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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PEDIEN] 군산시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선정된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을 지급해 등록된 제공기관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사업이다특히 이용자가 복지·보건의료·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의 이용권을 지원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사업으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초기 인지 발달 등을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사업 △아동 정서 발달 지원 △노인 맞춤형 운동 △초등 돌봄서비스 등 15개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00여명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한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선정은 나이와 소득 기준, 재판정 여부 등 서비스별 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7월 말 개별 통보한다. -
김제시, ‘2026년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 선정
[PEDIEN]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2026년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에 운영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 이른바 ‘식품사막’ 해소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운영 주체를 선정했다. 김제시는 오는 2026년부터 식품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공급하는 이동장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식품사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행복이동점빵’을 총 6회 운영하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사업 준비 과정에서도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 관계기관 과의 협의, 이동장터와 연계 가능한 지역 자원 및 사업 발굴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식품사막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며 “이동장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사막’ 이란 개념은 1990년대 초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식료품점이 사라져 식품 구매가 어려운 지역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 농어촌 마을 10곳 중 7곳 이상이 식품사막에 해당 되며 이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와 함께 농어촌의 대표적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발물놀이장’ 다음달 1일 개장
장수군, 장수누리파크 ‘발물놀이장’ 다음달 1일 개장 [PEDIEN] 장수군은 방학·휴가철을 맞아 장수누리파크 내 ‘어린이 발물놀이장’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개장한 장수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게임 속 나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마인크래프트 모양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좋은 발목 수심의 물놀이장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양한 블록모양의 시설이다. 이에 관내 주민은 물론 외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아이들의 천국’ 이라 불리며 장수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리파크 발물놀이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총 3회 회차별 △1회차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 △2회차 오후 1시부터 2시 40분 △3회차 오후 3시부터 4시 40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규휴무일이며 기상악화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군은 안전을 위해 회차별 수용 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회차별 관내 50명 관외 100명으로 구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발물놀이장은 사적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일 기준 10일 전부터 장수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다음 달 28일부터 누리파크 발물놀이장 운영을 4회차로 확대 운영하며 4회차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다. 이를 통해 낮 시간대에 집중된 이용객을 분산시키는 것은 물론 누리파크 내 야간 경관 홍보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여름 무더위를 피해 많은 이용객들이 장수누리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아이들이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들의 천국’ 누리파크를 찾아 시원하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누리파크 발물놀이장 외에도 바닥분수대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하고 초등학생 어린이가 대상인 어린이 수영장은 다음 달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군산시, 지역 구석구석 골목상권 살리기 나서
[PEDIEN] 군산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807억원을 투입,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에 내수 침체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비상계엄으로 소비 위축까지 더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방안이다. 특히 올해 소비 촉진과 경영 부담완화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되어 △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배달의명수 활성화를 통한 소비 촉진 △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완화 등의 사업 등이 펼쳐질 방침이다. 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변화에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이란 목표 아래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지역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 상반기 현재 골목형상점가 5개소를 지정한 상태다. 이후에도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율이 높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상권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시장에 밀려나는 골목상권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자생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지원을 더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한 또 다른 방안인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4,12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 3,185억원 대비 935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모바일과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적립금 환급하는 행사를 통해 상품권 사용 확대를 독려 중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플랫폼 중개 수수료 부담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또 하나의 정책인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활성화도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2만원 이상 결제 3회 시 1만원 쿠폰 제공’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23일부터는 ‘2만원 이상 결제 2회 시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자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상품권 사용으로 발생하는 소비 증가는 자연스럽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은 또 있다. 2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이 주인공이다. 특례보증 사업은 담보력 부족으로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군산시와 금융기관이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운영자금 마련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해주는 제도이다. 시는 자부담 1.7% 초과 이자에 대해 최대 3% 지원했던 전년보다 훨씬 높아진 5% 지원으로 상향했다. 반응도 뜨거워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678건, 248억 정도의 대출이 실행됐다. 민생경제회복 지원대책으로 처음 시행된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도 순항하며 현재까지 업체당 30만원씩 3,444업체에 약 10억 정도 지급됐다. 기존 사업인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작년 30만원보다 높아진 50만원 지원으로 현재 5,630업체에 약 14억 정도가 나간 상황이다. 이런 사업들은 소상공인들의 고정비 부담완화에 도움을 주며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작지만 체감되는 지원”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시민은 “예전에는 온누리상품권이 할인율이 높아도 전통시장에서만 써야 해서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집 주변의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좋다”며 “지역 상권도 살리고 가계 부담도 덜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 정부의 민생경제회복에 따른 정부 시책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군, 기초수급자 전수조사 완료. “신규 수급자 30명 찾아”
[PEDIEN] 고창군이 기초수급자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신규 수급자 30명을 찾아내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대상자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2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일제조사를 통해 총 2445세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지난해 1월 이후 기초생활 수급이 중지된 143건 중 30건의 신규 수급자를 찾았고 893세대에 대해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했다. 군은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해 가구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면밀한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고령자와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했다. 요금 감면, 정부양곡 지원 등 즉시 지원이 가능한 98세대에 대해서는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완료했다. 주거·생활·의료 등의 서비스 수요가 확인된 419세대에 대해서는 향후 서비스 대상자 선정 시 즉시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등록했다. 대표적 사례로 저장강박증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던 아산면의 A씨를 확인해 통합사례관리서비스와 연계하고 쓰레기 청소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고수면의 B씨는 뇌병변 장애로 이동불편 사항을 발견해 방안 안전손잡이와 출입문 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병행한 촘촘한 조사 덕분에 도움이 절실한 군민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확인조사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심덕섭호 3년,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 열었다 [PEDIEN] 전북 서남쪽 끝에 자리잡은 고창군의 경제 지도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 직후 신활력산업단지로 과감한 명칭 변경이후 최첨단 산단으로의 청사진을 그리며 국내 우량기업들을 무한 흡입하고 있다. 세계초일류 기업 삼성전자가 고창에 들어온다.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로 올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삼성전자 유치는 고창 뿐만 아닌 도민 모두의 숙원사업이었다. 때문에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관련부서의 열정과 노력이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또한, 전력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 역시 본격적인 사업착공을 준비중이고 고수면 옛 고추종합유통센터 건물을 활용하는 에스비푸드 역시 내부 설치구축과 리모델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는 연말쯤에는 매년 고창 고구마 800톤과 쌀 1000톤 이상을 구매해 올리고당 제품 생산하게 된다. 드론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 가 지난 1월8일 착공이후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이 속속 준비되고 있다.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관리를 맡게 될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해 약2만7000평 규모로 건립되며 비행시험을 비롯해 드론자격과 드론교육을 진행하는 통합지원센터와 활주로 4면을 갖춘 실기시험장이 들어서게 된다. 예상되는 연간 교육 인원이 1천여명, 자격시험 인원 1만5천명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만돌갯벌에 짓는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유산지역센터는 갯벌의 보전과 모니터링 등의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정 3년 만에 고창 농촌현장에서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가 확 줄었다. 올해 고창군에 들어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무려 26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1800명에서 대폭 늘어났고 전국에서도 가장 많다. 특히 전국 최초로 외국인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센터를 설립해 고용주과 근로자간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 작년 무단이탈이 1%대로 대폭 감소했다. 군 행정도 ‘전국 최대규모’ 외국인계절근로자 선도지역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중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의 상황에 정통한 계절근로자 전문관을 최대 6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일 2농가 방문 △인권지킴이 △365통역제도 등을 확대 운영해 농가와 근로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선포하고 연중 끊이지 않는 축제로 전세계 방문객을 끌어들이면서 꿈의 1천만 관광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몰리며 고창군에 활력이 넘쳤다. 특히 올해 청보리밭축제는 51만명이 방문하며 말 그대로 대박을 냈다. 주요흥행요인으로는 드라마와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고 심덕섭 군수도 축제 23일간 신문과 방송, 라디오에서 고창 축제장 현장과 서울 스튜디오를 가리지 않고 출연해 축제홍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민선 8기 고창군 노인건강 프로그램의 핵심 ‘우리마을주치의사제’. 마을주치의사제는 공중보건의사와 방문보건 전문인력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측정, 건강상담, 대상자별 통합보건교육등 맞춤형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군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감기나 소화불량 등으로 보건소 진료를 볼 때 진료비가 무료다. 이에 더해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지원사업’도 시행됐다. 이에 더해 작년부턴 ‘50세 이상 고창군민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행’, ‘최신식 디지털 방사선 골밀도 검사기 도입’ 등 심덕섭표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정책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군산시, 전국 7개 지자체에 ‘서무실록’·‘정책반올림’ 등 혁신행정 비결 전수
[PEDIEN] 군산시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열고 ‘서무실록’, ‘정책 반올림’ 등 군산시의 주요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혁신 우수기관의 사례를 타 지자체에 확산하고 기관 간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2024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으로 선정되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참여했다. 멘토링은 16일과 2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회차에는 광주 동구, 서천군, 담양군, 영광군이, 2회차에는 울산 중구, 함평군, 예천군이 멘티 기관으로 참여해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군산시는 △ 서무 업무편람 누리집 ‘서무실록’ △ 저 연차 공무원 중심의 시정혁신 모임 ‘정책 반올림’ △ 기관장과 실무자 간 소통 프로그램 ‘당나귀’, ‘시티군산’ △ 분야별 명사 초청 특강 ‘생각을 키우는 아침 창’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정책 반올림’의 정책경연대회와 조직문화 개선 사례는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끌었으며 ‘아침 창’의 기획 의도와 운영 방식 역시 멘티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군산시는 기존의 혁신 프로그램에 더해, 하반기에도 조직 내 의미 있는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은경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지자체 간 공감과 소통의 자리였다”며 “혁신 우수기관 평가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군, 성송면 파크골프장 준공.“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고창군, 성송면 파크골프장 준공.“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PEDIEN] 고창군이 지난 23일 오후 성송면 판정리 일원에서 ‘성송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주혁환 성송면 이장협의회장, 정재형 성송면 주민자치위원장, 김병수 성송면 청년체육회장 등을 비롯한 성송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송면 파크골프장’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투입해 기존 성송 체육회관 앞 잔디광장을 활용해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만들어졌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발맞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송 파크골프장 준공으로 고창군 파크골프장은 모두 4곳으로 늘게됐다. 다음달 공음면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내년에는 월암 저류지 파크골프장과 운곡 파크골프장 등이 준비중이다. 2027년에는 북부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스포츠다”며 “성송파크골프장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고 건강과 활력을 함께 나누는 고창의 대표 생활체육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군, 폭염·집중호우 대비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고창군, 폭염·집중호우 대비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총력 [PEDIEN] 고창군이 지속적인 폭염일수 증가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24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까지 독거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 관리한다. 고창군보건소, 12개 보건지소, 24개 보건진료소에 방문보건 전담 요원 42명을 배치해 폭염 고위험군의 건강상태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한 건강상태 확인 △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 교육 △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 교육 자료 배부 △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배부 등이 포함된다. 또한 AI기술과 디바이스를 활용해 혈압, 혈당 등 생체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해 이상 데이터 발견 시 유선 연락 또는 즉시 방문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어르신 맞춤형 폭염대비 건강수칙 자료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촘촘한 건강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 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잘 실천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함께 사는 정읍” 온빛모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정성 나눔
“함께 사는 정읍” 온빛모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정성 나눔 [PEDIEN] 낯선 땅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정읍 시민들이 따뜻한 밥 한 끼로 환대의 마음을 전했다. 정읍시민 커뮤니티 ‘온빛모임’은 지난 20일 정읍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 4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지역사회로부터 환대받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 농업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시민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이학수 시장은 “정성이 담긴 식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눠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온빛모임 회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고향의 정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이들은 정읍 농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정읍, 밝은 정읍’을 모토로 활동 중인 온빛모임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연대감 증진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
“농촌 정착, 정읍이 책임진다” 귀농 창업·주택자금 저리 지원
“농촌 정착, 정읍이 책임진다” 귀농 창업·주택자금 저리 지원 [PEDIEN] 정읍시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거 마련을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 사전설명회를 열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귀농인에게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고 정부 예산으로 이차를 보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다. 세대당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자금은 최대 7500만원 한도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출 한도 내에서 사업실적과 대출기관의 신용·담보 평가 결과에 따라 실제 대출 금액이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후 농촌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의 귀농인 또는 귀농·영농교육 8시간 이상 이수한 재촌 비농업인이다. 특히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최근 5년간 영농 경험이 없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7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영농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귀농 초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전북…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찾는다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전북…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찾는다 [PEDIEN] 어느 여름밤, 무주의 안성마을 낙화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한지에 불을 붙여 떨어뜨리는 순간, 작은 불꽃은 마을을 비추고 사람들의 감탄이 터져 나온다. 완주의 오성한옥마을에선 낮보다 더 따뜻한 불빛이 한옥 담장을 타고 흘러내리고 전통차와 국악 선율이 조용히 어둠을 채운다. 이처럼 전북의 밤은 이제 관광의 주인공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 대상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전통문화가 녹아든 마을 축제, 지역 예술인의 공연, 푸드트럭과 야시장이 어우러진 도시공원, 자연경관에 라이트쇼를 입힌 수변공간 등, 체류형 야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장소들이다. 공모 유형은 △자연경관형 △도심랜드마크형 △문화역사형 △축제이벤트형 △엔터테인먼트형 △해양수변형으로 구성되며 각 시·군은 최대 3개소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곳이 선정되며 선정된 명소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받게 된다. 도는 이 명소들을 중심으로 ‘밤에도 머무는 전북’, ‘야간관광도시 전북’ 이라는 브랜드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잠깐 들렀다 가는’ 소비형에서 ‘머무르며 즐기는’ 체험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야경과 야시장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문화공연과 푸드 콘텐츠는 소비를 촉진한다. 전북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관광의 시간대를 밤까지 확장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자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무주, 완주, 군산, 정읍 등 이미 지역별로 야간 명소 가능성을 품은 공간들이 많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장소들이 전북의 대표 야간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전북자치도는 공모 선정 이후, 브랜딩 및 콘텐츠 고도화, 계절별 프로그램 구성, 지역기업 연계 상품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SNS 바이럴 홍보와 ‘전북야행버스’ 등 교통 연계 모델도 검토 중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는 전북 전역의 밤을 여행의 무대로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낮보다 아름다운 전북의 밤 풍경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야간관광 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침수, AI로 예측하고 대응한다… 전북형 재난관리체계 구축
[PEDIEN] 전북자치도가 도시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과학기술 재난관리체계를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안전도시로의 전환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디지털 기반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식 KISTI 원장, 이규택 전북TP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측과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맞춤형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도시침수 대응체계 실증 △데이터 수집 및 공유 △AI 기반 예측모델 개발 △정책 활용 및 기술자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고성능 컴퓨팅과 AI 기술이 적용된 도시침수 예측·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도내 실증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KISTI가 개발한 ‘디지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은 기상특보, 강수량,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과 피해 예측, 대피 안내 기능을 제공하는 3차원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며 4월에는 도내 시군 재난부서를 대상으로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실무자 교육도 3차례 진행하며 체계적인 도입 준비를 마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자동경보 체계가 본격 가동되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경험 중심 재난 대응 방식을 탈피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형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데이터와 AI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조기경보, 주민대피 안내, 시설물 대응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KISTI와 전북TP는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 침수 재난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실증사업의 기획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자치도는 2023년과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민선 8기 이후 현재까지 인명피해 ‘제로’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 KISTI와의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과학기술 중심의 재난 대응 모델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재난 사전 대응이 가능한 체계적이고 지능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북, 기후위기 대응 선도… 육상 김 양식 전국 유일 우수사례 주목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정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환경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3차년도 이행계획 추진실적 점검에서 도는 2024년 이행계획의 목표 달성률 94.8%, 예산 집행률 94.9%, 사업 추진률 100%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후 대응 실적을 입증했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전환하는 활동으로 전북자치도는 물관리, 생태계, 건강, 농수산, 국토·연안, 산업·에너지 등 6개 부문 40개 과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해왔다. 부문별로는 △지방하천 유지보수를 통한 하천 안정성 확보 △쿨루프 시공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열환경 개선 △도시숲 조성 △스마트 양식산업 기반 확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 △수소차 충전시설 확충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환경부가 전국 75건의 사례 중에서 전문가 심사와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 ‘기후위기 적응 우수사례’에 전북자치도의 ‘육상 김 양식 기술 개발’ 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전국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해양 오염과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양식 방식으로 고품질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육상 김 양식은 질병 관리에 유리하고 좁은 면적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통 방식에 비해 생산 기간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성장률은 10배 이상 향상시켜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송금현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라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기후 적응 대책을 정교하게 추진해 전북이 기후정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