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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 확대 시행
2025년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 확대 시행 [PEDIEN] 전주시가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를 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2025년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의 첫 번째 출연기관 교육으로 전주문화재단과 전주관광재단 소속 직원 120여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는 시가 시민들의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시행해온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35개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실시해 온 이 교육을 올해부터는 전주시 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 등으로 확대해 인권도시 전주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교육에는 김명륜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전주시와 함께 인권친화적 행정 추진을 위한 인권 존중 옹호자로서의 마음가짐과 태도,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개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함께 존중’하며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뿐만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등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전주문화재단 직원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인권’ 이란 어떤 것인지, 이러한 인권 감수성이 조직 내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 또한 업무 추진에 있어서 인권적 요소 반영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돼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까지 총 10회에 걸쳐 6개 출연기관과 50여 개 민간위탁기관 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보편적 인권 인식 확대와 감수성 향상 등을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권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시민인권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탄소제품 표준·인증 전략설명회 전주에서 열려
탄소제품 표준·인증 전략설명회 전주에서 열려 [PEDIEN]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기업의 기술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1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탄소소재 응용 제품의 기술 표준화와 국내외 인증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업대상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탄소소재 및 부품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탄소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및 인증 제도의 필요성과 전략 △정부 지원 방향 △탄소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반구축 사업 개요 △인증제도의 필요성과 중요성 △단체표준화 제도 소개 △표준개발 및 보급사업 성과와 향후 방향 △탄소복합재 표준 개발 동향 △시험·평가 장비 활용 방안 등 총 6개의 전문 세션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소개를 넘어 중소기업이 개발한 탄소제품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인증기관과 유관 전문가, 기업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탄소기업들이 국내외 표준과 인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시장으로 나아갈 기반을 함께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진흥원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탄소산업은 전주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핵심 산업으로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이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표준·인증 기반 마련과 제도적 지원에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구청년정책국 신설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
[PEDIEN]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17일 열린 ‘제420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전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등 3건의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청년들이 취업부터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이다. 신설되는 ‘인구청년정책국’은 기존 기획조정실 산하의 청년정책과가 옮겨오고 청년일자리과와 청년활력과, 인구정책과의 3개 과가 신설돼 총 4개 과로 구성된다. 인구청년정책국은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젊고 강한 도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저출산 대책과 인구 유출 방지 정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의 명칭을 ‘광역도시기반조성국’ 으로 변경하고 도서관본부를 ‘도서관평생학습본부’로 변경해 평생학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육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보강했다. 특히 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전주시 지방공무원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부서 간 기능 재조정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였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관련 규칙·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확정될 예정으로 오는 7월 정기인사 때부터 반영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출산과 고용·일자리 감소 등으로 인구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정책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 영농철 마늘 수확 일손 돕기 구슬땀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 영농철 마늘 수확 일손 돕기 구슬땀 [PEDIEN] 부안군 자치행정담당관 직원들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농촌의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자치행정담당관 소속직원 15명은 지난 17일 부안읍 석동마을의 한 농가를 찾아,마늘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 수확과 손질, 선별 작업 등에 손길을 함께 나누며 바쁜 농번기 현장에 힘을 보탰다. 낯선 농사일에 익숙하지 않은 손길이었지만, 직원들은 능숙한 농가의 작업을 따라가며 정성껏 도왔다. 마늘 재배 농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위영복 자치행정담당관은 “바쁜 농번기에 우리 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에 힘이 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재 피해 격포항 수산시장, 7월 1일 영업 재개
[PEDIEN]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격포항 수산시장이 마침내 새롭게 단장해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알렸다. 이번 재개장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전북도와 부안군의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 복구를 마무리하며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재개장으로 격포항 수산시장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났으며 특히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을 강화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재개장은 화재로부터 신속히 상업 기반을 복구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격포항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과거의 시련을 딛고 다시 한번 활기찬 어항도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태어난 격포항 수산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 -
독립 의병 임병찬 장군과 35인 추모 ‘충혼제’ 개최
독립 의병 임병찬 장군과 35인 추모 ‘충혼제’ 개최 [PEDIEN] 군산 출신의 항일의병장 임병찬 장군과 의병 35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민족정신의 기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충혼제가 열린다. 18일 오전 10시, 군산문화원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기리고 의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군산시의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조선 말기 유생이었던 임병찬 장군은 군산 출신의 대표적인 의병 인사로 대한제국 시기 전라 지역에서 의병을 조직하고 항일 활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특히 국권 상실 이후에도 끝까지 자주독립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으며 조직적인 항일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충혼제에서는 임병찬 장군뿐만 아니라 군산 곳곳에서 항일투쟁에 참여했던 의병 35인의 넋도 함께 기리는 추모 제례도 진행된다. 행사는 분향과 헌화, 추모사, 의병 활동을 기리는 추모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충혼제를 통해 군산이 간직한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며 그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순창군, 상하수도요금 납부 위한 실시간 납부 시스템 구축
순창군, 상하수도요금 납부 위한 실시간 납부 시스템 구축 [PEDIEN] 순창군이 상·하수도 요금 납부를 위한 실시간 납부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금융기관 방문이나 상하수도과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납부 방법의 다양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이제 가정의 PC나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실시간 납부 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납부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분 수도요금에 대한 실시간 조회와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그간 전화나 방문 신청으로만 가능했던 이사 요금 정산, 명의 변경, 문자 고지, 계좌 자동이체 및 신용카드를 통한 납부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인터넷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순창군 홈페이지 내‘분야별 정보 → 환경·상하수도 → 상수도 정보’에서 접속 가능하며 휴대전화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금융기관 방문 등의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가산금 부담과 체납에 따른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수도 요금 조회 및 납부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납부 의지는 있으나 한 번에 고액 요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실시간 납부 시스템 내 분납 서비스를 제공, 징수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순창군,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개최
순창군,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순창군은 지난 16일 염기남 부군수 주재로‘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실시된 총 9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공공시설 46개소, 민간시설 4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전기·가스·건축물·산업안전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신속하게 추진됐다. 이는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점검을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된 조치다. 점검 결과, 59개소는 이상이 없었으며 33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이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나머지 지적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7개소는 보수·보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한 후속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염기남 부군수는“점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후속조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보수·보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
‘청년이 머무는 순창’… 종자통장 1기 301명에 최대 745만원 지급
‘청년이 머무는 순창’… 종자통장 1기 301명에 최대 745만원 지급 [PEDIEN] 순창군은 민선 8기 핵심 청년정책인‘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의 첫 결실로 만기 대상 청년 301명에게 최대 720만원의 원금과 25만원 상당의 이자를 포함한 최대 745만원의 종잣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2023년 6월부터 사업에 참여한 청년 335명 중, 24개월 만기를 성실히 이행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소지 이전, 근로 요건 미충족, 개인 사정 등으로 중도 탈락한 34명을 제외한 301명이 최종 수령 대상이 됐다. 이 중 254명은 24개월간 미납 없이 적립을 완료해 군의 전액 지원금을 포함한 전액을 수령했으며 47명은 적립 미납 횟수에 따라 일부 감액된 지원금을 수령했다.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순창군의 전략 사업이다. 2023년 시작된 1기 사업에서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두 배인 20만원을 매칭 지원해, 2년간 총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청년이 매달 15만원을 적립하면 군이 30만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개편, 2년간 최대 1,08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 1기 참여자에 대해서도 형평성을 고려해 추가 납입 시 월 10만원의 매칭 지원을 제공해 최대 360만원의 추가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종잣돈 사용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응답자가 주거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그 외 결혼비용, 창업자금, 구직활동, 생활비, 대출상환, 저축, 교육비, 영농자금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청년 종자통장 사업은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장기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순창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적성검사 안내
[PEDIEN] 익산시는 17일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소지자들이 정기 적성검사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소지자는 면허 취득 다음 날로부터 10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적성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적성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면허가 취소되며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적성검사는 주소지 관할 등록기관에 신체검사서 기존 조종사면허증, 사진 1매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소지자는 자동차 운전면허증도 준비해야 한다. 신체검사서는 제1종 운전면허 수준의 검사 결과가 필요하며 국민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법상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의 기록이면 가능하다. 적성검사에 합격하면 새로운 조종사면허증이 발급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4차례에 걸쳐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10년에 한 번 받는 검사이다 보니 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익산시, 도로 안전 위해 과적 차량 연중 단속
[PEDIEN] 익산시는 도로 시설물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과적 차량에 대한 단속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과적 차량은 총중량 40톤, 축하중 10톤을 초과하는 차량과 너비 2.5m·높이 4.0m·길이 16.7m를 초과하는 차량으로 도로 구조물 손상과 대형 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시는 이동 단속반을 운영해 과적 차량 운행이 잦거나 민원이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계측을 실시하고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전북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무소, 익산경찰서 등과 함께 분기별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동 단속반과 합동 단속을 통해 총 1,280대를 검차하고 22건의 과적 차량을 적발했다. 시 관계자는 "과적 차량 운행은 도로 파손을 가속화하고 대형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총력…시민 건강 보호
[PEDIEN] 익산시가 여름철 시민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식품위생영업소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해 위생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위생 수준 진단과 현장 지도를 비롯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총 990여 개소를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20일까지 위생취약시설인 사회복지시설 53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7월에는 배달 전문 음식점과 살모넬라 우려 음식점을, 8월에는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유치원과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합동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점검과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점검 항목에는 조리기구의 교차오염 방지 여부, 개인위생 상태, 조리 환경의 청결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식품취급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씻기 △구분 사용하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여름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식품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면 식재료의 부패 속도도 빨라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학교 급식과 외식 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쉼과 사색의 여정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
[PEDIEN] 익산시가 치유 관광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통해 쉼과 사색을 더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도 여행의 감동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2024년까지 3년간 운영된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종교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치유형 순례 여행이다. 4대 종교의 성지를 중심으로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전국에서 171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78.7%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고 87.3%는 지인의 추천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참가자 만족도는 94.1%에 달해 자발적인 입소문과 재참여 의사를 유도할 만큼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35.8%였던 50대 이하 참가자 비율이 올해 상반기에는 53.6%로 증가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10월 총 6회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일정도 1박 2일 코스로 구성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힐링과 감동을 주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익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유관기관과 함께 사례관리 협력 기반 다져
[PEDIEN] 익산시가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의료급여 대상자를 위한 통합 사례관리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1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공공부문 사례관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복지정책과 의료급여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보다 통합적이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기관 간 상호 이해와 실무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사례관리 대상자 연계 기준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관 간 실질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촘촘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 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 사례관리 연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협업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통합적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