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화재 취약 아동 대상 안전체험 캠페인 개최

전기화재 예방 교육과 소화패치 지원으로 어린이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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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완주 청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어린이 화재 사고에서 전기적 요인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전기안전체험, 4D 재난영상체험, 화재 탈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 대처 능력을 키웠다. 전열기 사용이나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위험 상황을 체험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진, 교통, 생활 안전 체험과 소화기 실습도 진행하여 학생들이 생활 속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 학생들에게는 콘센트용 소화패치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하고, 올바른 부착 방법과 작동 원리를 교육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동 과정을 확인하며 실습에 참여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전기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예방 물품 보급을 확대하고, 아동과 청소년 대상 체험형 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릴 때부터 생활 속 위험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전기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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