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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성수산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준공 박차
임실군, 성수산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준공 박차 [PEDIEN]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의 대표 명산인 성수산 왕의 숲에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시설이 곧 들어선다. 군은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조성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을 이달 말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지난 19일에 심 민 군수는 성수산 자연휴양림의 사업 현장 주요 시설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성과 운영 시 필요 사항, 보완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주요시설은 산림레포츠 체험지원센터와 트리탑전망대, 외줄이동시설, 롤러코스터형 공중이동시설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군은 기존 개인 소유의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노후 시설물들을 철거 후 산림휴양관 본관 신축 및 별관 리모델링을 추진, 지난해부터 정식으로 개장해 운영 중이다. 산림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와 2층과 3층 각각 5실씩 총 12실로 구성되어 있다. 별관에는 최대 8명~10명 수용 가능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어 단체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숙박비 할인으로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숙박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소 등도 운영 중인데, 국내에는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맨발 걷기 길도 개장했다. 맨발 걷기 길은 총연장 1.15km 거리로 2구간의 황토길로 조성되어 맨발로 걷는 즐거움과 건강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과 복합체험단지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준공 전 시설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한치의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충분한 시 운전과 운영매뉴얼을 수립해 추후 산림레포츠시설 개장 시 이용객들에게 이색 체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PEDIEN]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미소 앞에서 지난 19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 주관으로 고산면과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고산면 일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재현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장애인분과는 완주군의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완주 생명사랑분과, 정신질환자 대상 ‘힐링소풍’
[PEDIEN]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가 관내 정신질환자 취약대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고산자연휴양림으로 힐링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고 고립된 정신질환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재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및 산책 활동을 즐기고 우드 버닝 목공예 체험활동에 참여해 예술적인 감각을 일깨우고 창작의 즐거움도 느꼈다. 권은정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장은 “자연 속에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들의 치유와 재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내 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어진박물관, 가마실 개편 기념 특별전 운영
[PEDIEN]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중 하나인 지하 1층 가마실의 새단장을 기념해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전 ‘왕을 모신 가마’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872년 경기전에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와 1771년 조경묘에 조선왕실의 시조 이한과 그의 부인의 위패를 봉안할 당시 사용된 의례용 가마들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되는 가마들은 관련 문헌 기록과 의궤를 통해 제작 시기와 기능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며 봉안 의례에 사용한 현존 유물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자료이다. 2020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봉안에 활용된 여러 의식구와 함께 전북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그간 어진박물관의 가마실은 오랜 기간 별도의 개편 없이 운영돼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개편된 가마실을 통해 국보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 활용한 여러 유물 또한 함께 조명돼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PEDIEN] 최훈식 장수군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산사태 위험지역, 각종 공사현장 등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와 그에 따른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해 우려지역에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을 시작으로 △요전 소하천 정비공사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 △장수읍 수분리 산사태 위험지역 및 개정저수지 안전점검 △시설원예하우스 현장을 점검했다. 각 현장에서 임시 배수시설, 자재 보관상태, 안전펜스 설치상태,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계획 홍수위 확보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장수군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하고 비상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해 장마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수군은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집중 대책 기간’ 으로 정하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장수군,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단체장 간담회 개최
장수군,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단체장 간담회 개최 [PEDIEN] 장수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관내 7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장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수군의 보훈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장 7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보훈단체 운영에 있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건강관리, 복지 혜택 확대, 예우 행사 활성화 등의 건의도 제기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장은 “장수군이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군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보훈단체장들과 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며 “장수군은 항상 보훈단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관내 보훈가족들이 대우받고 불편함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PEDIEN] 장수군은 20일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생태관광지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하늘다람쥐, 세뿔투구꽃을 포함해 1,30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수분공소와 이성계 설화 등 풍부한 인문학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뜬봉샘과 수분마을’ 이 환경부로부터 ‘6월 이달의 국가생태관광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 군수와 군 간부공무원들이 생태관광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군수와 군 간부공무원들은 뜬봉샘, 자작나무 숲, 하늘다람쥐 비밀정원 등 생태관광지 코스를 약 3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느낀 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수분마을 시니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근대문화유산인 수분공소와 마을 우물을 둘러보고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밥상’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바블시스터즈’로 불리는 수분마을 어르신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비빔밥, 주먹밥, 쑥개떡 등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장수의 맛과 정을 전해 걷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최훈식 군수는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데 이어 ‘이달의 국가생태관광지’로 선정된 것은 장수군의 생태관광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생태관광지 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생태경관 개선의 일환으로 자작나무 숲에는 구절초를, 하늘다람쥐 비밀정원에는 상수리나무와 수국을 식재해 뜬봉샘 생태공원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으로 만들고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및 생태계 복원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전주, ‘초록정원공동체’ 출범
[PEDIEN] 전주시를 하나의 정원으로 보고 34개 동마다 시민주도로 생활밀착형 정원을 만드는 정원도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초록정원공동체는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골목이나 공원 등 생활 속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공동체로 시민들과 함께 자신의 삶터를 스스로 가꾸는 과정을 통해 전주라는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 전주’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일 덕진구 팔복동 2가 추천대공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사단법인 더숲 관계자, 시니어클럽 대표, 초록정원공동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형 정원조성과 유지관리를 위한 ‘초록정원공동체’ 발대식을 가졌다. 초록정원공동체는 그동안 시가 양성해 온 초록정원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도시 곳곳을 정원으로 변화시키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출범한 초록정원공동체는 초록정원사 등 정원 전문 인력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각 동별 정원공동체를 조직해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 과정에서 주민들 간의 소통과 연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마을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초록정원공동체는 그간 행정 중심으로 추진됐던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를 시민 참여형으로의 전환을 이끌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시는 동별 5인 이상, 각 동별 1개씩 총 34개 공동체 구성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34개 동별 정원공동체에는 초록정원사와 정원관리사,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마을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각자의 동에 맞는 꽃과 정원의 콘셉트를 정하고 이에 맞게 도시정원을 만들고 가꾸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34개의 이야기가 담긴 정원들이 모여 정원도시 전주만의 거대한 도시정원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초록공동체 발대식과 더불어 정원 전문 유지관리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인 ‘초록정원관리사’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초록정원관리사는 증가하는 도시정원의 유지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고령자의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전주형 혁신 복지모델로 전주·효자·서원 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참여자 60여명이 더숲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연중 25개 공공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시 전역에 시민참여형 정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정원사 교육 강화 및 확대 △정원공동체 활성화 컨설팅 및 지원 △선진지 견학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초록정원공동체는 우리 전주시민들이 함께 자신의 삶터를 스스로 가꾸며 모두의 힘으로 전주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가는 정원도시 전주’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원 교육과 활동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사회단체와 민간 전문가, 기업과의 연계를 넓혀 시민참여형 정원문화가 도시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노사 상생·근로자 사기 진작 위한 화합의 장 마련
[PEDIEN] 전주지역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권익 신장, 근로의욕 고취,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와 한국노총 전주시지부는 20일 화산체육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과 한국노총 전주시 지역지부 근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장기 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입장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족구 △농구 △삼각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돼 참가자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박병철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은 “근로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동료들과 함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근로자들과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노동자 복지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를 비롯해 사무국, 이동노동자쉼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노동자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아트스케치’ 프로그램 성료
[PEDIEN]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21일 ‘손쉽게 시작하는 일상 펜드로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끝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총 6회 걸쳐 진행된 ‘아트스케치’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김휘녕 작가와 함께 △사물드로잉 △나무 드로잉 △여행지 그리기 △1점 투시를 이용한 풍경화 그리기 과정을 통해 일상 속 나만의 드로잉으로 개인 작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맡은 김휘녕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 ‘아트소사이어티’ 대표로 전주를 포함한 전북 전역에서 드로잉 강사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그림책 ‘사과꽃’, ‘우리마을 담다’ 등의 일러스트 삽화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예술특화도서관으로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는 이번 ‘아트스케치’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지역 예술가와의 소통의 장인 ‘서학, 예술가와의 만남’ 프로그램과 예술로 알아보는 마음 회복과 치유 프로그램인 ‘예술, 힐링의 순간’ 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서학예술마을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진안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PEDIEN] 진안군은 지난 19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필지 및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에 대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5필지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11명의 위원, 담당 감정평가사가 참석해 각 필지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의신청 필지는 현장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가의 적정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으며 개별공시지가와 함께 개발부담금 산정에 활용되는 종료시점지가도 함께 논의됐다. 심의 결과, 조정된 필지는 6월 26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조정된 공시가격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안군은 365일 지가 의견 접수제를 통해 연중 군민 의견을 접수받고 있으며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으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시지가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주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진안고원몰’ 어때요?” 소비자·입점업체 대상 설문조사 실시
진안군, “‘진안고원몰’ 어때요?” 소비자·입점업체 대상 설문조사 실시 [PEDIEN] 진안군이 공식 유통 채널인 ‘진안고원몰’을 더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쇼핑몰로 만들기 위해 소비자와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진안고원몰’을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느낀 만족도나 불편했던 점,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 등을 솔직하게 듣고 입점 업체들의 운영상 어려움이나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은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참여는 진안고원몰 스마트 스토어에 게시된 팝업창을 통해 링크로 접속해 할 수 있고 입점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설문 내용은 주로 △이용 만족도 △불편사항 △개선 요구사항 △추가로 원하는 서비스 등을 포함하며 참여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와 입점 업체 간 인식 차이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진안고원몰을 더 믿고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남수 진안군청 농축산유통과장은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는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입점업체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겠다”며 “진안고원몰이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북도,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본격 착수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은행 전북본부,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등 9개 유관기관과 함께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경제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조례’ 가 제정됨에 따라 경제 위기감 확산에 대응하고 도의 경제 위상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역단위에 특화된 경기변화 예측 시스템과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이에 앞서 실무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실무협의 TF를 운영한다.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은 최근 글로벌 및 국내 경제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우리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선제적 대책의 일환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을 비롯한 도내 경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필요성 및 추진방향,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모델 및 조기경보지수 개발 연구용역 추진계획, △ 실무협의 TF 역할 및 운영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계 경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상장률을 작년 대비 0.5% 낮춘 2.8%로 전망했다. 국내의 경우 새정부 출범 이후 정국 불안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高 현상’과 건설업 부진 등으로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KDI 등 주요 경제연구기관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당초 1%대에서 0.8%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도는 전북에 특화된 조기경보지수 개발, 지역경제지표 모니터링 체계 연차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TF 역할에 대해 논의 했다. 도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실무협의 TF 위원 의견 수렴 및 자문 회의를 거쳐 사업의 완성도를 높혀간다는 계획이다. 서재영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경제전문가인 TF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우리도 경제 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전북에서 새 도약 신호탄
[PEDIEN]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 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 확장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준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축사, 기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관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덕 ㈜골드밴 대표는 “이번 증설을 통해 고부가가치 특장차 생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전북과 완주가 특장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골드밴은 전북이 자랑하는 특장차 대표 기업으로 기술 혁신과 고용 창출의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골드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진동 시스템 차량, 군용 특수차량, 마필 운송차량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 특장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물류·방산산업과의 연계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