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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에너지 자립 위한 첫걸음…에너지위원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자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는 2일 도청에서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전북형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참여기업 지원 등 тр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위원들은 각 용역의 주요 내용을 검토하고,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계획은 전북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여 수요, 공급, 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 로드맵을 제시했다.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 계획은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모델을 발굴하고,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북형 지역 모델도 함께 제안되어 눈길을 끌었다.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은 도내 기업들이 RE100을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 안내, 인증 절차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RE100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에너지위원회에서 논의된 연구용역 결과를 종합하여 연내 보고서를 발간하고, 도내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6년도 에너지 정책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RE100 지원 계획은 전북도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민, 산, 학, 연, 관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청 민원실, NH농협은행 인바디 기증으로 '건강 민원' 서비스
민원보러 왔다가 건강 확인까지?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청 민원실이 NH농협은행 진안군청출장소로부터 인바디 측정기를 기증받아, 군민 건강 증진에 나선다.이번 기증은 민원 업무를 위해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대기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진안군청 민원실 방문객은 무료로 인바디 측정을 통해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등 상세한 체성분 분석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쉽게 건강 관리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NH농협은행 진안군청출장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군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응원하고자 인바디 측정기 기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진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진안군 민원봉사과장은 NH농협은행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기증받은 인바디 측정기가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진안군청 민원실은 이번 인바디 측정기 기증을 통해 단순한 행정 처리 공간을 넘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함께 살피는 열린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완주군시설공단, 직원 정신건강 캠페인으로 ‘힐링’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잡고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희수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상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자가 진단하고, 손가락 맥박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한 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특히 알코올 고글 체험은 음주 상태를 가상으로 경험하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고, 이모지 활 쏘기 체험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희수 이사장은 “직원들의 정신건강은 곧 공단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심리 및 정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공단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
정읍시, 시민 70% '시정 만족'…맞춤형 복지가 주효
정읍시, 정책 만족도 높게 나타나...시민 10명 중 7명 “시정 잘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소아 진료 체계 구축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보육·복지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요구하는 일자리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5일간 정읍 시민 8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민선 8기 정읍시가 추진한 정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67.1%로 나타났다.40대와 청년층의 지지율이 두드러졌으며, 성별에 따른 만족도 편차는 크지 않았다. 시민들은 보육·복지 분야를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았으며,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분야가 뒤를 이었다.구체적으로는 소아 진료 및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이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방 소도시의 필수의료 붕괴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고물가·고금리 위기 속에서 생활안정 지원금 등 서민 경제를 위한 정책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배치 및 기숙사 운영 역시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향후 정읍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힘써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확충 및 경제 활성화가 꼽혔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북자치도, 장애인 인권 보호 및 활동 지원 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자치도가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올해 인권 보호 및 활동 지원 분야에 총 1562억 원을 투입하여 4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전년 대비 113억 원 증액된 규모로, 장애인의 안전한 일상과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주요 사업으로는 민관 합동 인권 실태조사, 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 장애인 권익 옹호 기관 운영, 활동 지원 사업 등이 있다.이러한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현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한다.올해 실시된 장애인 복지 시설 인권 실태조사에서는 제도적 개선점과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했다.전문 자격을 갖춘 조사단을 구성하여 도내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면담 및 생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특히 기존 거주 시설 중심의 조사에서 벗어나 이용 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인권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예방 중심의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하반기에는 피해 장애인 쉼터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이전 예산을 확보하고 12월 중순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남녀 혼성 운영 체계를 개선하여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이용자의 성별 특성을 고려한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신체적, 정신적 보호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 지원 대상자는 5163명에서 5884명으로 확대한다.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으로 익산시에서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 사업을 추진하여 당사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장애인의 권리와 자율성 보장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권익 옹호 및 통합적 활동 지원 체계 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진안군가족센터, 크리스마스 온데이 행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
진안군가족센터, 크리스마스 온데이 행사 개최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가족센터가 오는 12월 11일, 군민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흥겨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플리마켓이 열려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진안군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플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플리마켓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 재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물품이라면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박주철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연말 축제를 넘어, 군민들이 가족센터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크리스마스 정서를 나누고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전북 물산업, AI 융합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나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라북도가 물산업을 미래 핵심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박차를 가한다.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스마트팜 단지에서 발생하는 용수 및 폐수 처리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전북 물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모색되고 있다.지난 2일,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전북대학교에서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이 워크숍에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전북물포럼, 전라북도 관계자, 그리고 물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기술을 하폐수 처리, 정수장 운영, 농생명 분야 물 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했다.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과정에 AI를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화성 인공지능 정수장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기술은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등대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 변화에 따른 농생명 분야의 재해 대응과 용수 관리에 AI를 접목하여 물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김재구 센터장은 새만금 '글로벌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전북 물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현우 센터장은 기후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폐수 처리 관련 신기술 개발 R&D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물산업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군 부귀면, 면사무소-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으로 화재 대비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 부귀면은 2일, 부귀면사무소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진안소방서 마령119안전센터와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공서는 연 2회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하며, 그 중 1회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해야 한다.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강당 내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견 및 신고, 경보 전파, 직원 대피 유도, 부상자 응급조치, 중요 문서 반출, 자체 진화, 소방차 화재 진압, 환자 이송 및 인명 구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원현주 부귀면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부귀면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소방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훈련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정읍시민 10명 중 7명 “시정 만족”…보육·복지 분야 성과 ‘뚜렷’
정읍시민 10명 중 7명 “시정 만족”…보육·복지 분야 성과 ‘뚜렷’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025년 주요정책 만족도 조사’결과, 정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67.1%를 기록했으며, 생활환경 만족도 역시 66.2%로 높게 나타났다.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시정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정책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26.8%, ‘대체로 만족’은 40.3%로 집계돼 긍정 평가가 67.1%에 달했다.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분야로는 ‘보육·복지’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어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보육·복지 분야는 여성 응답자의 42.0%가 지지해 남성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18~49세 젊은 층에서도 5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각 분야별 세부 정책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이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생활안정 지원금’이 43.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특히 경제 활동이 왕성한 40대에서 50.3%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보육·복지 분야는 ‘소아 진료 및 공공산후조리원 조성’과 ‘무료 예방접종 확대’가 꼽혔다.30·40세대는 소아 진료 환경 개선에, 60세 이상은 예방접종 혜택에 더 큰 점수를 줬다.△농업 분야는 ‘계절근로자 배치 및 기숙사 운영’과 ‘쌀 매입 보전금’이 △도시 인프라 분야는 ‘공영 주차장 확충’과 ‘도심광장 조성’이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다.다만, 향후 정읍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힘써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확충 및 경제 활성화’가 42.3%로 1순위로 꼽혔다.특히, 청년층의 안정적 지역 정착, 산업 변화에 대응한 신규 일자리 확보,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강화, 청년·중장년 고용지원 확대, 기업유치 및 창업보육 기반 강화, 지역상권 회복·활성화 정책 등 다양한 일자리·경제 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더욱 보완하고,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분야별 개선 방향을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계에 의뢰해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52명을 대상으로 대인 면접과 온라인 앱 설문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 응답률은 84.9%다. -
전북자치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국비 지원 확대 전망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선정으로 전북자치도는 내년 한 해 동안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대한 국비 보조비율을 5~10% 상향 적용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이는 2026년도 전북도의 지방비 부담을 약 30억 원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역투자촉진사업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또는 지방 신·증설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다. 투자 기업에게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여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궁극적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이번 국비 비율 상향 조정에 따라, 전북도는 균형발전 중위지역에는 5%, 균형발전 하위지역에는 10%까지 추가적인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전북도는 민선 8기 동안 237개 기업과 총 17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유치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평가 기간 동안에도 14개 유치 기업이 6525억 원을 투자하고 76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전북도는 해당 기업들에게 956억 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했다.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는 비수도권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투자촉진사업, 투자유치 실적, 투자수행 실적, 이행 관리, 수혜기업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관리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피지컬AI,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기업이 먼저 찾아오고, 머무르고 싶어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완주군, 전국 군 단위 최초 아동보호체계 구축으로 장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보건복지부의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 관련 정책과 노력을 평가하여 시상한다.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4개 평가영역, 12개 항목 중 촘촘한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아동보호를 위한 자체 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완주군은 2020년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이후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수상하며,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아동보호의 공적책임 강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조성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수상은 완주군이 아동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참식품, 스마트제조공장 혁신으로 생산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
참식품, 스마트제조공장 혁신으로생산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연장농공단지 내 참식품에서 ‘스마트제조공장 혁신활동 프로젝트 추진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였다.연장농공단지 소재 참식품은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JS 1단계 완료 후 올해 생산·품질·재고 등 주요 공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JS 2단계 구축을 완료하였다.이를 통해 공정별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환경을 갖추고 공장 레이아웃과 작업 동선을 재정비했으며, 3정5S 활동과 표준작업서 정비 등을 병행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또한 식품제조 특성을 고려해 위생·품질관리 절차를 재정비하고, 현장 근로자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설비 활용 능력과 품질 의식을 높였다.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 감소는 물론, 납기 준수율과 고객 대응력 제고 등 전반적인 경영 체질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진안군은 참식품의 스마트제조공장 구축 사례를 관내 중소 제조기업, 특히 식품기업에 확산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앞으로도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단계별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완주군 자율방범연합대, 범죄 예방 결의대회 성황리에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최근 완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 방범 가족 범죄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방범대원과 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결의대회는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임용훈 완주군 자율방범연합 부대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박옥규 연합대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군 방범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노력이 완주군을 밝히는 등불과 같다고 격려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치안 강화와 범죄 예방에 기여한 우수 방범대원들에게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 의장의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되었다.2부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의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제기차기, 고리 걸기, 한궁 등 민속 경기를 통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대별 장기자랑으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완주군 자율방범연합대는 평소 방범 순찰, 취약 지역 점검, 안전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치안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완주군이 안정적인 사회 기반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정읍시, 벼 육묘상 처리제 지원 사업 설명회 열고 공급업체 모집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시가 내년도 벼 농사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벼 육묘상 처리제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시는 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달라지는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공급업체 공개 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모집 기간은 12일까지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공공 자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문자 교환권'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 시스템은 정산 절차를 체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급업체들은 약제와 물량 사전 확보 의무 등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시는 사업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종 선정된 공급업체에 '부정방지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부정행위 적발 시 향후 사업 참여 제한 및 지원금 전액 환수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육묘상 처리제 지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환경 구축을 통해 농가와 공급업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