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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 도시인 전주시가 평생교육 활성화 성공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전주시의 평생학습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과 나주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전주시평생학습관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전주시의 우수 사례를 학습하고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데 집중했다.
나주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은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기반 평생학습 정책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설 활용 및 지역 확산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프로그램 설계 방식, 지역 맞춤형 확산 전략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광주 한국예술종합교육원 관계자들은 예술교육과 평생학습 연계 모델을 중심으로 전주시의 특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방식, 학습 거점 운영 전략을 벤치마킹했다. 전주시의 사례는 예술교육과 평생학습을 연계한 모델 설계에 유용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200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꾸준히 전국 지자체 및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전주시의 인문학 특화 정책과 전 세대 학습 지원 모델, 지역 정체성 기반 프로그램 운영은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전주시는 시민의 삶과 지역 문화에 기반한 평생학습 정책을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순차 방문을 계기로 지자체와 기관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평생학습관 운영, 유쾌한 인문학, 50+ 인생학교, 지역대학 연계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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