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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이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손을 잡고 지역 특화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군 내 초·중등학생 및 특수 교육 지원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연, 지질, 문화 자원을 과학 학습과 연계하는 교육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탐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진안무주지질공원과 연계하여 마이산과 마이산 돌탑군을 학습 소재로 활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학생들은 마이산의 독특한 역암 지질 구조와 돌탑이 유지되는 원리, 자연환경이 지형을 형성하는 과정 등을 탐구 활동과 실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맞춤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담당자는 지역 현장을 활용한 과학 수업이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크게 높인다고 강조했다.
진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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