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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김희옥 부시장, 폭염 예방 양식장 현장점검
[PEDIEN] 김제시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식장의 고수온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김희옥 부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폭염 관련 보조사업 지원 대상어가 중 취약어가들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 및 양식생물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어가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에 노출돼 있는 양어장은 사육수의 온도가 33℃가 넘을 경우 집단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사육밀도와 사료량 조절,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시설을 하거나 지하수 공급을 통한 사육수 온도 저하를 통해 효과적인 폭염 예방 활동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양식시설물 운영을 위한 정전통보기, CCTV, 수질측정기와 수차 및 지하수개발을 지원하는 등 피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어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폭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피해방지를 위해 소외되는 어가가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시, 2025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시민참여 활성화 도모
김제시, 2025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시민참여 활성화 도모 [PEDIEN] 김제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5일 1회차 교육은 김제시민 11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의 기본 개념과 제안서 작성 방법을 학습하고 성공적인 우수사례를 안내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6일 2회차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심화 과정과 제안 사업 심의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이 이뤄졌다. 김희옥 부시장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안이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
고창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다함께 ‘렛츠, 고창’
고창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다함께 ‘렛츠, 고창’ [PEDIEN]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시원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전북 고창군이 여름철 체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고루 갖추고 있다. 고창군 대표 여름 관광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고창을 대표하는 복합 체험형 관광지 상하농원에서는 여름 한정으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록빛 들판 한가운데 자리한 수영장은 50m 길이의 대형 야외풀과 영유아를 위한 온수풀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엣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요원 배치와 위생 관리에도 철저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물놀이 후에는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동물 먹이 주기 체험 그리고 최근 새로 문을 연 수목원에서의 여유로운 산책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덕분에, 단순한 물놀이 그 이상의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농원 내에는 파머스빌리지라 불리는 숙박시설이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으며 파머스글램핑에서는 고창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고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석정온천지구 내에 위치한 석정 휴스파 또한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외 수영장을 갖춘 명소로 ‘여름철 가족 휴양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석정온천은 예로부터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석정 휴스파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을 운영하며 워터 슬라이드, 유아풀, 노천탕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최근에는 온천과 숙박, 치유를 결합한 복합 휴양 공간인 고창 웰파크 호텔이 개관해 편의성을 더했다. 한편 석정 웰파크시티는 2025년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며 고창을 대표하는 체류형 힐링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하면의 구시포해수욕장은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져 오토캠핑과 가족단위 캠핑장소로 제격이다.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와인글라스 형태의 구시포항이 개발돼 멋진 등대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시원한 산속에 위치한 선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텅해 색다른 여름날의 휴식을 경험하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 허한 기운을 보충할 수 있도록 고창의 특산물인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맛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고창군은 무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고창군 통합관광앱 ‘렛츠 고창’은 주요 관광지 정보는 물론, 여행 코스 추천, 주변 식당·숙소 안내, 스탬프 투어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한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기존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와 여름철 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스템프 투어 이벤트가 곧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창군은 1박 이상 고창에 머무는 야간 체류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의 여행 경비를 환급하는 ‘고창 한밤 여행경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관내 숙소와 관광지, 음식점 등을 연계해 지정된 조건을 달성하면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체류형 관광을 적극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 정책을 병행해, 고창 방문객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며 “우수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모 돌봄에 짓눌린 세 장녀들의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
[PEDIEN] 일본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시노다 세츠코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3부작 연극 ‘장녀들’ 이 오는 8월 3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장녀들’은 시노다 세츠코가 20년간 치매를 앓은 어머니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원작의 강렬한 메시지를 연출가 서지혜가 직접 한국 현실에 맞게 재해석해 무대에 올렸다. 총 3부로 진행되는 공연은 1부 2부 3부로 선보인다. 서지혜 연출가는 이전부터 사회적 이슈와 섬세한 인간의 감정을 작품에 연결해 호평받아 왔으며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이다. 이번 연극도 ‘한국형 장녀상’을 잘 녹여내며 생명 연장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작품료의 90%를 국비 지원받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관객들에게 ‘장녀’라는 역할을 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돌봄과 부담을 나누는 방식을 제안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족구조와 여성의 희생 문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 심종완 관리과장은 “관내에서 전통 연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240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게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연출로 연극의 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독서가들의 새로운 성지 ‘'군산북페어'’ 가 온다
독서가들의 새로운 성지 ‘'군산북페어'’ 가 온다 [PEDIEN] 작년 첫 개최만으로 ‘텍스트힙’의 성지가 된 ‘군산북페어’ 가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다. 군산시립도서관과 '군산북페어' 운영위원회는 작년에 이은 ‘군산북페어’ 열풍을 잇기 위해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5월 20일에서 6월 10일까지 진행된 ‘북마켓 참가부스’ 모집에는 무려 570여 팀이 신청해 작년의 뜨거운 인기를 고스란히 실감할 수 있었다. 도서관과 운영위는 모집 팀 가운데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특별한 국내외 출판사와 서점, 작가, 개인제작사,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121개 부스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독자와의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북페어의 주제는 ‘나눔, 보살핌, 출판’ 으로 정해졌으며 북페어 기간 동안 특별대담과 토크, 전시, 팝업 이벤트를 통해 책과 독서의 매력을 한층 보여줄 전망이다. 먼저 지난해 전 세계 서점 토트백을 수집해 ‘가방은 아름답다’ 등을 통해 큰 호평을 받은 전시 분야는 올해도 북페어 문화와 북디자인, 독립 출판의 흐름을 반영하는 세 개의 전시로 출판계 최신 문화를 공유한다. 메인 전시인 ‘아트 북 페어 나우—북페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세계 아트북 페어의 속살을 보여주는 전시로 독립·예술 출판의 중심인 아트북페어의 미학적 현황을 살피고 궁극적으로 북페어가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자문하는 전시다. 특히 ‘군산북페어’ 관계자들은 ‘메인’ 전시인 이 전시를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뉴욕아트북페어 등 30여 개 해외 아트북페어 운영자와 인터뷰를 진행해 깊이 있는 시각을 담아냈다. 또한 아날로그 감수성을 가진 ‘리소’ 인쇄기의 매력을 보여주는 ‘리소는 아름답다’, 신예 중견디자이너 신혜옥·신동혁·신덕호의 작업을 선보이는 ‘메이드 인 신.신.신’ 전시는 그 이름만으로 독서애호가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북페어’의 비밀병기인 특별대담은 작년 한국 문학계의 거장 황석영 작가의 뒤를 이을 주인공들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소설가 김애란과 평론가 신형철이다. ‘책을 쓰는 사람’과 ‘그 책을 비평하는 사람’ 이 함께 하는 이번 대담은 독자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대 행사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출판사 문학동네와 협업한 팝업서점 ‘군산시장—문학동네×'군산북페어'’ 이다. 이는 문학동네가 군산 구도심에 오픈하는 시집 팝업 스토어이다. ‘문학동네시인선’은 물론 ‘문학동네포에지’ 시리즈, 시인들의 산문을 비롯해 블라인드북, 시인선 스티커, DIY 키링, 나만의 시집 코너 등이 선보일 계획이다. 문학동네는 이 서점에 대해 “읽는 시를 넘어 ‘경험하는 시’의 스펙트럼을 ‘군산詩場’을 통해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출판사는 시집 판매뿐 아니라 신작 ‘시와 물질’을 펴낸 나희덕 시인을 초청, 북토크도 연다. 서점 형태의 팝업 겸 전시 ‘노랑북스’도 이채롭다. 세계의 아름답고 특별한 ‘노란 책’을 전시하고 일부 도서는 판매한다. ‘노랑북스’의 기획 의도는 “긍정과 환희의 색채인 ‘노랑’의 의미를 ‘군산북페어’의 정체성에 담아 방문객과 교류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을 담았다. 지난해 ‘군산북페어’는 전국 출판사와 서점의 적극적인 참여, 아이디어 넘치는 프로그램,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 군산회관에서 개최했다는 장소성이 시너지를 이뤄 이틀간 6,600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도서관과 운영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흥행’, 단순한 책거래를 넘어 출판인과 독자의 만남, 네트워킹, 출판문화의 ‘공유와 나눔’을 실현하는 새로운 북페어 문화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모든 독서가들이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올여름 최대의 잔치 ‘군산북페어’는 오는 8월 30일 31일 양일간 군산시 나운동 군산회관에서 열린다. -
군산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미래 과학 인재 양성 가속화
[PEDIEN] 군산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함께 ‘ 과학문화융합 교육과정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4년 11월과 2025년 1월, 총 4회에 걸쳐 ‘플라즈마 스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이를 바탕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기존 중학생 중심에서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고 3개 프로그램을 모집한 결과, 2개 중학교와 5개 고등학교 학생 480여명이 신청했으며 금년 10월까지 운영됨에 따라 군산형 에듀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2일간 군산상일고등학교 학생 8명을 대상으로 ‘플라즈마 스쿨 #Lab’을 진행했다. 1일차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플라즈마 기본강연, 플라즈마 장치 시연 및 주요 실험실 투어를 참여했으며 2일차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복합소재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자의 특별강연 참여, 복합소재체험관 및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앞으로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플라즈마 스쿨 #Play’는 플라즈마 기술 연구자들의 흥미로운 강연을 통해 플라즈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플라즈마를 이용한 번개 및 오로라 발생 장치 시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플라즈마 특강’은 학생들의 역량에 맞춘 플라즈마에 대한 심화 강연과 더불어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는 학생들이 플라즈마 과학의 원리를 더욱 깊이 탐구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최용섭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은 “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과학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플라즈마 스쿨’ 확대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플라즈마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과학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비오는 날씨에도 벌쏘임 사고 주의해야
비오는 날씨에도 벌쏘임 사고 주의해야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벌쏘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도내에서는 농작업 중 또는 주택가 등 일상공간에서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으며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벌 활동은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벌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2022년 664건 △2023년 443건 △2024년 568건으로 총 1,391건이 발생했다. 올해도 7월까지 150건의 출동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825건을 기록했다. 특히 벌에 쏘인 후 의식저하, 혈압 저하, 호흡곤란 등 중증 반응으로 병원 이송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서도 벌에 쏘인 70대 남성이 아나필락시스 쇽 증상을 보여 구급대가 현장에서 약물을 투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시 환자는 혈압이 70/50mmHg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이보다 앞선 2일 고창군 성내면에서는 70대 남성이 벌에 쏘인 뒤 의식을 잃고 혈압이 측정되지 않았으며 산소포화도까지 저하돼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는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빠르게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는 병원 이송 중 의식을 회복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을 완화해야 하며 홍조, 가려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본부는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려 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무리하게 제거하려다가 벌에 쏘이는 경우가 있고 한 번 건드린 벌집의 경우엔 소방대원이 출동해 제거하는데 더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말벌에 쏘였을 때 홍조,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로 인한 ‘ 과민성 쇼크’를 의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중증의 과민성 쇼크의 경우 입안과 혀 등이 부어올라 기도폐쇄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벌 활동은 무더위뿐만 아니라 흐린 날씨나 장마철에도 활발하게 이어진다”며 “벌을 발견하더라도 절대 자극하지 말고 벌쏘임 사고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벌 쏘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에피네프린 등 응급처치 약품 등을 사전 확보하고 구급대원에게 약물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완주·전주 기업인, 지역경제의 미래 함께 연다
완주·전주 기업인, 지역경제의 미래 함께 연다 [PEDIEN] 완주와 전주의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이노비즈전북지회,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전주시기업인협회 등 완주·전주지역 주요 4개 경제단체는 5일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완주·전주 중소기업 상생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중소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완주·전주 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명의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지역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들이 앞으로는 신뢰와 연대의 이름으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며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는 미래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력, 경험을 나누며 성장하는 협력의 공동체를 구축할 것 등의 다짐이 담겨 있다. 특히 완주·전주 기업인과 경제인들은 이 선언문을 토대로 전주·완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기업의 공감과 실천으로 뒷받침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완주·전주 통합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시는 이번 상생협력 결연을 통해 완주와 전주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양 지역이 함께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뤄내 진정한 완주·전주 통합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4개의 경제단체 관계자는 “오늘의 결연은 단순한 협약이 아니라 지역이 하나 되고 미래를 여는 약속”이라며 “완주와 전주의 기업들이 만들어갈 상생의 물결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활력 있는 경제, 그리고 더 큰 하나의 내일로 확장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이번 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군, 방학기간 맞아 지역아동센터 순회 구강교육 실시
진안군, 방학기간 맞아 지역아동센터 순회 구강교육 실시 [PEDIEN] 진안군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치아 관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구강관리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군 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약 32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구강 관리 전담 인력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과 맞춤형 구강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큐스캔 장비를 활용해 아동들이 직접 자신의 구강 위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충치 예방과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식습관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구강관리 습관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 증진과 구강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진안군보건소 관계자는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건강한 구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안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92.8% 지급
[PEDIEN] 진안군은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전 군민이 소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지급률은 92.8%로 정책 효과가 전 군민에게 고르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대상별로는 일반 군민이 92%, 한부모 및 차상위 계층이 92%, 기초생활수급자는 93%의 신청률을 기록해 계층 간 격차 없이 고르게 혜택이 전달됐다. 이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민생대책으로 진안군은 전담 TF를 구성해 신청부터 지급, 홍보, 현장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산간 오지 등 취약지역 군민을 위해 마을단위 방문 접수, 유선 안내, 이장 회의, 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정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민들은 “방문 신청 안내와 현장 지원이 있어 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고 복지행정이 생활 가까이 다가왔다는 점이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비쿠폰 발급 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선불카드가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고 신용·체크카드는 40%, 진안사랑상품권은 4%로 나타나 군민들이 지역 내 사용과 관리가 용이한 선불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은 9월 12일까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진안사랑상품권 방식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특히 진안군은 정책 외 사용 방지와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중고거래 모니터링, 위·변조 점검, 제한 업종 유도 사용 사례 확인 등 부정 유통 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며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환수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질적인 소비 여력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안내와 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2차 지급 역시 정부 방침에 따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진안군, 귀농귀촌 청년캠프‘맛보니진안’ 개최
진안군, 귀농귀촌 청년캠프‘맛보니진안’ 개최 [PEDIEN]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캠프 ‘맛보니진안’을 운영한다. 캠프는 8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집된 7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향토·제철음식, 제과제빵 체험 △커피 강의 △다도 체험 △청년농가 및 청년센터 탐방 △로컬푸드직매장 방문 △진안 역사길, 생태숲 탐방 등 총 21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수료 시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교육 8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진안의 신선한 식재료가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며 진안에 깊이 정착할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3주간 진행된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체험활동, 지역소방서에 음식나눔, 청년농부 농장 일손돕기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과 교류에 앞장섰다. -
부안군,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합동점검 캠페인 추진
[PEDIEN] 부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5일 격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부안군지부와 함께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합동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피서지 주변 상가의 바가지요금, 음식점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위생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휴가철 피서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해 소비자 불편 신고를 접수하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물가대책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먹거리·서비스·상거래 질서·축제질서 등 4개 분야 9개 행위를 중점 지도·점검 중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불법 상거래 근절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안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안군 서부터미널 인근에 개소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부안군지부 관계자는 “군민들 가까이에서 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군,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의견제출 기간 운영
[PEDIEN] 부안군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61호에 대해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가격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안군 부동산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2일까지 개별통지하며 최종 개별주택가격은 9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가격공시 제도에 따라 건물과 부속토지 등을 통합평가해 결정되는 가격으로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세 및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와 요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
무주군, "청년에게서 답을 찾다"
[PEDIEN] 무주군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에 나선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과 산업 특성에 맞춰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무주군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지난 4일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 센터 실무 관계자는 물론,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20여명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청년 고용 실태, △일자리 지원 사업 제안, △관련 단체 간 협력 방안 등이 상세하게 논의됐다. 특히 청년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주거비 부담과 직무 다양성 부족, 지역 내 '좋은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이 모 씨는 “청년들은 단순히 지원금을 받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며 “무주에서 현실을 사는 청년들이 나눈 의견들이 무주형 청년 정책과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청년 주도의 일자리 사업 발굴과 청년 참여 기반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와의 간담회,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양질의 무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애경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일자리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 아닌 '경험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의견을 나누면서 청년들이 무주에서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