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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장애인체육회, 제1회 김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 개최
[PEDIEN] 김제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0일 김제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1회 김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바라는 관내 특수학급 학교들과 김제시장애인체육회의 열정과 바람이 한데 모여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7개교 특수학급 장애인과 그 가족, 담당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주요 내용은 △피구,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꼬리잡기를 포함한 총 4개의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기량과 끼를 내뿜을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흥겨운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관내 장애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비장애인과 상호 간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앞바다에 어린 갑오징어 종자 방류
군산 앞바다에 어린 갑오징어 종자 방류 [PEDIEN] 군산시가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 2년 차 사업의 하나로 19일 비안·방축·연도 해역에 어린 갑오징어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갑오징어는 17만여 마리로 종자 크기는 전장 1cm 정도이다. 시는 1억 5,000만원의 방류사업비를 들여 도내 연안에서 건강한 어미 암수를 교배해 4~5월 채란 후 육상에서 부화시켰다. 방류 전 전염병 검사도 마쳤다. 방류한 어린 갑오징어가 건강한 성체로 성장해 지역 어업인들의 큰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자원의 지속가능성 및 수산물 가치를 올리기 위한 브랜드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갑오징어는 두족류의 한 종류로 단년생이고 서해를 대표하는 수산자원이자 마리당 평균 2만원을 호가하는 고부가가치의 어종이다. 맛도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많을 정도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관내 해역에서 갑오징어 자원량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의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비용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이다. 이 중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산란장과 인공 해조장 조성, 자연석 시설, 종자 방류 및 효과조사 등이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8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산란시설장 통발 설치 외에도 개체 수 복원을 위한 인공 해조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자 방류 시 생존율 향상과 어린 갑오징어가 서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방류한 어린 종자들이 성장하면 실질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산을 새로운 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군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영상회의 개최
[PEDIEN] 군산시가 강임준 시장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 등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자연 재난 대응·담당 14개 부서와 27개 읍면동장이 참여했다. 회의는 안전총괄과를 시작으로 건설과, 농업정책과 순으로 추진사항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으며 작년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 현황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부서 간 2025년 여름철 재난 대비 추진사항 확인 및 점검 부분에서 참석자들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올해 한 건의 재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했다. 현재 중점 관리 중인 △인명피해 우려 지역 85개소 △급경사지 176개소 등에 대한 현황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 또한 집중점검 대상이 됐다. 이외에도 기상청이 평년 대비 높은 강수량과 고온을 예측하는 만큼 호우와 폭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의견을 나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방할 수 있는 인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최종적인 점검을 위해 회의를 열었으며 재난 대책은 어느 한 부서의 담당이 아닌 만큼 가장 기초행정 단위인 읍면동과도 정보를 상호 공유했다”고 이번 회의를 개최한 이유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회의에서 “단 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 군산시가 재난 청정구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비치며 10건이 넘는 질의를 통해 각 부서의 물 샐 틈 없는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또 △피해 신고 접수 시 담당 부서 즉각 응답, △업무 떠넘기기가 아닌 초 부서 적 협력, △신속한 피해종합 및 복구계획 수립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군산시의 모든 부서가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재차 당부했으며 각 읍면동에도 한 건의 피해도 누락이 되지 않도록 피해 사실 조사에 적극 힘을 쏟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대비 태세 점검은 궤도에 올랐다. 그러나 기상청이 평년 대비 높은 강수량을 예측한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체적인 점검을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
군산시, 자동차세 체납 차량 야간 합동단속 실시
군산시, 자동차세 체납 차량 야간 합동단속 실시 [PEDIEN] 군산시가 군산경찰서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현장 징수를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군산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현장 징수를, 군산경찰서는 음주 운전자 적발과 교통질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 단속을 진행했다. 시는 자동차세 1회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며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 징수와 번호판 영치로 강력하게 대응했다. 특별단속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시는 총 9대의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2대는 번호판을 영치했고 4대는 2백 5만 1,000원을 현장 징수했다. 나머지 3대는 번호판 영치 예고를 해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현재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상시 번호판 영치 △족쇄 부착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고 있다. 또한 6월 초 ‘표적영치 및 족쇄 설치의 날’에는 상습 체납 차량 2대에 족쇄를 부착했으며 그중 1대는 현재 공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조세형평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되어 일상생활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자체 공문 사칭 주의”…정읍시, 소상공인 대상 사기 경고
[PEDIEN] 공무원을 사칭해 허위 공문을 보내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읍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 자치단체를 사칭한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실제 지자체에서 발생한 피해 건수는 지난해 1건에서 올해 상반기 13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사기 수법은 주로 공무원을 가장해 소상공인이나 업체에 접근한 뒤 물품 구입을 빌미로 견적서를 요청하고 이 과정에서 확보한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지자체 명의의 허위 공문을 작성해 납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해당 공문에는 실제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직인과 양식을 모방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외관상 진짜 문서처럼 보이는 점이 피해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일부 사기범은 아예 특정 업체에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급한 사정이 있는 것처럼 속여 물품을 먼저 보내게 만드는 수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시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을 경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부서 연락처를 반드시 확인하고 공식 절차를 통해 진위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을 구입하려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낯선 요청이나 공문을 받을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읍시, 그린바이오 산업 박차…미생물 산업에 AI·로봇 기술 접목
[PEDIEN] 정읍시가 미생물 소재 산업의 전 주기 생산체계를 완성하며 첨단 기술 기반의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미생물 소재 개발과 생산에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설계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산업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총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되며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미생물 소재 제품 생산 시 필요한 설계, 제작, 시험, 학습 등 전 과정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도입되는 첨단 장비는 맞춤형 미생물 개발 및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해, 국내는 물론 국제 시장에서도 정읍산 미생물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올해 5월부터 관련 장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스템 통합 제어 장비를 추가로 설치한 뒤 연내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그린바이오 첨단분석시스템과 GMP 생산동, 연말 완공 예정인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정읍은 미생물 산업의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정읍시가 미생물 산업의 전국 중심지로서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화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전북 현대 모터스, 아동·청소년 축구 관람 지원
[PEDIEN]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기회를 넓히고 지역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축구 경기에 앞서 완주군과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은 협약식을 갖고. 아동친화도시 완주 스포츠 협력사업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도현 전북현대모터스 단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전북 현대 모터스 FC가 협력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축구 경기 관람을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북 현대 모터스 FC가 전주 홈경기 관람 인원 배정 및 관람을 지원하고 완주군은 아동·청소년 대상 축구 관람 참여자 모집과 홍보를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당일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축구 경기를 완주군 아동·청소년 160명이 참여해 관람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추진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이 문화적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부관아 터 되찾고 통합학교 세운다…역사와 미래 동시에 품는 정읍시
[PEDIEN] 정읍시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부관아 복원과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의 닻을 올렸다. 시와 도 교육청은 18일 고부면 동학울림센터에서 ‘고부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 및 고부관아 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부관아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지역의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부관아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서막이 열린 역사적 현장이다. 그러나 현재 이 관아 터는 고부초등학교 부지와 겹쳐 있어 복원을 위해서는 학교 이전이 불가피했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고부초를 고부중 부지로 이전하고 초·중학교 통합운영학교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역사 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 교육의 질적 향상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이루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통합운영학교는 농촌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시에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중심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역사자원을 복원하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상생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정읍교육과 전북교육의 내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정읍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관아 복원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는 일이고 초·중 통합운영학교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비와 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에도 공동 대응하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군, 민생안정지원금 98%, “기한 내 꼭 사용을”
[PEDIEN] 완주군이 군민들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 마감일인 6월 30일이 다가오면서 미사용 금액을 적극 사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원금은 탄핵정국 속에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아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배부했다. 16일 기준으로 배부액 293억 중 289억인 98%가 사용됐다. 현재 4억원정도가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잔액은 ARS농협, 전북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은 잔액은 전통시장, 식당, 마트, 병의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원금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이자 지역 상권을 살리는 중요한 마중물”이니 “6월 30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자동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완판이 임박하면서 SPC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매입확약액의 450여억원을 절감하면서 이를 민생안정지원금 300억원에 사용했다. 지역경제를 위한 기업유치 성과가 전체 완주군민에게 돌아간 셈이다. -
무주군, 주거비 부담 줄여 안정적 정착 늘린다
[PEDIEN] 무주군이 청년 및 귀농·귀촌인이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거주 지원에 힘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계약금 10% 이내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입주 또는 입주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 등으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민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청년 최대 3천만원, 신혼부부 최대 4천만원, 자녀 1명 이상인 신혼부부는 최대 5천만원이다. 이 외에도 청년안정기금으로 주택 매입·전세 대출을 받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이자를 5년간 전액 지원한다. 주민 김 모 씨 “집을 마련하는 게 가장 큰 부담이고 무주 정착의 걸림돌이었는데 나한테 맞는 지원제도가 뭔지 살펴보고 문을 두드려 봐야겠다”며 “잘 돼서 무주에서 직장도 다니고 결혼도 해서 제대로 정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귀촌인, 귀농 예정자에게는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인구활력과 귀농귀촌팀로 하면 된다. 농업창업의 경우 융자 금액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은 최대 7천5백만원이다. 이외에도 귀농·귀촌인 건축설계비, 이사 비용 등도 지원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고 있다. -
무주군, 대규모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 총력
[PEDIEN] 무주군이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최정일 부군수와 관련 분야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를 찾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 추진,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이다. 또한 △무주 안성~적상 4차로 확장, △무주 설천 심곡~두길 2차로 개량, △무주 무풍~김천 대덕 2차로 개량 사업 등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정일 부군수는 “국가 간선 도로망의 동서 3축 연계를 강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횡단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국도 19호선 안성~적상 구간의 4차로 확장 사업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무주군은 지역을 경유하는 고속도로와 개선이 필요한 국도 건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포함·추진돼 실질적인 지역 발전 토대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접 시·군과의 협력 관계 구축 노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전북 출신 강용면 작가, 무주 최북미술관에 조각작품 “온고지신-부귀” 기증
[PEDIEN] 전북 출신 강용면 작가가 지난 18일 무주군 최북미술관에 조각작품 1점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온고지신-부귀”는 한국 전통을 재해석한 입체 작품으로 최북미술관 기획전시 및 작품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용면 작가 “올해 초 최북미술관 기획 전시에 참여하면서 맺은 무주와의 인연이 작품 기증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정성을 다해 조각한 ”온고지신-부귀“가 무주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무주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해주시는 작가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작가님의 혼이 담긴 ”온고지신-부귀“가 반딧불이의 고장 자연특별시 무주를 더욱 빛나게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강용면 작가를 비롯한 주민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강용면 작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조선대와 호남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용면 작가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展 “얼굴-내면의 형상”에 참여했으며 설치작품 3점, 조각작품 3점을 선보였다. 1982년부터 미술대전특선 2회, 입선 5회를 비롯해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제1회 한국일보 청년작가대전 수상기념전, 강용면 자하미술관전 등 개인전에 12회, 화랑미술제 코엑스전 등 단체전에 16회 전시한 바 있다. -
㈜유니드비티플러스, 순창군 옥천요양원에 마루 무상 교체 기부
㈜유니드비티플러스, 순창군 옥천요양원에 마루 무상 교체 기부 [PEDIEN] 옥천요양원은 지난 17일 ㈜유니드비티플러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노후 마루 무상 교체 작업의 완료를 기념하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총 3,500만원 상당으로 시설 내 노후된 바닥을 교체해 어르신들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현판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한상준 ㈜유니드비티플러스 대표이사,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산림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옥천요양원은 생활어르신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유니드비티플러스에 전달했다. 또한 순창군은 지역 내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동 회사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지난해에도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에 4천만원 상당의 마루를 무료로 교체해준 바 있어, 2년 연속 순창 지역 요양시설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바닥이 전보다 깨끗해지고 미끄럽지 않아서 마음이 편하고 좋다"며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상준 대표는“이번 기부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업이 우리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앞으로도 도내 복지시설 무료 마루교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강천산, 밤에도 열린다…11월 8일까지 야간개장
순창 강천산, 밤에도 열린다…11월 8일까지 야간개장 [PEDIEN] 순창군은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에서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천산은‘호남의 소금강’ 으로 불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경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8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특히 여름철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을 실시해 무더위를 피해 순창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탐방 가능 구간은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약 1.3km로 경사가 완만하고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천우폭포 인근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어두운 밤하늘 아래 빛나는 폭포의 이색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야간 시간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산책로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을 설치하고 현장 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강천산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야간개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순창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밤의 자연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볼거리뿐 아니라 안전한 관람환경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야간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천산군립공원은 일반 입장객 기준으로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야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