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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5년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충청남도 계룡시 시청 [PEDIEN] 계룡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나섰다.이날 협의회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 이동우 계룡소방서장을 비롯한 1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통합방위 성과 보고 △내년도 통합방위 추진방향 △2026년 민방위 계획 등을 논의했다.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이응우 시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안보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통합방위체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굳건한 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의회는 계룡시가 연말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모든 가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사회의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계룡시는 앞으로도 통합방위체제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안보를 보다 철저히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
진도군,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 성료
진도군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 성료 [PEDIEN] 진도군은 최근 옥주골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짚공예 전승반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짚공예 전승반의 어르신 14명이 직접 제작한 작품 22점을 선보였으며, 진도문화원이 소장한 짚공예 작품 11점을 함께 전시해 풍성함을 더했다.전시 작품은 짚신, 삼태기, 둥구미 등 전통 짚공예를 대표하는 생활용품부터 전통 기법을 살린 실용 작품까지 다양했다.짚풀을 정성스럽게 엮어 완성한 작품들에는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세심한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 전통공예의 가치를 느끼는 자리가 됐다.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개최는 어르신들의 꾸준한 노력과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짚공예 전승반은 어르신들이 전통 짚공예 기술을 배워 작품 활동을 펼치며,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이다. -
전북자치도, 보조금 운용 혁신으로 지방재정대상 장관 표창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을 통해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북자치도의 재정 운영 효율성과 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전북자치도는 3억 원 이상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정산 검증을 의무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보조사업 집행의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또한, 2025년 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191개 사업을 대상으로 약 70억 원 규모의 예산 조정을 권고하여 부실 사업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집중했다.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정산 검증 감사인 지정 제도를 고도화하고 보조사업 운용평가를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조사업 전반의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명한 보조금 집행과 성과 중심의 재정 운영, 효율적인 재원 배분을 통해 재정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지방재정대상에서는 전라북도 내 다른 시군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정읍시는 예산 절감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남원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며 전라북도가 지방재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
‘계룡시 기업 생산품 특별전’ 개최
계룡시 기업생산품 특별전 홍보 포스터 [PEDIEN] 계룡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계룡대쇼핑타운 1층 마트 이벤트행사장에서 「계룡시 기업 생산품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지난 3월 개최된 기업인 간담회에서 제안된 ‘군부대 대상 판로 확대’ 요청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국군복지단과의 협력을 통해 군 관련 복지시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시는 쇼핑타운과 민간 운영주체인 상록마트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입점 방식보다 절차를 간소화하고 판매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참여 기업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행사에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하며, △우수 공예품 제조업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록 업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기업 △산업단지 내 B2C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포함됐다.특별전은 기업당 1주씩 약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현장 소비자 반응과 판매 실적을 분석해 향후 연례 행사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참여 기업들은 직접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시식과 프로모션 등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지원과 홍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계룡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군·기업 상생형 유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노동약자 노동 권익 보호에 앞장
노동약자 교육 [PEDIEN]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예비근로자와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권익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번 교육은 예비근로자와 이동노동자가 자신의 노동권익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근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권 침해를 예방하며, 침해 발생 시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교육은 공주시와 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기관 차원에서 처음으로 기획·추진한 교육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교육에는 총 92명의 노동약자가 참석했으며, 노동권리 보호와 법적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실제 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교육 과정은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노동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권리 보호 및 법적 대응 능력 향상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갈등 예방과 문제 해결 방법 등이 포함됐다.아울러 이동노동자를 위한 특화 교육 과정도 마련돼, 이동노동자가 근무 현장에서 자주 겪는 법적 쟁점과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예비근로자에게는 직장 내 권리와 의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상황별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노동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가진 권리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다른 참가자는 “내가 가진 권리와 이를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동노동자의 특수한 근로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권리 보호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공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첫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노동권익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비근로자와 이동노동자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노동권 침해를 예방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진도군,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딸기 수확 본격화
진도군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딸기 수확 본격화 [PEDIEN]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 2동을 조성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현재 각 농장에서는 매주 약 150킬로그램의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약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이 지역 농업의 미래다”라며, “현장을 반영한 영농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안증도태양광, 3억 원 장학금 기탁…지역 학생 꿈 응원
신안군 제공 [PEDIEN]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신안증도태양광이 신안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억 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은 3년간 지원되며,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신안증도태양광은 신안군 증도면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총 111.6ha 부지에 약 137MW 규모의 발전 시설을 구축, 빛과 소금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신안증도태양광 임직원은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이 지역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대인 신안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신안증도태양광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재단 역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장학금 기탁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신안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지역 관광 발전 유공자 한자리에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는 16일 충남관광협회와 함께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관광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친절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도내 관광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도·시군 공무원, 도의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성과 공유,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민간인, 공무원 등 4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충남 방문의 해 활성화에 앞장선 충남관광 서포터즈 8명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내포행정동우회, 대학 홍보단 호서랑 및 와봐유 등에 대해서도 표창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이어 도는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성과 발표를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집계한 충남 방문 관광객 수가 3598만 명에 달하는 만큼 연말까지 목표치인 40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누리소통망 상 충남 관광에 대한 언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 관광 서포터즈 운영, 관광 누리집 개편 운영 등 도가 추진한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사업이 언급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이번 행사에선 참석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관광 만족도 향상을 꾀했으며, △2026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섬 비엔날레 등 내년부터 국제 규모의 행사를 지속 개최하는 만큼 국제 수준의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다짐했다.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광 불편 발생 제로 운동을 확산시키는 한편, 특색있는 관광시설 개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2029년 충남 관광객 1억 명 시대 개막을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 도를 찾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농촌폐기물 수거로 깨끗한 농촌환경 만든다”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에 앞장서 온 우수마을을 표창하고,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는 16일 홍성문화원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송근선 한국환경공단 충청권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이민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시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도와 한국환경공단,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폐기물관리 유공자 표창 △우수마을 시상 △농촌폐기물 관리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심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거 실적과 수거 노력 등을 종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곳,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4곳, 농협중앙회장상 10곳,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3곳 등 총 18개 마을을 선정했다.특별상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은 폐비닐 발생량이 적은 소규모 마을에도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전년 대비 향상도가 높은 마을을 선정해 시상했다.영예의 장관상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체계적인 수거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홍성군새마을회가 수상했다.시상식 이후에는 고령층 비율이 높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골든벨’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올바른 농촌폐기물 배출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도는 영농 과정에서 다량 발생하는 폐비닐·농약용기 등 농촌폐기물이 방치되거나, 무단 소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충남·대전·세종지역 농촌마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농촌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 단위 거점수거시설 확충 및 수거취약 농가에 인력·장비를 지원했으며, 농촌폐기물 분류·재활용 체계 정착을 위한 지원도 지속 추진했다.박정주 행정부지사는 “농촌폐기물 수거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산불 예방·대기오염 저감·농촌 정주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화고, 수거보상비 및 참여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마을공동체 중심의 수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2026년 3월 시민 품으로
신병대 청주부시장, 청년특화지역 조성 현장 방문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시가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특화지역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낡은 대현지하상가가 청년들을 위한 창업 공간이자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신병대 청주 부시장은 16일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공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시민 불편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이번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오랫동안 비어있던 대현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성안길 일대의 청년 유동 인구를 늘려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94억 7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새롭게 조성될 공간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 입주 공간, 청소년 자유 공간, 시민 휴게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현재 건축, 전기, 통신, 기계, 소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공정률은 25%를 넘어섰다. 신 부시장은 겨울철에 여러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해피맘 충북센터, 청주 학생들에게 350만원 장학금 전달
해피맘 충북센터, 청주시에 장학금 350만원 기탁 (청주시 제공) [PEDIEN] 해피맘 충북센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주 지역 학생들을 위해 350만원의 장학금을 청주시에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은 해피맘 충북센터 회원들이 지난 11월 개최한 '해피 드림 온 자선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장학금 전달식은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남현순 해피맘 충북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장학금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초·중·고등학생 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남현순 센터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바자회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범석 시장은 해피맘 충북센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17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해피맘 충북센터는 한부모 가정 지원, 사회봉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 4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한 바 있다. -
공주시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 선정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 [PEDIEN] 공주시는 ‘2025년 충청남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함으로써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와 농촌진흥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운영, 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현장 확산, 농촌 융복합 상품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농촌지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대상 수상으로 공주시는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하게 됐다.또한 농업인 교육을 확대해 대면·비대면 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등 미래 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김희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발맞춰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촌 생활에 활력을 주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종합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청년·기업 동반 성장 꿈꾼다
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는 16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청년,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남도 청년인턴·청년친화기업 시상 및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청년인턴은 지역 대학 졸업 예정자에게 기업·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연계해 졸업과 함께 취업하거나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청년친화기업 선정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이날 행사는 청년인턴 사업에 참여해 성실하게 근무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 조성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 청년친화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올해 청년인턴 사업 우수 참여자로는 △순천향대 최유진 △한국기술교육대 장태호 △단국대 박동규 등 대학생 3명을 선정했다.이들은 주어진 직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성실한 배움의 자세와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른 참여자의 모범이 됐다.올해 청년친화기업으로는 △그린케미칼 △금강엔지니어링 △아라 △에이티이엔지 △우성양행 △장암칼스 △제닉스로보틱스 △토와한국 △티엠씨 △파라텍 △파로스시스템 등 11개소를 선정했다.이들 기업은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복지를 향상한 점,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선정 기업들은 평균 초임이 월 317만 원으로 청년의 희망 임금 기준인 300만 원을 상회하고 성과 보상, 주거 및 교육 지원 등 각종 복지제도를 운영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해 호평받았다.또 대표와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 등을 통해 개방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앞으로 2년간 선정 기업이 청년인턴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시 우대하며,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도는 △김효선 충남경제진흥원 대리 △이용일 순천향대 교직원 등 개인 8명과 서산시, 더함 등 2개 기관에 청년 일자리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과 기업을 격려하고 청년인턴들과 청년친화기업 간 교류·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라면서 “지역 청년에게 성장할 기회를 지속 제공하고 도내 청년친화기업을 널리 알려 충남의 인재와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 통일 염원 담은 청주시대회 개최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청주시 제공 [PEDIEN]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가 16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2025 민족통일청주시대회 및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되새겼다.이날 행사에는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권미경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은석 민족통일중앙협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회원 및 유공회원 수상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김영옥 탈북 강사를 초청,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의 강연회로 시작됐다. 강연은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강연회에 이어 민족통일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과 통일문화제전 입상자, 유공 지도 교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현태용 회장은 “통일문화제전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가 국내 최대의 통일운동단체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