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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특수학교 교사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PCM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5일과 11일 양일간 특수교육원에서 진행되며, 특수학교 특수교사 중 행동중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PCM은 자해나 공격적 행동과 같은 위기 상황 발생 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적인 행동 중재 및 위기 관리 기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위기 상황에 대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 내용은 위기 상황의 단계별 대응 전략, 비물리적 개입 중심의 위기 예방, 안전하고 윤리적인 물리적 개입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생들은 실습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대응 능력을 키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PCM 자격 소지자의 역량 유지를 위한 갱신 과정과 심화 과정을 병행 운영하여, 위기관리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충북교육청은 PCM 연수를 통해 자격 소지 교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양성하고,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내 행동중재 지원팀의 전문성을 심화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전문적인 위기 대응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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