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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달린 328명, '공동체 프리마켓 마라톤' 성황리에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천에서 건강도 챙기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졌다.정읍시는 지난 11월 30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대에서 '2025 정읍공동체 프리마켓 마라톤대회' 두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정읍시 공동체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경제 활동을 결합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새로운 시도였다. 10km 코스에 221명, 5km 코스에 107명 등 총 328명의 참가자들이 정읍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힘차게 달렸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천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달리며 건강을 챙겼고,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프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특별했다. 정읍 시민은 물론 인근 담양군, 나주시 등 타 지역 주민들, 그리고 네팔, 미얀마 등 정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진정한 공동체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한 참가자는 “달리기와 장터가 함께 열려 기존의 마라톤 대회와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공동체 특유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정읍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공동체의 저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가 정읍을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시 공동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군,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으로 농업 경쟁력 높인다
장수군, 2026년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사업 신청 접수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2026년까지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9일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장수 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상 기후와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미래형 다축과원은 기존 과수원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재배 방식이다. 수확량 증대에도 기여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지향적인 과수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대표 작목인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사업 신청은 장수군 관내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선정기준표 가점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장수군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사업의 적정성, 농업 경영 의지, 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이상 기후와 고령화로 인해 과수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미래형 다축과원 확대를 통해 장수 사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과수지도팀에 문의하면 된다. -
남원 노암동, 중앙교회와 손잡고 따뜻한 연탄 나눔 펼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노암동이 남원중앙교회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노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남원중앙교회 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4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연탄 1천 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탄 나눔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었으며, 교회 봉사단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약 2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정종승 남원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차미화 노암동장은 “연탄 기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
송동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송동면에서 지난 3일,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송동면행정복지센터와 송동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회원과 이장 30여 명이 참여,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송동면 발전협의회는 150만원, 송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50만원을 후원하며 행사를 지원했다. 이들의 후원 덕분에 매년 회원과 이장들이 힘을 모아 김장김치를 준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었다.이용근, 김정심 송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해마다 행사를 진행하며 마음이 더욱 뜨거워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중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서지호 송동면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준비해주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북, 10조 원 국가예산 확보…미래 첨단산업 육성 '탄력'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2026년 국가예산 10조 원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예산은 첨단 미래산업 육성부터 새만금 개발, 농생명 산업 발전, 그리고 도민 삶의 질 개선까지 전 분야에 걸쳐 전략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 투자하여 '전북형 첨단산업 지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조성 사업에 766억 원이 투입되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과 차세대 엑소좀 기술 개발 등 미래 먹거리 사업도 추진된다. 시설농업 로봇 실증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과 로봇 기술 융합도 가속화할 전망이다.농생명 분야에서는 동물 헬스케어 시장 선점과 스마트 농업 전환, 그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라북도가 거점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설립은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완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새만금 개발에도 9801억 원이 투입되어 글로벌 생명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항로 준설, 가력항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하여 2026년 하반기 개항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 용역비가 반영되어 헴프 재배부터 안전관리, 소재·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체계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새만금 내부개발 및 수질환경 개선에도 27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문화,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으로 수도권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한다.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전주부성 복원 정비사업,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전라북도가 K-컬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수-평장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민 편의를 증진하고, 전주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예산에는 전북의 현재와 미래가 모두 담겨 있다”며 “확보된 소중한 예산으로 전북의 산업 지형을 미래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생활폐기물 종사원 대상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진안군, 생활폐기물 종사원 대상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은 3일 군청 강당에서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 등 생활폐기물 종사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특성상 반복 작업, 장시간 근로, 위험 요인 노출이 잦은 현장의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대한산업안전보건협회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수거 차량 후진·협착 사고 △미끄러짐 및 추락 사고 △유해·위험 물질 노출 등 각종 산업재해 유형을 소개하며, 사고 발생 원인과 예방을 위한 현장 행동 요령을 세부적으로 안내해 실효성을 높였다.특히 최근 생활폐기물 종사원 사이에서 발병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뇌출혈 등 뇌‧심혈관계 질환과 어깨·허리·손목 등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작업 자세·휴식법,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겨울철 안전관리 요령’, ‘교통사고 예방 수칙’, ‘야간 작업 시 시인성 확보 방법’등 실질적 질의응답도 이어졌다.아울러 군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수거 중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모·안전조끼·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과 작업 전후 위험 요인 점검 등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진안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안전교육, 현장 중심의 위험요인 점검, 보호구 지원 등 생활폐기물 종사원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조봉진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정한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시, 전동 킥보드 거치대 설치로 안전 도시 발돋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른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동 킥보드 전용 거치대를 설치했다.이번 거치대 설치는 도통동 현대자동차 앞, 월락동 호반리젠시빌 상가 앞, 향교동 파리바게트 앞, 노암동 남명더라우 정문 앞 총 4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남원시는 최근 전동 킥보드 이용이 늘면서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거치대 설치를 추진했다. 킥보드 거치대 설치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원시는 킥보드 안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경찰서는 킥보드 관련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또한, 관내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업체는 타 지역보다 낮은 속도인 20㎞/h 이하로 운행하도록 속도를 조정하고, 남원시 담당 부서와 실시간 소통하며 도로에 방치된 킥보드를 즉시 수거하는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남원시는 이번 거치대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킥보드 이용이 많은 지역을 추가 선정하여 거치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킥보드 관련 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용성로타리클럽, 필리핀 마발라캇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용성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3670지구의 일환으로 필리핀 마발라캇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790지구 필리핀 마발라캇클럽과 함께 진행됐다.봉사단은 마발라캇시 사팡비아바스 초등학교를 방문, 학생 100여 명에게 학용품과 미니 선풍기를 전달하며 희망을 선물했다. 또한, 직접 밀가루 반죽부터 튀기는 과정을 거쳐 만든 빵과 꽈배기를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아이들은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며 환한 미소를 보여줬고, 봉사단은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짧은 영어로 소통하며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은 봉사단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허창근 남원용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국제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는 평가다. -
정읍 시기동, 밑반찬 나눔으로 독거 어르신 заботиться
정읍 시기동, 매주 1회 찾아가는 반찬 나눔… 돌봄 사각지대 녹였다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 시기동 주민자치회가 4개월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독거노인 35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사업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고독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서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매주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다.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었다.시기동 주민자치회의 이번 사업은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역 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공동체 돌봄 문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
정읍 소성면 생활개선회, 김장 200포기로 이웃 사랑 실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 소성면 생활개선회가 겨울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회원 30여 명은 면사무소에 모여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200포기를 담그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든든한 반찬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담갔다. 지역에서 직접 기른 배추와 숙련된 손맛이 어우러져 맛있는 김치가 완성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은심 회장은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김장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소성면 관내 36개 경로당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겨울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생활개선회의 꾸준한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장수군, 제23기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87명 전문 농업인력 배출
장수군 제23기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3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수료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하여 11월까지 운영되었다. 사과, 두릅, 지속가능한 치유농업 등 3개 과정으로 편성, 총 13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37회, 175시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8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장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했다.수료식에서는 교육 운영에 기여한 백승덕 교육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연수, 김형중 교육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전 과정을 이수하여 우수상을 받았다.농업인대학은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농업 경영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효율적인 경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최훈식 군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필요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장수군은 이번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비앤케이, 부안군 취약계층에 백미 50포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군청 [PEDIEN] ㈜비앤케이가 지난 2일, 부안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kg 50포를 기탁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비앤케이의 뜻에서 비롯되었다.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비앤케이 봉찬형 대표가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찬형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권익현 부안군수는 ㈜비앤케이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백미 기탁은 겨울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비앤케이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익산시 '애드베네'연말까지 라이브커머스 연속 진행
익산시 '애드베네'연말까지 라이브커머스 연속 진행 (익산시 제공) [PEDIEN] 익산시 공동브랜드 '애드베네'가 연말까지 매주 월, 수, 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리즈를 진행한다.이번 방송은 익산지역 귀금속의 품격을 드러내는 '애드베네'만의 고품질 주얼리를 라이브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방송 중 한정 수량 사은품 증정과 즉석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애드베네'는 익산시와 귀금속 제조업체들이 함께 만든 주얼리 공동브랜드로, 디자인부터 제조, 판매까지 협업을 통해 완성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판매 제품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의 품질 인증을 거친 정품으로,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보석의 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련된 주얼리를 찾는 소비자라면 이번 방송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치유의 숲, 시범 운영부터 '힐링 명소' 등극…내년 정식 개장
국립 익산 치유의숲, 벌써 '호응'…내년 정식 개장 (익산시 제공) [PEDIEN] 익산 국립 치유의 숲이 시범 운영 단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전 국민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익산시는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6월 임시 개장한 치유의 숲은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함라산 치유의 숲 진입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정식 개장을 앞두고 익산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 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함라산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지역특화림 및 도시숲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숲과 명품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금강 물길과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어우러진 함라산의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한 데크길 2단계 사업은 이미 완료되어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선비바위 일대를 따라 금강 조망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익산시는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함라산 숲길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현재 함라산에는 치유의 숲을 비롯해 산림문화체험관, 녹차밭 데크길,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되어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익산시는 치유의 숲 정식 운영과 연계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 걷기 행사, 숲 해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함라산 일대를 하나의 '산림복지 벨트'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함라산을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치유·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