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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부면 청년회는 4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부면 청년회는 방기방 회장을 중심으로 총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 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물품과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노후 주택 집수리 봉사 등 재능 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지역 내에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앞장서서 해결하는 등 고부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기방 청년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박경희 면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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