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소년, '또래상담 연합회' 통해 공감 능력 키우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년간의 또래상담 활동 평가회 개최…청소년 주도 상담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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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청소년들이 또래 상담을 통해 서로 지지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 또래상담 연합회 활동 평가회를 열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연합회 학생과 상담교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래상담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에 대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노암초, 용북중, 인월중, 제일고, 남원여고, 경마축산고 등 6개 학교 학생들이 또래상담 연합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남원여고 이OO 학생은 “또래상담 활동을 통해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상담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신 센터장은 “또래상담 연합회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공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에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지지하는 건강한 또래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또래 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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