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나눔으로 따뜻한 공동체 조성

자원봉사자 격려와 홍삼 고추장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사랑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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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지난 4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제19회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진안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센터 소속 단체 및 협약기관 자원봉사자들이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깃발 입장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올 한 해 봉사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157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허경옥 안천면 자원봉사단장이 '왕중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재동 이사장은 “작은 선행이 모여 지역의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는 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춘성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진안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며 “군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에 이어 '제9회 진안홍삼 고추장 대축제'가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진안군 대표 특산물인 홍삼을 활용해 직접 고추장을 담가 총 1100kg을 만들어 550세대에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주민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이웃 간 연대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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