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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재난안전 민간단체 우수사례 발표회 성료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재난안전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난안전 우수사례 발표 및 2025년 안전관리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재난안전 민간단체들의 우수활동과 도 안전관리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우수활동 도지사 표창, 2025년 안전관리계획안 및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안 보고 2024년 재난안전 민간단체 주요성과 및 단체별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해 재난안전 민간단체 중 두드러진 활동을 한 7개 단체 대상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지역 내 안전위해요소 확산 방지에 기여한 익산시 안전보안관 하성희님 △심정지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한 완주 의용소방대연합회 이정란님 등 7명이다. 이들은 안전실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실천력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이순택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이 2025년 안전관리계획안 및 안전교육문화 진흥계획안을 보고했다. 올 여름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최근 습설 폭설피해 등 예상을 뛰어넘는 자연재난은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도의 안전 정책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및 평상시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올해 재난안전 민간단체 주요성과와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집중호우 시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한 35보병사단의 노고와 심폐소생술을 통해 인명구조한 의용소방대 사례,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자율방범대 활동이 소개될 때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난안전 민간단체의 귀한 활동 성과에 감사드리며 민관 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안전한 지역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 염원을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참석자들에게 올림픽 유치 홍보와 응원을 당부했다. -
“전북, 미래차 산업 중심으로 도약…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 개소”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새만금산단에서 미래차 전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의회 의원,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유관기관 및 기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는 2018년 4월 군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따라 자동차산업 부흥을 위해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예타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혁신과 융합기술의 중심이 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사업비 542억원이 투입되어 총 2동 규모로 올해 5월 준공됐다. 연구 및 제조를 위한 20개실의 입주공간과 전시 및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 테크비즈 프라자와 전기·전자 핵심부품 개발 및 평가를 위한 12개 장비를 구축한 Co-LAB 센터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자율주행차 핵심부품 사업화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기업유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미래차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현재 10개 친환경·자율주행차 핵심기업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추가로 10개 기업을 모집 중이다. 센터는 입주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미래차 전환과 기업 간 교류 확대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미래모빌리티 테크센터의 개소는 전북이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 연구소, 학계가 협력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 연구개발에서 상용화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싹쓸이 선정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도내 5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포상금 총 4,4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경증 정신질환의 중증화 및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의 핵심 과제로 일상 속 마음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신규로 수행하며 14개 시군 대상 홍보 및 현장 간담회 개최, 애로사항 청취,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 특히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도내 950명의 도민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며 마음 건강 돌봄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김제시가 대상을 차지하며 포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고 전주시와 임실군이 우수상, 남원시와 정읍시가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 및 제공인력 등록 건수 △서비스 이용률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전문 상담 서비스와 심리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불안과 우울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마음의 병을 숨기지 말고 부담 없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고창군, 자매결연도시 바로알기 위한 서울 마포구 방문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이 자매결연 자치단체 바로 알기를 위해 ‘서울시 마포구’를 방문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와 모양회 회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마포구를 방문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구민의 환대를 받으며 홍대 레드로드, 시인의 거리 등을 방문해 주요 명소 벤치마킹을 통해 군에 접목 가능한 사업 발굴에 나섰다. 고창군은 서울시 마포구와 지난 201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교류, 생활체육 교류, 농특산품 판매 행사 등을 지속적인 추진해 우호관계를 형성해 왔다. 방문단은 석유파동 이후 석유를 보관하던 시설이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한 공간과 시인의 거리 등 찾았다. 또 전국 최초로 무료 중식제공 사업을 하는 효도밥상 반찬공장, 공공체육시설인 마포구민체육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관광특화거리인 홍대 레드로드 거리를 방문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및 보행 친화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고창군과 마포구가 함께 성장하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마포구의 정책 계획 및 실현에 대한 좋은 경험을 참고해 고창군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고창군 무장현 관아와 읍성 경관조명 ‘반짝’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제폭구민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동학농민혁명 성지 ‘고창군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 환한 빛이 켜졌다. 고창군이 지난 11일 저녁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남문 앞 광장에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점등식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새로운 야간 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하이라이트인 경관조명 점등식에서는 무장면민 등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무장현 관아와 읍성이 달빛과 함께 화사한 빛으로 물들었다. 점등과 함께 진행된 기념촬영에서는 야간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이번 점등식 행사는 고창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활성화와 연계해 새롭게 변화된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점등식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이 무장현 관아와 읍성 내부의 관아건물과 관람로까지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유산 정비복원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무장현 관아와 읍성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고창읍성과 더불어 고창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새로이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무장현 관아와 읍성을 거점으로 주변의 고창 청보리밭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민과의 약속 순항 중”고창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69.4%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전북 고창군이 올해 12월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69.4%로 나타났다며 군민과의 약속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고창군은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공약이행평가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평가회의를 열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개모집 등을 통해 30명의 군민으로 꾸려져 있다. 매년 공약 이행 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공약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군은 6대분야 80개 공약사업 중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 우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공공갈등예방 및 해결조례 제정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등 33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 △콘도·호텔 등 대형숙박시설 유치 △고창 중앙공원 조성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첨단ESG기업 유치 △농기계 구입지원 확대 및 첨단농기계 확충 등 45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추진율은 69.4%로 완성도를 높이며 순항 중에 있다. 특히 고창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7월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약 이행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군정 운영의 핵심 과제다”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11억원 부과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군산시는 2024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70,801건 111억원을 부과하고 12일부터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선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 부과하는 정기분 세목이며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2024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해 부과한다. 다만 올해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 및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며 12월 2일 이후 자동차를 신규 이전·등록한 경우에는 내년 1월에 수시분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비과세 대상 차량은 부과 제외되며 올해 1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보훈 보상 대상자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감면 신청을 놓쳤을 경우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 이후에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2024년 1기분부터 소급해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세무과에 문의 가능하다. 납부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위택스 나 인터넷지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외에도신용카드, 자동응답시스템 납부,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납부 할 수 있다. 군산시 장영호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차량을 보유한 대다수의 시민들이 납세자인 세목으로 군산시 재정의 근간이 되는 지방세인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무주군, 개인도 단체도. 연이은 온정 나눔 동참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PEDIEN] 무주군 안성면 공진리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손태욱 씨가 지난 1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토마토 판매 수익금을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손태욱 씨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지역사회로 넓혀나가고 싶었다. ‘지방소멸’ 시대에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의 보탬이 소소한 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믿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에서도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2000년 4월 출범해 2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은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도 지역 인재양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23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총 300백만원씩 기여하고 있다. 최중길 조합장은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학업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학생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든든한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무주군, ‘무주다함께돌봄센터’ 최초 설치 운영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PEDIEN] 무주군은 지난 12일 무주군에 최초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줄 ‘무주다함께돌봄센터’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주다함께돌봄센터는 무주읍 신교로 2길 17에 위치한 기존 시설 2층 건물 중 1층 66㎡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돌봄센터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부모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시간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인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으로 학습 지도, 놀이 활동, 간식 등의 돌봄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돌봄센터는 수탁자 공모를 통해 전주기전대학교 산학렵력단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며 돌봄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분은 063-323-01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주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에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 통기타 동호회 ‘낭만기타 소리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PEDIEN] 무주군 통기타 동호회 ‘낭만기타 소리샘’ 이 지난 1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21년에 창단한 ‘낭만기타 소리샘’은 무주지역 50대 4명으로 구성, 무주반딧불축제 행사, 서면소이나루 공원 등에서 공연을 가지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그간 활동한 공연비를 조금씩 꾸준히 모아 마련했다. 이현철 회장은 “무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배운 기타를 재능기부를 통해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어 기쁘며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서다
무주군청사전경(사진=무주군) [PEDIEN]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서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이 12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인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판매처 확보 여부를 타진했다. 농산물 수입업체 An Minh과 무역업체인 ㈜에버굿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노이의 대표적인 농산물 대형마트 F5 FRUIT SHOP 과 Top Market를 방문해 수출 동향을 파악 및 판촉 행사 활동을 실시했다. 무주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폴 등지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 등 국외시장을 꾸준히 넓혀 나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무주샤인머스캣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올해에는 수출 100톤 판매액 9억원을 예상 전년 물량 대비 291% 증가할 전망이다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사업의 10대 전략 품목인 무주샤인머스캣의 생산농가는 35ha규모에 130여 농가로 설천면과 안성면 등이 주산지로 과원들 대부분 해발 350~5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평균 온도는 14℃ 안팎, 일교차도 평균 15℃로 아주 커 무주샤인머스캣의 높은 당도와 우수한 과육으로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서재영 무주부군수는 “베트남은 무주반딧불농산물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지난 7년간 각인된 반딧불 브랜드가 현지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높다”며 “이번에도 무주샤인머스캣에 대한 현지인들의 신뢰, 그리고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손색없는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통과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11일 열린 군산시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이 통과됐다. 군산시는 그동안 조직의 기능별 전문성 제고와 효율성 강화, 수요자 중심의 행정 추진 등을 위해 면밀한 조직진단과 내부 의견수렴을 통해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입법예고와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의 조직개편안을 보면 개편 전 10국·소 50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309계였던 것을 개편 후 10국·소 53관·과·소, 3전문위원 27개 읍·면·동 307계로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수도사업소와 시설관리사업소가 폐지되는 반면 교통항만수산국과 기후환경국을 신설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이다. 기후환경국에는 기환환경·자원순환·산림녹지·수도·하수과 등 5개과로 편제됐으며 교통항만수산국에는 교통행정·스마트도시·항만해양·어업정책·수산산업과 등 5개 과로 갖춰졌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스마트도시과는 스마트도시계, 지능형교통계, 영상정보계, 교통시설계 등 4개 계로 꾸려진다. 공보담당관은 그동안 시장 직속체제에서 벗어나 기획행정국에 속하도록 했으며 기존 공보와 미디어홍보계 등 2개계에서 교류협력계와 고향사랑기부계가 추가돼 총 4개 계가 된다. 이와 함께 관광진흥과에 축제의 세밀함을 더하기 위해 미식관광계를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자치행정국과 경제항만국·복지환경국이 기획행정국과 경제산업국·복지교육국으로 변경된다. 군산시의 조직개편안은 12월 중에 조례 공포와 동시에 시행되며 내년 1월 정기인사 시부터 반영할 방침이다. -
비상정국 속 민생경제 안정화 노력, 도-시군 협력 강화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군 경제부서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비상정국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대내외적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고 내수를 촉진하기 위한 도와 시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시군이 협력해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전북 지역경제는 물가상승률 1.6%을 유지하고 고용률 전년 대비 평균 0.2% 상승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수출 감소와 기업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지난 9일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소상공인 유동성 공급, 전북수출통합지원시스템 비상 가동, 물가대책상황반 가동 등 신속하고 다각적인 민생경제 지원체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를 가용 자원 범위에서 추가 공급하는 방안과 소비 촉진 축제 시기를 조성하는 방안 등 각종 지원 시책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일선 시군에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응 전략 마련 △민생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한 내수 활성화 시책 추진 △소비심리 제고를 위한 축제 및 자금지원 사업 조기집행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감면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한시적 인센티브 한도 상향 검토를 당부했다. 14개 시군은 도와 협력 추진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를 위한 재정지원 △소상공인 배달료 지원사업 추진 △도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한시 상향 등을 건의했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현재 비상정국으로 인한 위기는 도-시군 간 협력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어 “경제 안정화를 위한 전북자치도의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시, 제일건설 부도 관련 피해 접수 창구 운영
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최종 부도 처리된 향토기업 ㈜제일건설과 관련, 충격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제일건설 부도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하도급 업체 등을 상대로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988년 익산에서 설립된 제일건설은 공동주택 건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온 중견업체다. 하지만 최근 자금난에 봉착하며 최종 부도 처리됐다. 현재 제일건설은 익산 남중동과 함열읍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각각 83%, 73%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을 제공하고 있는만큼, 입주 예정자의 피해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나 하도급 업체 등 관련 피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피해 업체는 익산시 주택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피해 내역이 접수되는 대로 업체를 구제 기관에 연계하고 법률적 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제일건설이 어려운 상황을 맞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향토기업인 제일건설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재건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