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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 세계를 향한 첫걸음’
[PEDIEN]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설득을 위한 실질적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제정한 ‘올림픽 데이’를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으로 구성됐으며 체육, 언론홍보, 문화관광,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 중심의 체계적 구조를 갖췄다. 전북 도민은 물론 출향도민, 청년,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민간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유치 추진 전략은 각 분과에서 수립한 로드맵에 따라 실행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 14개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이 전달돼 도 전역의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이어 김동주, 한다경, 정솔민, 이찬영 선수 등 도내 체육인을 대표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유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전주기접놀이 깃발 5기가 등장하는 상징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의 의지를 드러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 국민 공감대 형성, 도민 참여 확대, 국내외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 제안과 전략형 홍보, 유치 당위성 메시지 확산 등을 통해 세계를 향한 전북의 가능성을 전방위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도민 중심의 실천 로드맵을 마련해 참여형 홍보와 K-컬처, AI, 탄소중립 등 전북의 특장점을 녹여낸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모델을 앞세워 ‘전북형 올림픽’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유치 전략은 기존 경기장과 임시시설을 100% 활용해 SOC 투자를 최소화하고 새만금국제공항 및 KTX 접근성, 민간 숙박과 특화형 체류 시스템을 결합한 실질적 실행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과 경제, 문화가 공존하는 전북의 미래상을 통해 국민과 세계의 신뢰를 얻는 것이 목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올림픽은 전북을 가장 빠르게,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며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 지역 전반의 대도약을 이끌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주올림픽은 서울올림픽과 평창동계올림픽처럼 국민을 하나로 모을 사회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올림픽 유치의 사회적 의미를 강조했다. -
고창군-고창식품산업硏, 복분자수박축제 연계 관광 디저트 호응
[PEDIEN] 고창군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군 미식 관광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복분자와 수박축제’ 현장에서 디저트 중간 시식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는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통해 디저트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성과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간 점검 성격으로 실시 됐다.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 땅콩, 블루베리, 단호박, 새싹보리를 활용한 디저트 5종을 대상으로 티라미수, 단호박 케이크, 복분자 큐브식빵, 블루베리 모찌, 땅콩·장어 쿠키를 선보였다. 평가에선 "땅콩쿠키의 고소한 풍미는 즉시 판매 가능할 수준"이라는 호평이 있었으며 복분자 티라미수와 장어쿠키 등은 "맛은 우수하지만 식감 개선 및 시각적 차별화 필요"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조사 결과는 향후 제품 개선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 될 예정이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식관광 활성화와 로컬 푸드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창의 이야기를 담은 관광 기념품, 선물용, 브런치 메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 이번주 토요일 개장
[PEDIEN] 고창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청결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의 상시 배치로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개장기간은 8월29일까지이며 초등학생 방학 전인 6월28일부터 7월18일까지는 월, 화, 수요일에 휴장하고 방학기간인 7월19일부터 8월29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에 휴장한다. 또한 개장기간 중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인원은 오전과 오후 각 200명으로 제한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100%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현장접수 70%, 사전 예약 30%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로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인근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분들이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군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성료.빗속에도 9만1천명 찾아
[PEDIEN] 고창군은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가 우천에도 불구하고 약 9만1000여명의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축제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지역 명품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 할인판매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공연 등을 적극적으로 즐겼다. 특히 우천 속에서도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장어 시식행사, 고깔고깔 수박찾기 게임, 장어 잡기 행사, 장애물 3종경기, 수박카빙대회 등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에서는 우산을 쓰고서도 기꺼이 줄을 서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축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벌룬쇼와 마술쇼 공연을 하는 키즈콘서트, 버스킹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도 비에 젖은 관객들을 위해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꾸며져 방문객들이 날씨를 잊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비가 와도 개의치 않고 여름철 건강을 책임지는 고창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장어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즐겨주신 덕분에 고창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려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
고창군, 축제장에서 청렴문화·적극행정 홍보 캠페인
고창군, 축제장에서 청렴문화·적극행정 홍보 캠페인 [PEDIEN] 고창군이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열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청렴 홍보부스 운영 △청렴 실천 다짐 인증 포토존 설치 △자체 제작한 청렴 부채를 나눠줬다. 축제 방문객은 물론 행사에 참여한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창군 반부패 청렴 정책 홍보 및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찾아가는 부정부패 신고 및 고충 민원 상담센터 운영으로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갑질 행태, 소극적인 업무처리 경험에 대한 접수와 상담을 진행했다. 군민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경청하고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직사회 경쟁력은 청렴이라는 기본원칙 아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적극적이고 친절한 대군민 행정 실천에서 나온다”며 “청렴한 고창군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책정보 실시간 제공
[PEDIEN] 김제시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 문자알림서비스’를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제때 받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정부 및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에는 구비서류 없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을 완료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문자 서비스로 소상공인들이 정책 정보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선정
[PEDIEN] 김제시 순동산업단지가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의 산업단지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순동산업단지는 38개 기업이 877명을 고용하고 연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경제의 핵심축 역할을 해 왔지만, 조성된 지 30년이 가까이 되고 다수의 공장이 20년 이상 노후화돼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앞으로 순동산단이 청년이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공장 외벽·지붕 개보수, △휴게실 및 복지공간 확충, △작업환경 안전성 강화, △녹지·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리뉴얼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로 순동산업단지 전반의 이미지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제시가 청년 친화적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 가동
2025년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 가동 [PEDIEN] 주말을 맞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수문장 교대의식과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 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문장 교대의식의 경우 6월과 9월,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에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문장 교대의식은 수문군 순라행렬이 어진길과 은행로 태조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이어지며 같은 시간 경기전 정문에서는 국악 공연이 시작된다. 곧이어 경기전 정문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현되고 순라행렬로 마무리된다. 또한 전주한지·기록문화·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인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은 6월 넷째 주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에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기록문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연극 형식으로 배울 수 있다. 끝으로 ‘왕과의 산책’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하며 금요일은 힐링편, 토요일은 탐방편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 가운데 ‘힐링편’은 치유의 명상, 다과와 이야기, 음악 낭독극으로 구성돼 전주의 밤 풍경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탐방편’은 경기전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연극을 활용한 문화유산 해설을 들으며 경기전을 탐방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전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경기전과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부도 기쁨도 커진다” 전북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월 새 단장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기부자 맞춤형 신규 답례품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2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농산물·가공식품·공예품·체험상품 등 총 17종 품목을 신규로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전체 답례품 수는 총 63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간 기부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전북자치도 답례품으로는 사과, 쌀, 치즈, 이강주 등이 있으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유형과 3만 포인트 이하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신규 답례품목 발굴에 주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농산물 3종 △가공식품 6종 △공예·공산품 3종 △관광·체험상품 4종 △유가증권 1종으로 실용성과 활용도, 지역 특성, 기부자 선호도를 골고루 반영했다. 특히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쌀 가공식품 3종을 신규 포함시켜, 쌀 재고 해소와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연계형 답례품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간편하고 건강한 가정식 제품도 새롭게 추가됐으며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반영했다. 눈길을 끄는 품목 중 하나는 ‘전북현대 축구 입장권’ 이다. 도는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반영해 답례품에 문화·관광 체험형 상품을 추가,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전북 방문을 유도하는 고향사랑-관광 연계 전략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층의 참여 유도와 지역 대표 구단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의 제품은 9월부터 새롭게 고향사랑사랑e음을 통해 제공된다. 백경태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기부자를 이어주는 정성과 감동의 제도”며 “답례품 하나하나에 전북의 정체성과 품질을 담아 더 많은 분들이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동시에 전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품질 개선과 발굴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 협의 본격화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 협의 본격화 [PEDIEN]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가 양 시·군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본격적인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23일 완주군 삼례읍에 소재한 군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양 협의회 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군민협의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상생발전방안을 제안한 이후 총 14차례의 분과회의와 2차례의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지난 4월 2일 전체 회의를 통해 107개 상생발전방안 심의 결과를 군민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첫 대면 논의를 열고 협의를 거쳐 시민협의회에서 수용 결정된 102개 사업과 변경 수용 결정한 3개 사업 활용 확대 △양 시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처우 상향평준화 △지역대학 수소전문학과와 수소고등학교 연계 확대)을 포함한 105개 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시민협의회와 군민협의회는 재검토사업으로 결정된 2개 사업에 대해서는 양 협의회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2차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읍·면 이장 수당 확대 △신설 삼봉중학교를 영재 학교로 육성 등 재검토사업으로 분류된 2개 안에 대해서는 향후 행정의 수용과정에서 법률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적극 수용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오는 30일 2차 회의를 통해 협의회 간 이견이 있는 안건들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에는 전북도·전주시·완주군에 전달해 수용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107개 상생발전방안에 담지 못한 완주군민들의 요구안을 추가 발굴해 향후 협의체 재개를 통해 최종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양 협의회는 합의에 도달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통합 결정 이후 설치될 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추진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상생발전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나유인 완주군민협의회 공동대표는 “오늘 협의 시작을 위해 그간 애써오신 군민협의회·시민협의회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협의 완료될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들이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도경 공동대표도 “완주에서 출발한 논의가 서로 간의 협의를 통해 결실을 맺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시의 균형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고민해 주신 완주군민 여러분들과 상생의 마음으로 협의에 응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진상 시민협의회 위원장은 “민간 차원의 통합 논의가 협의를 통해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통합을 향한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시작된 협의가 통합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수용,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만나는 춘향제 감동의 기억
[PEDIEN] 남원시는 6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에서 제95회 춘향제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춘향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제향, 각종 공연 등 축제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축제의 다채로운 모습과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도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간단한 퀴즈와 포토타임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분들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축제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청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직원들과 함께 춘향제의 기억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개그맨 김범준씨가 MC로 참여했으며 제95회 선발된 춘향이도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됐다. -
남원시보건소,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새단장
[PEDIEN] 남원시는 6월 23일 오후 2시에 남원시보건소 1층 새 단장 및 2, 3층 수직증축 공사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최경식 시장, 김영태 의장을 비롯해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 보건소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자르기, 각 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25년 5월까지 진행했고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 사업으로 총 38억이 투입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민원실과 진료 공간 재배치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확장 △승강기 설치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동선 확보 △친환경 내부 인테리어 △2, 3층 수직증축은 구강보건실, 영양 플러스실 등과 직원 구내식당 등이다. 가장 중점을 둔 공간은 1층 재활운동실로서 공간을 확장했고 신규 재활 운동 기구, 직업 치료 장비를 보강,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재활 쉼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오늘의 기념식이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재활운동실을 이용하는 자조 모임 사랑회 김동열 대표가 이용자를 대표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원시는 단순한 보건의료시설을 넘어 진료뿐만이 아니라 질병으로부터 예방하고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하고 건강 증진될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매일 300여명이 넘는 이용자가 각종 보건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바, 새롭게 단장 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보건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시, 여름철 노인복지시설 집중 점검 및 취약노인 보호 총력
[PEDIEN] 남원시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 시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498개소의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별 특성과 여름철 기후 위협에 맞춰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2025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총 5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상태 △감염병 및 급식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화재 등 비상시 피난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6월 16일까지 모든 시설의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재해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관내 23개 읍면동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대책은 △어르신 안전확인 △상황보고 체계 유지 △안전수칙 적극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6월부터 9월까지를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독거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제적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로당 498개소에 대해서는 폭염·폭우 집중기간인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기존 평일 0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경로당은 해당 기간 동안 평일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에도 0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어 무더위쉼터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게 된다. 시는 냉방기기 사전점검과 냉방용품 비치, 응급물품 확보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신축 중인 남원시 노인복지회관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지난 6월 19일 기술감사팀장을 비롯한 관련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공의 적정성과 품질관리 실태는 물론, 우기 대비 재해 예방 대책과 공사장 주변 환경 피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공사 현장에서도 어르신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에서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위험 여부 확인 △우기 대비 안전 안내 △응급 상황 시 대피요령 안내 △비상연락망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함께 지원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남원시 시니어클럽을 포함한 7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는 총 5,264명의 어르신이 참여 중이며 지난 6월 16일부터는 여름철 폭염 및 호우주의보 등에 대비해 어르신 건강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실외 근로 참여자에 대해서는 매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조정, 휴식시간 확대, 폭염 대응 물품 배부 등을 통해 혹서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폭염과 장마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 시설과 관련 기관이 협력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안전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헌율 익산시장 "수변도시, 새만금 배후도시로"
정헌율 익산시장 "수변도시, 새만금 배후도시로" [PEDIEN] 익산시가 조성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의 중심축이자 전북권 대표 거점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관광자원과 교통망, 정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구상에 민간 투자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3일 열린 제270회 익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김충영 시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수변도시와 관련된 주요 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개발 여건도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새만금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육로와 수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구체적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정 시장은 "새만금 직선도로 건설과 만경강 뱃길 복원사업이 모두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있다"며 "2027년 새만금신항에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소형 유람선을 통해 새만금~익산 간 수로 관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새만금신항~춘포 구간 만경강 뱃길 복원을 통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주요 역사 문화 명소를 둘러보는 전북권 통합 관광코스를 실현하는 구상이다. 또 정 시장은 "전국적으로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익산시는 한발 앞서 개발 기반 여건을 착실히 마련해왔다"며 "수변도시 사업은 현재 유치 업종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변도시 개발은 10여 년 만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모현지구 배산 택지개발 이후 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있어 온 만큼, 그 갈증을 해소할 상징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변도시는 강변 조망을 갖춘 타운하우스형 단독주택,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전원형 저밀도 단지 등 다양한 유형의 주거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실제 전주·군산·김제 등 인접 도시와 수도권 시민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67.4%가 개발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10명 중 5명 이상이 입주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향후 분양과 정착 가능성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