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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아이스팩 재사용 앞장…상인회 전달
임실군, 아이스팩 재사용 앞장…상인회 전달 [PEDIEN]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폐아이스팩의 재사용을 위한 세척 작업이 지난 19일 관촌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됐다. 재활용품 수거 교환 물품 지원사업 추진으로 12개 읍·면사무소에서 수거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 600여 개를 관촌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들의 세척·건조 봉사활동으로 재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날 세척된 아이스팩은 무더위를 앞두고 아이스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임실, 관촌시장 상인회에 보내 재사용 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파괴도 막고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젤 타입의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고흡수성수지가 들어있어 싱크대나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물에 녹지 않고 불에 잘 타지도 않기 때문에 바다나 토양을 오염시키는 환경파괴의 주범이었다. 군은 환경오염 우려와 아이스팩 재사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폐건전지, 종이팩 등 기존 교환 사업 품목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상패와 아이스팩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가면 아이스팩 5개당 화장지 1롤 또는 새 건전지 1개와 교환해 주고 있다. 심 민 군수는“환경보호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솔선수범 해준 관촌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작은 노력이 모여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재활용품 수거 교환 사업에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
임실군, 견훤대 정밀 발굴 학술 자문회의 개최
임실군, 견훤대 정밀 발굴 학술 자문회의 개최 [PEDIEN] 임실군이 지난 19 강진면 갈담리에 위치한 견훤대에서 정밀 발굴 학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후백제 문화유산 학술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정밀 발굴 조사는 고고문화유산연구원에서 맡았으며 연구원은 2024년에 이 지역 일대에 대한 지표조사와 시굴 조사를 마쳤고 올해 5월부터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견훤대는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담천과 섬진강의 본류가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변을 조망하기에 매우 탁월한 곳이다. 임실군 최초의 사찬 읍지 ‘운수지’에는 견훤대가 갈담교 위에 있으며 “신라말에 반란을 일으키고 완산에 웅거하면서 여기에 대를 쌓고 강무하는 곳으로 삼았다”고 기록하고 있고 1730년‘운수지’에는 견훤이“대 위에서 말 타고 놀았다고 해 일명 희마대라고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은 다래끼봉이라고 부른다. 이번 발굴 조사 결과, 견훤대 정상부에서는 암반을 평탄하게 다듬은 건물대지가 확인됐으며 삼국시대 집수시설, 조선시대 회곽묘와 토광묘, 그리고 정상부 주변에 석축 등이 조사됐다. 유물은 삼국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와 기와편 등이 출토되었는데, 이 가운데 기와는 섬진강 유역 백제 기와의 제작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임실 성미산성, 순창 대모산성, 광양 마로산성 등과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학술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정상기 무주태권도박물관장, 강원종 세계문화유산연구재단 연구원은 한결같이 견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의미 있는 발굴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서 주목했다. 다만, 여타 시군 내 후백제 문화권 유적과 비교 연구를 통해서 견훤대의 실체가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심 민 군수는“이번 발굴을 계기로 그 역사성과 중요성을 토대로 향후 관광자원으로서 경관 조성은 물론,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블루스의 선율과 함께하는, 초여름밤의 맥주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성료
블루스의 선율과 함께하는, 초여름밤의 맥주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성료 [PEDIEN] 맥주와 음악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축제,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에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 외에도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군산 수제맥주 1잔 가격을 지난해보다 1,000원을 내린 4,000원으로 책정해, 부담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금요일 저녁에 막을 올린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간간히 뿌리는 빗속에서도 친구, 연인들과 맥주 및 지역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행사 시작부터 축제장이 가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어 군산의 이웃 도시인 서천의 김기웅 군수가 직접 축제장을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는 동영상을 통해 군산 수제맥주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의 뜨거운 열기는 군산시가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임을 선포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그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계속된 블루스 공연에서는 3일간 16개 밴드가 참여해 블루스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특히 축제 기간중 마지막 공연은 한영애 밴드, 체리필터, 박완규 밴드가 각각 화려한 공연을 보여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축제에는 군산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들의 음식 부스와 기념품 부스 외에도, 관람객들이 다트 게임, 해머 게임, 사격게임 등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군산 게임왕 존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맥주 축제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으며 군산맥주와 블루스 음악을 잇는 복합 문화콘텐츠로 군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편 올해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3일간 행사 기간 중 이틀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
전북특별자치도, 호우 피해지역 농작물 피해조사 및 복구 총력
[PEDIEN] 전북자치도가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신속한 조사와 복구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부안군 계화면 일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호우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논콩 재배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배수개선사업 진행상황과 향후 복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에는 전북자치도 스마트농산과와 농촌사회활력과, 부안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부안군지부 등 유관기관 인사 총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의 침수 피해 논콩 재배지와 계화리 일원의 배수개선사업지를 차례로 점검하며 침수 원인과 재해 사후 대책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8개 시군에서 총 1,382.9ha의 농작물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 접수 시군 :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임실군, 고창군, 부안군이 중 벼 재배지는 976.9ha로 대부분 침수 24시간 이내 배수가 완료돼 생육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논콩은 6월 13~14일 침수에 이어 다시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생육 부진이 심화됐다. 도는 오는 7월 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시군의 사실 확인과 복구계획 수립을 거쳐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파종 의향이 있는 농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기간도 연장했다. 벼는 7월 2일까지, 콩은 기존 마감일에서 7월 18일까지로 연장됐으며 파종 한계기를 고려해 수확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파종량 증가 지도 등도 병행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업재해는 단기 피해로 끝나지 않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에도 영향을 준다”며 “배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재해보험과 복구비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소방의 상징체계, 시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전북소방, ‘조직 자긍심 고취’ 연구 박차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낡은 소방 상징체계를 현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지만, 이를 상징하는 로고나 제복 마크, 소방가는 과거의 형식에 머물러 있어 국민 눈높이와 괴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조직의 사명감을 시각적으로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도 대표로 김충국 진안소방서장을 비롯해 이상민 소방위, 김용환·이현빈 소방교 등 4명의 연구진이 참가해, ‘이미지를 활용한 소방공무원 자긍심 고취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방조직의 핵심 가치와 사명을 시각·청각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상징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현재의 상징물들이 통합성과 직무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 공감력과 조직 자긍심을 함께 끌어올릴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의 주요 과제로는 △현대적 감각과 직관성을 갖춘 공식 CI 재설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방가 개편 △직무 정체성을 반영한 제복 마크 및 특기 패치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경찰이 2005년 참수리 문양으로 CI를 개편해 국민 이미지와 조직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사례를 참고해, 소방도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연구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도민과 정체성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조직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상징체계를 도민의 시선에서 새롭게 구성하는 이번 연구가, 국민 속의 소방,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민생·예산·안전 … 김관영 지사, 정책 최전선까지 직접 챙긴다.
[PEDIEN]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한 건의 현안도, 한 줄의 예산도, 한 방울의 비도 놓치지 말고 ‘민생·예산·안전’의 최전선에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음을 언급하며 “우리 도의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반드시 국정과제에 반영시켜야 하는 매우 결정적인 시점”이라며 “국정기획위원 등을 중점으로 도의 핵심 현안과 입법·예산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정부의 2차 추경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음을 언급하며 “민생회복지원금의 지급대상이 확정되고 전달체계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시점에 소비 쿠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기재부 1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7월 1일까지 전 실국이 총력 대응하라”며 “부정적 평가가 우려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사업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라”고 지시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장마철 재난안전 대응에 대해서는 “장마보다 먼저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올해 남부지방에 많은 강수량이 예보된 만큼, 상습 침수 지역과 붕괴 우려 지역을 불시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와 현장 대응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태를 멈추고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비효율적 관행이나 부당한 지시는 과감히 개선하고 실국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군, ‘일자리 품앗이’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PEDIEN] 완주군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과 유휴인력을 매칭하는 ‘2025년 완주군 일자리 품앗이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일자리 품앗이 지원사업은 여건상 8시간 근무가 어려운 유휴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 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는 도내 주소를 둔 만 20세~65세 이하로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구직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최저시급의 2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고용유지를 장려하기 위한 고용촉진수당을 1개월 만근시 지원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일자리 품앗이 지원사업’ 이 단시간 일자리 창출을 넘어 기업성장과 지역 일자리 혁신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구직자는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고용지원단으로 문의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완주군 경제정책과 직원,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PEDIEN] 완주군 경제정책과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최근 직원들 20명은 소양면 신원리의 농가를 찾아 3,000㎡ 상당의 감자밭에서 감자 수확을 위한 비닐 걷기, 줄기 절단을 도왔다. 농가주는 “인력을 어디서 구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나서줘서 시름을 덜었다”며 “작업도 대충하지 않고 내 일처럼 열심히 해줘서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재윤 경제산업국장은 “농가가 일손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지역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정책적으로도 풀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불편 줄이고 효율 높인다” 완주군, 규제개선 선정
[PEDIEN] 완주군이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최근 2025년 완주군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5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성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위원과 민간위원 등 13명이 참석해 규제혁신 과제를 심의했고 이 결과 송주연 인구가족과 주무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경력인정 비율 개선’ 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어 오지은 환경위생과 주무관의 ‘식품영업신고에 따른 사업자 간편 등록’ 이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3건이 장려 과제로 선정되며 총 5건의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또한, 민생과 밀접한 자치법규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완주군은 타 지자체와의 허가·지원 분야의 규제 격차를 점검하고 개정이 필요한 조례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은 지난해 법령 개정까지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창길 건설도시과 건설행정팀장의 ‘수의계약 시 임대방식 허용’ 건이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를 통해 정부가 수용하고 실제 법령 개정까지 이뤄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행정혁신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제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식품위생안전정보원 전윤기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식품위생안전정보원 전윤기 대표,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PEDIEN] 순창군은 23일 식품위생안전정보원 전윤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윤기 대표는 HACCP 적용 사업장 운영과 인증 취득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식품위생안전정보원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 대표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인증과 제품개발 컨설팅을 진행한 인연을 계기로 순창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2년 연속으로 순창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진안사랑장학재단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나눔 문화를 실천해 왔다. 아울러 이번 기부로 받은 답례품인 순창사랑상품권 150만원 상당도 팔덕면에 2차 나눔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전윤기 대표는“비록 순창이 고향은 아니지만 순창군과의 인연이 깊어질수록 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과의 특별한 인연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에 다시 한 번 동참해 주신 전윤기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군, 제20회 회문산 해원제 개최…·희생자 넋 기리며 평화와 화합 다짐
순창군, 제20회 회문산 해원제 개최…·희생자 넋 기리며 평화와 화합 다짐 [PEDIEN]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비목공원에서 6.25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20회 회문산 해원제가 지난 22일 개최됐다. 회문산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회문산 일원에서 희생된 순국선열과 무고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의장, 순창군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위령제, 추념사와 추모사, 헌시 낭송, 비목 제창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 차분히 이어졌다. 아울러 구림면 청년회 김현근 회원의 ‘외로운 혼백을 위해’헌시 낭송과 참석자들의 ‘비목’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제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로 희생자들에 대한 예를 다했다. 김윤석 제전위원장은“올해로 20회를 맞는 회문산 해원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뜻깊은 행사를 지속해 나가며 희생자들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희생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만든 뿌리임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해원제가 지역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잇는 뜻깊은 추모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회문산 해원제는 지난 2000년도 구림면 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돼,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역 주민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추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순창발효관광재단, 부산국제철도산업전 참가 … 관광지·축제 적극 홍보
순창발효관광재단, 부산국제철도산업전 참가 … 관광지·축제 적극 홍보 [PEDIEN]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순창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철도 전문 전시회로 철도산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주목받았다. 실제로 철도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 여행객, 콘텐츠 기획자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방문해 전시장의 열기를 더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순창의 정체성을 살린 고품격 전시 공간을 마련해, 강천산, 채계산, 순창발효테마파크 등 대표 관광명소와 연계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순창장류축제’ 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순창 떡볶이페스타’ 등 지역의 대표 축제를 널리 알리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순창을 대표하는 발효문화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전시와 함께, SNS 팔로우 이벤트,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직접 체험하며 순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표현했고 "순창 고추장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 "순창은 발효의 도시로만 알았는데 산과 여행 코스도 매력 있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선윤숙 재단대표는“철도와 관광을 융합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순창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관광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철도 관광과 같은 다양한 교통·인프라 연계 콘텐츠를 활용해 순창을 다시 찾고 싶은 감성여행지로 각인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임기 만료 퇴직통장 320명에 공로패 수여
임기 만료 퇴직통장 320명에 공로패 수여 [PEDIEN] 전주시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임기만료 퇴직통장 공로패 수여식’을 열고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통장 임기가 만료돼 퇴직한 320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통장 재직기간 동안 행정조직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오신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윤순돌 씨는 “퇴직이라는 이름으로 통장 직에서 물러나지만, 통장 임무 수행을 통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전주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통장 재직기간 동안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성실히 봉사해 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책 홍보와 주민 불편 사항 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각종 방역 지원 활동 등 적극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신 통장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사업 모집
[PEDIEN] 군산시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위해 여는 ‘2025년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판매 유통망 , 대중 투자, 실시간 상거래 등)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고 유통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온라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자체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군산시는 총 10개소 내외의 소상공인을 선정해 △상인 교육 △상세페이지 및 홍보 영상 제작 △전문 상담 △대중 투자 유치 및 각종 온라인 시장 입점 등 전반적인 온라인 판매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총 5,000만원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 전자 우편 및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압축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군산시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