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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적인 기업과 협력하는 모델을 확대한다.
3일, 전북자치도는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정석케미칼에서 ‘제14차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 현장과 함께 저출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족친화 운영제도를 포함한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정석케미칼은 도료 및 화학제품 제조 기업으로, 가족친화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다양한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가족사랑의 날 운영, 가족돌봄 휴가 및 휴직 제도, 자녀 학비 지원 등 폭넓은 복지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용현 대표는 “직원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기업의 지속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정 과장은 “정석케미칼과 같이 가족친화 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된다”며, “전북자치도는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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