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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가 청년 예술 에너지로 물든다’
[PEDIEN]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무주군 무주읍 무주상상반디숲 1층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청년 예술가 아코디언 킴, 우더스, 송은채, 그리고 조성욱의 욱쇼까지 총 4팀의 다채로운 무대와 만날 수 있다. 송순호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아코디언의 감미로운 선율부터 싱어송라이터의 진솔한 노래,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마술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며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관객들의 흥을 돋우게 될 청춘 마이크 공연에 가족과 함께 많이들 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로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청춘 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기 넘치는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무주상상반디숲 광장에서 스트리트 댄스, 현악 4중주, 밴드 등이 무대를 함께 한 ‘청춘마이크 공연’ 이 열린 바 있다. -
권익현 부안군수 “부서간 협업·업무 공유 강화” 당부
권익현 부안군수 “부서간 협업·업무 공유 강화” 당부 [PEDIEN] 권익현 부안군수가 부서간 협업 및 업무 공유 강화를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23일 열린 6월 연석회의에서 “행정이 복합·다변화되면서 부서간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국비 확보와 사업계획 수립, 정책 연계 대응 등은 여러 부서의 긴밀한 협력이 전제돼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는 자신의 업무가 타 부서와 어떤 접점이 있는지 늘 점검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선제적으로 공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행정은 내 일과 남의 일을 나눌 수 없다.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부안군 전체를 위해 협업이 필요한 업무는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정부는 자연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제1차 자연유산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명승·천연기념물 등 자연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본격 추진 중이다”며 “부안이 보유한 다수의 자연유산을 관광, 생태, 교육 등 지역 특화형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맞춤형 실행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향우회, 사회단체, 봉사단체 등 다양한 조직이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고 연중 수시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며 “이들 단체의 활동은 지역 공동체 유지 등의 중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행정과 단체와의 교류 및 소통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
‘지친 마음에 쉼표를’ 부안군,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지친 마음에 쉼표를’ 부안군,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PEDIEN] 부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줄포만 노을빛 정원 세미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민원업무를 수행하며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담당자 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따뜻하고 친절한 부안 With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 및 핸드메이드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잠시나마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대민업무에서 오는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었고 소통 특강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허진상 민원과장은 “민원담당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 정서 회복은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2025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 한마당 행사 참가
부안군, 2025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 한마당 행사 참가 [PEDIEN] 부안군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 한마당 행사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참가, 도시민 어촌 유치활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원에서 열린 2025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 한마당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귀어귀촌 지원협회, 한국수산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가했으며 도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홍보 및 상담 부스를 설치·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과 함께 주민복지·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적정 어업소득 창출이 가능한 귀어·귀촌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고 현장을 찾은 귀어·귀촌 희망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부안군으로 귀어해 성공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귀어·귀촌 지원제도와 준비사항 등을 생생하게 안내해 서울과 수도권 도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안 해양관광 명소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민 어촌유치뿐 아니라 해양관광 분야에 대한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귀어·귀촌 활성화를 통한 인구감소 대처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부안군은 귀어·귀촌 규모가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지자체로 해마다 그 규모가 늘고 있다”며“부안군으로 귀어·귀촌한 인구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해양관광 수요를 부안 어촌지역으로 흡수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평생교육 여름 단기특강 수강생 선착순 모집
장수군, 평생교육 여름 단기특강 수강생 선착순 모집 [PEDIEN] 장수군은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 여름 단기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름 특강은 생애주기별 관심사를 반영한 실용 중심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재무설계를 중심으로 한 ‘초고령사회 전략적 은퇴준비’ ‘월급쟁이 부자들의 비밀노트’를 비롯해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지혜로운 부모되기’,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회복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행복한 인생을 위한 자존감 높이기’ 등 총 5개 과정이 운영된다. 강의는 다음달 8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고 강의 장소는 군민회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군립도서관 등 3곳으로 과정별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여름 단기 특강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자기 계발과 가족 간 소통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연중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강에 관련 기타 문의는 장수군청 행정지원과 교육청소년팀으로 하면 된다. -
장수군 수분마을,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 공모 선정
장수군 수분마을,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 공모 선정 [PEDIEN] 장수군 수분마을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는 인구소멸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이를 문학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인구소멸지역을 문화적 재생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 시 마을의 이야기를 구술·채록해 시, 소설, 동화 등 문학작품으로 재구성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수군은 수분마을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문학으로 기록하고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계획이다. 수분마을은 지난해 11월 뜬봉샘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위치해 '물뿌랭이 마을'로도 불리는 수분마을은 국가등록문화재 제189호인 수분공소를 간직한 유서 깊은 마을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근대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수분마을은 주민과 자연과 역사가 함께 살아온 삶의 이야기가 풍부한 공동체로 일상의 언어와 감성이 문학으로 표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을 통해서 뜬봉샘에서 끊임없이 흘러온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 스스로 글로 남기는 뜻깊은 작업이 될 것이다”며 “문학을 매개로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수분마을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수 의무교육 실시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수 의무교육 실시 [PEDIEN] 장수군은 지난 2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수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237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총 5차시로 구성됐으며 1~4차시는 법무부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가 진행했고 마지막 5차시는 장수군 자체교육으로 병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한민국의 기초 법질서 범죄 예방, 농작업 안전 수칙, 근로 시 유의사항 등 계절 근로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날 교육장을 방문해 “장수에 오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들도 지역 농업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이다”며 “언어가 다르더라도 여러분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장수군을 제2의 고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5월 말 기준 총3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46농가에 배치되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약 60여명의 근로자가 추가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 한국어 교육, 한국의 예절 및 생활상식, 상황별 대처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
익산에 사는 장애인, '내 일' 찾는다
익산에 사는 장애인, '내 일' 찾는다 [PEDIEN] 익산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장애인 종합민원실 및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종합상담, 구직 등록, 일자리 알선 등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일자리 연결에 집중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총 110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그중 15명의 장애인을 도내 주요 기관에 취업 연계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취업처는 전북농업기술원과 원광대학교병원, 모현도서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다. 취업한 이들은 모종 뽑기부터 안내 도우미, 환경미화, 실험실 업무 보조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됐다. 시는 취업 이후에도 사후지도를 통해 장애인이 일자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인 고용 유지와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가 올해 진행한 79명을 뽑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는 166명이 지원해 2배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취업 욕구가 확인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접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취업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체계화하고 종합적인 취업 연계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
'복지 공백 없는 익산' 시민 돌봄 체계 확충
'복지 공백 없는 익산' 시민 돌봄 체계 확충 [PEDIEN] 익산시가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를 본격 가동하며 복지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5월 말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중지된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점검과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766명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리 대상자로 분류돼, 상황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는 취업이나 재산 변동 등 다양한 사유로 기초수급에서 제외된 가구의 경제 상황을 최대 3년까지 가까이에서 돌보는 제도다. 이들이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익산시가 고안해 낸 복지 정책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가구에는 공적 급여 재신청을 안내했다. 주거·채무·고용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집중관리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열린 '공공부문 사례관리 유관기관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담당자 간 네트워크 회의를 정례화하자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복지 현장에서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정신건강 전문의를 초빙해 정신질환의 주요 증상과 위기 징후에 대한 기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는 사회복지 공무원과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정신건강 상담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번 교육은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안정광 교수가 진행하며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기 상담 기술과 소통 방식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시는 앞으로 통·리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인적자원을 대상으로도 정신건강 위기 대응 교육을 함께 추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복지제도의 공백으로 인한 위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복지·정신건강·돌봄이 통합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가족 준비하는 부담, 익산시가 함께한다"
[PEDIEN] 익산시가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위해 과거에 냉동해 둔 난자를 해동해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 관련된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이식 △시술 이후 검사비 △착상 및 유산 방지 주사제 비용 등으로 시술 전반에 걸쳐 폭넓게 지원된다.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시술 완료 후 사후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난임부부와 사실혼 부부는 반드시 사전에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시기와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건강한 가족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129명 모집
[PEDIEN] 익산시가 구직난과 생계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129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 공공근로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현장 일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은 환경정비 분야 인력으로 103명을 모집하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주요 근무지는 공원, 체육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26명을 모집하며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다문화가정 지원, 관광자원 활용, 폐자전거 재활용 등 지역 밀착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이며 신청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으로 재산·소득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이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마이학당,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강연 성황리 개최
진안군 마이학당,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초청 강연 성황리 개최 [PEDIEN]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안군 마이학당이 지난 6월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안군청 강당에서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60만 유튜버로 잘 알려진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진안군민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 박사는 뇌과학자의 시각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감정, 사고방식, 사회적 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장동선 박사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감정과 이성을 잇는 이색적인 구성은 군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학당이 군민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열린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꾸준히 초청해 군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교육지원팀은 마이학당을 새롭게 활성화하기 위해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스타 강사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8월 12일에는 최지영 작가의 ‘그림으로 보는 화가의 삶과 작품’, 10월 27일에는 설채현 수의사의 ‘대한민국 수의사, 동물 행동수정 트레이너’ 강연이 예정돼 있다. -
‘2025년 진안홍삼배 전북특별자치도 동호인 테니스대회’ 성료
[PEDIEN]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안군 일원에서 펼쳐진 ‘2025년 진안홍삼배 전북특별자치도 동호인 테니스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내 40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안군 다목적테니스장 등 6개 경기장에서 펄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는 여자 2점 페어부, 남자 2점 페어부, 남자 12점 페어부 총 3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한 경기 내내 뛰어난 기량과 강한 투지를 보여줬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스포츠맨십으로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대회 결과 △여자 2점부에서는 권희수·김민지 선수가 △남자 2점부에서는 구자범·박경택 △남자 12점부에서는 정우영·최은복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최지인 진안군 진안클럽에서 출전한 배순진 선수와 장현 선수가 남자 2점 페어부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선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안이 동호인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청년캠프‘꿀벌활동단’ 시작
진안군, 청년캠프‘꿀벌활동단’ 시작 [PEDIEN]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25년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꿀벌활동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자원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안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경기,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 청년 8명이 참여하며 3주 동안 총 3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진안군의 역사, 인문학, 문화, 시설 체험 및 교육을 통해 귀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진안군 마을 및 생태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와 생활 환경을 이해하고 청년 농장 탐방 및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 청년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교육 8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캠프는 6월 23일 입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꿀벌활동단 발대식, 제과제빵 수업 및 체험, 농가 일손 돕기, 생태 숲 탐방, 로컬푸드 탐방, 요리 수업, 그리고 봉사단 결과보고회 및 팜파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7월 11일 해단식 및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꿀벌활동단’은 청년들이 벌처럼 부지런히 지역에 참여하고 꿀처럼 달콤한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진안의 농촌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