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도의원, 국지도 82호선-지방도 321호선 사업 공동 점검…“계획대로 추진해야”

국가산단 연계 도로망 확충, 용인 남북 균형 발전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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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인지역 도의원들 한뜻…국지도82·지방도321 추진상황 공동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용인 지역 도의원들이 국지도 82호선과 지방도 321호선 사업 추진 상황을 공동으로 점검하며, 도로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도로 확장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김영민, 이영희, 정하용 의원은 경기도 도로정책과로부터 용인시 도로 건설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두 도로 사업의 세부적인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상임위는 다르지만 용인 도로 현안 해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예산, 안전, 산업 측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구간은 당초 2차로로 계획되었으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변경되었다. LH와 경기도 간 실시협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행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김영민 의원은 “장지-남사 구간은 오랜 기간 지연된 사업”이라며, “국가산단과 연계한 4차로 확장인 만큼, 경기도와 LH는 구체적인 일정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도 321호선 완장-서리, 유운-매산 구간의 동시 개통을 촉구하며, 단계별 개통 로드맵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영희 의원은 도로 확충 지연으로 인한 주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확대에 발맞춰 도로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습 정체, 이면도로 과속 등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축 도로의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도로망 확충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도로는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과 산업 정책을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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