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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4 지적재조사사업 유공 장관 표창 수상
청양군, 2024 지적재조사사업 유공 장관 표창 수상 [PEDIEN] 청양군이 충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유공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이다. 현재 군은 22개 사업지구 8,670필지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총 사업량 대비 43%를 마쳤으며 2030년까지 83개 지구, 20,321필지에 대해 추가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선도적으로 도입한 사전감정평가제도를 실시해, 면적 증감 필지의 조정금 예상액을 사전 안내해 징수 지급 민원 및 체납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자체 드론 영상 기술을 통해, 드론 최신 정사 영상을 100% 제작해 주민설명회 및 경계협의 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고 경계 조정 단계부터 조정금 징수 지급까지 주민과의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만족도 높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양군, 2024년 충청남도 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PEDIEN] 청양군은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혁신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청양군의 선정은 군 단위로는 유일해, 한 해 동안 규제혁신을 향한 꾸준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규제혁신 우수기관 평가는 충남도에서 시군 규제발굴 및 개선을 독려하기 위해 규제혁신 업무에 선도적으로 활동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중앙부처 규제 발굴 및 건의, 규제입증책임제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매년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규제 관련 애로 사항을 듣고 불합리한 중앙규제에 대해 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에 대해서는 부서 검토 후 신속하게 개선 절차를 밟은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민·기업 등 민간이 ‘규제 개선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닌, 공무원이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그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했다. 군은 올 한해 동안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기존 규제 11건을 상정해, 과도한 규제 또는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 등 규제의 타당성, 적정성, 적법성을 심의했다. ‘청양군 건축조례’ 중 이행강제금 부과 등 3건에 대해 완화 권고를 했으며 담당 부서 검토 후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가주택 이행보증금 부과 면제, 발전시설 규제 일부를 완화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에 힘써왔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이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道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에 대한 지속적인 완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주민 체감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박기용 교수 문화유산 140여 점 거창박물관에 기증
박기용 교수 문화유산 140여 점 거창박물관에 기증 [PEDIEN] 거창 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에 재직했던 박기용 교수가 가야시대 토기를 포함한 총 140여 점을 19일 거창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자료는 가야토기를 비롯해 거창 지역 인물과 관련된 고문서 자료와 이당 김은호, 위당 오세창 등 근현대 유명 서화가들의 작품, 생활자료로서의 민속품 등 다양하다. 이 자료들은 박 교수가 1980년대부터 꾸준히 수집해 온 것이다. 박기용 교수는 ‘거창의 누정문화’, ‘거창의 효자와 열녀’ 등 지역사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며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해 왔다.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온 박 교수는 문화원과 향교에서 한문 강좌를 개설하고 향토사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과 연구를 이어온 박기용 교수께서 수집한 귀중한 자료를 거창박물관에 기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특히 기증 자료 중 근현대 미술 작품은 추진 중인 거창아트갤러리 전시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용 교수는 “모아온 자료들이 군민들의 관람과 향토문화 연구자료에 활용되면 좋을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 이 자료들이 거창의 향토문화를 이해하는 데 하나의 작은 좌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주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 본격 추진…관광·힐링 기반시설 마련
경주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 본격 추진…관광·힐링 기반시설 마련 [PEDIEN] 경주시는 양남면 지경항과 관성솔밭해변을 잇는 해안산책로와 해양치유서비스 기반시설 조성을 골자로 한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양남면 수렴리와 읍천리 일원을 연결하는 해안산책로와 힐링하우스 조성 등이다. 해안산책로는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눠 조성되며 각 구간은 고유의 특징을 갖게 된다. 1구간에는 82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가 건립되고 2구간에는 200m의 해안산책로와 블록포장, 파고라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으로 국비 75억원, 도비 22억 5000만원, 시비 5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경주의 해양치유산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국토교통부의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예산 확보를 거쳐, 6월에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향후 군사시설 양여와 관련한 협의와 포항국토관리사무소와 인·허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해안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은 지역 관광 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의 발전을 이끌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경주가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3년째 계속된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3년째 계속된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PEDIEN] 하동군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했으며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선정으로 10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하동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으로 전국 89개 지자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아 최대 금액인 16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공동주택 매력보금자리 개선사업’ 10억원이 포함되어 지방소멸 대응에 유의미한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군은 매년 10억원의 군비 투입이 필요한 사업 특성상, 재정 부담으로 인해 예산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군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확보한 군비 3억원까지 포함하면 13억을 확보한 셈이다. 올해까지는 주로 구조적인 보수와 주민편의·안전 분야 지원에 집중했으나, 내년부터는 “예쁜하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기반이 되는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부합하고자 단지 내 조경·쉼터, 독특한 외벽, 친환경 울타리 등 개방적이고 공공적인 측면에서 하동을 디자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년 사업 대상 65개 단지의 수요조사를 진행해 공동주택 유형별 사업 내용 및 자부담 적정성 등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추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은 3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전체 32%를 차지할 만큼 정주 여건이 취약한 상황이라,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높다”며 “공동주택 개선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활력 사업의 하나로 크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하동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본격화… 시민 모두 위한 행복도시 구현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본격화… 시민 모두 위한 행복도시 구현 [PEDIEN] 경주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초부터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3개 분야, 15개 부서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장애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은 △시설물 접근성 및 이용 편의 강화 △원활한 이동을 위한 생활기반 구축 △평등한 사회참여를 위한 인식 개선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세부 사업으로는 △도로 단차 및 경사도 개선 △점자유도블록과 음향신호기 설치 △저상버스 지원 △보행로 및 장애인 주차구역 정비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의 건축물 중 편의증진 보장법 제정 이전에 건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선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등 8개 공공건물 15곳의 장애인 주차장을 재도색하고 안내판 10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주차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내년에도 추가 정비를 통해 장애인, 유모차 사용자, 휠체어 이용자 등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경주시는 공공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점차 민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하동에서 학교 다니면, 누구나 해외연수 간다
하동에서 학교 다니면, 누구나 해외연수 간다 [PEDIEN] 하동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하동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정책 전환을 단행했다. 이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포함하는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도전의 날개를 달아주고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생 : 글로벌 리더 키우는 첫걸음, 영어캠프 초등학생 3~6학년에게는 12박 13일의 합숙형 영어캠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영어캠프는 2015년부터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민선8기에 들어 신청자 전원에게 참여 기회를 부여하도록 정책을 변경해 더욱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캠프는 도내 대학 위탁을 통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진행되며 학생들은 상황영어 및 체험 활동으로 영어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문화의 이해도를 높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배양할 수 있다. 중학생 : 글로벌 시야를 넓히는 해외어학연수 하동군은 2015년부터 해외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4년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를 ‘해외 어학연수’로 변경·시행하는 한편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이고자 하동군장학재단에서 연수경비의 70%를 지원해 학생·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관내 중학교 재학생 25명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공립학교를 방문해 3주 동안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론 수업과 함께 홈스테이, 문화 체험 활동 등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언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향상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다져진 영어 기초 위에 더 깊이 있는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어 참여 학생들이 상당한 만족감을 표했다. 군은 2025년에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세계 문화를 경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등학생 : 꿈과 도전의 해외문화 체험, 세계를 향한 날개 관내 고등학생들은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 데 해외문화 체험 활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근본적인 세계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서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학생들은 미국 서부지역 명문대학교를 탐방하며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체험하고 실리콘밸리 혁신기업 방문을 통해 첨단 기술 허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비전을 더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년에는 IVY 리그를 포함해 미국 동부의 금융, 교육, 의료의 중심지 등을 체험지에 추가해 해외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심층적인 이해와 글로벌 감각을 키워갈 방침이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하동군의 교육 혁신은 단순한 프로그램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근본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교육은 기회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고 강조하며 “우리 학생들이 작은 지역에 갇히지 않고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하 군수의 이러한 군정 목표에 발맞춰 2025년 더욱 확대된 규모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해남군‘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국민통합정책 최우수상 수상
해남군‘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국민통합정책 최우수상 수상 [PEDIEN] 해남군의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 이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정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통합위는 국민통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 이주민 통합, 인구구조변화 대응 등 3개 분야에 대해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해 왔다. 해남군 작은학교 살리기“땅끝해남으로 공부하러 갈래요”는 전국 지자체에서 발굴된 103건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민관학 협업으로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까지 이끌어낸 지역상생 사례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1년 북일면에서 시작한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은 해남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금까지 학생 77명을 포함해 42가구, 171명이 해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빈집 리모델링 및 주거플랫폼 구축해 전학가구에 제공하고 학부모 일자리 연계 등 농촌유학 생활의 기반을 지원하는 한편 작은학교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학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속가능한 도농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로 부각됐다. 이번 시상식과 사례발표는 19일 정부서울청사 열린‘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수상에 이어 사례를 발표한 손명도 해남부군수는“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어온 학교의 폐교는 곧 지역 소멸이라는 인식으로 민관학이 힘을 합쳐 작은학교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학생 유치뿐 아니라 인구유입의 효과까지 거두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상생의 협력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 한해 지금까지 각 분야별 기관평가에서 108건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민대통합위원회 최우수상 수상까지 획득하면서 민선8기 주요 역점 정책들에 대한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전주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전주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마다 전국 46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5.3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민원인 등을 상대로 한 ‘청렴체감도’ 평가항목은 지자체 평균 대비 7.1점 높은 점수를 얻어 시민들과 직원들로부터 부패·비위 행위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시는 해마다 △고위직 청렴메시지 릴레이 캠페인 △맞춤형 청렴 교육 강화 △명절 청렴 캠페인 △청렴마일리지 제도 △강도 높은 복무 감찰 등을 추진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적·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등급인 2등급 평가를 달성한 것은 시민의 관심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물”이라며 “2025년 을사년에도 반부패 행위 근절과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군 2024년 공모사업 역대 최고 확보 “1247억원”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PEDIEN] 하동군이 올해 총 5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천24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선8기에 접어들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민선8기 이후 하동군은 2022년 33건 833억원, 2023년 49건 558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3년 차를 맞아 최대 국·도비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군정 방향의 확실성을 입증했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신규 사업 예산편성이 대폭 축소되는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장기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처·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함은 물론, 사업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설득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중앙 정부를 비롯한 주요 관계기관으로부터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이라는 정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공모사업에 대한 민선8기의 치밀하고 전략적인 도전으로 지난 2018~21년과 비교해 2022~24년 평균 국·도비 934억원을 확보하며 월등히 상승한 결과를 보여줬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40억 △농촌협약 268억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45억 △LH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154억 등이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에는 보건의료원 건립, 평생학습관 건립, 빈집 리모델링, 청년 가족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조성 등 본격적인 투자를 앞둔 지역특화산업이 포함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상습 침수지역 정비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농촌협약’은 지자체와 지역민이 함께 개발한 발전 계획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통한 청년 유입 촉진 및 농촌의 지속가능성 증가를, ‘LH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저소득 고령자 대상 질 높은 주거 환경 및 복지서비스 제공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밖에도 △부용·연화지구에 생활밀착형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는 도시재생사업 56억 △옥종 딸기 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 10억 △농촌공간 정비사업 17억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2억 △2023년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사업 70억 △’ 25~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28억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정부 세수 감소와 교부세 축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군정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예산 확보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각 부처와 더욱 강력한 예산 확보 체계를 만들어 우리 지역이 필요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시 여성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 ‘응원’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주지역 여성 예비창업가에게 성장 발판을 제공해주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여성재도전사관학교’ 가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19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홀에서 여성창업가 10명과 창업 멘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여성재도전사관학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창업가들에게 △1:1 멘토링 △사업화자금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역네트워크 연결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경력 단절과 사업 실패의 어려움을 겪은 여성들이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여성창업가들은 △아뜰리에274 △도우 주식회사 △우리집아트 △유한회사 서학 △더키플라워 △열두개의돌 △우리아이 △달콤모아 △델리코티지 △꼼꼬매 등 여성기업을 창업해 초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 및 판매를 통해 성과를 냈다. 이날 보고회는 참여자들의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창업 매니저와 멘토의 사업 경과보고 시제품 소개, 여성 창업가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여성 창업가는 “여성재도전사관학교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며 “사업 타당성 검토, 상표출원, 제품 디자인,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여성 창업가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자아실현, 사회참여 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를 통해 여성 창업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전주시 민관협력 7호 시민햇빛발전소 가동
전주시청사전경(사진=전주시) [PEDIEN] 전주를 탄소중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주시민들이 출자에 참여한 7번째 시민햇빛발전소가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19일 완산구 색장동 고덕생활축구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한정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장, 유남희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7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지역에너지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시민햇빛발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전주시민의 출자로 전주 시내의 유휴부지 및 공공기관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안전한 에너지를 생산해왔다. 7호 시민햇빛발전소는 고덕생활축구장 주차장 410m²에 건립된 발전 용량 99kW 규모로 연간 약 13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1가구가 한 달 평균 305kWh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3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로써 지난 2019년 가동된 1호부터 7호까지 전주시민햇빛발전소의 설비 규모는 총 681.3kW이며 연간 약 94만6211kW의 깨끗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으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는 400톤에 해당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후 위기는 우리 세대가 해결해야 할 중대 과제이며 극복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에너지 자립도시 전주’로의 여정에 많은 시민들께서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현재 전주시민 373명, 출자 규모 9억400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완산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 8호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제시, 전북 최대 규모 석면 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 성공적 완료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김제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사업은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544건 △비주택 10건 △지붕 개량 30건 등 총 584건의 철거 및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이는 전북 내 최대 지원 규모로 전북 내 2번째로 많은 예산이 책정된 시군보다 8억원 이상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누적 4,900여 동 이상의 석면 슬레이트를 철거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장기적인 노출 시 폐암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은 시민과 이웃,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오는 2031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이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 신청은 매년 2~3월에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청소자원과 폐기물관리팀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더욱 살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평택항 매립지 현장 견학”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PEDIEN]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19일 위원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평택항 매립지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항 일대 매립지의 개발 사례를 직접 보고 향후 김제시 성장동력인 새만금과 신항만의 발전 방안을 시민이 함께 고민해보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평택항 홍보관에서 매립지를 활용한 항만개발 과정, 항만 구조 및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서 항만 배후단지의 컨테이너 터미널로 이동해 첨단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항만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현장 견학을 주관한 강병진 위원장은 “항만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김제의 웅장한 미래가 연상돼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낀다”며 “2026년이면 개항하는 새만금 신항만도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