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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팔을 걷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5일, 청주 오송에 위치한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하여 현장실습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기말 현장실습 집중기에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교육의 가치를 산업 현장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충전재와 생분해성 봉합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2024년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실습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며 산업용 기계 방호 장치 작동 여부, 유해 화학물질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개인 보호구 착용 실태 등을 점검했다. 학생들의 동선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기업현장교사가 학생들을 밀착 지도하는지 확인하며 안전 매뉴얼 준수를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현장 기술과 융합되어 결실을 맺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도하여 지역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기업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현장실습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청, 학교,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실습 기업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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