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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정책 이장단 모집…청년 주도 정책 실현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이장단'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 친화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8세에서 45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발된 이장단은 위촉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1회에 한해 연임 또한 가능하다.청년정책 이장단은 정기 월례회의 참석은 물론, 완주군이 주최하는 각종 청년 행사에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한다.또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완주군은 이번 이장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정책 이장단은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군산시, 2026년까지 고독사 예방 위한 맞춤형 대책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정확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최근 사회 구조 변화로 인해 고독사 문제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군산시는 기존의 고독사 예방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정확도 높은 실태조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하고, 즉각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1인 가구 실태조사, 행복e음 빅데이터, 복지위기 알림 앱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분석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AI 케어콜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방문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활용, 실질적인 생명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자조모임, 소그룹 식사, 푸드테라피 등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연결을 적극 지원한다.저장강박 가구 청소 및 소독, 심리 상담 연계, '우리동네 홍반장'을 활용한 주거 수리 등 생활환경 개선 지원도 강화한다.군산시만의 특화 사업을 통해 주거 및 생활 문제를 즉각적으로 개선하고, 사후 관리 체계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군산시는 연말까지 '2026년도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추진계획 및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군산시에 맞는 특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군산시 관계자는 “고독사는 더 이상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닌, 지역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구조적 과제”라며, “실태조사의 정확도를 높여 선제적 발굴에 힘쓰고, 군산시만의 특화된 지원체계를 정교하게 마련하여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관리가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군산시간여행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금상 수상 쾌거
군산시간여행축제,『2025 피너클 어워즈』금상 수상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주관 '2025 피너클 어워즈'에서 멀티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수상은 지난 1일, 문화예술과의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과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이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별별부스', '야행 상생 야간 식당', '객주야장' 등의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동상을 수상한 데 이은 연이은 쾌거다.특히 군산의 근대 역사 자원을 배경으로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축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모아모아시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과거, 근대,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군산시는 이번 피너클 어워즈 수상으로 관광 도시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향후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국제적인 확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군산시 대표 축제의 위상을 드높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아시아 대회 출품 등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피너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매년 국내 축제들을 세계 표준 기준으로 평가하여 우수 축제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대회다. 한국 대회, 아시아 대회, 세계 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군산시평생학습관, 시민과 함께하는 작품 전시회 및 온라인 성과 공유회 개최
군산시평생학습관, 작품전시회와 온라인 성과 공유회 연이어 개최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작품 전시회와 온라인 성과 공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전시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힐링 꽃그림, 유화 그리기 강좌를 통해 완성된 아름다운 꽃, 풍경, 사물 등 3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회 종료 후 15일부터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평생학습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디지털 성과 공유회에서는 공연, 작품 등 8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강좌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시평생학습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300개의 강좌를 운영하며 35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매년 다양한 성과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2025년 성과공유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학습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지속적으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조촌동, 취약계층 10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난방유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난방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조경한마음 지사협은 3일, 겨울철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난방유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사협은 각 가구에 30만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하며 총 300만원을 지원했다. 난방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기름이 떨어져 걱정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황순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촌동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조촌동 지사협은 난방유 지원 외에도 계절별 맞춤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
군산 임피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특히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전북건설지사와 군산전력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후원하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임피면 이장들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12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당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 밑반찬 걱정을 덜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김대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식생활을 돕는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위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최금자 임피면장은 임피면 주민들의 배려와 연대가 돋보이는 사례라며,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한편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의 참여로 연간 약 2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설·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사업, 찾아가는 밑반찬 지원사업, 건강음료 배달사업 등이 있다.임피면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여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군산시, 자원봉사자 대회 성황…400여 명의 나눔으로 빛난 한 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헌신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대회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앞장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재난·재해 자원봉사 유공 표창'이 신설되어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기념식,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5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었다.참석자들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봉사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행사 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군산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이 함께 만든 힘이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군산시는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나눔의 기쁨 실천한 으뜸자원봉사자 6명 시상
나눔의 기쁨 실천한 으뜸자원봉사자 6명 시상 [PEDIEN] 평소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 온 전주시민 4명과 2개 단체가 ‘천사도시’ 전주를 빛낸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고, 평소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일반인 3명과 청소년 1명, 2개 단체에 각각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먼저 일반인 부문에서는 △무료급식소 배식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보조 등 지역 돌봄에 힘써온 신상우 씨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돌봄과 학습지도를 맡아온 최윤혁 씨 △중·고등학생 영어 멘토링과 초등학생 학습지도를 꾸준히 이어온 고승희 씨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또한 청소년 부문에서는 학업을 병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온 황희훈 군이 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정성평가 단체부문에서는 △요양병원 이·미용 봉사와 무료급식소 배식, 아동 생일파티 지원 등 지역 돌봄 활동을 펼쳐온 전주시 봉사단체 ‘디딤돌’ △노인들을 위한 국악·가요·댄스 공연 봉사를 이어온 ‘한백문화교육예술단’이 선정됐다.이들 두 단체는 올해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한 현장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과 단체는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전주를 따뜻하게 밝힌 주인공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 지역 발전의 크나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4만여 명의 전주시 자원봉사자 중 분기별로 자원봉사 △활동 횟수 △봉사 시간 △참여 연수 등의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정성평가 부분의 경우 자원봉사 문화 확산 등에 기여도가 높은 봉사자 중 특별한 분야에서 우수함을 보인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
전주, 31명의 초록정원사 추가 배출…시민 참여형 정원 도시 조성에 박차
정원문화도시 전주 가꿀 초록정원사 추가 탄생 [PEDIEN] 전주시가 정원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전주시는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초록정원사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31명의 새로운 초록정원사를 배출했다.이번 수료식에서는 전주시민뿐 아니라 완주군민까지 참여하여 총 31명의 교육생 전원이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며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정원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 전주수목원 및 서울식물원 현장 견학, 덕진공원 물맞이소 정원 조성 실습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정원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수료생들은 앞으로 정원작가, 정원해설사,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프로그램 운영 요원, 도심 정원 유지 관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주시의 도시 경관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한편, 전주시는 이날 수료식에서 안행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차장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안 차장은 세계장미정원 조성, 초록정원사 교육생 지도, 덕진공원 물맞이소 주변 정원 조성 등 전주시의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이번 초록정원사 교육은 처음으로 전주시 주관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양성해 온 초록정원사 시민은 어느덧 573명에 이르며, 이는 전주시가 시민 참여형 정원 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시, 바이오 유치기업과 공동성장 협약
전주시 바이오 유치기업과 공동성장 협약 [PEDIEN]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서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전주시의 계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전주시는 2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파마로보틱스와 뉴아인, 하이퍼틱스 등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3개 기업과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세 기업의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업 애로 해소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 자리에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계획과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로부터 이전 계획과 기술개발 현황,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특히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모두 첨단 의료기기와 전자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 기반 기업들로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구체적으로 파마로보틱스는 AI 기반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개발하며 TIPS와 초격차 1000+ 등에 선정된 성장기업으로, 지난 10월 본사를 전주로 이전했다. 또, 뉴아인은 편두통·ADHD 치료기기로 알려진 비침습 신경조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전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 상태다. 뉴아인은 향후 단계적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퍼틱스는 신경전달물질 실시간 측정장비 ‘MAVEN’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독·뇌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을 개발하며 글로벌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시와 세 기업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관련 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국가 공모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시는 이들 기업의 이전과 정착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바이오 연구·산업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에 힘써왔다”면서 “이번 협약이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주가 첨단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개통, 전주 경제 지형에 '새 바람'
8공구 전경 [PEDIEN] 전주와 새만금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전주의 산업과 관광 지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지난 22일, 새만금IC에서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총 55.1km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15년 만이며, 2018년 착공 이후 7년 만의 결실이다.총 사업비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주와 새만금 간 이동 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개통으로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단순한 이동 시간 단축을 넘어, 전주와 새만금을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류, 관광, 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물류 측면에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항만 인프라 접근성이 향상되어 물류비 절감과 운송 효율 증대가 예상된다. 이는 기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관광 측면에서는 서해안 관광권과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내륙 관광권의 연계가 강화된다. 새로운 관광 코스 개발과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통해 관광 산업 외연 확장이 기대된다.또한, 전주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위한 주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배후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신규 고용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시는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동서 3축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전주 대변혁의 시작”이라며, “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점검…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
군산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점검회의 개최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 부서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군산시의 핵심 현안을 최종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한 전 국·소·과장이 참석하여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회의에서는 그동안 군산시가 발굴한 건의사업을 중심으로 재수립의 주요 변경사항, 군산시 건의사항 반영 여부, 부서별 추가 자료 제출 계획, 그리고 정부 부처 및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특히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 체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기본계획 재수립안이 확정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김영민 부시장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향후 20년 군산과 새만금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각 부서에 건의사항이 최종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군산시는 앞으로도 새만금개발청 및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산시의 전략 사업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전북소방, 현장 중심 인사 토론회로 신뢰도 높인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 인사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2일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열렸으며, 각 소방서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여성 소방공무원, 다자녀 소방공무원, 소방노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인사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토론회에서는 2025년 인사운영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공유하고, 2026년 인사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인사 운영 과정에서 느꼈던 문제점을 솔직하게 제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신뢰 중심의 '2026년 소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인사제도는 조직 신뢰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지속하여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소방, 뇌파 진단부터 심리 회복까지…소방관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소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뇌파검사 기반 심리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뇌파 검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심리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다.의료기관 전문의가 뇌파 검사를 통해 뇌 기능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뇌파 검사는 뇌의 전기 활동을 측정하여 활성도, 긴장도, 집중도, 스트레스 반응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재난 현장에서 반복적인 긴장과 압박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정확히 진단하고, 회복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00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하며, 검사 결과는 개인별로 제공된다.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심리 상담과 회복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심층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전북소방은 진단부터 상담까지 이어지는 과학 기반 심리 지원 체계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적된 검사 결과는 향후 심리 지원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건강 관리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체계적인 심리 건강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