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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김동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관련 유적 보존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기념사업 추진 필요성이 커졌다.
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 및 발전을 위한 시책 수립, 유적지 발굴 및 보존, 기념 및 추모 사업, 조사 및 연구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김동규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민족이 주체적으로 일어나 평등과 민주주의를 외친 역사적 투쟁”이라며 조례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계승하고 도민들이 살아있는 역사로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이번 조례가 도민과 역사적 교훈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가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의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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