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품새, 무주에서 미래를 그리다

50개국 참가 '2025 세계태권도 국가협회 품새 워크숍'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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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세계 태권도 품새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5 세계태권도 국가협회 품새 워크숍'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50개국에서 120여 명의 품새 담당자와 심판위원장들이 참가하여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WT 중앙훈련센터가 주관하여 태권도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품새 경기 규칙 해설, AI 기술과 품새의 융합, 채점 시스템 교육, 실기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품새 경기 규칙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더불어 AI를 활용한 채점 시스템 도입 가능성이 모색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품새 채점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며, 향후 국제 대회에 적용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참가자들은 무주 태권도원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태권도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무주군청 이종현 행정복지국장은 "태권도원에 위치한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각국에 국제 품새 규정과 기술 트렌드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결과는 향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세계 태권도 품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적인 기준을 확립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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