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피 주민들의 솜씨 자랑 전시회 개막
임피 주민들의 솜씨 자랑 전시회 개막 [PEDIEN] 군산시 임피면이 주최하는 ‘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전시회’ 가 13일까지 임피 향교촌 행복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열렸던 개막행사는 지역 주민의 다채로운 악기연주 등으로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는 임피면 주민과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 귀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행사는 ‘임피 주민들의 솜씨자랑 공동추진위원회’ 가 주최·주관하고 지역 주민들이 후원했으며 다양한 주민 대표들이 기획과 준비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 자치를 실현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강임준 군산시장은 “K-문화산업의 근간은 지역에 있고 그 시작이 바로 오늘 같은 주민 전시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피면이 문화와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찾아 작품들을 하나하나 둘러보았으며 다양하고 개성있는 주민들의 솜씨에 찬사를 보냈다. 전시회에는 30명의 주민 작가, 임피초등학교 학생, 대성중학교 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서예·유화·사진·시·그림·목공예·도자기·분재·원예작품·농산품 등 생활예술 작품 20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이번 전시가 임피면 주민들의 실력을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함께 창작의 기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군, 8월 주민세 2만8천여건 부과
[PEDIEN] 고창군이 8월 주민세로 2만8000여건을 부과 고지 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분은 7월1일 기준 고창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사업소분은 7월1일 기준 고창군에 사업소를 둔 사업주가 사업소별로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이다. 주민세의 경우 납세자의 신고납부가 원칙이나, 고창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예상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해당 납부서와 사업소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다만, 납부서와 실제 현황이 다를 경우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우편이나 팩스 등을 통해 군청·읍면등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 신동화 고창군 재무과장은 “주민세는 주민 복지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이기 때문에 납부기한인 9월1일까지 납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고창청소년수련관 수영장, 13일부터 재개장.“도민체전 앞두고 붐 조성”
[PEDIEN] 고창군이 오는 13일부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시설을 재개장 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은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시설을 재정비했다. 수영장 수조와 내부 벽타일을 교체하고 샤워실, 탈의실, 매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수영 강사 배치와 안전요원 운영 등 전반적인 이용자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빈틈없이 하고 있다. 8~9월 한시적으로 일요일에도 수영장을 운영하며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가족단위 군민의 편의도 높였다. 수영장 재개장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생활체육 분위기를 군민 전반으로 확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수영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재개장한 수영장은 군민의 일상 속 체육 참여를 늘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 이다”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 더한다
[PEDIEN] 고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관내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도록 지원하고 해당 청년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 청년에게는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자기계발비, 명절특별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2년 근속 후 관내 정규직 전환 또는 창업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12명의 청년이 참여중.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청년 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기업에는 월 16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대상 자기계발비가 지원되며 2년 근속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 제공된다. △청년취업지원사업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에 따른 취업장려금 제공. 참여 기업은 월 1인당 7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고 청년은 근속기간에 따라 총 300만원의 장려금 지원.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되어 세대 간 균형 있는 일자리 지원체계도 마련됐다. 창업지원 사업으로△활력고창 청년창업 지원사업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3년간 단계별 창업비용을 지원하며 창업 이후 일정 기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지역 자원과 연계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임대료 등을 종합 지원.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전문성 높은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이외에도 미취업 청년에게는 구직활동수당과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는 ‘전북형 청년 활력수당’을, 취업 청년에게는 최대 월 30만원의 생활비를 제공하는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활비는 어학교육과 문화·체육, 교통비 등으로 활용 가능해 청년들의 실생활 만족도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청년이 고창에서 꿈꾸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향 군산에서 울리는 세계의 선율
고향 군산에서 울리는 세계의 선율 [PEDIEN] 오는 9월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가 그 어느 때 보다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연주회가 아닌 고향 군산의 품으로 돌아오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귀환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군산 출신 지휘자 송안훈과 바리톤 문정현. 두 사람은 협연자로 나서 세계 무대에서 갈고 닦은 음악성과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관객과 나누는 뜻깊은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독일 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거장’ 송안훈 지휘자. 군산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지휘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2년부터 2025년까지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에서 카펠마이스터로 재직하며 현역 최장기 활동 한국인 지휘자로 기록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동양인 최초로 함부르크 국립음대 지휘과 강사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럽 언론은 그를 “유럽 음악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동양의 지휘자”, “작곡가의 의도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극대화시킨 해석가”로 평가하며 극찬했다. 지휘자라는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난지는 오래됐지만 그는 여전히 고향 군산을 가슴에 품고 있다. 한편으로는 교육, 창작 오페라, 찾아가는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하나의 주인공 바리톤 문정현은 군산 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수석 졸업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뒤,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과 올덴부르크 국립극장의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40여 편의 오페라에서 약 500회의 주역 무대를 소화하며 유럽 오페라계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해온 그가 본격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007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국제콩쿠르 2위를 차지하면서부터다. 비록 2위지만 당시 1위가 없었기에 그는 사실상 그랑프리를 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외에도 동아콩쿠르와 슈베르트 콩쿠르 1위를 비롯해 벨기에 베르비에 국제콩쿠르, 네덜란드 케어크라데 리트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대회에서 입상, 실력을 입증받았으며 현재는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군산이 낳은 ‘월드클래스’ 음악가인 송안훈 지휘자와 문정현 바리톤은 연주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송 지휘자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 지휘과 강사를 역임했고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차세대 지휘자를 양성 중이며 문 교수 역시 서울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 등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다 현재는 동아대학교에서 성악 전공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두 예술가 모두 예술의 깊이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연주자이자 교육자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통한 문화 나눔과 고향에 대한 헌신이 담긴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 최고의 작품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문정현 바리톤의 솔로 무대에서는 헨델 오페라 ‘세르세’ 중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비제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전 악장이 장식한다. 격정과 서정이 공존하는 이 작품은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송안훈 지휘자의 섬세한 해석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정기연주회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두 군산 출신 예술가가 고향에 헌정하는 음악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송안훈 지휘자는 “고향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문정현 바리톤도 “고향 무대에서의 공연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 심종완 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군산이 배출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만드는 뜻깊은 무대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군산의 자부심을 한껏 높이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군산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PEDIEN] 군산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일 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월 14,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해 생리대, 탐폰 등 필요한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9세~24세까지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구의 여성 청소년이다. 해당 바우처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며 자격에 변동이 없을 경우 한 번 신청하면 24세까지 계속해서 제공된다. 단, 바우처는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주소지뿐만 아니라 실제 거주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여성가족청소년과 청소년계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생리용품은 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에 직결되는 기본적인 권리.”며 “지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을 주저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학교·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과 협력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률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전북도, 지사 휴가 기간 책임 행정과 소통 행보 강화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름휴가 일정에 돌입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휴가를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도정 핵심과제를 구상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을 고려해, 관내에 머무르며 모든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번 휴가 중 ‘AI 사피엔스’ 와 ‘평창실록;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 등 도정 주요 과제와 연관된 도서를 읽으며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방향을 탐색한 도서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전북이 역점 추진 중인 AI 융복합 산업의 비전과 정책적 함의를 다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는 국제 스포츠행사의 유치 경험과 전략을 담은 책으로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실행계획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 전략도 함께 구상한다. 이번 휴가 기간 동안 전북 지역에는 30~100mm, 일부 지역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돼 있다. 김 지사는 이러한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타지역 이동은 자제하고 전북 관내에서 일정을 소화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도지사로서 재난 대비와 상황 관리에 책임감을 갖고 도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가족과 함께 완주군 지역 명소와 휴양시설 등을 찾아 도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관광 명소에서 만나는 도민들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가족 중심 휴식 공간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생태관광의 전북 모델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 지사의 이번 휴가 일정은 도정의 지속성과 정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도민과 공유하고 행정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휴가는 도정의 핵심 과제를 더 깊이 고민하고 도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AI 산업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천 전략을 가다듬고 기후 상황 속에서도 책임 있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생생장터, 온라인 대표 장터로‘우뚝’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전북생생장터’ 가 민선 8기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전국 단위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 소비 확산에 발맞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넓히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강화한 결과다. 전북생생장터는 회원 수, 입점업체 수, 매출 등 핵심 지표에서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2년 78억원이던 연매출은 2024년 452억원으로 5.8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회원 수는 1만8천여명에서 3만2천여명으로 81% 늘었다. 입점업체 수도 259개에서 481개로 증가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75.5조 원으로 전체 소매판매의 27.4%를 차지했다. 특히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는 2020년 6.2조 원에서 2024년 12.8조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 비중은 76.1%에 달해 소비 구조가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01년 출범한 전북생생장터는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해왔으며 전략적 기획전 운영,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 ESG 테마관 구성, 모바일 최적화 등 다각적 개선을 이어왔다. 이를 토대로 전북도는 2025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회원 수 5만명 △입점업체 550개 △연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회원 확보, 입점 확대, 매출 증대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회원 확대를 위해 SNS, 온라인 광고 지역 축제 연계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 대상 할인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입점 확대 전략으로는 온라인 입점 교육과 전북도 중소기업지원시스템과 연계한 컨설팅, 청년농업인 및 소상공인을 위한 테마관 운영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프로모션 참여 시 기존의 50:50 매칭 의무제를 폐지하고 자율화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반복성과 계절성을 고려한 정기 기획전을 운영한다. 2025년에는 설·추석, 김장철, 가정의 달 등 주요 시즌을 겨냥한 총 45회의 자체 기획전과 함께, ESG 가치를 반영한 특별 기획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쿠팡, 우체국, G마켓, 11번가 등과 협력해 총 19회의 외부 플랫폼 연계 기획전도 추진함으로써 전국 단위 유통망 확대도 병행한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전북생생장터는 회원 수 4만7,247명, 입점업체 500개, 매출 279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 대비 56%를 달성한 상태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생생장터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농특산물의 디지털 유통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회원 확대, 입점업체 지원,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전국적인 온라인 대표 장터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와 농업인의 신뢰와 참여를 바탕으로 성과를 가시화하고 전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자치도, ‘가치 있는 육아 공동체 소모임’ 운영
전북자치도, ‘가치 있는 육아 공동체 소모임’ 운영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과 건강한 육아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가치 있는 육아 공동체 소모임’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육아 경험을 나누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4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부모의 자녀 양육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정은 모집을 통해 선정되며 사업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평가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부모 교육, 어머니 양육 상담, 아버지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도 포함된다. 신체활동, 요리, 숲 체험,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육아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8월20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육아의 소중한 순간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웃으며 성장하는 경험이야말로 건강한 공동체의 시작”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예산 지원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16억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원 등 총 25억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냉방팬, 안개분무시설, 차광막 등 냉방장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긴급예산은 농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보급에 쓰인다. 올해는 예년보다 약 한 달 이상 이르게 폭염이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572농가에서 총 27만 6천두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상황이다. 특히 돼지, 닭, 오리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에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도는 폭염 취약 축종을 사육하는 324개 농가를 사전 점검하고 음수나 사료에 섞어 급여할 수 있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공급하고 있다. 완화제는 가축의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 폐사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도는 9월 30일까지 ‘축산분야 폭염예방 상황실’을 운영하며 피해 접수와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상황실에서는 농가에 △적정 사육밀도 조절 △축사 단열·차광 등 내부 온도 관리 △신선한 음수·사료 공급 △비타민제·면역증강제 활용 △축사 지붕 물 뿌리기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 강도가 심해짐에 따라 사전예방과 신속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광복 80주년 맞아 ‘무궁화 분화 전시회’ 개최
전북자치도, 광복 80주년 맞아 ‘무궁화 분화 전시회’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청 광장에서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북 산림환경연구원 대아수목원이 직접 관리·육성한 무궁화 대형 분화 4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무궁화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궁화는 한 나무에서 하루에도 수십 송이가 피고 지며 7월부터 9월까지 약 2천~3천 송이의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꽃이다. ‘영원히 피고 또 지지 않는 꽃’ 으로 불리며 우리 민족의 근면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랜 세월 동안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인식돼 왔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무궁화의 품종 보존과 연구,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또한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이번 전시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첫걸음 내딛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전북특별자치도,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권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유네스코 무형유산 전문가, 태권도계 인사들이 참석해 등재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과업 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고회에서 △태권도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준 부합하는 신청서 작성 △ 등재 동영상 제작 등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보고 했다. 전북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유산 차기 신청대상 공모에 태권도를 신청하고 2028년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등재 결정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예를 넘어 전 세계인이 공유하는 평화와 존중의 철학이 담긴 무형유산”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등재 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북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긴급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기가구 지원 문턱 낮춘다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도민들을 위한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도는 이달 1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전북형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소득 및 금융재산 기준을 완화해 즉시 시행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75% 초과~85% 이하’에서 ‘85% 이하’로 통합·확대했다. 1인 가구 기준 금융재산 한도는 839만 2000원에서 1,039만 2000원으로 200만원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정부 긴급복지 기준인 중위소득 75%를 초과해야 전북형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일부 저소득층은 복지 혜택에서 배제됐었다. 실직이나 질병, 사고 등을 대비한 소액의 예금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개선된 제도를 통해 연간 145가구 이상이 새롭게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도비와 시군비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실직·가출, 중한 질병이나 부상, 화재 등의 재난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돕는다. 전북도는 현장에서의 원활한 제도 적용을 위해 지난 5일까지 14개 시군 담당자 교육을 완료했다. 변경 사항에 대한 도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공식 누리집, 소셜미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한 도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선지원 후심사' 원칙에 따라 긴급한 경우 즉시 지원받을 수 있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지원 기준 완화는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겠다는 약속이자, 더불어 사는 따뜻한 전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전북형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정부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소득·재산 기준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 ‘전북특별자치도 긴급복지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과정 교육생, 장수군서 봉사 및 현장학습 실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과정 교육생, 장수군서 봉사 및 현장학습 실시 [PEDIEN] 장수군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연수 중인 제8기 5급승진리더과정 15분임 교육생들이 천천면에 위치한 장수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과 정책연구 과제에 대한 현장학습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8기 5급승진리더과정을 수료 중인 15분임 교육생 21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장수군을 찾아 교육 과정 중 ‘정책연구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분임장은 장수군청 최석원 산림과장이 맡았다. 교육생들은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족욕 서비스를 통해 피로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직접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봉사의 보람을 만끽하고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졌다. 특히 이날 요양원 관계자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에 필요한 환경 정비와 일상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15분임은 ‘최근 대형산불의 피해 특성과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를 과제로 정책연구를 하고 있는데 장수군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통해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현장 자료도 수집했다. 여기에 ‘장수치유의숲’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정책연구와 사회봉사, 지역 자원 활용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한여름의 열기로 지치고 힘든 날씨에도 직접 장수군을 찾아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전국의 5급 리더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공직자 각자가 지역에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