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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위험물 운반차량 가두검사 실시
전북소방, 위험물 운반차량 가두검사 실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24일부터 도로에서의 화재와 누출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전 지역에서 운반 차량 이동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위험물 운반차량 가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반 차량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운송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운반자 자격 취득 여부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차량 외부 위험물 표지 부착 여부 △수동식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운반 차량은 일상적인 교통 상황 속에서도 대형 재난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두검사를 통해 도로 위 잠재적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반 종사자와 사업주 모두가 안전의식을 공유하고 관련 법령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운동하고 경품받고 전북, 레츠무브 이벤트로 전주 올림픽 유치 열기 달군다. ‘함께 움직이면 올림픽이 가까워집니다’
운동하고 경품받고 전북, 레츠무브 이벤트로 전주 올림픽 유치 열기 달군다. ‘함께 움직이면 올림픽이 가까워집니다’ [PEDIEN]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 중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글로벌 캠페인 ‘레츠무브’ 와 연계한 대국민 참여형 SNS 이벤트를 총 3차례에 걸쳐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IOC 창설일을 기념해 전 세계인이 함께 움직이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글로벌 운동으로 ‘Pick Your +1 and Move Together’ 슬로건 아래, 친구·연인·가족 등과 짝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열기를 높인다는 취지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2인 이상의 참여자가 함께 운동하는 사진 또는 영상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스트레칭, 댄스, 러닝 등 ‘움직임’ 이 포함된 활동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회차별로 115명에게 경품이 제공되며 10명 이상 단체가 참여할 경우 특별 경품도 마련된다. 1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IOC 공식 행사인 ‘올림픽 데이런’을 개최할 예정이며 전주시,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코스 설정과 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이다. 조영식 전북자치도 하계올림픽유치추진단장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적인 여정”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전북을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군, 2025 부안 청년포럼 24일 개최
부안군, 2025 부안 청년포럼 24일 개최 [PEDIEN] 부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시선에서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2025 부안 청년포럼을 오는 24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의 시선으로 정책을 뒤집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오며 느낀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고 보다 발전된 부안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김동영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청년세대가 로컬에서 느끼는 매력과 가능성 및 국내·외에서 추진된 우수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부안의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현실적인 고민과 희망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내가 바라는 부안의 모습’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해 제기된 지역 문제에 대해 기존의 시각을 전환하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청년이 지역 변화의 주체이자 기획자로서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청년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전면 확대 시행
부안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전면 확대 시행 [PEDIEN] 부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7월 1일부터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부안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50세 이상 군민이다. 접종은 생백신 1회로 이뤄지며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생백신 접종 금기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대상포진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경과 한 경우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연령대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는 50세 이상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일정 및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부안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보건소 및 각 지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보다 많은 군민이 조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0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 관광택시, 지역 실질 소비 유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주목
부안 관광택시, 지역 실질 소비 유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주목 [PEDIEN] 부안군은 외지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부안 관광택시’ 가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실질 소비를 유도하는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기사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맞춤형 관광 교통수단으로 관광객 전용으로 운영돼 부안군민은 이용할 수 없다. 이 서비스는 외부 관광객의 편의성과 이동 접근성을 높이고 부안의 다양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관광객은 전화로 코스를 예약하고 기사와 함께 원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할 수 있으며 코스별 이용요금은 3시간 4만원, 5시간 6만원, 6시간 7만원으로 운영된다. 여행 시간과 일정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 그룹 관광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부안군은 관광택시 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해 관광택시 기사 대상 친절 서비스, 응급처치, 관광사진 촬영, 해설 교육 등 전문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여행가는 달’, ‘가정의 달’ 등 특정 시기에는 50% 요금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관광자원 연계, 프로모션 홍보, 택시 배차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구현하는 모범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관광택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관광택시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식사, 쇼핑, 체험 등을 함께 즐기면서 지역 상권으로의 소비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직접적인 지출도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택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시민도예대학 전통가마 소성 성황리에 개최
[PEDIEN] 남원시가 운영하는 시민도예대학에서 지난 6월 19일부터 펼쳐진 ‘라쿠Raku 특별강연 및 전통가마 소성’ 이 지역작가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예문화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라쿠Raku’로 널리 알려진 김영수 작가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전통가마 화입식과 소성 과정, 그리고 시민도예대학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상설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6월 19일 ‘라쿠Raku’ 특별강연과 전통가마 화입식은 라쿠소성 특유의 역동적인 불의 미학과 전통가마 소성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어 시민과 도예 애호가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꿈꾸는 시민도예가’ 상설전시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남원시민도예대학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시민도예대학 수강생 62명이 제작한 총 80여 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도예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원 도자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힘 모은다
[PEDIEN] 남원시는 지난 6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및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관계자, 청년, 여성,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남원시는 민생안정지원금, 카드수수료 지원, 상가 환경 개선,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총 38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임을 공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22% 증가한 규모로 시민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특례보증 기간연장, 광한루 주변 함파우 등 관광지 활성화 방안과 상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전통시장 공실 해소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자유 토론이 진행돼, 참석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활발히 제시했다. 남원시는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민생경제 지원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은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 현장의 목소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경제는 심리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에너지원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시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민생경제 체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확보 출장
[PEDIEN] 최경식 남원시장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20일 국회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지속적으로 기획재정부 및 관련 부처를 방문해 부처 예산안에 일부 및 미반영된 국가예산 사업이 정부예산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 해왔다. 국회를 방문한 20일은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과 만나 남원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정동영 의원, 이성윤 의원, 이원택 의원 등 전북자치도 지역구 의원실을 방문해 소통하고 2026년도 남원시 국가예산 확보에 다 같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남원경찰수련원 신축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협력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 △남원 도자전시관 △남원 현대옻칠목공예관 △남원 유소년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설득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된 상황에서 이제는 기재부와 국회단계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
무주군, 산불 피해목 자원화 나서
[PEDIEN] 무주군이 지난 3월 발생했던 부남면 대소리 일원 산불 발생 지역의 피해목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무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불 피해목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과 무주 목재펠릿공장,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남원산림조합, 무주군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 규모 등의 현황과 처리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 기관 및 업체별로 활용 계획을 제시하는 등 자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불 피해 조기 극복이 가능하도록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산불 피해목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 등이 강조됐다. 특히 산불 피해목 중 이용이 가능한 목재는 건축용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판⋅펄프용, 보드용, 에너지용 등 단계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승준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조성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지 복구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숲을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여는 자리였다”며 “무주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내 협력 기반을 조성해 지산지소형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산불 피해 면적은 232.8ha로 주요 피해 수종은 참나무류와 소나무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산불피해지에 대한 복구계획에 따라 10월부터 벌채하고 내년 3월부터는 조림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목의 활용 증대, 산림자원 이용 및 목재산업 활성화, 나아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
임실군, 상반기 신속집행 ‘총력전’.심 민 군수 직접 점검 나서
임실군, 상반기 신속집행 ‘총력전’.심 민 군수 직접 점검 나서 [PEDIEN] 임실군이 지난 17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심 민 군수 주재로‘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집행 실적이 저조한 2천만원 이상 152개의 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개별 사업별 집행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집행 방안을 공유했다. 심 군수는“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의 기본·실시설계와 공정별 일정을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간으로 직접 지급되는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분할 교부 예외 등 제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위해 행정안전부 신속집행제도 활용 지침에 따라 선급금 집행 활성화, 긴급입찰, 계약·적격심사 단축,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집행 가속화가 필요한 만큼, 국장 주재하에 부진 사업에 대해 수시로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전 부서가 합심해 마지막까지 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시간여권 들고 떠나는 익산 골목 기행
시간여권 들고 떠나는 익산 골목 기행 [PEDIEN] 시간여권 한 장으로 익산의 골목에서 펼쳐지는 시대 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오는 28일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마수리늘배움협회가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마련됐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익산의 근현대사 유산을 시대별 '정거장'으로 재구성해, 참가자들이 '시간여권'을 들고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해설 중심의 유산 체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골목과 공간을 무대로 한 체험형·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익산근대역사관, 시민역사기록관, 솜리역사문화공간 등을 배경으로 연극처럼 꾸며진 시대별 정거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920년대 정거장은 철도 개통 시절의 이리역을 재현한 공간으로 '청기백기' 놀이를 즐기며 역사 속 승차권을 발권하는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1950년대는 영화관의 향수와 함께 포스터 퀴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드는 거리극이 펼쳐진다. 1970년대 정거장은 암호를 해독하고 철도원의 이름을 추리하는 '철도원의 수첩을 찾아라'가 진행되며 1990년대 정거장인 솜리역사문화공간 일대는 뉴트로 감성이 가득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주변에서는 거리예술 '동동구리무', 시민과 함께하는 '아리랑 플래시몹', 서커스 공연 등 시민참여형 콘텐츠가 연이어 펼쳐지며 도심 전체가 거대한 무대로 탈바꿈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마수리늘배움협회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골목과 공간에 담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시간 여행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시원한 책 속 여행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시원한 책 속 여행 [PEDIEN]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이 시작됐다. 익산시는 '여름 속으로 풍덩'을 주제로 한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를 모현도서관 1층에서 7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상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 '그림책 북큐레이션' 수강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전시 기획부터 도서 선정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에서는 '바다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 '시원한 숲속 친구들 이야기' 등 여름 감성을 담은 그림책 21권과 관련 소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큐레이션은 '책'과 '큐레이션'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활동이다. 모현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그림책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처음 개설했다. 자격증 과정은 ㈔한국북큐레이터협회가 인증하는 그림책 큐레이터 자격 취득을 목표로 △큐레이션 개념·역사 △책 선별법 △전시 실습 등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강좌를 통해 총 5명의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그림책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 수강생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와 전시를 통해 그림책을 보는 눈이 생겼다"며 "북큐레이션을 통해 자녀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그림책을 통해 계절을 느끼고 가족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가 걱정 덜고 신뢰 더했다…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순항
농가 걱정 덜고 신뢰 더했다…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순항 [PEDIEN]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안정적인 유통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망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다. 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여성농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맞이 기획전, 봄·여름맞이 행사 등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이바지하고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방문과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는 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을 진행해 농가 소득 보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를 높여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 검사,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시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입점 농가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단순한 판매 창구를 넘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주는 가교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해 소농, 고령농, 여성농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치킨로드'가 익산 구도심의 불을 다시 밝힌다
'치킨로드'가 익산 구도심의 불을 다시 밝힌다 [PEDIEN] 익산시가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조성 중인 '치킨로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 세 번째 주자로 익산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삼남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남극장'은 20일 극장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점을 알렸다. 지역 예술인과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과거 극장의 추억을 공유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1977년 창인동에서 운영된 삼남극장은 한때 지역의 대표 공연장이었다. 하춘화, 고이주일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와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랐고 시민들의 웃음과 감동이 오갔던 장소다. 익산시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치킨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외식문화 공간을 탄생시켰다. 삼남극장에서는 닭불고기와 전기구이닭을 판매한다. 치킨로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이자, 지역의 스토리와 정서를 담아낸 문화 공간이다. 치킨을 매개로 다양한 컨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점포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며 중앙동 거리 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는 앞서 중앙동 일대에 치킨로드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 익산문화점'을 조성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청년 창업을 결합한 거리 활성화 모델을 시도해왔다. 이번 삼남극장 개점에 이어 4~6호점까지 올 여름 개업을 앞두고 있는 '치킨로드'는 명실상부한 익산 구도심 재생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삼남극장은 단순한 치킨집이 아니라, 한 시절 시민들의 기억과 정서를 담은 공간이자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외식 창업 아이템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치킨로드를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치킨로드를 포함한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와 이야기가 스며드는 도시 재생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점차 민간 주도의 참여형 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