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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식품제조가공업체 대상 위생관리등급 평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평가의 종류는 영업활동을 시작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 신규평가 후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평가’, 행정처분 등 그 외의 사유에 의해 실시하는 ‘재평가’로 구성됐다.군은 위생 관리, 생산 능력,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120여개 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완주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들이 위생 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또한,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위생 관리를 도모한다.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가 지역 식품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가 대상 업체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군 화산면 “주민이 만들고 즐기는 무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농악‧난타‧요가 등 선보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발표회는 수강생, 주민,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지역아동센터 사물놀이 ‘뛰뛰빵빵’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농악, 난타, 요가, 화산 별곡밴드, 오카리나, 라인댄스, 색소폰, 고고장구 등 총 8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또한 화산면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위원들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수상자는 6명으로 완주군수상 2명, 완주군의장상 2명, 화산면주민자치위원장 감사패 수여자 2명 등이다.양순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발표회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즐기는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발전시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미정 화산면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 연결되는 힘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더 풍성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아영면 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아영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8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6박스를 기부했다.이번 김장김치 기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겨울철 식료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새마을부녀회는 김장김치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김치는 아영면 맞춤형복지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김영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아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나눔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 나눔 활동을 통해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군,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집중 실시
장수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 실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2학기 중간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이용 빈도가 높은 장수터미널 일대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시험 기간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긴장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장수군은 지역 사회 내 유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주요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소매점, 복권판매점 등 청소년 접근성이 높은 업소였다.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전자담배 판매 금지' 표지 부착 여부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또한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유해 환경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이번 합동 점검은 지역 사회 전체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참여 기관들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소, 주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했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시험 기간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지역 사회가 함께 보호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남원시, 겨울철 한랭질환 대비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이번 감시체계는 지역 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여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남원시는 안전재난과 재난대비 T/F팀과 상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방문보건팀과 보건지소 방문사업 인력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지원단을 통해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건강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을 포함하며,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남원시에서는 2023년 9명, 2024년 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야외 활동 중 65세 이상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외출 전 날씨 확인,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기, 모자·마스크·장갑 착용, 충분한 열량 섭취,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등 한랭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노인, 소아, 심뇌혈관 질환자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감시체계 운영 기간 동안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되며, 과거 통계는 감시체계 연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용재 보건소장은 “예측 불가능한 한파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기관 및 유관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께서도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군, 지방 재정 기여 우수 납세자에 감사패 수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 납세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감사패는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 다산기공, 구이앤금우통신 등 법인 3곳과 김재완, 최병현 씨 등 개인 2명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완주군에 2000만 원 또는 5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며 지역 재정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완주군은 세목, 납부 규모,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감사패 수여는 월례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서 이루어졌다.군은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20명을 별도로 선정하여 감사 서한문과 완주사랑상품권을 발송할 계획이다. 성실납세자 선정은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한편, 완주군의 2024년 지방세 세입 결산액은 1160억 원이며, 2025년 지방세 세입 예산 규모는 12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억 원 증가했다. 이는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분양 등에 따른 재산세, 자동차세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발전의 근간은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
남원 동충동, 부자가 함께 만든 따뜻한 겨울…취약계층에 온기 나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동충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남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시작된 가운데,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 조경훈·조훈민 부자가 200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의 첫 시작을 알렸다.조경훈 씨는 아내와 함께 17년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들 조훈민 씨 또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부에 동참하고 봉사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는 중이다.조훈민 씨는 아버지와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차남 동충동장은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조경훈·조훈민 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절기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
바르지오건설, 노암동 착한가게 41호로 지역사회 나눔 동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노암동에 위치한 바르지오건설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41번째로 동참했다.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바르지오건설을 방문하여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상점들이 자발적으로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이다. 기부금은 사랑나눔 텃밭 가꾸기, 홀몸 어르신 생신 파티, 반찬 지원, 이불 세탁, 행복밥상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조영님 바르지오건설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차미화 노암동장은 바르지오건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노암동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바르지오건설의 참여는 노암동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완주군, 100인 토론회 성황…인구·청년·외국인 정책에 군민 목소리 담는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완주군이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인구·청년·외국인정책 100인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완주군민, 관계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토론회에서는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장애인, 외국인 등 5개 분야별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참가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현안을 제시하고, 완주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토론회는 5개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 교육, 의제 도출, 상호 토론,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테이블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돌봄, 안전, 교육 문제, 청년 분야에서는 주거, 취업, 정착 지원, 중장년 분야에서는 재취업, 건강, 가족 돌봄, 노인·장애인 분야에서는 안전, 의료, 복지 서비스, 외국인 분야에서는 정주, 통합, 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는 '인구, 정해진 미래, 인구변화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완주군의 인구 변화 추세와 농촌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격차 해소와 통합적 인구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토론이 완주군의 인구·청년·외국인 정책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완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통합 인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현재 수립 중인 2026~2030 인구·청년·외국인 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에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완주군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완주군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가족 김장 체험 '우리 가족 김~치' 성황리에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월 29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김장 체험 프로그램 '우리 가족 김~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들이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참가 가족들은 김장 양념을 만들고, 배추에 속을 채워 김치를 포장하는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실천함으로써,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는 참가 가족들이 직접 가져가거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김장을 하며 더욱 돈독해진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현 남원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가족 체험 활동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우리 가족 김~치' 프로그램은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
장수군,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맞아 팔성사 현장 점검
장수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팔성사 현장 점검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 지역인 팔성사를 최훈식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산불 예방 활동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예방 실태를 확인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과 건조물 등 발화 위험 요인을 꼼꼼히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울 경우 확산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산불은 순식간에 귀중한 산림 자원을 훼손하고 주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에,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까지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산불 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고, 문화유산 보호와 경관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이를 위해 장수군은 올해 산림 46ha에 걸쳐 나무 솎아베기 등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 주요 지역에 완충 지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장수군은 대형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숲가꾸기 확대, 산불 발생 사전 요인 제거, 추락 및 급경사 구간 중심의 집중 관리, 산불 예방 홍보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최훈식 군수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 숲가꾸기 품질을 높이고 취약 지역 관리에 더욱 힘을 기울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시작…김숙희 회장 1호 기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캠페인 첫날, 김숙희 회장이 1호 기부자로 나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훈훈하게 장식했다.김숙희 회장은 남원시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10년부터 17년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 역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했다.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경식 남원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김숙희 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첫 기부인 만큼,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의 교육 및 복지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장수군, 청년 스마트팜 오이 첫 출하…작목 전환 성공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오이’재배 첫 출하 성공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오이 출하에 성공했다.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스마트팜 입주 청년들이 지난 7월 영농을 시작한 이후 토마토에 이어 두 번째로 거둔 성과다.이번 오이 출하는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은 시장 변화에 맞춰 작목을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재배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스마트 재배 방식을 구축했다.총 4ha 규모의 유리온실 3개 동으로 조성된 스마트팜에는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팀을 이뤄 입주했다. 각 팀은 약 0.5ha 구역을 3년간 임차하여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쌓으며 자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한다. 현재 토마토와 오이, 두 가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작목 전환을 통해 오이 재배에 성공한 조인준 청년 농업인은 “토마토 중심 재배에서 벗어나 시장성이 높은 품목을 찾고 싶었다”며 “스마트팜 시스템 덕분에 처음 도전하는 오이 재배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장수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청년 농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장수군은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들이 실제 농장 운영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작목 변경과 영농 방식 개선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청년들이 스스로 의사 결정 능력과 기술 적응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에 출하된 오이는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산되어 신선도와 균일도가 높다. 출하 첫날부터 중도매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공급 지역이 수도권에 한정되지 않고 대구, 대전 등지로 확대되어 장수 농산물의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최훈식 군수는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작목 다각화는 지역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이며,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장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장수군은 앞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2단계 조성을 통해 입주 규모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농 육성과 지역 정착 지원을 연계해 스마트농업 기반의 지역 활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
장수군, 2025년 체육상 시상식 개최…지역 체육 발전 공로자 격려
장수군, ‘2025 장수군체육상 시상식’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지난달 28일 한누리전당에서 '2025 장수군체육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체육회가 주관하여 지역 체육 발전과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시상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김광훈·김남수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체육인,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수군 체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행사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과 보고로 시작되었다. 이어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시상은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의회 의장상, 장수군수상, 장수군의회 의장상, 도체육회장상, 체육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각 분야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발표할 때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올해 전라북도지사상은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민속경기협회가 공동 수상했다. 전라북도의회 의장상은 장수군체조협회, 장수군수상은 장수군민속경기협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수군의회 의장상은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 도체육회장상은 천천면체육회, 계북면체육회, 장수군족구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차지했다.전문체육상, 생활체육상, 학교체육상 등 각 부문 수상자들도 장수군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식 후에는 유소년 축구 및 학교 체육 분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장수초등학교 유원산, 김태양 학생 외 9명에게 장학금과 훈련비가 전달되었다.또한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축구부, 장수초등학교 최하영 학생 외 22명이 체육 장학금을 받으며 미래 체육 인재로서의 성장을 응원받았다.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은 “장수군 체육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올해 장수군 체육의 성장을 이끌어주신 모든 체육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장수군 체육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