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총력

한파 대비 난방비 지원, 물품 지원, 민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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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임실군, 동절기 취약계층‘따뜻한 겨울나기’총력 지원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잦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임실군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복지, 안전을 아우르는 통합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취약 가구의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난방 및 방한 용품, 먹거리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임실군은 지역 내 경로당 349개소에 난방비 총 9억 772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월동 취약계층 57세대에는 난방비 20만원씩 총 1440만원을 지급했으며, 고령 취약 가구 90세대에는 응급 의료 키트를 전달했다.

개인 지정 기탁 후원금 6백만원을 활용해 저소득층 30세대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 멀티탭을 140세대에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와 귀농귀촌센터는 김장 김치를 230세대에 전달하며 먹거리 지원에 힘을 보탰다. 군은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군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실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운영한다. 현재 임실군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홀몸 어르신 응급 안전 서비스, 고독사 고위험군 도시락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시기”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따뜻하게 살피는 복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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