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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숏폼단·서포터즈, 디지털 홍보 선도한다
[PEDIEN] 강진군 숏폼단과 서포터즈가 지난 5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5’를 참관하며 디지털 홍보 전략을 본격 강화했다. 이번 참관은 국내 최대 방송·영상 산업 박람회를 체험하고 최신 콘텐츠 기술을 지역 홍보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KOBA는 5G 생중계, 고화질 장비, AI 편집, XR 콘텐츠 등 글로벌 미디어 기술이 총망라되는 행사로 올해는 숏폼 제작과 자동화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숏폼단과 서포터즈는 스마트폰 장비와 영상 편집 툴 등 실무에 유용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전 홍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강진군은 영상 콘텐츠 중심의 행정홍보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정 홍보 동영상 제작 실적도 자체 제작 90건, 외주 제작 3건 등 총 93건에 달하며 전체의 약 96%가 자체 제작으로 이뤄지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KOBA 참관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강진군이 새로운 흐름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군정 홍보의 방식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숏폼단과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체득한 기술과 감각을 실전 콘텐츠 제작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KOBA 참관을 계기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행정홍보 시스템을 고도화해 군민과의 소통은 물론 대외 홍보 경쟁력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홍보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살기 좋은 강진, 행복한 강진’ 실현을 위한 홍보역량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다. -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봄김치’ 전달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봄김치’ 전달 [PEDIEN]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봄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45명이 참여해 열무 물김치를 정성껏 담가, 관내 800세대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나눔 김치는 무더위를 앞두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제철 반찬을 전달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모여 열무 손질,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김영례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을 담은 음식이 이웃들의 여름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는 매월 읍·면을 순회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말벗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
“농업정책보험 가입하세요” 담양군, 보험료 최대 90% 지원
[PEDIEN]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사고 이상기온,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담양군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정책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 3종의 보험에 대해 보험료의 80~90%를 지원하며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전액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담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가운데 경작 면적이 1만㎡ 미만인 영세 농가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자부담분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벼 재배 농가도 자부담 없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유기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가 역시 전액 지원 대상이다. 보험 가입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면 가능하며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은 연중 가입 가능하며 농작물재해보험은 작목과 시설별로 가입 시기가 달라 지역 농협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벼 재해보험은 6월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병해충 특약을 선택하면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총 7종의 병해충 피해까지 보장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정책보험은 자연재해나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치”며 “기상이변이 반복되는 요즘, 더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담양군, 민원서비스 품질 높인 직원·부서 표창한다
[PEDIEN] 담양군이 군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표창한다. 평가는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두 차례 진행되며 ‘국민신문고 우수부서’ 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두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국민신문고 부문에서는 △처리 기한 준수 △답변의 충실도 △민원 처리 건수 △민원인 만족도 △정책 질의응답 게시 건수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부서를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부서 각 1곳씩을 선정한다. 또한, 법정 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을 얼마나 단축했는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민원 마일리지제’를 통해, 개인 직원 3명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으로 나눠 표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열심히 일한 직원과 부서를 격려함으로써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 공무원의 사기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담양군, 군민에 예방 당부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담양군, 군민에 예방 당부 [PEDIEN] 담양군은 지난 5월 10일 충청남도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고위험 시기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세균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 발생한다. 이 질환은 어패류 섭취나 바닷물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시작되고 감염 후 24시간 이내에 다리 부위 피부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 등 심각한 피부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장기이식 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어패류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 방법이다. 익히지 않은 해산물 섭취는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이나 갯벌과의 접촉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해양 활동을 한 경우에는 노출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고위험군의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이라며 “군민 모두가 여름철 수산물 섭취와 해양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1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한우·한돈·낙농 무료 시식회 성황리에 추진
제1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한우·한돈·낙농 무료 시식회 성황리에 추진 [PEDIEN] 전남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열린 한우·한돈·낙농 무료 시식회가 지난 주말 많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추진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무료 시식회는 대한한우협회 곡성군지부, 한돈협회 곡성지부, 낙농협회 곡성군지부의 주관하고 각 축산단체 자조금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우 고기, 한돈 삼겹살, 신선한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축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산 농가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사료비 인상,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각 축산단체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국산 축산물의 가치와 맛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업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자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우리 농가의 땀과 노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에 열리는 국내 대표 꽃축제로 1,004종의 장미꽃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전국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역 경제와 농업,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장으로 다시 한번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
곡성군,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와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 탄소중립 실천’길거리 캠페인 전개
곡성군,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와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 탄소중립 실천’길거리 캠페인 전개 [PEDIEN] 곡성군은 지난 22일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읍·면 회원 50여명과 함께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동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이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외치며 축제장 길거리 홍보활동을 펼쳐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는 이번 축제 부스 운영에서도 친환경 실천을 이어갔다. 행사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활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화순군, 고인돌오토캠핑장‘배움캠프’ 개최
화순군, 고인돌오토캠핑장‘배움캠프’ 개최 [PEDIEN] 화순군은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배움캠프’를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이 세계유산 고인돌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좌표를 따라가는 고인돌 유적 탐방’을 비롯해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한 채소 수확하기, 암각화 문패 만들기 등 고인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회차별 20팀씩 총 4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세계유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이번 캠프는 책에서만 접하던 고인돌의 가치를 온몸으로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5월 ‘명랑캠프’를 시작으로 이번 ‘배움캠프’를 비롯해 오는 하반기에는 ‘화순 고인돌 캠핑왕’, ‘별빛 문화공연’까지 고인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거창사건추모공원, 전국 단체 방문객 잇따라
거창사건추모공원, 전국 단체 방문객 잇따라 [PEDIEN] 거창군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계절별 꽃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거창사건추모공원 내 단체 방문객 증가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거창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의 홍보와 꽃동산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찾아가는 거창사건 알리기 교육’, ‘거창사건 홍보부스 운영’,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 ‘거창사건 순례인증 챌린지’ 등의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역사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또한, 계절별 꽃동산 조성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역사와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화초류가 개화하는 시기와 맞물려 입소문을 타고 전국 방문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노력의 결과로 최근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는 여순사건지원단, 고엽제전우회 등 유사한 역사적 아픔을 공유한 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희생과 기억의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23일에는 관내 초등학교가 현장 견학을 실시하는 등 각급 학교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어,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이 밖에도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조성한 ‘고령토 맨발길’에 이어 ‘모래 맨발길’을 추가 조성해 추모공원을 단순한 역사 현장을 넘어 치유와 재생의 공간으로 발전시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거창사건추모공원은 6·25 전쟁 중인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병력이 공비토벌을 이유로 무고한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거창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신원면 일원 162,425㎡ 규모의 부지에 1998년 착공해 2004년경에 준공된 이곳은,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교육공간으로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 방향 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 방향 논의 [PEDIEN] 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분과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 발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정책자문위원과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분과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유산 보존, 체육 진흥, 관광산업 개발, 축제, 도립미술관 건립 등 도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자문역이다. 이번 제8기 문화체육관광분과 위원은 총 20명으로 엄진종 순천향대 교수가 분과위원장을, 안창식 호서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분과위원회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전문적인 제언·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 방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 점검 △충남미술관, 충남예술의전당, 충남이스포츠경기장, 섬문화예술플랫폼 등 문화예술 건립 사업 진행 상황 점검 △한옥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 방안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내실 있는 정책 방향 설정과 발전 방안 도출을 위해 정책자문위원별로 도의 문화·체육·관광 정책 현황과 개선 사항을 진단하고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재 도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은 각종 기반 시설 건립과 국제대회 개최, 충남 방문의 해 운영 등 굵직한 사업이 많아 정책 방향 설정과 준비에 따라 사업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제8기 문화체육관광분과 정책자문위원회의 제안과 자문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홍조 근정훈장 수상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 홍조 근정훈장 수상 [PEDIEN] 충남도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2주년 방재의 날 행사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이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자치안전실장을 맡은 신동헌 실장은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을 포괄하는 통합적 재난관리체계 개선 및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추진 사업은 △마을 단위 주민 중심 대피체계 ‘충남 SAFEZONE’ 구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사업 발굴 및 예방사업 확대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및 재난안전산업 육성 △안전파트너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 강화 △서천화재시장 및 수해복구 등이다. 이를 통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력 강화에 기여하며 충남형 재난관리 모델을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신동헌 실장은 2016년 환경녹지국장 재임 당시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에 힘써 왔다. 천안 부시장을 맡은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등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신동헌 실장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고시와 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는 신동헌 실장은 올해 초 기술경영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하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방위산업 육성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23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강원 방산육성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등 15개 공공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방위산업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도는 지역 내 방산 생태계 구축과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본 협의회를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대상 도 전략산업과 국방전략기술이 연계된 도내 기업 성장지원과 민간 기술교류, 국방분야 R&D 지원 방안에 대해 기관별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강원형 방산 중점사업을 공동 발굴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창원 등 방산 선진지에 비해 민간 방산역량이 취약한 강원자치도에선 지역 혁신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도는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민간 기술과 아이디어가 국방분야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원형 방위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기후변화대응
[PEDIEN]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가 ‘육상 김 양식 기술개발’의 교두보 기업인 ㈜풀무원과 손잡고 미래 신산업 육상 김 양식 집적화단지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한국 김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2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수산식품단지’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육상김 양식 기술개발’은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으로 김 양식에 적합한 환경을 맞추기 까다로워지면서 나온 해양수산부의 신규 과제이다. 무엇보다 김 산업 세계 1위 ‘한국’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더할 나위 없이 절실한 연구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수산식품단지에 김 육상양식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킨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가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2월에는 새만금개발청, 김 생산자 단체·수협, ㈜풀무원, 그리고 전북도와 군산시가 함께 ‘김 육상양식 기술의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조성될 육상김 융복합단지는 국가공모를 통해 획득한 육상김 양식 기술을 이전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김의 생육 환경을 바다와 유사하게 조성한 ‘바이오리액터’라 불리는 대형 수조에서 미세플라스틱 등 이물질 없이 철저한 품질 관리 아래 사계절 내내 우수한 품질의 김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런 성과를 통해 군산시는 수산식품단지를 통해 △연중 마른김 생산 기반 마련 △양식어가 신규 수익 창출 △기후변화 및 고령화를 대비한 선제 대응 △김 산업의 체계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기후변화와 고령화를 대비한 미래형 산업 캠퍼스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한 육상 김 융·복합 집적화 용지를 조성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지역 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추가 수입원을 제공하고 군산시 전체의 산업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업 전에는 일부 어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지만, 해상양식의 불안정한 생산량과 물김 가격의 급격한 변동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득했고 다행히 사업을 추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렇듯 시의 다각적인 노력과 첨단 기술 보유 기업의 입주로 수산식품단지는 세계 육상 김 양식 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미래 신산업을 집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시는 국립군산대의 해양바이오 성능시험장과 연구역량, 새만금개발청의 글로벌 푸드 허브, 풀무원의 식품에 대한 가치와 사업 기술, 군산시의 지역 기반 행정 지원 등을 하나로 합쳐 새만금을 국제화 식품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군산 수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어업인과 상생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는 심각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초 육상김 단지 조성으로 대한민국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보건소, 제11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
[PEDIEN] 군산시보건소가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제11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군산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강사 서포터즈 25명, 일반인 서포터즈 57명 등 총 8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사 서포터즈는 ‘자살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이다. 이들은 군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청소년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인 서포터즈는 군산시민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현장 밀착형 활동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수단 접근 차단을 위한 설치물 △자살위기자 발굴 및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생명 존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마친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누구라도 우울 및 자살 충동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발견해 도움을 즉각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살위험에 대처하며 촘촘한 안전망을 발굴, 구축하겠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함께 지켜나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