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흡연 예방 및 보건 교육 성과 공유…향후 발전 방향 모색

보령에서 열린 배움자리, 현장 중심 사례 공유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보령에서 '2025 학교 흡연예방교육 및 보건교육 성과 나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흡연예방교육 연구회, 보건교육 교과연구회, 건강증진학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2025학년도 흡연예방 및 보건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학교보건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보건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전문 강연으로 시작하여, 건강증진학교 운영 사례, 14개 지역 흡연예방교육 연구회 운영 결과, 보건교육 교과연구회 성과, 학생 건강증진 우수사례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11월 '참살이 보건교육 한마당'을 통해 보건 수업 역량을 공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기반 성과 확산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충남교육청은 흡연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도 보건교육 나눔의 장을 확대 추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교과연구회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우수사례가 지역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