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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 풍물, 시낭송, 요가, 캘리그라피 등 1년 성과 선보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일 ‘2025 고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한 해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주민자치회는 수강생과 강사, 주민자치위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3층 공연장과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행사는 오후 1시 만경강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이어 2시부터 풍물, 한글 시낭송, 요가, 노래교실, 생활체조, 난타, 고고장구 등 7개 반의 공연이 잇따랐다.수강생들은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층 전시실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컴퓨터, 서예반 수강생들이 제작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공간으로 운영됐다.행사는 오후 4시 기념품 꾸러미 나눔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산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구성된 이후 서예, 한글, 컴퓨터, 난타, 요가, 생활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박병주 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지역 화합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박병주 회장님과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강사님과 수강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산내면, 취약계층 16가구에 난방유 지원…따뜻한 겨울 선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산내면이 관내 취약계층 16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난방유를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총 지원 금액은 380만 원이다.한국에너지재단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6가구가 가구당 30만 원씩 지원받았다. 또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따뜻한 난방유 지원'을 통해 10가구가 추가로 난방유를 지원받았다.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컸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성근 산내면장은 “갑작스러운 추위와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안 위도면, 15톤 제설 장비 투입으로 겨울철 제설 대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군청 [PEDIEN] 부안군 위도면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15톤 제설 장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제설 대비 체계를 강화한다.올해 처음으로 15톤 제설 장비 임차를 통해 전담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강설 이전부터 선제적인 제설 준비 태세를 갖춘다.위도면은 도서 지역 특성상 폭설 시 이동로 제설이 늦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소규모 장비 중심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대형 중장비를 활용한 즉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이번에 임차한 15톤 제설 장비는 좁은 도로와 경사 구간이 많은 위도 지역에서도 폭설 직후 신속한 제설 작업이 가능하여 초동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위도면장은 겨울철 안전은 사전 준비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하며, 올해 15톤급 제설 장비 도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폭설이 내리기 전부터 움직이는 선제적 제설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건설행정팀장은 위도는 지형 특성상 제설 장비가 즉시 투입되지 않으면 생활 도로가 빠르게 마비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 대형 중장비 사전 확보와 상시 운용 체계 구축을 통해 폭설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위도면은 폭설 예보 시 야간 순찰을 확대하고 마을 단위 제설 협력 체계를 활용할 계획이다.제설 장비 사전 배치, 운전원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 확립, 현장 순찰 강화 등을 완료했으며,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 장비를 즉시 가동할 예정이다. -
익산시, 청소년 상담·자립 지원 성과 공유…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청 [PEDIEN]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와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2일 열린 '2025년 운영보고대회 및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 졸업식으로 시작하여 유공자 표창, 연간 사업 보고,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졸업식에서는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대학 진학을 앞둔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졸업장이 수여되어 감동을 자아냈다.참석자들은 졸업생들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학교 밖 청소년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 그리고 지도자들의 답가가 이어지며 행사장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BBS 익산지회, 이영자요리학원 등 지역 기관들은 장학금과 후원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익산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졸업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익산시가 직영하는 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 긴급구조, 자립 지원, 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 복귀와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힐링 명소로 인기 급상승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운영하는 '시나브로 치유길'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휴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완주, 전주, 김제, 여수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기회를 선사한다. 11월 2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2일과 4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도자기 공예 체험을 통해 흙을 만지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완주 술테마박물관에서 지역 술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완주의 정체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구이저수지 둘레길 트레킹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심신의 휴식을 제공하며, 안덕마을에서 진행되는 레몬생강청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참가자들은 완주의 자연 속에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치유 레시피를 배우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치유 관광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이저수지 둘레길의 사계절 풍광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완주형 치유 관광 브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연환경과 지역 공예를 결합한 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웰니스 관광지로서 완주의 매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시나브로 치유길'은 완주군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자연 기반 힐링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진안군 한돈협회, 지역 인재 육성 위해 1천만원 상당 기부
사단법인 진안군 한돈협회,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및 돼지고기 기부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 한돈협회가 지역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데 힘을 보탰다.협회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전달식에는 진안군수와 김송규 한돈협회 진안군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김송규 지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후원금과 물품은 지역 청소년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안군과 한돈협회의 지속적인 협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진안군의료원,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서 '우수' 평가
진안군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우수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2년 연속 평가 점수가 상승하며 B등급을 획득,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41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크게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가지 영역이다.진안군의료원은 특히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을 꾸준히 높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병원 운영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진안군은 의료취약지에서 필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진안군의료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책임 경영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진안군은 앞으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진안군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 '청신호'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무주군은 산림 치유와 관광을 연계한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무주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산림 치유 관광 코디네이터, 테라피 전문가,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공동체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11월에는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활동 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운영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무주군은 앞으로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산림 치유 관광을 활성화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무주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은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주군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살기 좋은 무주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이스터보, 완주군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로컬 농산물 꾸러미 전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에이스터보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에이스터보는 300만원의 지정기탁 후원금을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 '겨울 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에이스터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센터는 에이스터보의 후원금으로 완주 로컬 농산물 11종을 엄선하여 겨울 꾸러미 80세트를 제작했다. 이 꾸러미는 완주군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상욱 에이스터보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완주군과 협력하여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이기성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에이스터보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전북 관광, 빅데이터로 새로운 도약 꿈꾼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 관광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전북연구원은 관광객의 이동 패턴과 소비 형태를 분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정책을 제안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북 관광은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시군 간 이동이 활발하지 않아 관광객의 체류 및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북연구원은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여 관광객의 이동, 혼잡, 소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북연구원이 제시한 데이터 기반 정책의 핵심은 '전북형 데이터 허브'를 중심으로 상시 데이터 수집, 표준 진단, 실시간 활용의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여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또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권역별 순환형 광역관광교통망을 조성하고, 모바일 통합 패스를 도입하여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와의 연계도 중요한 과제다.전북연구원은 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 신설,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협력,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북 관광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수지 박사는 “데이터가 전략이고 연결이 성과”라며, “전북형 데이터 허브를 기반으로 정책과 현장을 연계하고, 짧은 이동을 긴 체류로 바꾸면 전북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이 혁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무주군청 앞 대형 성탄 트리 점등…희망의 불빛 밝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군청 앞 분수대에 대형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2일 열린 점등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방문객 200여 명이 참석해 성탄 트리의 불을 밝혔다.무주군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송서철 무주군 기독교연합회장은 성탄 메시지를 통해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황인홍 무주군수는 “군청 앞 성탄 트리가 단순한 장식을 넘어 모두에게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에 아름다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9m 높이의 대형 트리는 오색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무주읍의 야간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겨울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선물 보따리를 든 산타 조형물과 다양한 빛 조형물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더한다.점등된 트리는 내년 1월 18일까지 48일 동안 무주군 전역을 밝히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무주군민들은 “환하게 빛나는 트리를 보니 마음이 설레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불빛들이 모여 큰 빛을 이루는 트리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북자치도, 김범창 미래오성그룹 회장 금융산업 홍보대사 위촉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을 금융산업 진흥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이번 위촉은 전북 금융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국내외에 알리고, 금융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전북자치도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유치를 발판 삼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범창 회장은 디지털 금융 자산 투자 분야에서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특히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국제 금융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전북자치도는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금융기관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김 회장은 앞으로 전북 금융 도시 브랜드 제고, 국제금융센터 조성 홍보, 금융 정책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김관영 도지사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며, 김 회장의 활약을 기대했다.김 회장은 전북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며, 국내외 금융 기업의 전북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대통령 공약인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해 연내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진안군, 앱 기반 사후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진안군, 앱 기반 사후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근감소증 예방과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앱 기반 사후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신청이 예상보다 많아 주 2회, 총 10회 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오늘건강’앱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사후관리를 희망한 주민들이 대상이다.첫째 주에는 체성분·악력 검사 등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해 참여자의 현재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둘째 주부터는 근력운동과 영양교육 등 본격적인 건강관리 교육이 이어진다.교육은 운동지도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력 강화 운동뿐 아니라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춘 식단·영양관리까지 제공한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오늘건강’앱을 통한 실시간 건강정보 모니터링이다.걸음수, 운동량, 식습관 등 일상 데이터가 앱을 통해 수집되며, 보건소는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지속 제공한다.군은 이를 통해 기존의 대면 위주 건강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지속적·체계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매우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기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2026년도 적십자 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회비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김홍식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전북도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하며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적십자 특별회비는 지역 내 취약계층 긴급 지원, 재난 대비 및 구조 활동, 헌혈 활성화,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복지 사각지대 확대로 적십자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내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을 12억 4천만 원으로 설정하고,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김관영 도지사는 “적십자 특별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김홍식 전북지사 회장은 “전북도가 매년 가장 먼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특별회비는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