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4주년 기념 정책 토론회 개최

학생 주도 식습관 형성에 기여, 높은 만족도와 잔반 감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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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건강한 학교 급식 자율선택급식 미래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그려가요 학교급식보건과 참고자료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선택급식 시행 4주년을 맞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율선택급식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학교급식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4년간의 자율선택급식 운영 성과와 함께, 학생들의 식생활 주도성 향상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이 강조됐다. 운영학교 학생들의 식생활 학생 주도성 지표가 미운영학교 학생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잔반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94.7%에 달했으며, 잔반 감소율은 5.81%를 기록하며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스스로 선택한 만큼만 음식을 담게 되면서 책임감이 생겼고, 급식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친구들과 서로 식판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승준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 온 경기교육의 핵심 정책”이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미래학교급식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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