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70% '시정 만족'…맞춤형 복지가 주효

소아 진료 체계 구축 등 보육·복지 정책, 시민 체감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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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정읍시, 정책 만족도 높게 나타나...시민 10명 중 7명 “시정 잘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아 진료 체계 구축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보육·복지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요구하는 일자리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5일간 정읍 시민 8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민선 8기 정읍시가 추진한 정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67.1%로 나타났다.

40대와 청년층의 지지율이 두드러졌으며, 성별에 따른 만족도 편차는 크지 않았다. 시민들은 보육·복지 분야를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았으며,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분야가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소아 진료 및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이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방 소도시의 필수의료 붕괴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

고물가·고금리 위기 속에서 생활안정 지원금 등 서민 경제를 위한 정책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배치 및 기숙사 운영 역시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향후 정읍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힘써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확충 및 경제 활성화가 꼽혔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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