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 통해 청렴도 향상 방안 집중 논의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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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의회 제4차 혁신자문위원회



[PEDIEN] 대전시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방안 모색에 나섰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직속 자문기구인 혁신자문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고, 의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공직자들의 청렴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청렴 교육 강화, 의원 겸직 허용 범위 명확화, 시민과의 소통 확대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정교순 혁신자문위원장은 "청렴은 시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청렴도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원휘 의장은 "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의원 연찬을 통해 청렴성을 높이고, 겸직 허용 범위를 명확히 해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시민 행복을 위한 시민운동 전개, 시민 의견 수렴 및 결과 공개 등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 외에도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무 국외 출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 의장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의회 차원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 혁신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의장 직속 자문기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시의회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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