 지키는 한 달 [PEDIEN] 김해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집중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주제는 ‘80년 함께 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로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시치과의사회, 김해대학교 치위생학과, 색동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1만여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헌 칫솔, 새 칫솔로 교환 행사 △무료 불소도포 서비스 △구강건강 체험부스 운영 △아동극 공연 △장애인 및 어르신 구강관리 교육 △워크온 앱 연계 걷기 챌린지 등이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특히 6월 9일 하루 동안 보건소 및 서부보건소 로비에서는 치면착색체험, 칫솔질 교육, 구강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관내 21개 치과의원의 참여로 시행되는 무료 불소도포는 충치 예방 효과가 높은 간단한 예방처치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가까운 치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구강관리 강의가 열리며 김해시문화체육센터, 김해문화원에서는 유아를 위한 아동극이 공연된다. 6월 9일부터 14일까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9,000보 걷기 실천 챌린지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강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의미 있게 추진된다”며 “앞으로도 전 생애에 걸친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해시보건소, 아동극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
김해시보건소, 아동극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 [PEDIEN]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29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12개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4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아동극 ‘깔끔미녀와 야수왕자의 손씻기 대작전’을 공연했다고 30일 밝혔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어 장염, 감기, 수족구병 등이 집단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어릴 때부터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아동극을 보면서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해 감염병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허목 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가 습관화되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손씻기 문화가 정착되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보건소는 아동, 학생, 어르신 대상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올바른 손씻기 확인과 교육을 위한 뷰박스를 상시 대여한다. 교육이 필요한 시설이나 기관은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