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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먹거리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는 4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먹거리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군산시 먹거리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확립하고 생산-유통-소비-복지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형 먹거리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최종 단계로 먹거리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이번 연구용역은 ‘건강한 먹거리 연결망 구축으로 시민이 함께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시민 계층별 건강한 먹거리 보장 △농업인의 판로확보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 △ 지역 선순환 경제로 지역 활성화의 3대 목표를 바탕으로 6개 핵심 전략, 18개 전략별 실행과제와 연차별 세부 추진계획이 제시됐다.또한 시는 내실 있는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먹거리 현황 및 실태 파악과 먹거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왔다.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먹거리종합계획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군산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시민 건강과 농업인 소득을 책임지는 지속가능 먹거리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읍시, 신규 아파트 입주 맞춰 대중교통 노선 전면 개편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농소동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이번 조치는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정읍시 전체의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오는 12일부터 시내 순환버스 277번과 277-1번의 기·종점을 농소동 푸르지오 아파트로 변경하고, 운행 시간 또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신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노선 개편은 단순한 변경을 넘어, 정읍시 대중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시는 변경된 노선과 시간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버스 승강장에 안내문과 시간표를 부착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한다.또한, 마을 이·통장을 통해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등 주민들에게 직접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시는 노선 변경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교통과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해 출발 시간 3분 전에 승강장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이번 노선 조정이 전체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행 상황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변경된 세부 노선도와 운행 시간표는 정읍시 관내 각 승강장 안내문 또는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읍시, 엔피케이 신공장 착공으로 바이오 특화도시 꿈 현실로
정읍시, 292억 규모 엔피케이 신공장 착공… ‘바이오 특화도시’도약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엔피케이㈜의 신공장 착공을 통해 바이오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시는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엔피케이㈜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며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기공식은 정읍시와 엔피케이㈜가 2023년 체결한 투자협약의 결실로,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기공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엔피케이㈜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총 292억 원이 투입되는 신공장은 9602.2㎡ 부지에 연면적 6977.83㎡ 규모로 건설된다. 공장 내부에는 최첨단 생산 설비와 연구·품질 관리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시는 신공장 가동 시 34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이학수 시장은 엔피케이㈜의 투자를 환영하며, 정읍시가 명실상부한 바이오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신공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식·의약품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300만원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합은 4일, 군산시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약속했다.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은 지역 내 제조 및 해상풍력구조물 분야를 선도하는 단체로, 2018년 5월 설립되어 현재 23개의 조합원사와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나눔에는 ㈜번영중공업, 동양계전㈜, ㈜경일, ㈜대성기업, ㈜주석산업개발, 동우스틸 등 주요 조합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김광중 이사장은 “조합원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임준 군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산시는 이번 성금을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군산시,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등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4가지 유형의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신고 대상은 대설 분야의 도로 제설 미흡, 제설함 관리 불량, 시설물 붕괴 위험과 한파 분야의 인도 결빙, 고드름 낙하, 한파 쉼터 불편 사항 등이다. 화재 분야에서는 비상구 물건 적치, 소화 시설 불량, 불법 취사·소각 등이 해당하며, 축제·행사 분야에서는 인파 밀집 우려, 행사장 시설 파손 등이 신고 대상이다.신고된 내용은 신속하게 처리되며,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 등으로 안내된다. 군산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이번 집중 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사고 예방과 개선에 기여한 우수 신고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안전신고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안전 도시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
정읍시, 배·복숭아 농가 경쟁력 강화 위해 시설 현대화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배와 복숭아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사업비의 50%를 보조하는 '2026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을 4일부터 16일까지 접수받는다.이번 사업은 정읍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지정된 배와 복숭아를 대상으로 하며, 노후화된 생산 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하여 농산물 품질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지원 대상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참여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소속 경영체이며, 선정된 농가는 관수·관비 시설, 품종 갱신, 조수류 퇴치기, 지주 시설 등 고품질 생산과 재해 예방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다.총사업비는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되며, 2024년 12월 31일 이후 조성된 과원은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재해 예방 시설은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다만, 농업 외 종합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의무 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은 경영체는 지원받을 수 없다.사업 참여 희망 농가는 정읍시 생산유통통합조직인 '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과수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정읍 과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정읍시, 산·관·학 손잡고 ‘청년 일자리’새 길… 미래 일자리 페스티벌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대학, 기업과 손잡고 청년들의 취업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 전북과학대학교 체육관에서 전북과학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2025 정읍 미래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정읍시일자리지원센터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순수 제안해 성사된 산·관·학 협력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주최 측은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와 지역 알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행사의 내실을 다졌다.축제는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를 주제로 한 역동적인 드로잉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행사장 내에는 지역 우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채용 및 직무 상담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또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퍼스널컬러 진단, AI 기술 체험, 취업 타로 등 다채로운 ‘힐링 체험존’과 스탬프 챌린지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에 성공한 청년 현직자가 무대에 오른 ‘잡 토크콘서트’였다.이 자리에서는 청년들이 겪는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지역 취업을 위한 전략, 직무 선택의 요령 등이 허심탄회하게 공유됐다.이어 진행된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소해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이학수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정읍의 대학, 기업, 기관이 지역 청년을 위해 의기투합해 만든 새로운 일자리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읍에서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정읍형 일자리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책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군산시 도서관 12월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책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군산시 도서관 12월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도록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연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연말을 맞아 군산시의 모든 공공 도서관에서는 ‘두배로 대출’프로그램을 선보인다.‘두배로 대출’프로그램은 12월 동안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1인당 5권에서 최대 10권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각 도서관마다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금강도서관은 책에 깊이 몰입하고 싶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12월 11일까지 사이 3일 3시간 동안 ‘독서야 행 ’을 준비해, 연말의 분주함 속에서 나만의 조용한 독서 시간을 확보해 깊이 있는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또한, ‘크리스마스 북큐레이션’을 통해 사서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도서들의 책꾸러미 대출 △크리스마스 트리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특별 영화상영 등의 체험형 행사도 연다.늘푸른도서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 인형극으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9일에 선보이는「크리스마스의 종소리 공연」은 산타와 캐롤 음악이 함께하는 가족 인형극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산들도서관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집중한다.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종이 놀이터’, ‘두둥실 풍선공방’등 겨울 맞이 만들기 체험과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회현작은도서관은 20일에 손인형과 탈인형이 등장하는 퓨전 인형극 「빨간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를 개최한다.빨간코의 루돌프가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타는 줄거리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서로 협력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7개 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 대상으로 ‘성탄 리스&캔들 만들기’와 어린이 대상으로 ‘나만의 미니 트리 만들기’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군산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주간인 23일에 어린이와 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라이브 음악과 동화 구연이 결합된「동화 작은 음악회」공연을 개최하여, 연말의 따뜻함을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12월 한 달간 ‘함께 나누고 싶은 순간’트리에 추천 책과 사유를 전시하는 현장 참여 행사와 책의 내용을 알 수 없는 채로 대출하는 ‘블라인드 북데이트’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새로운 책을 접하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군산시 도서관 관계자는 “12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책이 주는 위로와 이야기의 힘으로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정읍시, 농산물도매시장 화재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농산물도매시장의 안전을 위해 정읍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매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는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화재 신고 요령, 초기 진압 방법, 신속한 대피 유도 절차 등을 익혔다. 정읍소방서 관계자의 시범 아래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분사해보는 실습도 진행됐다.시는 훈련과 더불어 평소 안전한 시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소방 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며 상인들의 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농산물도매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시장 내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고 단계 재인증
군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 갱신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는 군산시가 아동의 권리 보장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 부여된다.군산시는 2016년 첫 인증 이후 2021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이번 재인증은 정책 결정 과정에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5대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특히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행복예산서를 제작하여 예산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또한 아동 관련 정책에 '아동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적용하여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고려하는 행정 기반을 강화했다.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를 통해 아동 권리 침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시청 누리집을 통해 아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군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대 조성 목표를 중심으로 12개 추진전략과 38개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상위단계 인증 갱신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시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아동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고부면 청년회, 7년째 이어진 나눔… 성금 100만 원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고부면 청년회는 4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부면 청년회는 방기방 회장을 중심으로 총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이들은 지난 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물품과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노후 주택 집수리 봉사 등 재능 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특히 지역 내에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앞장서서 해결하는 등 고부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방기방 청년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이에 박경희 면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
정읍 내장상동, 사회적기업 '기분좋게'의 따뜻한 나눔으로 훈훈한 연말
지역 안전 넘어 이웃 사랑까지… 기분좋게, 정읍 내장상동에 라면 기탁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 내장상동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다. 사회적기업 '기분좋게'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10박스를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기분좋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방역 및 소독 전문 기업이다. 이번 라면 기탁은 단순한 사업 활동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기분좋게'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기탁된 라면 10박스는 25만원 상당으로, 내장상동의 공유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분좋게'는 2017년 법인 등록 이후 정읍시의 인정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현재 관공서와 교육기관 등에서 전문 인력을 통해 체계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처럼 '기분좋게'는 단순한 방역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이육범 '기분좋게' 대표이사는 "방역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며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은주 내장상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라면은 공유냉장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여 그 뜻이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전주시 평화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 도서관 선정 쾌거
전주시 평화도서관 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 선정 [PEDIEN] 전주시 평화도서관이 장애인을 위한 도서 택배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25년 국립장애인도서관 평가에서 우수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한 평화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에게 도서를 무료로 배달하는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평화도서관은 전북, 전남, 광주, 제주 권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9년간 꾸준히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평화도서관은 수어영상도서 프로그램, 수어교실, 장애인식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신속한 서비스 대응과 사서 대리 신청 기능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1회 최대 10권의 도서를 3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책나래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도서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전주시는 2011년부터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약 300명의 회원에게 7800여 권의 도서를 제공했으며, 현재 12개 시립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평화도서관의 수상은 장애인 특화 도서관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전주시 공동체 한마당 ‘공동체의 꿈’ 개최
전주시 공동체 한마당 공동체의 꿈 개최 [PEDIEN] 올 한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전주시는 3일 라한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공동체 대표,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시 공동체 한마당’ 행사인 ‘공동체의 꿈’을 개최했다.올해 전주시 공동체 사업에는 총 46개 공동체가 참여해 각 공동체별로 △마을가꾸기 △교육 △봉사 △환경 △취미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전주시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함축한 슬로건인 ‘함께 피어나는 빛, 희망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공동체 활동 사업 성과 소개와 더불어 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구축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먼저 참석자들은 공동체 사업의 의미를 소개하는 전시물들과 올해의 공동체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우수한 활동을 한 9개 공동체와 개인 1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이어진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수상한 공동체들이 각기 지향점과 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참여한 공동체들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자율적으로 토론하며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시는 앞으로도 공동체들이 소통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담은 공동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공동체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공동체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고, 전주시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을 아끼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동체의 성장과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율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 역량을 키워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이러한 공동체 사업을 통해 총 650여 개의 공동체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