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산물도매시장 화재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초기 진압 골든타임 확보 및 안전 의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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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농산물도매시장의 안전을 위해 정읍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매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화재 신고 요령, 초기 진압 방법, 신속한 대피 유도 절차 등을 익혔다. 정읍소방서 관계자의 시범 아래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분사해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시는 훈련과 더불어 평소 안전한 시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소방 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며 상인들의 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농산물도매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시장 내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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