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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20억 원 돌파…비결은 '소통'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원 달성 자치행정과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원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민과 향우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덕분으로 분석된다.시는 기부자 우대 정책,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 답례품 품질 관리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민간 기부 플랫폼 도입으로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시즌별 이벤트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부자 중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시는 2023년 5억 6700여만 원, 2024년 6억 9400여만 원, 2025년 7억 3800여만 원을 모금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부금은 복지, 보건, 보훈, 반려동물,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2026년에는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여성폭력 피해자 보금자리 조성, 행복밥상 만인동락 운영 등 7개 기금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시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 선호도 조사와 공급업체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답례품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홍어, 낙지젓갈, 목포사랑상품권 등 93개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시는 오는 2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상당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
영덕복지재단, '기부자 감사의 날' 열어 나눔 정신 기려
영덕복지재단, ‘제3회 기부자 감사의 날’나눔의 가치 되새겨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복지재단이 지난 16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제3회 기부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고 후원에 앞장서 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민 기부자들이 초청됐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활동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박정규 영덕아산병원 원장과 장명진 메타세콰이어 대표가 영덕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박재선 오션비치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 참여로 영덕군의회 의장 감사패를 수상했다.이 외에도 박정선 베스트일레븐 대표, 신상헌 강구농협 조합장, 고기한 에이치앤티 대표, 이중재 미주정밀 대표, 권재득 벽진산업 대표가 영덕복지재단 이사장 표창패를 받았다.이어진 활동 보고에서는 올해 후원금이 산불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 내역과 취약계층 가족여행 지원, 저출생 극복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재단의 주요 사업 결과가 공유됐다.김명용 영덕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희망과 위로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 사각지대 지원, 지역사회 협력 사업, 교육 사업,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지원, 기탁 및 기부 사업 등이 있다. -
삼척시, 강원도 '살아보기' 성과 발표회에서 대상 수상
삼척시, 강원에서 살아보기 성과발표회 대상 수상 쾌거 (삼척시 제공) [PEDIEN] 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성과 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삼척시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강원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척시는 산양마을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 마을로 선정,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시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감자, 옥수수 등 농작물 재배 체험, 선도 농가와의 만남, 농촌 생활 교육 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삼척시는 참가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지 정보 제공,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가 가구 중 일부가 실제 삼척시로 주소를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삼척시가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담양군, 생활보장위원회 개최…취약계층 지원 확대 논의
담양군, 생활보장위원회 열고 주요 복지 안건 심의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 완화와 자활근로 참여 기간 연장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집중했다.특히,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근로 참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참여자들의 소득 중단을 막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또한, 위원회는 긴급복지 지원의 적절성을 심의하여 지원 체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기존 지원 사례를 꼼꼼히 검토하고 개선점을 모색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정철원 담양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는 군민들의 복지 체계를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담양군은 이번 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고흥군,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중앙단위 '장려상' 수상
고흥군,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농업기술센터 ‘장려상’수상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중앙단위 우수농업기술센터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신기술 확산 등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고흥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신기술 보급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병해충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6개 분야 34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고흥군의 노력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발전 우수기관 우수상, 전남 학생 과제경진대회 단체 우수상,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 품평회 3위 등 다양한 수상으로도 이어졌다.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직원 모두가 협력하여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고흥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고흥군은 앞으로도 농업 기술 혁신과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여수시, 택시 콜비 전면 무료화…'섬섬여수 무료콜 택시' 본격 운영
전라남도 여수시 시청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2026년부터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콜 이용료를 전면 무료화한다.'섬섬여수 무료콜 택시'를 출범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운영을 시 전체 택시로 확대하는 정책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고, 택시 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대기업 콜택시의 시장 독점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이다.기존 전화 기반 콜 서비스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이 주로 이용해왔다.앞으로는 전화 콜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한 무료 호출 서비스도 제공하여 모든 세대가 더욱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특히 출퇴근 시간대 대기업 콜택시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섬섬여수 무료콜'을 운영, 지역 택시 이용 환경을 안정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또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택시를 기존 60대에서 여수시 전체 택시로 확대 운영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시민들이 무료 콜택시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콜센터' 운영과 여수의 상징인 '365개 섬'을 연계한 대표 번호를 개통했다. -
설화고, 센차도 체험으로 일본 문화·언어 학습 효과 '톡톡'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 설화고등학교가 일본 전통 차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센차도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학교는 학년말 학습 집중도가 낮아지는 시기에 맞춰 일본어 선택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일본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센차도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직접 차를 끓이고 대접하는 예법을 익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오봉다법 시연을 보고, 손님으로서 차를 마시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일본 전통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혔다.특히, 센차도 히가시아베류의 특징을 살린 옥로차 시음과 일본 생활차 체험은 학생들에게 인기였다. 학생들은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담아 일본어 표현을 사용하며 언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켰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일본어를 사용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적 맥락 속에서 일본어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설화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외국어·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소양과 실천적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흥군, 영농폐기물 수거량 20% 증가…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
고흥군, 영농폐기물 수거실적 지난해 대비 20% 늘어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영농폐기물 수거량을 대폭 늘려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2025년 한 해 동안 영농폐기물 집하장 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폐비닐 1570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지난해 수거량 1316톤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고흥군은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덜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집장 설치를 확대해왔다.현재 16개 읍면에서 187개소를 운영하며,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을 효율적으로 수거·관리하고 있다.특히, 고흥군은 폐기물 수거에 대한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kg당 1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를 통해 총 1억 5700만 원의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며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흥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농업환경 개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앞으로도 집하장 확충과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더욱 깨끗한 고흥의 농촌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흥군은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불법 소각 및 매립 행위 근절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소아청소년과 운영 모금 시작
담양군, 소아청소년과 운영 위한 지정기부 모금 시작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군이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모금을 시작했다.이번 모금은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담양군은 보건소 내에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을 설치하여 지역 1차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진료실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진료실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플랫폼을 통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
고흥군, 구도심 활성화 거점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고흥군, 도시재생 뉴딜 ‘복합커뮤니티센터’준공식 성료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고흥읍 구도심에 위치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이번 준공식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흥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로, 총 사업비 48억 4400만 원이 투입되어 2년에 걸쳐 완공되었다.지상 3층 규모의 이 센터는 1층 주차장과 로비, 2층 가족센터 사무실, 3층 세미나실 및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2026년 1월부터 고흥군 가족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상담, 교육, 돌봄 등 다양한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흥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자 구도심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국진 부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가족복지 서비스와 주민 활동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센터 준공은 고흥군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고흥군, 흙에서 찾은 희망… 분청사기 브랜드로 산업화 시동
고흥군, ‘고흥 흙’을 분청 브랜드로! (고흥군 제공) [PEDIEN] 전남 고흥군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분청사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조선 시대 분청사기 생산의 중심지였던 고흥의 흙을 활용,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고흥군은 최근 군청에서 ‘고흥분청사기 특화상품 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시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과거 분청사기에 사용되었던 원료를 발굴하고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실제로 고흥 지역에는 27곳의 분청사기 가마터가 확인되었으며, 군은 가마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조선 시대에 사용된 점토와 도석을 찾아냈다.이를 현대적 생산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배합 비율과 유약 개발에도 성공했다.특히 고흥에서 채취한 점토와 도석을 활용해 전통 분청사기의 질감과 색감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소성 과정에서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 무균열 유약을 자체 개발해 생활 도자기로서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이는 분청사기의 대량생산과 상품화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높인 기술적 진전으로 평가받는다.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분청사기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를 생활 도자 브랜드로 발전시켜 창작과 산업, 관광이 함께 확장되는 고흥만의 문화 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상품 브랜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디자인 콘셉트와 브랜드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공공기관 보급과 시범 생산을 통해 시장 반응과 소비자 평가를 검증하는 등 단계적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합천군,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지원 '최우수기관' 선정
합천군, 2025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평가 군부‘최우수기관 선정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지원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번 성과로 합천군은 경상남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되었다.경상남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 실적과 지원 체계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지역 업체 하도급 수주 실적, 하도급 기동팀 운영 등 정량적 지표와 부서 간 협력, 신규 시책 추진 등 정성적 요소를 포함했다.합천군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업체들의 수주 기회 확대로 이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합천군 관계자는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 협력 체계가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담양축협 임직원, 고향사랑 기부로 따뜻한 마음 전해
담양축협 임직원 50명, 고향사랑기부로 마음 모았다 (담양군 제공) [PEDIEN] 담양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담양축협은 최근 담양군청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담양축협 임직원 50여명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졌다.특히 담양축협의 고향사랑 기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정을성 담양축협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협동조합으로서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담양축협의 지속적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고흥군, '선셋가든' 조성 본격 시동…남해안 관광 명소 기대
고흥군, ‘고흥지구 선셋가든’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본격화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고흥만 일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선셋가든'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흥군은 총 106억 원을 투입하여 선셋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셋가든은 고흥만 방조제 인근에 조성되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카페, 사계절 테마정원, 휴게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높이 30m의 선셋 전망대는 고흥만과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고흥군은 선셋가든과 연계하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50억 원을 투입, 총연장 2.7km의 사계절 생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원은 다양한 조경 공간을 갖춰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흥군은 2026년 1월 착공하여 2027년 12월까지 선셋가든 조성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군 관계자는 “선셋가든이 완공되면 고흥만 일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