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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성주 김제시장이 김제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3년 연속 국가 예산 1조 원을 돌파하고 새만금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등 주요 성과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김제시가 3년 연속 국가 예산 1조 원을 돌파하고,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 결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제지평선 축제 성공 개최, 지역 균형 발전 우수 사례 대통령 표창 수상 등 시정 전반에서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상현 의원의 백산 정주 여건 개선 질문에 대해 정 시장은 하나로마트 유치 또는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산면 인구 증가에 발맞춰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백산저수지 공원 조성 등 편의 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오승경 의원의 사업 관리 부실 지적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거버넌스 기반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공공건축 기획 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 완료 후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승선 의원의 복지 예산 급증 우려에 대해 정 시장은 외부 재원 확대, 사업 지원 기준 합리화 등을 통해 복지와 재정의 균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복지 규모를 줄이기보다는 재정 관리를 효율화하여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이는 지속 가능한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정 시장은 농가 소득 향상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 공간 재구조화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재생에너지 지구 등 농촌 특화 지구 도입을 위한 중장기 공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농업 기술 센터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후 관리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보조 사업 정보 공시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부정 수급 제재를 강화하여 민간 보조금이 농업인의 소득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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