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숙 의원, '달달버스' 타고 양평 교통·산업 현장 점검

양근대교 확장과 양동산단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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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명숙 의원, ‘달달버스’와 함께 양근대교·양동 일반산업단지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달달버스' 민생 투어에 동행하여 양평 지역의 주요 현안인 양근대교 확장 공사 현장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양평의 교통망 개선과 지역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양근대교 건설공사 주민설명회에서는 교량 확장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공사 중 교통 대책 등이 논의됐다. 양근대교는 양평읍과 강상면을 잇는 주요 구간으로,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확장 사업은 기존 2차로 교량 옆에 2차로를 추가 건설하여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5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26년 2월 착공하여 203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변 연계 구간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양근대교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지점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곳임을 강조하며, 교차로 개선과 보행자 안전 시설 확충 등 종합적인 교통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양동문화센터에서 열린 양동 일반산업단지 지정 성과보고회에 참석하여 양평군의 첫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확인했다. 양동 일반산업단지는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산업단지 조성에 어려움을 겪던 양평군에 경기 동부 SOC 대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동면 일원에 5만8306㎡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3만8052㎡의 산업시설용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38억 원이며, 경기도주택도시공사와 양평군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박 의원은 양평군이 자연보전권역 규제와 산업단지 부족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음을 지적하며, 양동 일반산업단지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의원은 양근대교 확장과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양평군의 교통, 산업, 경제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지원과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챙겨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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