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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엔피케이㈜의 신공장 착공을 통해 바이오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시는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엔피케이㈜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며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기공식은 정읍시와 엔피케이㈜가 2023년 체결한 투자협약의 결실로,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기공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공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엔피케이㈜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총 292억 원이 투입되는 신공장은 9602.2㎡ 부지에 연면적 6977.83㎡ 규모로 건설된다. 공장 내부에는 최첨단 생산 설비와 연구·품질 관리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신공장 가동 시 34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수 시장은 엔피케이㈜의 투자를 환영하며, 정읍시가 명실상부한 바이오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대표는 정읍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신공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바이오 식·의약품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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