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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제8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내년 1월5일까지 모집한다.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은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입교생은 9개월 동안 제공되는 숙소에서 생활한다.
특히 공동체 시설하우스, 개인 텃밭에서 작물 재배와 관리, 최신 스마트팜 기술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입교생은 선도 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로 농촌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역 공동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농촌에서의 생활 방식을 익히며 정착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더불어 교육 기간 동안 귀농 창업 등 정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이번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법상 국내에 주소가 있고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다.
1959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도시민이 해당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행열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닌 새로운 삶을 향한 도전이다.
체류형농업창업교육은 농촌의 현실을 직접 경험하며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농촌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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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고창군이 지난 12일 ‘2024 명품수박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명품수박 아카데미’는 지난 9월2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0회 30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고품질 수박 생산 재배기술, 농부의 철학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그동안 명품수박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교육생 중 교육 과정을 수료한 66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수여 받으면서 수박 명품화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명품수박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과 함께, 고창수박의 발전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아카데미 수료자들 중 명품수박 생산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생산자가 재배한 수박을 프리미엄급으로 유통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 명품화 추진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해 전국 제일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 하겠다”며 “이번 명품수박 아카데미 수료식이 고창수박 명품화 시작의 첫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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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PEDIEN]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12일 고창군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가를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 기술·판매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수진 실장은 김철태 고창군부군수, 하욱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원장, 최강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상무, 이학교 전북대학교 교수 등과 중우축산을 찾았다.
중우축산은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처음 시행한 저탄소 축산물 농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에서 사육한 한우가 후보씨수소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날 중우축산 김문석 대표는 오랜 연구와 노력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한 한우 개량과 사양방식 등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저탄소 인증 한우는 출하까지 평균 23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일반 한우 농가 보다 무려 8개월이나 사육기간을 줄이면서 메탄가스를 줄이고 사료비 등 생산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수 개체 선발로 1+B등급 이상 출현율이 86% 이상으로 전국 평균 55%보다 고급육 출현율도 매우 높다.
박수진 실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육 기간 단축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 등을 청취하며 한우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한우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탄소 한우 생산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한우 농가를 살리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가치소비’ 문화 확산으로 한우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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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3 진로 탐색 길잡이동계캠프 참여자모집
[PEDIEN]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중3 진로 탐색 길잡이 동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고 학습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군산대학교 인문대학에서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군산시 출신 주요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습과 진로에 대한 개별적 상담을 제공하며 인공지능기반 진로 탐색과 4차산업 프로그램 체험을 포함한 흥미로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방법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작성 요령 △입시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는 학부모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군산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이면 누구나 네이버 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 후 추첨제로 100명을 선발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인공지능과 4차산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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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PEDIEN] 군산시는 14일 제9기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9기를 맞는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수료식은 어린이·청소년의원, 학부모,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9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연간 활동영상 시청, △지난 하반기 정례회 가결안건 반영에 대한 부서검토 결과를 포함한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의회 활동 우수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군산’을 주제로 실시한 2024년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입상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린이·청소년의원들과 제안대회 참여자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줬다”고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늘 이후로도 우리 생활 곳곳에 관심을 갖고 아동권리보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해 주기를 바라며 군산시도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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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식품사막을 걷어낸다, 전북 ‘내짚압 이동장터’ 시범운영 시작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12월 12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1개월간 식품사막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장터 서비스인 ‘내집앞 이동장터’를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소매점 감소로 인해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료품을 냉장 이동차량을 통해 직접 판매하며 농촌 식품사막화에 대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시범운영은 진안군과 임실군 내 5개 마을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의약품안전처, CU편의점이 협업해 CU편의점의 냉장 이동차량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10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입법 내용은 냉장·냉동 시설이 설치된 이동형 점포에서 축산물을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선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시범운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구매 의향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판매 품목에 반영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의 식품사막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촌 지역에서 식품사막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농촌 마을의 구매 불평등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내집앞 이동장터’ 시범사업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식료품 공급 모델을 더욱 확대하고 도민 생활 환경 개선과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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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부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다.
시는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을 비롯해 사산·조산아·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신 중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출생한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신부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익산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시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은 크지 않으나 합병증 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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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익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웃애돌봄단원, 우리마을행복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민간 복지자원 확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한 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해 알게 돼 유익했다"고 밝혔다.
성시종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공동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관 협력이 무척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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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내 산출 보석의 가치와 아름다움 전해
[PEDIEN]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대한민국에서 산출된 천연보석을 선보인다.
천연보석은 강윤기 수집가와 이제완 보석가공인이 기증한 것으로 전시회를 통해 원석부터 가공, 완성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강윤기 수집가와 이제완 보석가공인은 40여 년 동안 보석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대한민국 보석산업을 알리고 보석의 가치와 멋을 전하고 있다.
강윤기 수집가의 기증 보석은 ㈜한미보석감정원의 감별 결과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채굴된 사문석 12점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채굴된 연옥 12점으로 총 22점이다.
이제완 보석가공인은 22점의 원석을 연마해 연옥 18점과 사문석 18점으로 총 36점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작품 제작은 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의 후원과 이제완 보석가공인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연마된 작품은 보석박물관에서 전시·교육·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통 미감이 담긴 △초승달형의 곡옥 △구형의 환옥 △타원형의 대추옥 등으로 재혔됐다.
전시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윤기 수집가는 "40여 년 동안 보석을 연구하면서 대한민국 보석이 갖고 있는 높은 수준의 문화·연구적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보석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이제는 채굴이 중단된 '사문석'과 국내 산출 보석 중 하나인 '연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제완 보석가공인은 "보석은 다루기 힘든 물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천 번의 연마를 통해 보석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은 값지고 보람된 순간"이라며 "원석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완성품에 담긴 노력의 가치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품은 국내에서 산출된 보석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산출 보석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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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12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에 기여한 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나눔, 희망을 잇는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한 해 동안 희망복지 지원사업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나눔·기부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 3개소와 시민 42명, 공무원 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익산시의 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탑플란트 치과'는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표창장 수여와 기탁식에 이어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나눔의 유형을 살펴보고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살펴보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게 빛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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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한 걸음 더 브릿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정읍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브릿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방사선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국가사업 유치 전략과 관련 산업의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 전북자치도 관계자, 신정동 연구기관장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 대한 준비와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국가 RI-ADME 시스템 구축·활용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중장기 연계 전략의 국가 정책 반영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이전에 연구소 인프라 보강을 위한 국가사업 유치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방사선-생명공학 성과창출전략’에서는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의 RI-Biomics센터를 서남권 핵심시설로 분류하며 이를 중심으로 국가 주도적인 장기 발전방안도 담겨있어, 관련 산업군의 사업화, 해외진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까지 추진될 계획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내실 있는 연구 성과물이 반드시 관련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정읍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신정동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본부 등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방사선소재부품장비연구센터,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또한, 전북연구개발특구 농생명융합지구로 지정돼 서남권 핵심 연구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향후 국가사업 유치를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관련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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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익산시가 핵심 현안 사업의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성장 가도를 다졌다.
익산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 1조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673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9년 동안 국가 예산 규모 62% 증가라는 폭발적인 성과 기록을 쓴 끝에 지난해 처음으로 1조 원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예산 증액의 성과는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부처 예산안 원점 재검토, 국회의 감액 예산안 결정 등 여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내년도 국가 예산에는 익산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신규사업 31개에 대한 449억원이 반영됐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지도부가 끊임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노력의 결실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백제 왕궁 인접국도 선형 개선 △KTX 익산역 확장·선상 주차장 조성 △산북천·대조천 개선정비 등이 포함됐다.
'백제 왕궁 인접국도 선형 개선'은 우리나라 유일한 고대 궁궐 유적인 왕궁리유적을 보존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왕궁리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2015년 이후부터 국도 1호선 선형 개선의 필요성을 중앙부처 등에 피력해 왔다.
올해 국비 3억 5,000만원이 반영되면서 시는 백제 왕궁 사업부지 내 발굴 조사와 토지 매입 등 본격적인 도로 선형 개선에 대한 사전절차에 착수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익산고도 보존육성사업 완성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산북천 개선 복구'에 318억원, '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13억원, '송학동 침수 대응 하수도 정비'에 5억원의 국비가 각각 반영됐다.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농기계 다품종 유연 생산을 위한 AI 자율 제조 기술개발 △논 범용화 용수 공급 체계 구축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유천생태습지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 △상수도 노후개선사업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지역 숙원 사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고 첫발을 떼게 됐다.
시는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속도를 더할 6대 분야 핵심 현안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우선 경제·SOC 분야를 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에 470억원이 반영됐다.
경기도 평택부터 익산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을 확충해 새만금과 산업단지 등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국도 27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 △익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상권 르네상스 활성화 △호남선 만경강 제2교 교량 개량 등이 확보돼 신산업의 경쟁력 우위에 서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게 됐다.
문화·SOC 분야에서는 △백제 왕궁 금마저 역사 문화 공간 조성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 △세계유산 백제 왕궁 정원 조성 등을 확보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농축산·식품 분야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식품 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등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산업도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산업단지 완충 저류 시설 설치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북부하수처리장 연계 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등이 반영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보건·복지 분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등을 확보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 교육·기타 분야에서는 △글로컬대학 30 △교육 발전 특구 추진 등이 포함되면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해 시민들의 탄탄한 교육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함열역 시설개선 사업으로 이용객 편의를 증진한다.
이 같은 성과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일찌감치 발굴하고 부처예산안 편성 단계 이전부터 한발 앞서 중앙부처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선제 대응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연중 중앙부처가 위치한 세종시에서 사무소를 운영했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이 국회에 상주하며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했다.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모든 간부진이 서울과 세종, 익산을 수시로 오가며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중앙부처부터 기재부, 국회 상임위원회·예결위원회까지 국가 예산 여정의 단계마다 막힌 길을 터주고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크게 빛을 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이춘석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마지막 국회 심의 단계까지 지역 사업을 위해 활동했기에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김경진 익산시의장은 "2년 연속으로 국가 예산 1조 원 이상을 확보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성과가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돼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우여곡절이 많은 예산확보 여정이었지만 익산시 국가 예산 1조 원 시대를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예산을 발굴하고 확보하는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의원은 "여느 때보다 국가 예산확보가 어려웠지만 지역정치권과 익산시가 한 팀이 돼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폭넓은 예산확보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연고 국회의원과 시의회, 지역 언론 등 국가 예산확보에 힘써준 모든 분과 불철주야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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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PEDIEN]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송학동 예다음 아르띠에 공동주택에 조성된 '예다음 아미고스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영석 익산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육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예다음 아미고스 어린이집'은 올해 네 번째로 조성된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지상 1층, 면적 362㎡ 규모로 보육실 5개, 유희실 1개, 외부 놀이시설 등을 갖췄고 정원 84명으로 운영된다.
익산시는 시행사인 ㈜영무건설과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 개·보수와 기자재 구입 등으로 사업비 1억 9,000만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영유아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통해 폭넓은 공보육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예다음 아미고스 어린이집을 포함해 20개소로 전체 어린이집의 1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비율도 지난해 14.8%에서 올해 17.3%로 2.5% 늘어났다.
강영석 부시장은 "어린이들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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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사전경(사진=정읍시)
[PEDIEN] 정읍시는 12일 연말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5년을 대비해 조직개편안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정책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현재 4국, 2직속, 39실·과·소, 260팀 체제를 5국 2직속 39실·과·소, 257팀으로 재조정할 방침이다.
이는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국별로 5개 과를 배치해 책임 행정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기존에는 국장 중심의 역할보다 팀장과 과장이 중심이 됐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국장 중심의 책임 행정 체계로 변화하며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체육·산림휴양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설운영과를 신설하고 이를 통해 그간 분산 관리됐던 시설물을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기획예산실 내 인구정책팀과 체육진흥과에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기준인건비 감축 정책을 반영해 2025년 기준 정원을 9명 줄여 1244명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신규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확대하고 저연차 직원의 처우 개선에도 힘써 조직 내 안정성과 동기 부여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도 밝혔다.
총 310억원 규모의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12월 23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지방세나 교부세 같은 기존 재원이 아닌,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경상경비 축소, 낭비적 재정지출 중단 등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과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인구 감소, 사회적 구조 변화, 내수 경기 침체 등 다방면의 도전 과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 변화이며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5년, 정읍시는 더 많은 기회와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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