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동 킥보드 거치대 설치로 안전 도시 발돋움

무분별한 킥보드 방치 문제 해결,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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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전동 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른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동 킥보드 전용 거치대를 설치했다.

이번 거치대 설치는 도통동 현대자동차 앞, 월락동 호반리젠시빌 상가 앞, 향교동 파리바게트 앞, 노암동 남명더라우 정문 앞 총 4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남원시는 최근 전동 킥보드 이용이 늘면서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거치대 설치를 추진했다. 킥보드 거치대 설치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킥보드 안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경찰서는 킥보드 관련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관내 공유형 이동장치 대여업체는 타 지역보다 낮은 속도인 20㎞/h 이하로 운행하도록 속도를 조정하고, 남원시 담당 부서와 실시간 소통하며 도로에 방치된 킥보드를 즉시 수거하는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거치대 설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킥보드 이용이 많은 지역을 추가 선정하여 거치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킥보드 관련 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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