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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미시가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공중위생사업 최우수상과 식품안전관리 특별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위생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식품 안전과 공중위생 관리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뤄낸 결실로 평가된다.
구미시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내실화, 업소 점검 및 행정처분 강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숙박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맞춤형 지도·점검, 위생 교육 강화, 자율 위생관리 컨설팅 제공, 우수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식품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
구미시는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컨설팅과 개선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 위생 업소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을 확대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업소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율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위생업소의 자율적 관리가 정착되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위생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위생 인프라 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여 미래 500만 관광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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