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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사회적경제 기업 세무·회계 실무 교육으로 자립 돕는다
진안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세무·회계 실무교육 실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세무·회계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진안군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8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진안군에는 5인 미만의 소규모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많아, 세무·회계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회계 처리 미숙, 세무 신고 부담, 투명성 확보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기획되었다.교육은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기관인 '사회적경제 로컬브릿지'가 맡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 회계의 이해, 장부 작성 및 계좌 관리 기초, 세금계산서 및 법인카드 분개 실습, 재무제표 작성, 홈택스 활용법, 원천세 및 부가세 신고 등으로 구성된다.진안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회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안군, 전북대와 손잡고 마이산 활용한 지역 특화 과학 교육 실시
진안사랑장학재단-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손을 잡고 지역 특화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진안군 내 초·중등학생 및 특수 교육 지원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 지질, 문화 자원을 과학 학습과 연계하는 교육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탐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진안무주지질공원과 연계하여 마이산과 마이산 돌탑군을 학습 소재로 활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학생들은 마이산의 독특한 역암 지질 구조와 돌탑이 유지되는 원리, 자연환경이 지형을 형성하는 과정 등을 탐구 활동과 실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이를 통해 지역 자원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맞춤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담당자는 지역 현장을 활용한 과학 수업이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크게 높인다고 강조했다.진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진행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진행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이 지난 3일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임실지사의 후원과 대한적십자사 임실군지부 관촌지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한돈자조금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2025 한돈 김장 나눔 캠페인,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에 선정되어 수육용 한돈 6kg을 지원받아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김치를 전달받은 이OO 어르신은“챙겨주는 자식이나 이웃이 없어 겨울이 다가오면 늘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는 복지관에서 김치를 받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임실지사 김명진 지사장은“매년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학성 관장은“올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임실군, 5급 이상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임실군, 5급 이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지난 3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의 일환으로, 공직 사회 내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젠더십향상교육원의 유정흔 원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알기 쉬운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스토킹 방지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심 민 군수는 "이번 교육이 올바른 공직 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군은 앞으로도 건전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
임실군 1388청소년지원단, 위기 청소년에 희망을 쏘다
1388청소년지원단, 임실군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2일, 1388청소년지원단은 학교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 사각지대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희망을 전했다.이번 장학금은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 20여 명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지역 개인사업자, 직업 체험처 관계자,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1388청소년지원단의 꾸준한 지원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940만원의 장학금이 25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되었다.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복귀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지원을 목표로 60여 명의 지역 사회기관, 단체,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조직이다. 이들은 청소년 안전망 연계 및 통합 지원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심 민 임실군수는 1388청소년지원단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가정위탁 송년의 날’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4일 전주 파티원에서 ‘2025년 가정위탁 송년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위탁부모 및 아동, 종사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가정위탁 보호에 헌신한 위탁가정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가정위탁 송년의 날’은 위탁가정의 헌신을 격려하고 가정위탁 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위탁가정 공연을 비롯해 시상식,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위탁 유공자로 선정된 위탁부모와 종사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수상자들은 도내 아동의 안정적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가정위탁아동 681명을 대상으로 양육보조금 지원 단가를 인상해 연령별로 월 34만 원에서 최대 56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이번 인상은 보건복지부 권고 기준에 맞춰 △만 7세 미만 월 34만 원 △만 7세~만 13세 미만 월 45만 원 △만 13세 이상 월 56만 원으로 확대 적용되며, 연장보호아동도 동일 기준으로 지원된다.이를 통해 위탁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보다 두텁게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정필현 관장은 “이번 행사가 위탁가정과 지역사회가 서로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위탁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김정 전북특별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위탁가정의 사랑과 헌신은 지역 아동복지의 핵심 기반”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군, 발로 뛰는 고향사랑기부 홍보…지역사회 응원 물결
임실군,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현장 호응↑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군은 기관과 기업을 직접 찾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는 현장 중심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국민연금공단 본부와 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여를 독려했다.임실군청 직원들은 기부 절차와 세제 혜택, 기부금 활용 분야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답례품 전시와 현장 기부 이벤트를 통해 참여율을 높였다.특히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기부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찾아와 자세히 설명해주니 참여가 훨씬 쉬웠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국민연금공단은 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종합기술 역시 임실군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임실군은 올해 지역 축제 현장, 전북도청 방문 홍보, 온라인 콘텐츠 제작, 답례품 안내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쳤다.특히 임실N치즈와 요거트 20% 할인 제공은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임실군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홍보를 통해 기부 참여 문턱을 낮추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임실군 홍보담당관 고향사랑팀에 문의하면 된다. -
무주군, 천마 산업 육성 총력…미래 성장 핵심 동력으로 키운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천마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4일, 천마 산업 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3단계 동부권 발전사업 결과 공유 및 2025년 하반기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천마 사업단, 농협, 가공업체, 작목반,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천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세미나에서는 3단계 동부권 클러스터 사업 성과, 4대 아젠다 운영 결과, 천마 산업 성과 진단 및 실태조사 결과, 4단계 마스터플랜 추진 상황 등이 공유되었다. 전문가들은 무주 천마 원료 표준화, 생산-가공-소비 연계성 강화, 천마 사업단 자립화 방안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황인홍 군수는 “무주 천마는 지역 농업과 산업을 이끌 핵심 미래 자원”이라며, “3단계 사업을 통해 강화된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화, 브랜드화, 시장 확대 중심의 실질적인 성장 단계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무주군은 2010년부터 동부권 농식품산업 천마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천마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 시장 확대에 힘써왔다. 3단계 사업에서는 천마 재배 및 가공 기술 고도화, 제품 다양화·브랜드화, 유통망 확대,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조직 역량 강화 등에 집중했다.군은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자립화 전략 구체화, 천마 원료 품질 표준화, 신제품 개발 및 연구, 지역 상생 강화, 정책·제도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4단계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협력 체계 구축, 브랜드 고도화 및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하여 천마 산업을 무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
전북자치도, 탄소흡수원 기반 전북형 탄소중립 추진 전략 논의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는 4일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제17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을 열고, 탄소흡수원과 그린인프라스트럭처를 중심으로 한 전북형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전북 탄소중립 포럼은 2023년부터 정례 운영 중인 협의체로, 도와 시군 관계자,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다.이번 포럼에서는 탄소흡수원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과제를 검토했다.첫 번째 발제에서 천정윤 전북연구원 팀장은 전북의 흡수원 현황과 관리 과제를 제시하며, “자원이 풍부한 만큼 지역 맞춤 관리체계와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상욱 원광대학교 교수는 그린인프라스트럭처 개념을 적용해 생태관광, 자연자본 등과 연계한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하며 전북형 모델의 방향성을 제안했다.토론은 임성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도·시군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흡수원 확충 사업의 실행 가능성, 현장 인력과 재정 여건, 시군 간 정보 공유 체계 등 실제 추진 과정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특히 지역별 자연 여건이 다른 만큼 시군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적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흡수원은 전북형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기반으로, 산림‧습지 등 지역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과 교류·협력 구체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의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이 지난 4일 무주군을 공식 방문했다.대표단에는 응우옌 아이 드엉 껌레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응오 티 투이 짱 껌레동 인민의회 부의장, 응우옌 티 꾸이옌 껌레동 인민의회 및 인민위원회 사무국장, 레 쭝 즈엉 껌레동 경제·인프라·도시과장, 후인 득 솔 손손 주식회사 대표 등이 포함됐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군에 머물 예정이다.4일 무주군에 도착한 대표단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태권도원과 무주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무주상상반디숲 등을 둘러본 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문화와 체육, 관광 등 두 지자체 간 관심 분야에 관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5일에는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덕유산에 오를 예정이다.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과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 성과 점검 및 중장기 로드맵 설정 등 우호 협력체계 재정비 사항을 검토했다.또한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대표 축제 벤치마킹, 전시·공연 및 학술 교류 추진, 주요 정책 공유 협의체 운영 등 문화·관광·축제 분야 교류 확대, △태권도 관련 연수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체육 분야 협력,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 확대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 등 농업·상거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응우옌 아이 드엉 껌레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세계 태권도 성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자연특별시 무주군과의 교류를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걸음”이라며 “상호 신뢰가 상생발전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무주군과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지역의 상호 방문 및 교류는 2024년 11월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6월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를 기반으로 두 지역은 △지속 가능·생태관광, △체육 및 청소년 분야 교류, △농업·지역경제 협력 등 공동 관심 분야 중심으로 발전 방안을 논의해 왔다.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는 산림·생태·축제, 껌레동은 해양·도시·인구 등 각자의 강점이 확실한 만큼, 상호 보완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한–베 지방정부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무주구천동 33경, 2029년까지 17.6km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무주구천동 33경을 따라 17.6km에 달하는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번 사업은 무주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구천동 33경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탐방로를 개설하고, 포토존, 휴게 쉼터,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그동안 구천동 33경은 제1경 라제통문부터 제14경 수경대까지 이어지는 탐방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방문객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무주군은 이번 탐방로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새롭게 조성될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가 단순한 길을 넘어 구천동 33경에 서식하는 야생동물과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생태로이자 힐링 관광을 주도하는 탐방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천동 관광특구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 효과를 창출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에 걸맞은 생태관광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 및 생활 인구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주군은 이미 2024년 8월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해왔으며, 올해 3월 신규 공모 신청을 통해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
군산시, 해외 교류 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 열어
“해외 교류도시 어린이들과 함께해요! ”군산시, 해외 교류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 개최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해외 자매·우호 도시와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군산시와 교류 중인 7개 도시 어린이들의 그림 170여 점을 선보인다.전시되는 작품은 가천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을 포함한 군산시 어린이들의 그림과 윈저, 핌프리친촤드, 양저우, 단둥, 푸에블로, 신베이, 다카마쓰 등 해외 교류 도시 어린이들의 개성 넘치는 그림들이다.특히 올해는 군산시가 양저우, 단둥시와 교류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전시회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어린이를 위한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이를 통해 세계 여러 도시의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군산시의 어린이 그림 전시회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해외 교류 도시 간의 오랜 우정을 되새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군산시는 앞으로도 해외 교류 도시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정읍시, 노랑풍선과 손잡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 시동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국내 대표 여행사인 노랑풍선과 손을 잡고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시는 숨겨진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특색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거듭날 계획이다.지난 4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준양 관광체육국장과 노랑풍선 이희원 국내사업본부서장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정읍시가 가진 풍부한 자연, 역사, 가족 체험, 웰니스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시는 노랑풍선의 전문적인 기획력과 판매망을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장산을 비롯한 자연 자원과 무성서원 등 역사 유적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1894 달하루, 장금이파크 등 가족 단위 체험 시설을 활용한 상품도 개발하여 가족 여행객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정읍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별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주요 관광 자원을 연계한 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 플랫폼, 철도, 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활용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정읍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정읍은 자연과 역사, 가족 여행 등 다양한 여행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노랑풍선과의 협력이 정읍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는 이번 협약이 민간 여행사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정착되어 지역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군산시, 공유재산심의회 열고 시민 중심 활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시민 삶과 밀접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시유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5개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주요 안건으로는 우편문화 전시관 조성을 위한 토지 및 건물 매입, 야미도항 어촌뉴딜사업 추진 건물 신축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국방부 자동소음측정망 설치 지점 사용료 면제, 행정 목적 상실 필지 용도 폐지, 경기 침체 대응을 위한 임대료 감면 등도 심의 대상에 올랐다.심의위원들은 각 안건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공유재산의 취득, 용도 폐지, 사용료 면제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산의 관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이 시민 모두의 자산이자 지역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임을 강조하며,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산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군산시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시유재산이 단순한 부동산이 아닌 시민 생활과 도시 발전을 이끄는 공공자산임을 재확인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산 실태조사 및 중기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여 공유재산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